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재산이 50억인데 3억을 형제한테 돕는거 힘들죠

.. 조회수 : 7,070
작성일 : 2015-09-29 16:31:25
밑에 글 보니..

저희 부모님이 50억까진 안되도

서울에 아파트 3채랑 지방에 땅이랑 건물 해서

그돈 될까 말까 하세요

아마 저랑 오빠 결혼할때 아파트 하나씩 주시고

하시면 사실상 부동산으로 그정도 재산이신데

현금이 3억씩 형제에게 도울 여건 안되실거라고 생각하네요

형제들입장에서 잘사는데 그정도 못해주나 하겠지만

막상 동산 부동산 다 털어서 50억이면

몇억씩 현금으로 있지도 않고 심지어

그걸 다큰 형제들에게 줄 여력도 없을거애요

그냥 저희 부모임도 자수성가신데

친가 외가에 어려운 형제들의 자식들 등록금이나

용돈 가끔 주시는것도 그리 쉽게 주시지 못하세요

형제들 입장에서는 서운하지만

진짜 부자가 부동산 말고 동산으로 10억 굴리는 사람이라던데

제생각에는 아마 동산자산으로 10억이면 우리나라같이

부동산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적어도 부동산이 100억은되야

현금 자산이 그정도 있을거 같네요

진짜 현금 3억은 엄청 큰돈이애요..

IP : 175.223.xxx.7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9 4:38 PM (175.223.xxx.73)

    심지어 부모님은 어릴때부터 고생하셔서 그런지
    본인들이 아직도 부자라고 생각안하세요 요즘에도 거실이나 사람없는데 불켜져있으면 득달같이 와서 끄시고
    마트가실때 집에 있는 비닐봉지 장바구니 챙기시고
    차도 아직 15년전에 산 소나타 모시고 그러세요
    집앞에 백화점 두고 바로옆에 고속터미널지하상가
    옷만 가끔 사서 입으시고..
    그런데 형제라도 3억을 그냥 달라고 하시면 아마도..

  • 2. 네..
    '15.9.29 4:42 PM (39.7.xxx.78)

    현금 자산이 50억있으면 형제에게 3억 떼어줄만하지만 대부분 부동산등에 묶여있으면 상황이 많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질문을 로또 1등되어서 50억이 생겼다면 가족에게 3억 주겠냐 라고 바꾼다면 대부분 준다고 하지 않을까요?

  • 3. ...
    '15.9.29 4:44 PM (175.223.xxx.73)

    네 맞아요!로또처럼 공으로 들어오는 돈 내노력이 없이 생긴 돈이라면 얼마든 그럴수 있죠 하지만 본인이 피땀으로 일군돈 게다가 대부분이 현금화가 힘든돈이라면 너무 다른 이야기인거 같아요

  • 4. ㅡㅡ
    '15.9.29 4:46 PM (175.252.xxx.38) - 삭제된댓글

    다 뻥이예요
    할수있다지 난했다는 없잖아요

    실제 형제밥굶어도 지 처자식한우한번
    더먹이려는게 사람심사예요

  • 5. 그러니,
    '15.9.29 4:46 PM (117.123.xxx.166)

    3억 달라는 사람이 정상이 아니죠 세상에는 이상한 사람도 많아요

  • 6. 저도
    '15.9.29 4:47 PM (14.47.xxx.81)

    원글님 부모님 정도만 해도 대단한거죠
    고로 재산은 떠들면 안돼요~~~
    있는거 알면 저렇게 줘도 욕먹고 안줘도 욕먹고~~~

  • 7. ...
    '15.9.29 4:49 PM (114.204.xxx.212)

    다 다르죠
    굶는정도라면 생활비 보조는 하겠지만요
    지인네 친정엄마가 집 없는데, 언니가 크게 성공해서 집을 사줬대요
    근데, 꼴란 집 하나 사주고 유세떤다고 ㅡ 와 사람이 이런거구나 했어요

  • 8. 그냥 글 지우세요...
    '15.9.29 4:49 PM (2.220.xxx.227)

    부모님 정도되시면 얼마를 도우시든 알아서 하시라 하세요
    뭘또 부모님 재산가지고 글올려서 염장을 지르시나요

    50억자산 가진 부모님
    그 돈으로 형제를 돕든 아니든 부모님 알아서 하시게 두세요

  • 9. --
    '15.9.29 4:51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그 글, 이해 안 갑니다. 내가 이렇게 재산 있어서 이렇게 할 거다도 아니고, 내 친척이 그런 자산가인데 나라면 그렇게 도와줄 것 같다라는 글이었잖아요. 남 재산 가지고 뭘 왈가왈부하는지. 친척이래도 그집 사정 속속들이 아는 것도 아니고.

  • 10. ㅇㅇ
    '15.9.29 5:00 PM (223.62.xxx.94)

    원글님 말이 맞아요. 게다가 돈달라는 사람이 오히려 더 펑펑쓸걸요. 사치하고

  • 11. ...
    '15.9.29 5:31 PM (58.146.xxx.43)

    저라도 조카 대학등록금 정도 보태주거나
    너무 기반없으면 사업자금 몇천정도 보태주거나 빌려줄수는 있지만
    3억 떼준다는거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상이라면
    너잘사니 나 3억내놔라 소리 못합니다. 거지근성입니다.
    형제간 부모가 물려준게 똑같다면...

  • 12. 그니깐
    '15.9.29 5:38 PM (219.250.xxx.92)

    사실상 못준다니깐요
    자식남편없으면 모를까
    일단 그돈이 온전히 내것도 아니고
    남편것인경우가 더많을듯하고
    자식있음 세상만사 자식이 최우선이잖아요
    자식물려주고 내노후하고
    그럼못줘요
    1억정도는 줄수도있을까?
    만약 시누나 시동생이면 얼마줄수있겠어요?

  • 13. 동감
    '15.9.29 5:42 P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5억에 3천 계산인건데

    5억 있는 사람이 3천 터억하니 내줄 여유없는건데
    재산이 크다는 이유로 3억이 작아지는건 아닌건데...

    전 자산이 1억인 분들 형제한테 600만원 지원 가능할까요?

  • 14. ...
    '15.9.29 5:57 PM (39.7.xxx.209)

    저희가 빚빼고 53억 정도 되는데 빚갚으랴 이자내랴 허덕허덕하네요. 나중에 애들 먹고 살거 모으랴 세금 모으랴 그런 생각해보면 유지하기도 빠듯하네요. 빚유무와 매달 순수입이 더 중요한거 같기도 해요. 저희는 현금이 없어서...
    남들보기엔 부자처럼 보여도 빛좋은 개살구일수도 있어요.

  • 15. ...
    '15.9.29 6:01 PM (175.223.xxx.73)

    저희 부모님은 다행스럽게 대출같은건 없으시지만 건물월세랑 아파트월세정도가 지금은 수입의 대부분이신지라
    남들은 재산 총액을 들으면 부자라고 하겠지만 물론 어떤면에서는 부자시죠 근데 그런게 전부 검소하시고 아껴서 일군 재산이라 그런큰돈은 자식외에는 선심쓰듯 주시기 어려울거애요

  • 16. ...
    '15.9.29 6:13 PM (219.254.xxx.111)

    자꾸 얼마 있으면 줄래 묻는글이 이상한거죠.
    '내가 얼마 줬다'도 아니면서,
    같은글을 왜자꾸들 올리는건지 모르겠어요

  • 17. 말도 안 되죠
    '15.9.29 7:52 PM (37.58.xxx.161)

    50억 중 3억을 형제에게 주는 사람은 호구죠 호구.
    만일 남편한테 50억 있는데 시동생이나 시누이에게 그 돈 주는 거 어떠냐고 질문 올라왔으면 가관이었을 걸요.
    50억이면 아주 큰 돈인 줄 아는데, 운 나쁘면 3-4년 안에 말아먹을 수도 있는 돈이에요.
    자기 앞가림해야지, 남 도와준다 만다 호기 부릴 정도가 아니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835 부모님 집, 누구 소유로 봐야 하나요? 48 ..... 2015/10/02 5,465
486834 차홍같은 청담동 유명 미용실은 돈값 하나요? 4 울랄라 2015/10/02 6,968
486833 글로벌 칼 쓰는분 계셔요? 5 글로벌 2015/10/02 1,760
486832 지난 로맨스드라마를 몇 편 봤어요 21 또 뭘볼까요.. 2015/10/02 3,256
486831 블랙프라이데이 애초부터 기업들은 관심없었나봐요 9 한국 2015/10/02 2,113
486830 오늘 시아준수콘서트 티켓팅 성공한분 있나요? 10 카푸치노 2015/10/02 1,918
486829 맘충이라는 말이 맘에 걸려요 22 아줌마 2015/10/02 5,758
486828 사무실서 신을 기능성? 슬리퍼 추천해주세요 2 82쿡스 2015/10/02 993
486827 지성준이 퍼즐받았을때 12 ㅡㅡㅡ 2015/10/02 3,765
486826 만삭의사부인 살해사건 47 2015/10/02 18,783
486825 목공 체험 할 수 있는데가 어디 있을까요? 4 서울이나근처.. 2015/10/01 995
486824 먹는거에만 관심있는 남편 어휴 2015/10/01 975
486823 백수인데 넘 바쁘네요... 1 ... 2015/10/01 1,704
486822 조영구 진짜 웃기지 않나요 3 ... 2015/10/01 3,616
486821 가을의 시작을 어떤걸로 느끼세요? 17 가을 2015/10/01 2,174
486820 집값이 전세값보다 떨어지면 그냥 망이에여 .. 2015/10/01 1,414
486819 친정엄마 욕 한번 해봐요. 27 나쁜 딸 2015/10/01 7,287
486818 열명정도 손님이 오는데 간식거리 뭐가 좋을까요 2 손님 2015/10/01 1,101
486817 아파트 자기집에서 사시는분들...대출 얼마나 받으셨나요 6 ddd 2015/10/01 3,924
486816 중간고사 지필점수는 소숫점이 불가능한가요? 3 중3맘 2015/10/01 781
486815 가슴에 멍울이 잡혀요 7 유방암검사 2015/10/01 2,410
486814 시부모때문에 내가 내 명까지 못살듯 싶어요. 어떻게 극복하나요 5 ... 2015/10/01 2,388
486813 눈물이 나네요 11 ... 2015/10/01 5,195
486812 분노조절 장애 같은 상사가 있는데요 4 지우맘 2015/10/01 2,112
486811 성수동 어떻게 보시나요?(서울숲,뚝섬역근처) 20 ... 2015/10/01 7,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