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 행동발달 교육시키라는 친정엄마
저희 친정엄마가 어딘가에서 저희애보다
보름정도 빨리 태어난 아이를 보고 오셨는데요,
그 아이가 발달이 좀 빨랐나봐요.
인사시키면 머리 꾸벅, 주세요 하면 손 포개서 앞으로 내밀기
등등...
저희애는 아직 그런건 못하고요, 제가 하는 것 보고
기저귀 돌돌 마는 것, 과자 먹고 싶을때 과자봉지 들고 오는 것
어부바 하면 등뒤로 와서 기대는 것 등등 하거든요.
말을 못해서 그렇지 눈치도 빤해 보이는데
이 정도면 바보 아니잖아요.
근데 친정엄마는 다른애들이 하는 것 빨리 교육시키라며..
얘는 또래보다 덩치는 크지만 그런 행동 발달은 좀 더딘 것 같다고
하시는데..
저희한테도 늘 남과 비교해서 말하는데
애한테까지 그리 비교를 하며 말하니 정말 기분이 나쁘네요.
다른집 누구는 시집 갈때 친정에 1억을 주고 간다는 둥
생각없이 말하는 스타일이라
이제 친정에 가는 것도 망설여져요. 아 짜증나네요 휴우
1. ...
'15.9.28 11:47 PM (124.5.xxx.67) - 삭제된댓글한귀로 흘려버리세요
친정엄마 뵙는 횟수 줄이시구요2. .....
'15.9.28 11:49 PM (218.52.xxx.155)딸이 친정에 일억 못 줄 형편이란 건 친정에서 제일 잘 아는거 아녜요?
남의 집에서 키우다가 시집만 보냈나?
자식 한번도 안 키운 할매도 아니고 왜 그런대요?
친정과는 앞으로 좀 멀어져야 할 듯 싶네요.
계속 그러한 일들로 부딪칠것 같아요.3. 같이..
'15.9.28 11:52 PM (223.62.xxx.54)말씀하세요..
누구는 시집갈때 친정에서 1억을 해줬다더라..4. ..,,
'15.9.28 11:53 P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똑같이 비교하세요
어떤 어머니는 엄마랑 똑같은 연배인데
일하시면서 돈 벌어 오시더라~
누구네 친정에서는 결혼할때 집 사주더니
도우미 아줌마까지 보내주시더라~~
똑같이 겪어봐야 알아요 ^^;;;5. 제발
'15.9.29 12:01 AM (220.80.xxx.167)입을 함부로 놀리는 친정엄마네요. 한번 제대로 딸한테 뺨을 얻어쳐맞아야 정신 차릴려나!!
6. 절대
'15.9.29 2:44 AM (180.67.xxx.61)그런얘기 하지 말라고 정색하며 말을 하세요
자식은 남편이 그런얘기를 해도 화가나는겁니다7. ...
'15.9.29 6:48 AM (211.114.xxx.135)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빠르셨나봐요^^*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애기 많이 이뻐해 주셔요.
백이면 백 애기들 다 다릅니다.
1억 돈에서 어머니 좀 그러시네요;;;;8. ㅇㅇ
'15.9.29 7:25 AM (175.193.xxx.172)성장빠르다고 다 좋은게 아니고 말 빠르다고 다 지능 높은게 하닌데 어머니가 넘치시네요
제가 애 넷인데 다른집과 비교 할 필요도 없이 우리 애들만으로 비교하자면 큰애 8개월때 걸어다녔고 숫자.글자 두 돌 즈음 빨리 익혔고 막내 15개월 넘어 걸었고 초등입학 할 때 겨우 한글떼고 갔는데도(지금 고2)---지금 상황은 막내가 더 똑똑해요,
암튼 다른집 애들 잘하는거 신경쓰지마시고 내 아이 사랑으로 키우시면 되세요9. ....
'15.9.29 9:14 AM (218.147.xxx.246)정상인데 15개월에 안걷는 애들도 밚아요
10. 움
'15.9.29 12:17 PM (223.33.xxx.197) - 삭제된댓글애 망치는 지름길이에요.
참고로 아기때 발달은 진짜 뛰어난 경우 빼고 (예를 들면 구구단 하는 세돌 안된 제 조카;;;;) 진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몰라요.
20개월때 같이 놀던 그룹중 우리 애가 제일 작아서 작은애인가보다 했는데 지금 30개월인데 제일 커요. 또 나중에 어떻게될진 또 모르죠.
행동발달도 마찬가지더라고요. 이부분에서 좀 빠른가 같았는데 몇달 후 만나보면 다른애가 더 빨라져있고.
정상 범주에만 든다면 그냥 지켜보는게 답인 듯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7328 | 먹는거에만 관심있는 남편 | 어휴 | 2015/10/01 | 1,060 |
487327 | 백수인데 넘 바쁘네요... 1 | ... | 2015/10/01 | 1,766 |
487326 | 조영구 진짜 웃기지 않나요 3 | ... | 2015/10/01 | 3,727 |
487325 | 가을의 시작을 어떤걸로 느끼세요? 17 | 가을 | 2015/10/01 | 2,228 |
487324 | 집값이 전세값보다 떨어지면 그냥 망이에여 | .. | 2015/10/01 | 1,500 |
487323 | 친정엄마 욕 한번 해봐요. 46 | 나쁜 딸 | 2015/10/01 | 7,396 |
487322 | 열명정도 손님이 오는데 간식거리 뭐가 좋을까요 2 | 손님 | 2015/10/01 | 1,165 |
487321 | 아파트 자기집에서 사시는분들...대출 얼마나 받으셨나요 6 | ddd | 2015/10/01 | 3,975 |
487320 | 중간고사 지필점수는 소숫점이 불가능한가요? 3 | 중3맘 | 2015/10/01 | 833 |
487319 | 가슴에 멍울이 잡혀요 7 | 유방암검사 | 2015/10/01 | 2,478 |
487318 | 시부모때문에 내가 내 명까지 못살듯 싶어요. 어떻게 극복하나요 5 | ... | 2015/10/01 | 2,439 |
487317 | 눈물이 나네요 11 | ... | 2015/10/01 | 5,237 |
487316 | 분노조절 장애 같은 상사가 있는데요 4 | 지우맘 | 2015/10/01 | 2,164 |
487315 | 성수동 어떻게 보시나요?(서울숲,뚝섬역근처) 48 | ... | 2015/10/01 | 7,508 |
487314 | 기본적으로 사람에 별 관심이 없는것 같아요 4 | ㅇㅇ | 2015/10/01 | 1,710 |
487313 | 하루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영화 '인턴' 5 | 인턴 | 2015/10/01 | 3,258 |
487312 | 그녀는 예뻤다 다 좋은데.. 53 | ... | 2015/10/01 | 13,812 |
487311 | 언짢네요..쩝.. 1 | 중1맘 | 2015/10/01 | 825 |
487310 | 박근혜 지지율, 틀림없는 외신의 따끔한 한마디 49 | ... | 2015/10/01 | 2,527 |
487309 | 아기가 던졌다고 하는데 수사중이라고 하네요 1 | 참맛 | 2015/10/01 | 3,013 |
487308 | 진짜 영재아들은 만나보면 어떤가요 5 | ㅇㅇ | 2015/10/01 | 4,400 |
487307 | 세월호534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 당신들을 꼭 보고싶습니다!.. 10 | bluebe.. | 2015/10/01 | 546 |
487306 | 간반기미가 없어졌어요! 49 | 신기방기 | 2015/10/01 | 20,754 |
487305 | 떡볶이랑 만두 집에서 해먹는게 더 싼가요? 9 | 궁금 | 2015/10/01 | 2,348 |
487304 | 급질문)약사선생님 계신가요? 2 | 하니미 | 2015/10/01 | 3,7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