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삭제합니다
1. 안 읽음
'15.9.28 11:43 PM (112.172.xxx.92)그냥 부모님은 당신들끼리 하라고 냅두고 속히 독립하셔요. 제가 거진 부모님 나이인데 맘속은 아직도 젊은 부부입니다. 우리 부부일에 성인 자녀가 관심둔다고 생각하니 모골이 송연......................................................
2. 원글
'15.9.28 11:45 PM (175.223.xxx.215)독립했고 명절이라고 부모님댁 다녀와서 쓴 글이예요.
겉으로는 내색 안하려 하시고 저도 이것저것 캐묻지 않았지만 그 싸한 공기를 오랜 시간 느끼는게 저도 힘드네요...3. 리봉리봉
'15.9.28 11:46 PM (211.208.xxx.185)평균수명이 늘어나 앞으로 더 오래 같이 살아야한다는 막막함이 더해져
요즘들 중년이혼이 늘어나요. 애들 키우는 동안은 참았지만 남은 노후까직 괴롭고싶지 않아서죠
우리 부부도 비슷해서 두 아이들이 괴로워해요. 우리 큰애가 쓴글인줄 알고 식겁했네요.
보통 이런경우 엄마들이 너무 참다 힘들어 터지시고 아빠들은 절대 못고쳐 악화가 되죠
그래도 막상 이혼은 쉽지않아요. 그냥 안맞는 부부도 많이들 살죠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그래도 자식들 키우는 책임감 있으시니 결혼도 시키시고 잘 참으실거에요.
아버지가 좀 내려놓으셔야하구요.
엄마가 생활을 좀 더 재밌게 보내시라고 하고
그러면 되요 ^^
괜찮아요 님같은 좋은 자식 두고 엄마는 어디 가지 않아요. ^^
좋은 자녀두신 부모님이 부럽네요.
너무 걱정하지마시고 주무세요. 토닥토닥4. 냅둬유
'15.9.28 11:46 PM (112.172.xxx.92)뭐 그리 느끼고 그래요. 그들은 나름 잘 살아요.
5. 0.0
'15.9.28 11:53 PM (115.161.xxx.239)그들이 못 사는 것처럼 보이죠.
제가 보긴 그 정도의 세월을 살아 오신거면...
살만하니깐 같이 산겁니다.
그량 두고만 보시다가 어머니가 도움을 청하시면
그때 행동을 하세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들의 한 팀입니다.6. 돈 워리
'15.9.28 11:5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이혼하지 않는다에 오백만표 던집니다.
이혼할 분들 같았으면 딸이 30이 되도록 살지 않아요.
엄마한테 감정이입 안하고 엄마 넋두리 안 듣는 게 최선이에요.7. ㅡㅡㅜ
'15.9.28 11:55 PM (216.40.xxx.149)그러고도 둘이는 좋으니 붙어 사는겁니다.
요즘 황혼이혼 황혼별거 무진장 많아요.
할려면 얼마든지 했겠죠.8. 윗분들
'15.9.29 12:20 AM (221.151.xxx.76) - 삭제된댓글말쉽게하시네요 이혼 둘이맘안맞고 성격안맞고ᆢ
둘만생각하면쉽지요.부모선택으로인해 자식이받을상처
생각해 참고참고 인내하고인내하는부모도있습니다
내인생보다 내가선택한인생 책임지며사는거 쉬운거
절대아닙니다.9. -.-
'15.9.29 12:27 AM (115.161.xxx.239)말 쉽게 하는거 아닙니다.
부부문제는 부부만이 아는 겁니다.
그들의 선택으로 인해 자식또한 고통을 느낀다는 걸 아셨으면합니다.10. 님이
'15.9.29 12:37 AM (218.54.xxx.98)술먹고 행패부리듯 솔칙히 말하시고 우시고 하세요님에게 어떤 죄를 지은지 알아야합니다
물런마무리는 이제 나와 내 자식 앞으로태어날 위해 두분이 좀 서로 양보하라해주세요11. ekemf
'15.9.29 10:13 AM (220.118.xxx.116) - 삭제된댓글그 또래분들 거의 그러고 살아왔어요.
그래도 어머님이 현명하셔서 잘 꾸려 오신거네요.
따님도 잘 키우셨고. 그럴때 힘이 되는 건 자식들이 그 노고를 알아 준다는 건예요.
우리도 그렇게 살아왔고 황혼이혼을 항상 생각하면서 살아왔는데
자식들이 엄마 따로 아빠 따로 만나서 위로 해 주는 덕에 아직도 같이 살고 있네요.
우리 아이들 하는 말, "난 엄마 편이야. 이해해" , "내가 아빠 만나서 말해 볼게"
낡은 천이 서로 올을 지탱해 주면서 유지하듯이 그렇게 얽혀서 한세상 가는거 같아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7374 | 여검사 성추행 부장검사에 '총장 경고' 2 | 샬랄라 | 2015/10/02 | 799 |
487373 | 네이트 순위 약쟁이 사위 기사 없어졌네요. 1 | 흠 | 2015/10/02 | 642 |
487372 | 마음속 구석에 숨겨놓은 비밀 18 | 비밀 | 2015/10/02 | 8,096 |
487371 | 8개월아기키우며 보육교사 공부 1 | 아기 | 2015/10/02 | 1,289 |
487370 | 블랙 프라이데이 | 리마 | 2015/10/02 | 807 |
487369 | "KTL, 국정원 전직 직원 통해 기재부서 15억 예산.. 1 | 샬랄라 | 2015/10/02 | 667 |
487368 | 미친척하고 가방,지갑 바꿔보려고요. 29 | 가방 | 2015/10/02 | 7,270 |
487367 | 10월 홍콩 날씨는 어떤가요? 10 | 기쁨이맘 | 2015/10/02 | 4,519 |
487366 | 이영애 목소리 어떤가요? 26 | .. | 2015/10/02 | 5,818 |
487365 | 초등 수학과외 시세 5 | 드디어 | 2015/10/02 | 3,469 |
487364 | 싸이 박정현 왜 그랬을까... 17 | 6집 | 2015/10/02 | 26,192 |
487363 | 초5학년 체르니40번vs재미있는 곡 4 | 오잉꼬잉 | 2015/10/02 | 1,821 |
487362 | 치매 증상? 4 | 이상하다 | 2015/10/02 | 1,849 |
487361 | 짱짱한 기모나 불투명 스타킹 추천좀요 2 | ..... | 2015/10/02 | 1,222 |
487360 | 첫 만남에 악수하고 헤어졌어요 8 | 흐흐 | 2015/10/02 | 5,080 |
487359 | 인생은 정말 고통의 연속이네요 49 | ㅜㅡㅜ | 2015/10/02 | 20,657 |
487358 | 10개월 애기.. 밤에 깊게 안자는게 배고픔 때문인거같은데요 6 | aaa | 2015/10/02 | 1,630 |
487357 | 100일간 매일 5리터씩 물마신결과 33 | .. | 2015/10/02 | 29,555 |
487356 | 아이가 당한 학교폭력 생각만해도 잠이 안와여 37 | 속상 | 2015/10/02 | 4,836 |
487355 | 대구 찜갈비, 다른 부위 섞고·음식 재사용 '들통' 2 | 참맛 | 2015/10/02 | 1,390 |
487354 | 인생을 물흐르듯이 순리대로 보내면 되는건지요? 1 | 인생 | 2015/10/02 | 1,329 |
487353 | 김밥 어떻게 마는거예요? 너무어렵네요 7 | ㅇ | 2015/10/02 | 2,244 |
487352 | 너무 짠 간장게장 어떻게 해야하나요?? 3 | ㅠㅠ | 2015/10/02 | 3,622 |
487351 | 맘고생 크게 해보신분들 궁금합니다 14 | 고민 | 2015/10/02 | 4,984 |
487350 | 1억 1 | 재테크 | 2015/10/02 | 1,48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