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주랑 걸레 관리 어떻게 하세요? 이렇게 해두 되나요?

헹주걸레 조회수 : 6,335
작성일 : 2015-09-28 22:06:22

일단 전 주부생활 0년차 미혼 아가씨구여ㅠㅠ

저희엄마는 행주를 언제 날잡아서 삶긴 하는데

쓸때마다 뭔가 제대로 씻고 하는 상태가 아니에요.

그냥 물기만 있을 뿐이지 이미 여기저기 닦아서 얼룩덜룩한 세균 묻은 행주를

여기쓰고 저기쓰고 해요.

--->저같은 경우 쓰고나서 퐁퐁으로 빨래한뒤 싱크대에 널어놓는데, 이렇게 해도 되나요? 주방세제로 빨아도 되나요?



그리구 엄마는 걸레도 이런 식이에요.

청소기도 거의 안쓰고ㅡㅡ 항상 걸레로 훔쳐서 모든걸 해결해요.

문제는 그 쓴 걸레를 훔친걸 변기나 휴지통에 버리는데,

버리고 나서 이 걸레를 제대로 빨래.. 하는것 같진 않구 물기 남은 채로 그냥 걸레통에 넣어놨다가

그 머리카락과 먼지가 조금은 덕지덕지 남아있는 걸레를 물에 빨아다가 방바닥 닦고 무한반복 ;;;

----->저는 떼가 묻어있는 걸레 만지기도 싫고 그걸로 닦는 것도 찝찝해보이거든요.

저보고 가끔 걸레가져와라, 방닦아라 하는데 걸레가 저모양이니 만지기도 싫고요; 닦는거 싫어하지 않는데...

제가 요가학원 알바해서 아침청소를 해요 근데 여기하는거 보니깐(물론가정집은 아니지만)

새걸레를 한 수십장켜켜히 쌓아놓고 한번쓴건 빨지도 않고 그냥 빨래통에 넣어놨다가

날잡아서 한번에 세탁기돌려요. 

가정집도 이렇게 하면 편하지 않나요? 매번 손빨래 안해두 되고.. 깨끗한 걸레 쓸 수 있고 ...

물론 말리지도 않은 걸레를 한쪽에 쌓아두니 악취가 날순 있겠죠;;;

이렇게 하면 안되나요? 다들 어케 관리하세요?


저희엄마는 진짜 매일매일 집구석 닦아야 성이차는 사람이라,, 그래서 수시로 써야하니 걸레를 저렇게 대충하는 것 같은데 ... 전 나중에 제 살림 저렇게 하기 싫어요ㅠ

IP : 122.36.xxx.14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본은
    '15.9.28 10:11 PM (14.52.xxx.27)

    행주는 끼니마다 설거지후 세제로 빨아 널어 말린다.
    저녁식사후 삶아 말린다.
    걸레는 새 걸레를 물에 적셔 꼭 짜서 쓰고 바로 세탁하여 말린다.
    실상은~ 걸레는 저렇게 쓰는 게 맞고요. 행주는 날마다 삶지 않는 집도 많아요.
    대신 락스에 소독하여 빨아 말린다든지. 전자렌지로 살균한다든지..하고요.
    빨아 쓰는 행주로 하루에 하나씩 쓰기도 하지요.
    죄송하지만 원글님 어머니 방식은.. 번식된 세균을 계속 바닥에 바르는 셈입니다.ㅠㅠ

  • 2. 행주걸레
    '15.9.28 10:17 PM (122.36.xxx.149)

    그러면.. 걸레는 쓰고나서 매번 세제로 손빨래를 해야하나요?
    나이들면 손목 아작날 것 같아요...

  • 3.
    '15.9.28 10:18 PM (121.140.xxx.119) - 삭제된댓글

    행주는 키친타월에 물 적셔서 닦거나, 그냥 마른 상태로 쓰거나..
    또는, 코인타월 물에 적셔서 3-4일 헹궈서 반복해서 쓰다가 가스레인지데 한번 닦고 버립니다.
    아니면, 물행주티슈 1회용 쓰면서 5회 이내로 헹궈서 쓰다가 더러운 곳 닦고 버립니다.

    걸레는, 극세사 걸레를 밀대에 끼워서 닦거나,
    물행주티슈로 밀대에 끼워서 사용후, 반복 헹궈서 1일 사용하고 버립니다.
    (거실, 방 다 닦으려면 5회 이상 빨아 헹궈서 사용)

  • 4. 제 방법은
    '15.9.28 10:24 PM (121.172.xxx.94)

    행주는 그릇 닦기용과 싱크대 닦기용 2장.
    싱크대 닦기용은 저녁 설거지 끝나고
    행주용 비누로 빨아서 말려서 써요.
    퐁퐁으로 빨래하면 거품 많이 나고 깨끗하게 헹구어 지지 않을텐데요.

    걸레는 매일 비누로 빨아서 말려서 쓰지요.
    보통 방이 3개면 2장 정도 갖고 써요.

    행주나 걸레는 햇빛에 말려서 쓰는게 가장 좋지요.

  • 5. 행주는
    '15.9.28 10:32 PM (50.191.xxx.246)

    식탁 닦는 행주랑 그외 싱크대 렌지주번 닦는 행주가 달라요.
    수도 틀어 대충 빨지 않고 행주만 빨고 삶는 스텐래스볼에 물 받아 맹물로만 매번 빨아 잘 마르도록 항상 잘 펴서 걸어놔요.
    극세사행주라 금방 말라요.
    여름인 매일 밤, 그외 계절엔 사나흘에 한번 행주 두개, 여러개의 아크릴수세미를 다이소 행주소독제 한알 넣고 물에 담궈놓고 자요.
    아침에 행궈서 햇볕에 말려요.
    가끔 행주비누로 빨아 예전에 엄마들이 쓰던 무궁화표 빨래비누로 문질러 소다넣고 푹푹 삶아요.
    방 네개에 거실과 주방과 세개의 화장실을 밀대로 닦는데 9개의 걸레로 닦고 과탄산과 세제 넣고 세탁기로 돌려요.
    가끔 삶는코스로도 하고요.
    행주나 걸레나 쓸때외엔 항상 햇볕에 바짝 말려요.
    이렇게 쓰는데 걸레나 행주나 항상 깨끗해요.

  • 6. 행주는
    '15.9.28 10:37 PM (50.191.xxx.246)

    쓰고보니 오타 남발이네요.
    ios9 업데이트... 특히 오래된 기기는 절대 하지마세요.
    작년에 산 아이폰6는 별 문제가 없는데 오래된 아이패드는 키보드 반응속도가 불규칙하게 완전 느려지고 꺼지기 일수고... 후회막심입니다.

  • 7. 저는
    '15.9.28 10:42 PM (115.137.xxx.79)

    한 게으름 하는지라
    행주는 설거지 마무리 후 씽크대 물기 닦고 행주도마용 세제 묻혀서 얼룩지우고 빨아서 행주건조대에 널구요.
    걸레는 바닥 닦은 후 비누로 빨아서 빨래건조대에 널어요.

  • 8.
    '15.9.28 10:53 PM (39.114.xxx.150)

    말려 있는행주가 6장 정도 되는데 하루 2장씩 쓰고 모아놨다가 2일.3일에 한번 삶아서 말립니다. 걸레는 밀대를 사용하는데 모아놨다가 샤워할때 매일 빨아 말립니다

  • 9. 부자
    '15.9.28 10:54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수십장의 행주. 십여장의 걸레 구비
    한번쓰고 헹궈서 세탁기 주변에 걸쳐둠
    1~2일에 한번씩 삶음

    무조건 새거 씀
    한번 젖으면 안씀

  • 10. 50살
    '15.9.28 11:01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

    행주 15 개쯤
    걸레 15 개쯤

    걸레는 님 요가학원처럼 이틀에 한번 모았다가 세탁기에
    돌립니다 락스도 섞고 살균제 섞어 빨아서 햇빛에 말린후 개놓고 마른 상태에서 물 적셔서사용합니다 손빨래 노노!

    행주도 한번 닦고 헹궈서 무조건 모아두고 삶거나 작은 세탁기에 돌립니다
    바짝 말려 말린후 물 적셔 사용합니다 손빨래 안해요

    한번 쓴 걸레든 행주든 손빨래 대충해서 두번 쓰지 않아요

  • 11. 호수맘
    '15.9.28 11:17 PM (218.232.xxx.14)

    걸레 손으로 빨아쓸때요
    손으로 비비지 말고
    비누질 해서 솔로 문지르면
    손목에 무리도 안가고
    하얀종류는 때도 잘빠져요

    솔은 구두솔(프라스틱)로 나온거로
    사용하는데
    뻣뻣하지 않아 손빨래 할때
    손목에 힘이 덜 가요

  • 12. ㄴㄴㄴ
    '15.9.28 11:41 PM (222.237.xxx.130)

    키친타올 1회용행주 극세사 등등 골고루 쓰고
    락스에 빨아헹궈요
    걸레는 1회용 씁니다

  • 13. 첫 댓글입니다.
    '15.9.29 12:47 AM (14.52.xxx.27) - 삭제된댓글

    총정리^^하자면.
    댓글 다신 분들은 대부분 한~살림하시는 고수에 가까운 분들이시고요.
    중간에 게으르다고 고백하신 분의 방법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그나마 행주도마용 세제를 따로 구비하여 쓰시니 말씀은 게으르다 하시지만 나름 살림 신경쓰시는 분 맞습니다.
    보통 그냥 주방세제도 많이 씁니다. 행주비누를 구비하시는 분도 있고요.
    걸레는 손빨래 못한다..하면 대량으로 쓰는 방법이 있는데. 이 경우 명심할 것은 한 번 쓴 걸레를 말려 두거나 세탁기 돌리거나
    대략 헹궈서 세제나 소독제가 든 물에 담궜다가 최대한 빠른 시일내 세탁기. 마냥 두면 썩어요~
    행주든 걸레든 젖은 채로 두는 건 세균 배양입니다.
    걸레 세탁시 솔 사용..이거 좋을 것 같네요. 최근 제가 눈여겨본 장비(ㅋㅋ)는 빨래판 모양이 붙어 있는 플라스틱 대야입니다. 경사진 빨래판 모양으로 되어서 걸레를 비빌 때 손목 각도에 무리가 덜 하겠더라고요.

    저는 걸레로 비질하듯 쓸어서 걸레에 머리카락 붙는 것 엄청 싫어합니다. 걸레 빨 때 너무 힘들어서요. 지저분하고.
    비질이든 청소기든..일단 부스러기들을 치우고 걸레질 합니다. 두 번 일이 되지만. 걸레질할 때 빨리 할 수 있고 걸레 빨 때 간편해서 스트레스 덜 받습니다.
    너무 더러운 곳.. 창고 바닥이나 창틀. 청소할 때는 못 쓰게 된 속옷이나 양말짝을 모아뒀다가 한번 쓰고 버립니다.
    청소의 세계는 무궁무진하지요... 몸 상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깔끔하게 하고 살자고요.^^

  • 14. 첫 댓글입니다.
    '15.9.29 12:49 AM (14.52.xxx.27)

    아, 질문하신 것.
    예 한번 쓰면 세제로 빨래해서 씁니다.
    더 깔끔하신 분은 세제로 빨아 소독제로 소독하고 햇볕에 말려 둔 걸레를 쓰시지요. 아오..일이 너무 많아요..

  • 15. 첫 댓글입니다.
    '15.9.29 12:51 AM (14.52.xxx.27)

    총정리^^하자면.
    댓글 다신 분들은 대부분 한~살림하시는 고수에 가까운 분들이시고요.
    중간에 게으르다고 고백하신 분의 방법이 가장 보편적입니다.
    그나마 행주도마용 세제를 따로 구비하여 쓰시니 말씀은 게으르다 하시지만 나름 살림 신경쓰시는 분 맞습니다.
    보통 그냥 주방세제도 많이 씁니다. 행주비누를 구비하시는 분도 있고요.
    걸레는 손빨래 못한다..하면 대량으로 쓰는 방법이 있는데. 이 경우 명심할 것은 한 번 쓴 걸레를 말려 두었다가 세탁기 돌리거나
    대략 헹궈서 세제나 소독제가 든 물에 담궜다가 최대한 빠른 시일내 세탁기. 마냥 두면 썩어요~
    행주든 걸레든 젖은 채로 두는 건 세균 배양입니다.
    걸레 세탁시 솔 사용..이거 좋을 것 같네요. 최근 제가 눈여겨본 장비(ㅋㅋ)는 빨래판 모양이 붙어 있는 플라스틱 대야입니다. 경사진 빨래판 모양으로 되어서 걸레를 비빌 때 손목 각도에 무리가 덜 하겠더라고요.

    저는 걸레로 비질하듯 쓸어서 걸레에 머리카락 붙는 것 엄청 싫어합니다. 걸레 빨 때 너무 힘들어서요. 지저분하고.
    비질이든 청소기든..일단 부스러기들을 치우고 걸레질 합니다. 두 번 일이 되지만. 걸레질할 때 빨리 할 수 있고 걸레 빨 때 간편해서 스트레스 덜 받습니다.
    너무 더러운 곳.. 창고 바닥이나 창틀. 청소할 때는 못 쓰게 된 속옷이나 양말짝을 모아뒀다가 한번 쓰고 버립니다.
    청소의 세계는 무궁무진하지요... 몸 상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깔끔하게 하고 살자고요.^^

  • 16. 초 게으름
    '15.9.29 8:02 AM (61.81.xxx.22)

    초 게으름뱅이 행주 없어요
    물티슈 키친타올 써요
    깨끗이 관리할 자신이 없거든요

    걸레는 50장 넘나봐요
    청소기로 돌리고
    스팀청소기 쓰고 한번 물에 헹궈서 말려서
    한꺼번에 세탁기 돌려요
    안말리고 놔두면 썩은내나서 버려야해요

    걸레 세탁기 돌린날 세탁시에서 꺼낸 걸레로
    유리 닦으면 물 자욱도 없고 깨끗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276 지금 kbs 눈길 4 .. 2015/09/29 1,269
486275 맛없는 감으로 무얼 해 먹으면 될까요? 3 2015/09/29 1,044
486274 사람 수시로 떠볼려하고 @@@ 2015/09/29 823
486273 오늘은 글쓰고나서 삭제하는 글이 많아요.. 4 이상 2015/09/29 870
486272 년차가되면 명절이 좀 쉬울줄 알았는데 8 .. 2015/09/29 1,613
486271 다음 주부터 시험인 애가 너무너무 공부 안해서 그냥 회사 나왔어.. 49 출근한 이유.. 2015/09/29 1,317
486270 집어디까지 고쳐보셨어요? 1 2015/09/29 1,076
486269 서울,경기-강아지 성장판 수술 1 chocol.. 2015/09/29 1,013
486268 이성교제를 어려서부터 허락해 4 ㅇㅇ 2015/09/29 1,254
486267 추석 연휴 후유증 1 아이들 2015/09/29 795
486266 수지 같은 딸 있으면 어떤 기분일까요? 21 .... 2015/09/29 5,178
486265 쌍둥이 키워보신 분들 궁금한게 있어서요... 2 ........ 2015/09/29 1,167
486264 초4 학원종류및 비용이 궁금합니다 4 궁금 2015/09/29 1,170
486263 박근혜, '개도국 소녀들 위해 2억달러 지원' 15 참맛 2015/09/29 1,677
486262 페디큐어했는데.. 2 이쁜 남편 2015/09/29 1,051
486261 100억대 부자인데.. 28 밑에 글보고.. 2015/09/29 23,094
486260 추석날 신라호텔에 가봤어요... 처음으로 1 놀랐어요.... 2015/09/29 4,217
486259 호주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겨울 여행계획중이에요 1 ..... 2015/09/29 849
486258 경주 남산을 둘러보고 한옥에서 머물게 하고 싶은데 2 외국인 2015/09/29 1,358
486257 알러지 있는 개 사료 뭐 먹이세요? 18 dd 2015/09/29 2,811
486256 잘 되는 집 따로 있나요? (풍수) 5 .. 2015/09/29 4,149
486255 "사도"봤는데요. 48 shadow.. 2015/09/29 5,514
486254 40대..요즘 감기 몸살증상이 이런건가요? 10 ... 2015/09/29 5,788
486253 정당 대표가 CNN에 기사가 나왔다고 하던데~.jpg 1 참맛 2015/09/29 1,419
486252 반찬 가짓수 늘리는 법 26 ... 2015/09/29 5,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