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꾸 결혼하는 꿈을 꿔요

므와오씨 조회수 : 1,138
작성일 : 2015-09-28 21:51:59

결혼 18년차입니다.

아직도 결혼하는 꿈을 꿉니다.

남편이 아닌 사람과.

상대는 꿈 꿀때마다 바뀌기도 하구요, 어떤 날은 잠깐 좋아했던 남자가 상대로 결혼상대자로 나와서

아주 달콤함을 느끼다 깨기도 합니다.

 

남편은 이기적인 편이고, 스마트한 개천용이예요.

살갑지 않지만 의무는 다 하지요, 말수가 너무 적어서 같이 나가도 말한마디가 없구요, 나란히 걷는 적도 별로 없어요.

제가 한참 뒤처져 걸어도 모르고 혼자 걸어가는 사람입니다.

그런게 별거 아니다, 생각하고 사는데 어쩌면 제 무의식은 그런게 별거인가 봅니다.

그러니까 종종 나는 아직 미혼이고 배우자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인걸로...

18년이 지났는데도 그런 꿈을 꾸겠지요?

꿈에서 깨면 지독한 외로움과 허무감이 밀려듭니다.

 

프로이드의 꿈 이론처럼, 내 꿈은 내 채워지지 않는 욕망을 품고 있는걸까요??

IP : 58.231.xxx.4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이고오
    '15.9.28 10:55 PM (118.217.xxx.29)

    시집 한번 갔으면 됬지 뭐할라고 두번 세번 갈려고 그러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429 4월 16일의 약속 특별기금 2 탈핵 2015/09/30 803
486428 이천 맛집 늘푸른호수 2015/09/30 879
486427 따뜻한 마음은 어디에서 오나 2 ㅍㅍ 2015/09/30 1,503
486426 폭주족 신고 어디에다 해야하나요? 1 폭주족 2015/09/30 1,326
486425 가을이면 생각나는 사람 49 가을이면 2015/09/30 1,738
486424 막연하게... 20평 이하 빌라 전세로 이사가려는데요. 6 부우 2015/09/30 2,653
486423 다시 출발하기 딱 좋은 나이-두번째 스무살 49 무심쉬크 2015/09/30 8,206
486422 아이 학교가 고민되네요,,어떤게 나을까요? 39 고민 2015/09/30 4,322
486421 네이버 까페에 동영상 링크 어떻게 하나요? 2 네이버 2015/09/30 681
486420 신경안정제에도 잠못 이루는밤.... 7 호호걸 2015/09/30 2,955
486419 남자는 사랑과 욕정을 구분하기 힘든가요 ? 49 티지 2015/09/30 12,846
486418 명절이라서 생각나는 우리 할아버지,우리집 명절풍경 5 할부지 2015/09/30 1,896
486417 월세 계약 문의 드려요. 1 .. 2015/09/30 1,010
486416 이유없이 싫은 사람 49 왜 그럴까요.. 2015/09/30 5,505
486415 갑자기 침이 많이 고여 힘들다는데 왜그럴까요? 2 중학생아들 2015/09/30 5,067
486414 엄마하고 여행와서 싸웠어요 36 멍텅구리 2015/09/30 12,012
486413 강아지가 예방접종 맞고 와서는 계속 해롱해롱대요.. 8 777 2015/09/30 1,804
486412 예전 유니텔 주부동 회원분.. 49 레시피.. 2015/09/30 1,062
486411 아침에 야채쥬스 먹이려면...언제 믹서기 쓰죠? ... 2015/09/30 1,438
486410 펌)대기업의 현실 8 ㅇㅇ 2015/09/30 5,914
486409 저희 애가 하루종일 말해요. 다섯살은 원래 그러나요? 21 2015/09/30 5,402
486408 미대쪽 프리랜서는 2 2015/09/30 1,350
486407 파운데이션을 브러쉬로 바르는 경우요 9 리퀴드 2015/09/29 3,015
486406 초등아이키우며 잘해먹이는 블로그없나요? 1 재주가메주 2015/09/29 1,223
486405 19금) 결혼 7년차..한번도 느껴본적이 없어요.. 26 ... 2015/09/29 2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