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예비시댁에 인사가요..

알럽 조회수 : 2,445
작성일 : 2015-09-28 11:12:51
안녕하세요^^
82쿡 통해서 삶(?)의 다양한 모습을 배우고 있는 예비 주부입니다 ㅎ
늘 감사하며 선배님들의 글을 읽고 있어요.
다음주 주말.. 서른 다섯 독거처자 생활을 정리하고자
예비 시댁으로 인사를 갑니다. 두둥~~
설레임 반. 두려움 반.. 그렇네요.

첫 만남에 어떤 선물을 들고가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어머님은 60세이고, 혼자 살고 계세요.
아버님은 10년 전에 돌아가셨고요.

어머님 뵙고, 아버님 성묘 다녀 올 계획인데,
빈 손으로 갈 수 없겠어서요...

서른다섯 여자 사람이 예의 있고. 단정하고 예쁜 모습으로
들고 갈 수 있는 선물... 무엇이 좋을까요??
경험을 나눠주시면... 큰 복 받으실거예요~

댓글 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드리며...
어제 밤 슈퍼문 처럼 밝고 환하게..
풍요로운 삶 되시라고 마음으로 빌겠습니다^^
IP : 180.231.xxx.20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과하지 않게
    '15.9.28 11:17 AM (121.140.xxx.119) - 삭제된댓글

    작은 꽃다발하고요...(절대로 과하면 보기 흉합니다).
    먹을 것류....롤케이크나, 제과점 과자류.
    영양크림 한개 정도?
    아니면 과일 작은 것 상자. 2kg 전후의 포도같은 것.

    일단 부피가 크면 보기 안 좋더라고요...

    울딸은 꽃다발과 영양크림 사가지고 갔어요.
    사위가 극구 꽃다발은 받은 적 없다고 사양했는데,
    딸 기준으로는 꽃다발 드리고 싶었나봐요. 아들들은 하지 않으니까요....

  • 2.
    '15.9.28 11:28 AM (203.226.xxx.252)

    과일 바구니나 한우세트 하나 사가세요

  • 3. 브리다
    '15.9.28 11:39 AM (220.86.xxx.82)

    과일 바구니, 꽃

  • 4. ㅇㅇ
    '15.9.28 11:45 AM (58.140.xxx.142) - 삭제된댓글

    어머님은 과일바구니 성묘갈때 작은 꽃다발 하나사서 가세요

  • 5. 미혼처자
    '15.9.28 11:47 AM (58.228.xxx.54)

    예산이 어느정도인지?
    근데 문득 예비며느리께 꽃다발 받으셨던 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제 친구는 꽃다발 가져갔는데 예비시어머니가 별로 탐탁지않아했다고 해서요.
    과일바구니는 무난무난한 거 같아요.

  • 6. 시어머니
    '15.9.28 11:52 AM (220.76.xxx.89)

    우리아들은 한우셋트 내가단골 정육점에가서 맞추었어요
    아니면 화장품셋트요 날씨가추워지니까 발라야해요
    과일은 셋트가 너무비싸요 실속도없고

  • 7.
    '15.9.28 1:36 PM (223.62.xxx.75)

    저라면 한우등심구이셋트 받고 싶어요.
    꽃도 가져온다면 센스있어 보일거 같고요.
    울 아들은 아직 멀었는데 ㅋ

  • 8.
    '15.9.28 1:37 PM (223.62.xxx.67)

    롤케익이나 빵류 사가려면 빈손으로 가시길. 점수 깎아먹는 지름길.
    요새 누가 빵먹나요?
    과일도 그닥.

  • 9.
    '15.9.28 3:37 PM (14.52.xxx.25)

    롤케이크, 빵류를
    혼자사는 환갑된 예비 시어머니 첫인사 선물로 드리면?
    냉장고 구석에 처박혀 두고두고 수십년간
    시이모들에게 단골 안주거리로 회자될 겁니다.
    첫인사 자리는 남자집, 여자집 가릴거 없이
    한우세트가 정답 이에요.
    답은 이미 정해져 있어요.
    고기 못 드시는 채식주의자 아닌 담에는요.

  • 10. 꽃다발에 한우 한표
    '15.9.28 5:20 PM (1.224.xxx.239)

    평소엔 꽃 별로라 여기는 일인이지만....
    며느리 자리가 첫 인사올때 작은 꽃다발은 좋을거 같네요
    과일바구니는 조금 낭비로 여겨질 수도 있으니까
    한우... ^^
    화장품도 개인차가 넘 커요

  • 11. 맛있는
    '15.9.28 5:38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

    과일 ..예전에 친구가 과일 주면서 과일 든 여자가 꽃등여자 보다 예뻐보인다 라고 하면서 준적있는데.. 기분좋고 그 과일 먹을때마다 생각났어요..
    그리고 예랑한테 어떤선물이 좋은지 물어보고 결정하세요.

  • 12. ...
    '15.9.28 8:59 PM (211.114.xxx.135) - 삭제된댓글

    저는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울듯요...
    착하신분 같네요.
    풀어서 먹을 수 있는 과일정도면 좋을듯 합니다.

  • 13. 알럽
    '15.10.12 6:34 PM (211.238.xxx.21)

    댓글 감사합니다.
    화장품 종류 좋아하신다고 해서.. 잘 준비해서 예쁘게 잘 다녀왔어요^^
    늦은 감사 인사 올립니다~~ ㅎㅎ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789 영화제목하나물어볼께요 2 뭐였드라 2015/10/17 679
491788 집에서 악기연주(피아노나 바이올린 플룻등)는 몇시까지 가능할까요.. 9 요요 2015/10/17 5,220
491787 외신기자들 "국정화는 자유민주주의에 어긋나는 것 아닌가.. 3 에휴 2015/10/17 730
491786 손에 한번 물사마귀 생기기 시작하면 그냥 이대로 습관성이 되나봐.. 5 .. 2015/10/17 1,576
491785 수지집값 투자가치있을까요? 6 수지 2015/10/17 3,475
491784 국정교과서 역풍에 여당 부글부글 48 집배원 2015/10/17 1,429
491783 궁금한 이야기y -용인 초등생 벽돌사건 49 상식이통하는.. 2015/10/17 8,057
491782 이번파파이스 또 박한용소장님 나오셨어요. 8 교학사헐 2015/10/17 1,113
491781 7종 학살하고 1종만 남기기 국정화 2015/10/17 507
491780 지금 the movie 채널에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해요 2 영돌이 2015/10/17 735
491779 남편이랑볼거에요 조언주세용 23 방구쟁이 2015/10/17 6,111
491778 크롬창이 모니터 아래 프로그램 표시줄을 가리는데 뭘 해야 할까요.. ;;;;;;.. 2015/10/17 456
491777 벽돌살해아동이나 세모자둘째아들 비슷 .. 2015/10/17 1,014
491776 밑반찬 없이 사는분들은 끼니를 어찌 준비하시는지요 15 살아남기 2015/10/17 6,787
491775 두번째 스무살 11 ........ 2015/10/17 3,811
491774 용인서부경찰서와 언론에 고합니다 10 ㅇㅇ 2015/10/17 2,945
491773 동상이몽 우도 수아~ 8 ㅠㅜ 2015/10/17 5,165
491772 담도암으로 유명하신 의사선생님 계실까요? 7 부탁드려요... 2015/10/17 3,075
491771 식당에서 반찬 그 자리에서 다 모은 뒤 버리는 거 보니 좋았네.. 5 반찬재활용 .. 2015/10/17 2,219
491770 정부, 외신기자들에 ˝한국 학생들 지적 수준 덜 성숙˝ 폄하 3 세우실 2015/10/17 1,018
491769 주식배당금만 7000만원 받으려면 자산이얼마?? 111 2015/10/17 2,067
491768 두번째 스무살 작가요.. 4 . . . 2015/10/17 2,583
491767 두번째스무살 질문-하노라 왜 할머니 장례식못갔나요 2 jjj 2015/10/17 2,210
491766 한국인이 무례하고 도도하다는데 18 ... 2015/10/17 5,697
491765 캣맘사건 ->벽돌사건으로 5 2015/10/17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