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예비시댁에 인사가요..
82쿡 통해서 삶(?)의 다양한 모습을 배우고 있는 예비 주부입니다 ㅎ
늘 감사하며 선배님들의 글을 읽고 있어요.
다음주 주말.. 서른 다섯 독거처자 생활을 정리하고자
예비 시댁으로 인사를 갑니다. 두둥~~
설레임 반. 두려움 반.. 그렇네요.
첫 만남에 어떤 선물을 들고가는 것이 좋을지 모르겠어서 여쭤봅니다.
어머님은 60세이고, 혼자 살고 계세요.
아버님은 10년 전에 돌아가셨고요.
어머님 뵙고, 아버님 성묘 다녀 올 계획인데,
빈 손으로 갈 수 없겠어서요...
서른다섯 여자 사람이 예의 있고. 단정하고 예쁜 모습으로
들고 갈 수 있는 선물... 무엇이 좋을까요??
경험을 나눠주시면... 큰 복 받으실거예요~
댓글 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드리며...
어제 밤 슈퍼문 처럼 밝고 환하게..
풍요로운 삶 되시라고 마음으로 빌겠습니다^^
1. 과하지 않게
'15.9.28 11:17 AM (121.140.xxx.119) - 삭제된댓글작은 꽃다발하고요...(절대로 과하면 보기 흉합니다).
먹을 것류....롤케이크나, 제과점 과자류.
영양크림 한개 정도?
아니면 과일 작은 것 상자. 2kg 전후의 포도같은 것.
일단 부피가 크면 보기 안 좋더라고요...
울딸은 꽃다발과 영양크림 사가지고 갔어요.
사위가 극구 꽃다발은 받은 적 없다고 사양했는데,
딸 기준으로는 꽃다발 드리고 싶었나봐요. 아들들은 하지 않으니까요....2. ᆞ
'15.9.28 11:28 AM (203.226.xxx.252)과일 바구니나 한우세트 하나 사가세요
3. 브리다
'15.9.28 11:39 AM (220.86.xxx.82)과일 바구니, 꽃
4. ㅇㅇ
'15.9.28 11:45 AM (58.140.xxx.142) - 삭제된댓글어머님은 과일바구니 성묘갈때 작은 꽃다발 하나사서 가세요
5. 미혼처자
'15.9.28 11:47 AM (58.228.xxx.54)예산이 어느정도인지?
근데 문득 예비며느리께 꽃다발 받으셨던 분들은 어떠셨는지 궁금하네요.
제 친구는 꽃다발 가져갔는데 예비시어머니가 별로 탐탁지않아했다고 해서요.
과일바구니는 무난무난한 거 같아요.6. 시어머니
'15.9.28 11:52 AM (220.76.xxx.89)우리아들은 한우셋트 내가단골 정육점에가서 맞추었어요
아니면 화장품셋트요 날씨가추워지니까 발라야해요
과일은 셋트가 너무비싸요 실속도없고7. 음
'15.9.28 1:36 PM (223.62.xxx.75)저라면 한우등심구이셋트 받고 싶어요.
꽃도 가져온다면 센스있어 보일거 같고요.
울 아들은 아직 멀었는데 ㅋ8. 흠
'15.9.28 1:37 PM (223.62.xxx.67)롤케익이나 빵류 사가려면 빈손으로 가시길. 점수 깎아먹는 지름길.
요새 누가 빵먹나요?
과일도 그닥.9. ㅎ
'15.9.28 3:37 PM (14.52.xxx.25)롤케이크, 빵류를
혼자사는 환갑된 예비 시어머니 첫인사 선물로 드리면?
냉장고 구석에 처박혀 두고두고 수십년간
시이모들에게 단골 안주거리로 회자될 겁니다.
첫인사 자리는 남자집, 여자집 가릴거 없이
한우세트가 정답 이에요.
답은 이미 정해져 있어요.
고기 못 드시는 채식주의자 아닌 담에는요.10. 꽃다발에 한우 한표
'15.9.28 5:20 PM (1.224.xxx.239)평소엔 꽃 별로라 여기는 일인이지만....
며느리 자리가 첫 인사올때 작은 꽃다발은 좋을거 같네요
과일바구니는 조금 낭비로 여겨질 수도 있으니까
한우... ^^
화장품도 개인차가 넘 커요11. 맛있는
'15.9.28 5:38 PM (121.152.xxx.100) - 삭제된댓글과일 ..예전에 친구가 과일 주면서 과일 든 여자가 꽃등여자 보다 예뻐보인다 라고 하면서 준적있는데.. 기분좋고 그 과일 먹을때마다 생각났어요..
그리고 예랑한테 어떤선물이 좋은지 물어보고 결정하세요.12. ...
'15.9.28 8:59 PM (211.114.xxx.135) - 삭제된댓글저는 와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울듯요...
착하신분 같네요.
풀어서 먹을 수 있는 과일정도면 좋을듯 합니다.13. 알럽
'15.10.12 6:34 PM (211.238.xxx.21)댓글 감사합니다.
화장품 종류 좋아하신다고 해서.. 잘 준비해서 예쁘게 잘 다녀왔어요^^
늦은 감사 인사 올립니다~~ ㅎㅎ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6178 | 애기 행동발달 교육시키라는 친정엄마 49 | 애기엄마 | 2015/09/28 | 1,667 |
486177 | 부모한테 잘하는 남자가 자기가정에도 충실할거같은데 착각일까요? 46 | ㅇㅇ | 2015/09/28 | 7,382 |
486176 | 원글 삭제합니다 8 | ... | 2015/09/28 | 2,367 |
486175 | 슈스케에서, 유명인 누구의 동생이,,, 2 | 123 | 2015/09/28 | 1,806 |
486174 | 피로회복 뭘로 하세요 5 | .. | 2015/09/28 | 3,314 |
486173 | 블로그마켓은 왜 교환.환불.반품이 안되는건가요? 48 | kkong | 2015/09/28 | 1,944 |
486172 | 진짜 빈곤에서 탈출하고 싶어요.. 49 | 가난 | 2015/09/28 | 4,667 |
486171 | 짜지않은 분유 없나요 | 분유 | 2015/09/28 | 556 |
486170 | 이승환의 사랑이 그래요........그 노래 말이에요 49 | 노래 | 2015/09/28 | 4,551 |
486169 | 오늘 아줌마 소리만 6번 들었네요 52 | 아줌마아줌마.. | 2015/09/28 | 7,449 |
486168 | 역시 색시는 어려야... 49 | 야나 | 2015/09/28 | 5,470 |
486167 | 오너스쿨에서 운전연수 받아 보신분..있나요? 2 | 귀태시러 | 2015/09/28 | 7,892 |
486166 | 왜 시어머니들은 더 있으라고 붙잡는걸까요 49 | 왜? | 2015/09/28 | 5,723 |
486165 | 냉부해-와...김성주 진행 짱. 32 | ㅇㅇㅇ | 2015/09/28 | 12,012 |
486164 | 새마을운동은 주민 감시체제였다. 3 | 5호담당제 | 2015/09/28 | 1,261 |
486163 | 사장님때문에 마음이복잡해요ㅠ | . . | 2015/09/28 | 907 |
486162 | 탈세자 신고포상금 꽤 짭짤한가봐요 4 | 음 | 2015/09/28 | 2,332 |
486161 | 결혼하니 가장 좋은건 1 | ㅇㅇ | 2015/09/28 | 2,507 |
486160 | 지금 냉부해 그릇 예쁘네요 3 | ... | 2015/09/28 | 2,994 |
486159 | 한자 부수에 대해서 헤갈리는게 있어요. 1 | 담담한 | 2015/09/28 | 1,228 |
486158 | 집값.. 모두가 떨어진다고 할때, 용단으로 사서 이득보신분있나요.. 15 | ... | 2015/09/28 | 6,343 |
486157 | 한국을 헬조선이라 부르는거 딱 맞는거 같아요 6 | 와진짜 | 2015/09/28 | 2,310 |
486156 | 시부모님 집을 사드리는거에 대해 32 | 엠버 | 2015/09/28 | 5,906 |
486155 | 18금 비키니라인 왁싱 4 | 무성녀 | 2015/09/28 | 21,733 |
486154 | 지금 허삼관 해요^^ 6 | .. | 2015/09/28 | 2,9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