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등뼈 3키로 사서 감자탕을 끓이고 있어요.
양이 엄청난데요..
매일 한두번씩 냄비째로 끓이면 며칠동안도 안쉬나요?
물론 냄비에 숟가락 휘적거리지 않구요 ㅋㅋㅋ
쉴까봐 걱정이네요
한번씩 계속 끓여두면 며칠씩 안쉬는건 그렇긴 한데 자꾸끓이면 쫄아들면서 국이 아닌 스프가 되지요.
안상하는것에만 촛점을 맞추고 계속 끓여대면.. 건데기가 다 풀어짐;;
안쉰다면 물좀 부어가며 하루 두어번씩 끓여야겠네요. 두식구가 아마 3-4일은 먹을듯해요ㅋㅋㅋㅋ
어느 지역이신지 몰라도
서울 기준으로 요즘같으면
저녁에 한번 팔팔 끓여두고
고대로 뚜껑 여닫지 않고
시원한 베란다에 두면
24시간도 괜찮아요.
대신...전체 양을 너무 푹 끓이지 말고
덜어먹을 만큼 작은 냄비에 담아
당장 먹을양만 다시 폭폭 더 끓이세요.
그럼 큰냄비에 남은 전체 분량이 죽되는 건
피할수 있죠.
요령껏 하는 거죠
얼마나 오래 가는지는 모르겠는데 한 3, 4일까지는 그렇게 했던 거 같아요.
국이 남았으면 바로 냉장고로 넣거나 아니면 바로 한번 부르르 끓어요.
그리고 그 다음날 아침에도 또 한번 끓여요. 다음날 바로 먹을 상황이 안되면 아침 저녁으로 한번씩 끓여요.
그러면 3, 4일까지는 갔던 거 같아요. (그 뒤로는 상하는 것보다 먹어서 없앴기 때문에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