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프랑스도 남북 차이 많이 나나요?
프랑스도 사람들 정서나 외모(스타일)이 많이 다른지 궁금하네요.
프랑스 사람하면 딱 차갑고 자국 문화 우외월감때문에 콧대 높은 느낌인데.....파리는 일단 제외하고 남북 지역차 어떤가요? 북쪽은 안 가봐서요. 기회가 되면 파리 및 북프랑스 가보고 싶은데 실망할까 그런 생각도 드네요.
1. 눈
'15.9.27 12:43 AM (211.36.xxx.124)알로 슈티 란 제목의 프랑스영화추천함다 어제 보고 놀랐어요 프랑스가 정말 크구나 북쪽과 남쪽이 저렇게나 다르구나‥과장도 있겠지만 북쪽을 북극취급하더군요
2. ..
'15.9.27 1:03 AM (93.32.xxx.29)Bienvenue chez les Ch'tis 크게 성공한 영환데요 남프랑스 사람이 발령받아 북프랑스로 가게되는 이야기예요. 모든 스테레오 타입을 볼 수 있어요ㅋ 이탈리아에서도 이 영화를 각색해서 Benvenuti al sud를 만들어서 히트였었어요. 북이탈리아 사람이 남이탈리아로 가는건데 방향은 거꾸로지만 같은 맥락이거든요. 그 다음에 남부 시골사람이 밀라노로 가는 2탄도 만들었는데 이건 별로더라구요.
3. ㅎㅎㅎ
'15.9.27 1:40 AM (188.218.xxx.56)윗 님도 그 영화 보셨나보네요..
2탄은 진짜 별루~~~~
솔직히 이탈리아 북부 남부 외모 차이를 떠나
마인드 자체가 다릅니다.
저희 식구들은 진짜 남부 사람들하고는 말도 안 섞을려고 해요.4. 프랑스 아지매
'15.9.27 2:08 AM (89.2.xxx.219) - 삭제된댓글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프랑스인들은 북쪽과 남쪽 차이가 있지만
그렇게 따지면 북과 남만이 아니고 동과 서도 차이가 나고
꼭 북쪽 사람이라고 해서 차가운 것만은 아니고
자란 사회적 지위와 집안에 따라 더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프랑스 사람은 이렇다고 말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너무 다양합니다.
그래서 드골 장군이 프랑스인들은 치즈 종류처럼 다양하고 제각기라
일괄적으로 다스리기 어렵다는 말을 한바 있습니다.
북쪽을 여행하다 보니 선입견에서 본 북쪽 사람들이 생각보다 훈훈했으며
남불 사람이라고 해서 훈훈하겠다 생각했다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프랑스인들은 확실히 차이가 나는 것은 지역차도 있겠지만
제가 살면서 정말 크게 다르다고 느낀 점은 지역차가 아니라
집안에 따라 너무 다른 부르좌아 풍토에서 자란 사람과 서민적인 가족풍에서
자란 사람과는 차이가 확실히 느껴집니다.5. ...
'15.9.27 2:14 AM (93.32.xxx.29)윗님 반가워요! 저희 식구들도 다 북부 사람들이에요ㅋㅋㅋ
6. ㅋㅋㅋㅋ
'15.9.27 3:25 AM (93.45.xxx.178)이탈리아 남부에 사는데요 ㅋㅋㅋㅋ 밀라노와 토리노에 가보고 이게 웬 정통파(?) 유럽인가 했다는 ㅋㅋㅋㅋ
일단 남자들 기럭지가 달라요 머리색깔이랑 ㅋㅋㅋㅋ7. ㅎㅎㅎ
'15.9.27 6:50 AM (188.218.xxx.56)프랑스 게시물의 댓글로 이탈리아 판이 깔려서 죄송합니다~~
밀라노와 남부에 계신 동포님 반가워요!!
저도 이 사람을 처음 봤을 때 북유럽인인 줄 알고
영어로 말했습니다...;;
이 집 사람들이 죄다 180cm이상( 어머님도 180이 넘으심...ㅠㅠ 나만 난쟁이) 초록색 아님 파란 눈을 가짐.8. 음...
'15.9.27 9:43 AM (118.217.xxx.29)남북교류가 원활해야하는데...
9. gma
'15.9.27 11:48 AM (121.167.xxx.114)갑자기 총균쇠 생각나네요. 농작물과 가축의 전파가 횡으로 이루어지고 종으로 힘들었죠 ㅎㅎ. 한 나라 안에서도 종 방향으로는 전파가 어려운가 봐요. 파리에서 보르토, 툴루즈 가니까 사람이 달라보이긴 하더라고요. 전 이민족과 섞여있는 파라의 복잡성과 남부의 (비교적)단일성 차이인 줄 알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5305 | 그렌저 색상 추천 바랍니다 9 | 고민 | 2015/09/27 | 1,858 |
485304 | 강남에 심장ㅡ순환기내과 병원 추천부탁드려요. 6 | ㅇㅇㅇ | 2015/09/27 | 1,592 |
485303 | 종교에 대해서 5 | 예언자 | 2015/09/27 | 938 |
485302 | 아이없는 부부... 시댁에서 남편 호칭 어떻게 하나요? 13 | 새댁 | 2015/09/27 | 5,772 |
485301 | 세월호 참사 후 살아남은 이들의 이야기…내달 개봉 4 | 샬랄라 | 2015/09/27 | 1,337 |
485300 | 인터넷에 공개된 사주이용해서 영혼결혼식올리는거 정말인가요? 4 | ??? | 2015/09/27 | 3,314 |
485299 | 없는집 부모 환갑 31 | 우유빛피부 | 2015/09/27 | 16,123 |
485298 | 아이다 가리풀리나 | ........ | 2015/09/27 | 1,203 |
485297 | 언냐들~ 게살샐러드에 대해 좀 여쭐게요.. 8 | 요리 | 2015/09/27 | 1,105 |
485296 | “방송 모르지만, 정권엔 ‘너무 예쁜 이사장’” | 샬랄라 | 2015/09/27 | 1,052 |
485295 | 이혼하구 혼자 명절지내니 외롭긴하네요 32 | 명절 | 2015/09/27 | 20,324 |
485294 | 친정 가기 싫어요 7 | xxxxx | 2015/09/27 | 3,841 |
485293 | 저는 추성훈이 왜이리 재밌는지모르겠어요ㅋㅋㅋㅋ 7 | 흠 | 2015/09/27 | 4,612 |
485292 | 결국엔 사랑했고..종국엔 행복했다 2 | 노희경 | 2015/09/27 | 2,163 |
485291 | 악플의 기억들과 기분 나쁜 감정 15 | 음.. | 2015/09/27 | 2,485 |
485290 | 명절 다음날엔 어떤 음식이 당기세요? 14 | .. | 2015/09/27 | 4,578 |
485289 | 방광결석 자가치료 4 | 흠 | 2015/09/27 | 1,503 |
485288 | 3분카레 3분짜장이 집에 많은데 ..처치요리법 있을까요 ? 5 | 코니 | 2015/09/27 | 1,506 |
485287 | 수년전 일이지만 명절비 받은건 기억이 남아요 5 | .. | 2015/09/27 | 1,540 |
485286 | 슈퍼문에 뭐 비실꺼에요? 1 | 달달달 | 2015/09/27 | 1,865 |
485285 | 멜로디언 같은 건데 입으로 불지않고 건전지로.. 2 | 기억 상실증.. | 2015/09/27 | 635 |
485284 | 송도 센트럴파크 맛집 3 | ㅇㅇ | 2015/09/27 | 2,120 |
485283 | 시모의 폭언이 가슴에 맺혀있어요 17 | 옛날의 | 2015/09/27 | 13,642 |
485282 | 한인교회 안나가시는 외국사시는 분들, 추석 어떻게 보내세요 49 | ........ | 2015/09/27 | 2,546 |
485281 | 추석 오후 영화 인턴으로 힐링했어요 7 | 와우 | 2015/09/27 | 3,5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