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잔치국수(혹은 멸치국수?)요.
지나가다 국수집 보이면 맛있을 거 같은 지 유심히 살피게 되고요
집에서도 끼니로 해먹어요. 밖에서 사먹을때의 감칠맛은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재료 듬뿍 넣어서 해먹을 수 있어서 좋구요.
직장근처에 맛있는 할매국수집이 있는데,
퇴근무렵에 근처 지날일 있을땐 늘 고민해요.
저걸 사 먹을것인가, 집에 가서 내 스타일로 만들어 먹을 것인가..로
한때 즐겨 만들어 먹었던 스파게티는 요즘 거의 안 땡기고
잔치국수는 날이면 날마다 땡겨요.
나이들수록 더 그러네요.
제가 입맛이 참...겸손한 거 같아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