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싸이클링하는 사람들은 왜 그렇게

ddd 조회수 : 6,402
작성일 : 2015-09-26 21:10:14

옷을 쫘악 붙게 입나요? 수영복처럼 쫘악 붙게 입어야 잘타지는 건가요?

그냥 궁금해서 그래요.

길에 지나다니면서 보면 남자들이 앞뒤로 너무 붙어서 좀

보기 싫던데요

IP : 106.241.xxx.7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6 9:20 PM (121.141.xxx.230)

    우선 바지는 펄럭거리면 체인에 감깁니다~~ 자전거 안타보셨나봐요 나팔바지 입고 자전거 탔다가 체인에 감겨서 빵구나구 난리였다는 그담부턴 그런바지 이해가 되더라구요

  • 2. 1001
    '15.9.26 9:25 PM (211.206.xxx.11)

    입는 거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남 눈들 좀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지하철에 싸이클링 족들 자전거랑 복장 갖춰 입고 우루루 타서는 수다 떠는 걸 보면 눈을 어디다 둬야 할지 대략 난감 하더라구요. 이기적인 거 같기도 하고.

  • 3. dd
    '15.9.26 9:31 PM (1.229.xxx.236)

    면으로 된 옷을입어도 땀때문에 그새 축축 늘어져요.
    사이클탈때는 특수소재의 옷을 입어야 편하거든요.
    이기적이라니요. 사이클타기 편하라고 입는거에요. 서너시간씩 타면 땀때문에 왠만한 옷으로는 못 버티거든요. 처음입을땐 다들 민망하고 시도하기 힘들지만, 입고 타면 그렇게 편할수가 없어요.
    그래서 계속 입게되는거지요.뭐.

  • 4. 사이클
    '15.9.26 9:34 PM (182.224.xxx.43)

    아니더라도 운동해본 사람이면 알지 않을까요?

    여기 글들 보면 많이 느끼는 공통점이

    남 상황 생각도 안 해보고 그럴수있겠구나 라는 마인드는 배제한 나이만 먹은 성인들의 남꼴을 관찰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토론장으로 보이는 글이 많네요.

    눈 어디다 두시지 마시고 그냥 보지 마세요.
    전문가들이 만들어낸 그 스포츠의 특화된 복장을 갖다가 이렇게 터무니없게 만들어버리니 원;;

  • 5.
    '15.9.26 9:35 PM (175.116.xxx.107)

    서있으면 보는 사람은 좀 민망하긴 하겠어요.ㅎ
    저는 떼로 타는 모습만 보고 프로같아 보여서 (궁뎅이가 보이긴 하지만..)멋있다 생각했는데...

  • 6. 핑계댄다는게
    '15.9.26 9:41 PM (117.111.xxx.83) - 삭제된댓글

    나팔바지 ㅎㅎㅎ
    요즘 나팔바지 있기나 한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이고 참내

  • 7. 저는
    '15.9.26 9:44 PM (61.79.xxx.56)

    그렇게 붙게 입이도 너무날씬한 제비같은 몸이 참 보기좋던데요.
    어쩜 하나같이 그리 날씬한지..
    저는 보기 좋더라구요. 앞에서 딱 본 적은 없지만.

  • 8. 자전거 45년 탄 사람
    '15.9.26 9:48 PM (117.111.xxx.83)

    그냥 일상복 입고 탔어요.
    주위에도 달라붙는 옷 입은 사람 없었어요.
    그런옷은 속도를 내야하는 사이클 경기에서나
    입는거죠.
    평상시에 그런옷 입는 사람들은
    뭐 지 잘난 맛에 사나보다 해야죠 어쩌겠어요
    민감한부분이 꽉 끼어서 적나라하게 보이건말건~

  • 9. 인체가 뭘 민망해
    '15.9.26 9:48 PM (203.226.xxx.117) - 삭제된댓글

    인간으로 태어나서 다르게 생긴 이성 튀어 나온 것 좀
    본다고 처벌 받지 않아요
    본능적으로 물건이 눈에 포착되면 그냥 보세요
    본인 호기심 사라질 때 까지요 내 남편 것 보다 크면
    더 튀어나와 있겠고요 작으면 참 작다 개인적으로만
    느껴지면 됐지
    어느 싸이클러 남성이 왜 내것 쳐다봐 따지면
    죄송해요! 크고 멋져서 눈에 확 들어 오는 걸 어쩌라구요!
    그냥 보세요. 남성들 여자 가슴골에 보는것에 관대하면서
    왜 역으로 볼수 있는 권리를 망각하고 부끄러워 하는지

  • 10. 다람쥐여사
    '15.9.26 9:50 PM (110.10.xxx.81)

    그게 무슨 유행따라 하는 것도 아니고
    운동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기능의류아닌가요?
    레스링 선수는 레스링복입고
    수영선수는 수영복입고
    스키장에서는 스키복 입고
    뭐가 문제일까요...
    지나가다 보는 사람 눈에 보기 싫은거요?

  • 11. 그러게요
    '15.9.26 9:50 PM (117.111.xxx.83)

    뭔옷을 입든지 각자 지 자유이긴 하지요

  • 12. 윗님
    '15.9.26 9:53 PM (139.193.xxx.42)

    빵!ㅋㅋㅋㅋㅋ
    연습해두었다가 언제 한번 적시에 꼭 써보고 싶네요.
    죄송해요, 크고 멋져서 눈에 확 들어 오는 걸 어쩌라구요!

  • 13. 그냥
    '15.9.26 10:00 PM (118.222.xxx.177)

    사실 좀 꼴불견이긴 하죠.

  • 14. ...
    '15.9.26 10:02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특히 나이드신 중년넘은 아저씨들이
    자주 그렇게 입으시던데
    보기에 민망하긴 해요ㅋ

  • 15. ....
    '15.9.26 10:07 PM (39.7.xxx.3)

    복장자체는 그냥 괜찮은데..그 한강에서 떼로 몰려다니는 동호인들 진심 극혐이에요!!!
    한강은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하는 공간 아닌가요?..제한속도도 20키로 이하로 알고 있는데.
    동호인들 단체로 쌩쌩 달리면서 재수없게 '지나가겠습니다~~'외치는거 짜증나요 그렇게 빨리 달리고 싶으면 어디 경륜장가서 타든가
    게다가 한강 매점가서 보니 그 동호인간들 맥주도 마시더군요 ㅡㅡ 음주운전하는거 좀 아니지않나요? 단체로 행동하면 더 눈에 띄는데 경찰이 한강단체 싸이클러들 속도, 음주운전 단속 좀 해주면 좋겠네요
    하도 무매너 싸이클러들 많이봐서 그옷입은 사람들 보면 장비병걸린 오버쟁이들이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이제

  • 16. ㅡㅡ
    '15.9.26 10:11 PM (61.255.xxx.67)

    그냥지나가겠습니다는괘찮아요
    화내며지나가는사람은
    할수만있다면
    쫓아가서멱살잡고싶어요

  • 17.
    '15.9.26 10:20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동네 뒷산 가면서 히말라야 복장 하는 느낌?

  • 18. ;;;;;
    '15.9.26 10:22 PM (203.226.xxx.101)

    어느 싸이클러 남성이 왜 내것 쳐다봐 따지면
    죄송해요! 크고 멋져서 눈에 확 들어 오는 걸 어쩌라구요!
    빵터졌네요ㅋㅋㅋ

  • 19. 꼴불견타령은
    '15.9.26 10:22 PM (121.171.xxx.236) - 삭제된댓글

    댁들 축 늘어진 뱃살도 남들이 보기엔 혐오스럽겠죠

  • 20. 00
    '15.9.26 10:50 PM (110.70.xxx.165) - 삭제된댓글

    일상복입으면 체인기름에 옷이 오염되요
    마찰때문에 피부가 쓰라리기도 하고..

  • 21. iii
    '15.9.26 10:54 PM (110.70.xxx.144) - 삭제된댓글

    바지 엉덩이쪽에 엄청 두툼한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요. 그거 없이는 안장통이 심해서 탈수가 없어요. 쫙 붙는건 속도(싸이클의 본목적)와 안전성(옷이 휘말려서 옆으로 엎어지면 대형사고)을 위해서 어쩔수없어요.
    보기보다 싸이클이 무지 위험해서 복장을 잘 갖추지 않으면 본인도 위험하고 상대방에게도 위험해요..

  • 22. 아니
    '15.9.26 10:57 PM (183.98.xxx.33)

    안 보면 될것을 뭘 그리 쳐다보고 난리인지
    그리고 헐렁거리는 옷 입으면 거기게 그거 있는 거 몰라요?
    예전에 브라 안 하겠단 몇몇 페미니스트 같은 애들이 나와서 얘기하길 브라 하면 거기에 가슴있는 거 모르나요 하던데
    쳐다보지 마세요
    님이랑 똑같은 몸뚱아리에요.

  • 23. iii
    '15.9.26 10:58 PM (110.70.xxx.144)

    음... 위에 몇몇분은 싸이클(로드자전거)를 일반자전거정도로 생각하시는것같아요. 일반자전거랑 목적과 성능이 매우 달라요. 그만큼 복장을 필요로하구요. 복장갖춰타는 사람보면 오히려 칭찬해줘야해요. 그만큼 본인과 타인의 안전에 엄청 신경쓴거에요.
    바지를 예로 들면, 엉덩이안쪽에 두툼한 패드가 부착되어 있어요. 그거 없이는 안장통이 심해서 탈수가 없어요. 쫙 붙는건 속도(싸이클의 본목적)와 안전성(옷이 휘말려서 옆으로 엎어지면 대형사고)을 위해서 어쩔수없어요.

  • 24. .....
    '15.9.26 11:01 PM (175.211.xxx.245)

    기능적이고 뭐고간에 보기 흉측한건 사실이구요. 그것가지고 트집잡을생각은 없는데 도로에서 자전거 떼로 달릴때 너무 신경쓰이고 거슬려요. 한적한 자전거 전용도로 이용하는거 아니고서야 솔직히 좀 민폐라 곱게 안보이는거 사실이죠

  • 25. iii
    '15.9.26 11:04 PM (110.70.xxx.144)

    라이더 분이 "지나가겠습니다~" 외쳤다면, 그게 기본이고 매너를 갖춘거에요. 일종의 자동차 깜빡이와 같은거거든요. 우리나라가 아직 자전거문화가 정착이 안되어서 그렇지, 속도빠른 싸이클에선 기본입니다.
    댓글주신분은 편안히 알아서 지나가주길 바라시겠지만ㅠㅠ 그러다가 대형사고가 발생해요. 저도 로드시작한지 이제 두어달 밖에 안되었지만, 댓글주신 분이 너무나 반대로 알고 계신것같아 덧글한번 더 적고 가요..

  • 26. ...
    '15.9.26 11:13 PM (39.7.xxx.222)

    아니 그게 매넌거 알겠는데요
    한강공원에서 왤케 쌩쌩 달리나요?그건 비매너아니에요? 한강공원은 대다수사람들이 '평범한속도'로 타는 '일반자전거'대상이지 소수의 동호인 전유물이 아니잖아요! 동호인이시면 동호인들 내부적으로 캠페인이라도 하세요 한강공원은 20키로미터 제한속도있는 곳입니다. 어린이,노인들도 많은 곳이라구요
    그리고 동호인들 맨앞사람1명만 지나가겠습니다~~외치면 안되나요?...꼭 그 무리 사람들 지나가면서 한마디씩 지나가겠습니다~~~외치는데 불필요한 소음아닌가요..
    우리나라 자전거문화운운하기전에 사회에서 정한 규칙부터 좀 지켜주면 좋겠어요.
    공격적이라 죄송하지만 단체 행동하는 사이클러들 너무 매너없는 사람들 많이 봐서요..

  • 27.
    '15.9.27 2:05 AM (211.215.xxx.5)

    자전거 매너의 하납니다.
    지나간다고 말 안하고 지나가는데
    보행자가 방향 바꾸다 부딪치면 무조건 자전거 책임이에요.
    특히 이어폰 낀 보행자는 지나간다고 말해도 못들어요.
    그리고 몇 사람 지나가는지 알려줘야 하니 뒷 자전거도 다 말하고 지나가는 거구요.
    저도 자전거 안탈땐 몰랐던 것들이에요.
    라이더들이 얼마나 최대한 보행자 방어를 하는지
    자전거 타보시면 알 거에요.보행자뿐 아니라 애완견
    커플들 손잡고 길 막는 거 등.산책로 두고 .자전거도로로
    들어오는 보행자ㅠㅠ 정말 놀랍니다.
    어쨋든 아무리 느리게 달려도 보행자속도보단 빠르기때문에
    지나간다고 외칠 수 밖에 없어요.

    그리고 그건 사이클 복장이라 그래요.
    한번 입어보면 다른 일상 운동복 못 입어요.
    공기저항에 바람때문에 조금이라도 뭐가 펄럭이고 하면
    집중이 흐트러져 사고나요.

  • 28.
    '15.9.27 10:11 AM (211.210.xxx.152)

    격삭있는 자리에 사이클복장을 입고 나오면 욕먹는게 당연하지만 지금 이글은 해수욕장에 가서 수영복 입은 사람을 흉보는 격입니다.

  • 29. ...
    '15.9.27 7:05 PM (175.223.xxx.129)

    음님ㅋ보행자입장에서 쓴 댓글이 아니라
    저도 같은 자전거도로 이용하는 자전거 운전자 입장에서 쓴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300 프랑스도 남북 차이 많이 나나요? 8 ww 2015/09/27 2,026
485299 미 CNN, ‘北으로 돌려보내 달라!’ 탈북자 절규 보도 4 light7.. 2015/09/27 1,527
485298 오늘 이시간에 치킨배달 하는곳 없을까요 1 ㅇㅇ 2015/09/27 685
485297 송편이랑 전이랑 사시는 분들 얼만큼 사시나요? 7 베베 2015/09/27 2,618
485296 일년에 제사 몇번이나 되세요? 6 happy닐.. 2015/09/27 1,198
485295 우리 아파트는 2 조용 2015/09/27 1,155
485294 외국에서 잠깐식 살아보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16 알바트로스 2015/09/27 4,817
485293 요즘 한복유행 ㅠㅠ 진짜 좀 리봉리봉 2015/09/27 2,151
485292 며느리와 주방일 같이하기 편한가요? 6 모모 2015/09/26 2,151
485291 아무리 많이 먹어도 또 먹고싶은 음식있으신가요? 14 ㅇㅇㅇ 2015/09/26 3,260
485290 남편의 이런 말..... 부인 많이 생각해주는 거지요? 5 ㅇㅇ 2015/09/26 1,697
485289 시어머님의 외모지적 30 나도며느리 2015/09/26 7,205
485288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버린 사슴과 흑염소를 구해주세요. 49 살려주세요... 2015/09/26 1,466
485287 밉상 시누 3 어휴 2015/09/26 1,558
485286 명절이면 스트레스 주는 친정엄마 2 스트레스 2015/09/26 1,892
485285 직원관리 조언글( 원글은 지울께요) 72 사장... 2015/09/26 20,034
485284 시누가 시댁에 안 왔으면 좋겠어요 7 f.... 2015/09/26 3,085
485283 안에 뭘 넣나요?? 가 영어로? 2 리봉리봉 2015/09/26 1,548
485282 사교성없는 아이 못고치겠죠. 12 속상속상 2015/09/26 3,281
485281 esta이후 공식미국비자받기는 상당히 까다로와졌다는게 맞나요? 미국비자 2015/09/26 968
485280 30대 미혼 여자 퇴근 후 뭐하는게 좋을까요? 16 피스타치오1.. 2015/09/26 4,742
485279 정말 몰라서 여쭤봅니다.. 이럴땐 제사를 어디서 지내는지요? 4 초보새댁 2015/09/26 1,373
485278 한국 드라마보고 안우는데..킬미힐미 보고 회마다 울고 있네요.... 4 슬프다 2015/09/26 2,090
485277 이민가신 분들 삶의 질 어떠신가요? 16 ... 2015/09/26 7,156
485276 내친구의 다니엘 6 청매실 2015/09/26 3,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