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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인끼리 '자기야' 라는 호칭 어떠세요?

1Q84 조회수 : 23,173
작성일 : 2015-09-26 19:54:13

제목 그대로... 자기야 라는 호칭 어떠신가요?

다정해보인다? 오글거린다? 아무느낌없다??


저는 이유없이 "구식이다"라는 느낌이 들어요. ^^;; 아무 이유 없이 그냥 좀 촌스러운 느낌 ㅎㅎ

여러분들은 어떠시나요.???


아참 그렇다고 서로를 자기야 라고 부르는 커플들에 대한 반감 같은 건 전혀 없습니다!

그냥 제가 자기야라는 호칭을 쓰지않을 뿐이니 오해마셔요 ^^;


IP : 39.114.xxx.2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을
    '15.9.26 7:57 PM (112.173.xxx.196)

    아빠라 하고 오빠라고 안하기만 하면 괜찮아요.

  • 2. 1Q84
    '15.9.26 7:59 PM (39.114.xxx.20)

    윽 맞아요,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는 게 제일 싫네요 ㅠ

  • 3. ㅇㅇ
    '15.9.26 8:00 PM (59.5.xxx.53)

    자기야는 아직까지 괜찮은거 같은데...
    여보는 확실히 연식이 되보이는 느낌..

  • 4. Neutronstar
    '15.9.26 8:00 PM (155.230.xxx.234)

    할 수 있을때 하는게.....ㅠㅠㅠ

  • 5. 나이랑
    '15.9.26 8:05 PM (39.114.xxx.20)

    이랑 관련이 있나요? ^^; 저는 30초반인데요, 사용하기 어색할 나이인지요?
    학창시절을 외국에서 보내서인지 어감을 정확히 모르겠다 싶은 단어들이 종종 있어요~
    자기야가 그런 단어 중 하나인데, 어감을 정확히 모르다보니 가끔은 그냥 제가 느끼는 이미지 그대로 굳어가요~ '자기야'도 잘못된 이미지로 자리 잡을까 여쭙네요 ^^;

  • 6. 둘만 있을때야
    '15.9.26 8:05 PM (14.1.xxx.222) - 삭제된댓글

    뭐라고 불러도 괜찮죠. 다른 사람들과 다 같이 있을때는 격식에 맞게...

  • 7. shuna
    '15.9.26 8:06 PM (222.106.xxx.237)

    아무 느낌 없어요.

  • 8. ㅋㅋ
    '15.9.26 8:07 PM (1.238.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자기야 촌스러워보여요.
    여보는 클래식
    자기야는 철지난 유행 느낌이랄까 제 느낌이여요

  • 9. --
    '15.9.26 8:12 PM (210.100.xxx.80)

    그럼 애인을 뭐라 부르세요?
    전 솔직히 남자친구 보고 오빠 라고 부르는게 더 이상하거든요
    아무리 젊어도요
    누구씨 라고 하는건 좀 거리감 느껴지고..
    자기들끼리 애칭 정해서 해야 할까요 ㅋㅋ 그건 더 오글 거려 ㅋㅋㅋ

  • 10. ㅇㅇ
    '15.9.26 8:19 PM (223.62.xxx.73)

    결혼해서도 오빠라고 부르는거 정말 무식해보여요.
    친정엄마도 니네오빠라고 하는 무식한 집도 있던데.

  • 11. 50대인
    '15.9.26 8:20 PM (211.178.xxx.223)

    저도 젊어선 자기야라고 불렀고
    20대 초반 대딩 딸도 남친하고 전화할때보니 자기야 그러던대요?

    제일 무난하지 않나요?

  • 12. ..
    '15.9.26 8:21 PM (119.18.xxx.208) - 삭제된댓글

    이 자기야를 꼭 이쁜 여자 앞에서 강조하대요
    누가 지 남편 찾아본다고 풉풉풉풉 ..

  • 13. ..
    '15.9.26 8:22 PM (119.18.xxx.208) - 삭제된댓글

    마트에서 자주 보는 광경
    자기 남편 옆에 이쁜 여자 서 있으면
    자기야 하면서 자기 남편 챙겨감 ㅎ

  • 14. ㅇㅇ
    '15.9.26 8:26 PM (218.237.xxx.155) - 삭제된댓글

    요즘은 자기야 보다 여보/당신이 트렌디하게 느껴져요 ㅎㅎ

  • 15. 자기야
    '15.9.26 8:41 PM (114.200.xxx.14)

    불륜분위기 나는 듯
    왜 그런지 ㅋㅋ
    젊은 사람들이 여보야 부르는데 웬지
    호감 가더라구요

  • 16. 원글님께 질문.
    '15.9.26 9:02 PM (182.224.xxx.43)

    그럼 어떤 호칭이 입맛에 맞으세요?

    저같은 경운 부를 때는 '여보'.
    남편이랑 대화 중 지칭할 땐 '여보가~'하면 꼭 자기가 자기 지칭할 때 자기이름 부르는 느낌나서 '자기가 한 거잖아~'이런식으로 '자기'란 호칭을 쓰네요.
    저도 개인적으로 결혼하고 나이 들어서도 '오빠'거리는 거 별로라 생각하는데, 친구네 커플 씨씨 출신은 또 오빠 거리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예전부터 봐와서 그런지.

  • 17. 저는 그냥
    '15.9.26 9:16 PM (39.114.xxx.20)

    이름 부르는 게 제일 좋아요~
    연인이 아니라 부부라면 젊은 부부라도 '여보'가 예쁘게 들려요^^

    질문주신 윗님 상황에선 '자기'가 자연스럽게 들리는데요, 그 자기가 '자기야'할 때 자기인지 잘 모르겠네요~

  • 18. ..
    '15.9.26 9:17 PM (119.18.xxx.208) - 삭제된댓글

    이찬오 쉐프가 여보는 몰라서 그래요 여보는 좋아요 이러는데
    착한 간지 줄줄 ..
    매너는 잘 배운 거 같음

  • 19. ..
    '15.9.26 9:18 PM (119.18.xxx.208) - 삭제된댓글

    이찬오 쉐프가 여보가 몰라서 그래요 (오세득 아재 개그 몸서리치는 김새롬한테) 여보는 좋아요 이러는데
    착한 간지 줄줄 ..
    매너는 잘 배운 거 같음

  • 20. 이름부르는거는
    '15.9.26 9:19 PM (182.224.xxx.43)

    동갑이면 둘 다 부르지만,
    한쪽이 나이 많으면 못 부를 수도 있는거죠.
    유난스럽다란 생각 드네요.
    ㅎㅎㅎ 누군가는 본인이 부르는 호칭 듣고 뒤에서 실소할 수도 있으니 @~@ 자기 꼴리는대로 살고 남이 어찌 생각하는지 모르는 게 약인데,
    이글을 접한 자기야~ 라는 호칭 쓰는 분들은 얼굴이 빨개져서 어쩌누.,

  • 21.
    '15.9.26 9:22 PM (39.114.xxx.20)

    제 남친이 동갑이라 한쪽이 나이 많은 경우를 생각 못했네요~

    그리고 자기야 라는 호칭 쓰는 분들 얼굴 빨개질 이유 없어요~^^; 그냥 제가 쓰지 않는다는 것 뿐이지
    다른 커풀들이 쓰는 거에 대한 거부감 없어요~^^

  • 22. 바람처럼
    '15.9.26 9:23 PM (211.228.xxx.146)

    자기야는 들어줄만한데 남편보고 오빠거리는데 진짜 듣기 거북해요. 진짜 오빠인가 헷갈릴때도 있고...차라리 누구아빠~~이러는게 낫죠.

  • 23. 구식이라고
    '15.9.26 9:30 PM (182.224.xxx.43)

    글 쓰신 게 구식인 행동 하는 입장에선 얼굴 빨개질 수 있는 일인거죠;;
    눈 가리고 아웅하나 거부감 없다니;;

  • 24.
    '15.9.26 9:38 PM (218.54.xxx.29)

    저희부부 자기야 쓰는데요.자기야는 아니고 그냥 자기.
    저희엄마아빠도 자기.라고 하긴하시네요ㅋ
    전 연상연하 커플이라 연애때부터 자기라고 해서 그냥 그리써요.
    저는 여보가 더..제입엔 안나와요^^;;

  • 25. ..
    '15.9.26 9:40 PM (211.223.xxx.203)

    내 것도 아닌데 그러든가 말든가...ㅎㅎㅎ

  • 26. 궁금
    '15.9.26 10:21 PM (175.124.xxx.97)

    아직 결혼 전이라 궁금해서 그런데요. 그럼 남들한테 남편을 말할때 뭐라고 해야하나요? 시어머니나 친정엄마 또는친구한테?

  • 27. 별게 다 구식
    '15.9.26 10:24 PM (121.171.xxx.236)

    구식이라고 해놓고선 자기 취향이라고 쉴드 치는 것봐 ㅋㅋㅋㅋㅋ

  • 28. , , , ,
    '15.9.26 11:16 PM (74.74.xxx.231)

    남자는 여자에게 이름 부르고 여자는 남자에게 자기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어요 옛날에는. 여보라는 말은 결혼 전까지는 사용하지 않고 아껴두는 경우도 있고요.

    남친은 어떤 호칭을 원하세요?

  • 29. ''
    '15.9.27 12:01 AM (181.28.xxx.144)

    비슷한 나이또래인데 자기야 잘 써요. 20대 초반부터 썼고
    주변에도 쓰는 사람 많아요. 생활반경 서울이구요. 나이든느낌 아니예요.
    오래 외국에 있다보면 가끔씩 그렇게 뇌에 어감이 살짝 핀트가 나가서 입력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 30. 고딩때부터
    '15.9.27 1:33 AM (1.238.xxx.134)

    사귀었어서ㅠ 오빠외엔 ... 다 어색한 사람도 있어요
    서방 이라고도 합니다

  • 31. 전 정감 있어 보여 좋은데..
    '15.9.27 7:27 AM (218.234.xxx.133)

    전 정감 있어요.
    사귀는 남자한테 오빠 오빠 그러는 게 더 이상해요. (제가 친오빠가 있어서 그런가..)
    그리고 남자가 동갑이거나 연하인데도 굳이 오빠라고 부르는 건 진짜 이해 못함.
    정석은 누구씨~ 하고 이름 부르는 거지만 그러면 또 낯설다고 하니.

  • 32. ...
    '15.9.27 5:44 PM (211.186.xxx.108)

    구식이라고 부정적으로 얘기해놓고 또 취향 타령하네

    멍청한 여자가 눈치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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