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이상하다는 말 계속 듣는 거는

davi 조회수 : 1,776
작성일 : 2015-09-26 15:47:30
정말 성격이 이상하기 때문이겠죠?
사람들이 대부분 자기 자신에 대해 좋게여기잖아요.
하지만 주변을 보면 이상한 사람이 정말 있는데,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희 언니가 저보고 성격 이상하다고 자주 뭐라고 그래요.
처음엔 발끈했는데 매번 그렇게 말하는 건 이유가 있겠죠. 언니와 저는 주변 인간관계가 많이 겹쳐요. 일도 동종이다보니 80프로정도..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정을 받기도 하고 성격이 매너있고 좋다고 마음이 따뜻하다 칭찬을 받죠.
전 좀 야무지다, 부지런하다, 책임감있다 이런 얘기는 들어도 그러고보면 성격이 좋다거나 하는 얘기 못듣는것보면 뭔가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어요.

겸손하게 인정하고 개선점을 찾는게 맞겠죠
아 정말 자존감이 낮아지는 제가 안타깝네요. 좀 더 쿨한 사람이면 좋을텐데
IP : 183.78.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낮춰보지 마세요
    '15.9.26 3:53 PM (115.41.xxx.203)

    가족은 애증의 관계라
    언니가 보는 동생은 부모의 사랑을 경쟁해야하는 관계니
    객관적일수 없어요.

    성격이 좋다는것보다
    자신감상실을 더 신경쓰시길요,

    언니도 만만치 않아 님이나 신경쓰세요
    내가 어때서 털어버리시길요

  • 2. ???
    '15.9.26 3:55 PM (112.184.xxx.17)

    남한테 성격 이상하다고 대놓고 뭐라 하는사람치고 안이상한사람 못봤어요.
    남이 이상하고 본인이 정상이면 그리말 안해요.
    상대 기분나쁘지 않게 본인 스스로 느끼게 하지요.
    대 놓고 그리 말하는거 진짜 자존감 떨어뜨리는거예요.
    주변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더욱이요.
    야무지고 부지런하고 책임감있으신데 성격 좋다소리도 듣고 싶으세요?
    남들한테 어찌 보일지 생각하느라 자존감 떨구지 마세요.

  • 3. 맞아요
    '15.9.26 4:10 PM (211.36.xxx.66)

    위 두분말씀 맞는것같아요

  • 4. ㅇㅇ
    '15.9.26 4:26 PM (121.173.xxx.87)

    다른 여러 사람한테 들은 것도 아니고
    한사람이 줄기차게 말하는 건
    오히려 상대가 이상할 가능성이 많죠.

  • 5. ㅇㅇ
    '15.9.26 4:37 PM (222.100.xxx.211)

    성격이 이상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그 성격이 이상하다고 생각되어, 남들이 좋아하는 성격으로 개조한다면, 일단 개조도 안되겠지만 개조한다고 해도, 그럼 자기가 하기 싫은 선택만 해야 할테니 행복하지 않죠.

    이것도 선택의 문제일 것 같은데,
    남들이 누가봐도 이상한 성격일 경우에, 그 이상한 성격으로 인해 얻는 단점들을 감수하고, 내가 이 성격으로 사는 행복함을 누리겠다면 쭉 그 성격으로 사는거고 (저는 이쪽을 택했어요)
    성격을 고쳐서 사람들과 무리없이 살면서 대신 내가 좀 불편하겠다 싶으면 고치는 척 하는거구요.

    저는 사람들이 다 다른 성격과 캐릭터인 것이 좋고, 그대로 이해해주는 편이에요.
    그래서 제가 이런 캐릭터라는 걸 사람들도 알아주고, 이해해주길 바라고요. 그게 싫으면 그 사람이 떠나야 하는 거겠죠.

  • 6.
    '15.9.26 11:23 PM (124.57.xxx.6)

    정말 성격 이상한 사람이면 대놓고 그런말 못해요. 언니분이 좀 특이하거나 동생에 대한 애정이 없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203 요즘 한복유행 ㅠㅠ 진짜 좀 리봉리봉 2015/09/27 2,158
485202 며느리와 주방일 같이하기 편한가요? 6 모모 2015/09/26 2,159
485201 아무리 많이 먹어도 또 먹고싶은 음식있으신가요? 14 ㅇㅇㅇ 2015/09/26 3,270
485200 남편의 이런 말..... 부인 많이 생각해주는 거지요? 5 ㅇㅇ 2015/09/26 1,705
485199 시어머님의 외모지적 30 나도며느리 2015/09/26 7,221
485198 서울대공원 동물원이 버린 사슴과 흑염소를 구해주세요. 49 살려주세요... 2015/09/26 1,473
485197 밉상 시누 3 어휴 2015/09/26 1,565
485196 명절이면 스트레스 주는 친정엄마 2 스트레스 2015/09/26 1,899
485195 직원관리 조언글( 원글은 지울께요) 72 사장... 2015/09/26 20,055
485194 시누가 시댁에 안 왔으면 좋겠어요 7 f.... 2015/09/26 3,091
485193 안에 뭘 넣나요?? 가 영어로? 2 리봉리봉 2015/09/26 1,555
485192 사교성없는 아이 못고치겠죠. 12 속상속상 2015/09/26 3,288
485191 esta이후 공식미국비자받기는 상당히 까다로와졌다는게 맞나요? 미국비자 2015/09/26 974
485190 30대 미혼 여자 퇴근 후 뭐하는게 좋을까요? 16 피스타치오1.. 2015/09/26 4,746
485189 정말 몰라서 여쭤봅니다.. 이럴땐 제사를 어디서 지내는지요? 4 초보새댁 2015/09/26 1,376
485188 한국 드라마보고 안우는데..킬미힐미 보고 회마다 울고 있네요.... 4 슬프다 2015/09/26 2,092
485187 이민가신 분들 삶의 질 어떠신가요? 16 ... 2015/09/26 7,160
485186 내친구의 다니엘 6 청매실 2015/09/26 3,573
485185 전 만든 후 진동하는 기름냄새 어떻게 잡으시나요? 1 오일리 2015/09/26 915
485184 다낭 예약했어요 경험 나눠주세요 10 ㅎㅎ 2015/09/26 5,357
485183 며느리 의무 면제 해주는 시집들이 많이 보이네요 10 ㅇㅇ 2015/09/26 4,196
485182 논평] 재벌·언론개혁 동시에 일깨운 NYT 보도 light7.. 2015/09/26 636
485181 굳은 검은 피지제거에 정말 효과있나요?? 참존콘트롤크.. 2015/09/26 1,783
485180 아침프로 유명 강사중에 남자분인데 6 ㅇㅇ 2015/09/26 2,142
485179 세월호529일) 올해안에 모든 미수습자님들이 돌아오시기를.. 9 bluebe.. 2015/09/26 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