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격이상하다는 말 계속 듣는 거는

davi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15-09-26 15:47:30
정말 성격이 이상하기 때문이겠죠?
사람들이 대부분 자기 자신에 대해 좋게여기잖아요.
하지만 주변을 보면 이상한 사람이 정말 있는데, 본인은 모르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희 언니가 저보고 성격 이상하다고 자주 뭐라고 그래요.
처음엔 발끈했는데 매번 그렇게 말하는 건 이유가 있겠죠. 언니와 저는 주변 인간관계가 많이 겹쳐요. 일도 동종이다보니 80프로정도..
 다양한 연령대에서 인정을 받기도 하고 성격이 매너있고 좋다고 마음이 따뜻하다 칭찬을 받죠.
전 좀 야무지다, 부지런하다, 책임감있다 이런 얘기는 들어도 그러고보면 성격이 좋다거나 하는 얘기 못듣는것보면 뭔가 인간관계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들어요.

겸손하게 인정하고 개선점을 찾는게 맞겠죠
아 정말 자존감이 낮아지는 제가 안타깝네요. 좀 더 쿨한 사람이면 좋을텐데
IP : 183.78.xxx.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낮춰보지 마세요
    '15.9.26 3:53 PM (115.41.xxx.203)

    가족은 애증의 관계라
    언니가 보는 동생은 부모의 사랑을 경쟁해야하는 관계니
    객관적일수 없어요.

    성격이 좋다는것보다
    자신감상실을 더 신경쓰시길요,

    언니도 만만치 않아 님이나 신경쓰세요
    내가 어때서 털어버리시길요

  • 2. ???
    '15.9.26 3:55 PM (112.184.xxx.17)

    남한테 성격 이상하다고 대놓고 뭐라 하는사람치고 안이상한사람 못봤어요.
    남이 이상하고 본인이 정상이면 그리말 안해요.
    상대 기분나쁘지 않게 본인 스스로 느끼게 하지요.
    대 놓고 그리 말하는거 진짜 자존감 떨어뜨리는거예요.
    주변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더욱이요.
    야무지고 부지런하고 책임감있으신데 성격 좋다소리도 듣고 싶으세요?
    남들한테 어찌 보일지 생각하느라 자존감 떨구지 마세요.

  • 3. 맞아요
    '15.9.26 4:10 PM (211.36.xxx.66)

    위 두분말씀 맞는것같아요

  • 4. ㅇㅇ
    '15.9.26 4:26 PM (121.173.xxx.87)

    다른 여러 사람한테 들은 것도 아니고
    한사람이 줄기차게 말하는 건
    오히려 상대가 이상할 가능성이 많죠.

  • 5. ㅇㅇ
    '15.9.26 4:37 PM (222.100.xxx.211)

    성격이 이상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그 성격이 이상하다고 생각되어, 남들이 좋아하는 성격으로 개조한다면, 일단 개조도 안되겠지만 개조한다고 해도, 그럼 자기가 하기 싫은 선택만 해야 할테니 행복하지 않죠.

    이것도 선택의 문제일 것 같은데,
    남들이 누가봐도 이상한 성격일 경우에, 그 이상한 성격으로 인해 얻는 단점들을 감수하고, 내가 이 성격으로 사는 행복함을 누리겠다면 쭉 그 성격으로 사는거고 (저는 이쪽을 택했어요)
    성격을 고쳐서 사람들과 무리없이 살면서 대신 내가 좀 불편하겠다 싶으면 고치는 척 하는거구요.

    저는 사람들이 다 다른 성격과 캐릭터인 것이 좋고, 그대로 이해해주는 편이에요.
    그래서 제가 이런 캐릭터라는 걸 사람들도 알아주고, 이해해주길 바라고요. 그게 싫으면 그 사람이 떠나야 하는 거겠죠.

  • 6.
    '15.9.26 11:23 PM (124.57.xxx.6)

    정말 성격 이상한 사람이면 대놓고 그런말 못해요. 언니분이 좀 특이하거나 동생에 대한 애정이 없는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436 돈 여유있게 버시는 주부님들 직업이 궁금해요 4 궁그미 2015/10/24 4,356
493435 어릴 때 아빠 퇴근 길에 사오시는 간식들 49 이젠 늙어버.. 2015/10/24 9,111
493434 진짜 소오르음 어휴 2015/10/24 1,353
493433 세이브 더 칠드런 광고 2 후원자 2015/10/24 1,397
493432 살찐 사람들이 주로 씹지도 않고 삼키는듯 4 뜨악 2015/10/24 2,359
493431 10년 넘게 본 적도 없는 사촌, 이런 경우가 흔한가요? 49 같은 도시 2015/10/24 7,617
493430 아이친구 엄마땜에 넘 힘드네요... 11 고미니 2015/10/24 7,337
493429 이영자가 김숙 소개팅 주선..넘 웃겨요...ㅋㅋ 7 …. 2015/10/24 6,948
493428 3대천왕 이휘재 49 3대 2015/10/24 14,791
493427 친정부자에 돈잘버는 남편둔 전업이 부러우신가요? 10 ..... 2015/10/24 4,978
493426 아파트 반전세인데요. 욕실 수도 고장난거... 2 궁금 2015/10/24 1,607
493425 김혜수 헤어스타일 이쁘네요 4 나혼자산다 2015/10/23 5,402
493424 조성진씨가 참가한 쇼팽 콩쿠르의 채점표래요~ 40 와우^^ 2015/10/23 25,128
493423 한심한정부 & 안쓰런 청년들 1 한심한심 2015/10/23 762
493422 헐! 다우니 아줌마들이 많이 살줄알았는데... 22 2015/10/23 15,771
493421 朴대통령 "매도당한 5.16·유신 이해시키는게 정치&q.. 9 샬랄라 2015/10/23 1,658
493420 부산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5 Gracef.. 2015/10/23 1,323
493419 다 쓴 하마..제습제 바닥에 흘렸어요.바닥 끈끈한데... 청소 2015/10/23 688
493418 금요일밤!!지금 뭐하고계세요? 10 금요일!!!.. 2015/10/23 1,963
493417 인터넷 글 보니 애 낳는거 장난 아니라던데 24 ㅇㅇ 2015/10/23 5,298
493416 김무성 대표 ˝청년들, 뭐만 잘못되면 국가탓˝ 16 세우실 2015/10/23 2,442
493415 4살 많은 소개팅남에게 **씨라고 불러도 될까요? 5 부탁 2015/10/23 3,561
493414 엄마를 거부?하는 7살 남아. 6 왜그럴까 2015/10/23 1,717
493413 플라스틱통의 덮개즉 뚜껑을 영어로 뭐라고하나요? 3 ㅇㅇ 2015/10/23 5,430
493412 약사나 의사님들 좀봐주세요 4 두드러기 같.. 2015/10/23 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