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질문드려요 치매어르신

ㅇㅇ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5-09-26 14:21:31
시아버지가 뇌출혈이후로 거동이 불편하시게 되었습니다
기억력도 없어지셔서
저희가 다녀간 다음에 언제 왔었냐고~
근데 문제는
시아버지께서 화장실을 2~3분마다 가시려고합니다
소변양이 많지않아 기저귀에 하시라해도 꼭 화장실 가셔야한다고
화를 버럭내셔요
시어머니가 모시고있는데
밤에도 잠을 안주무시고 깨셔서 화장실을 가시니까
밤잠을 못주무시고계셔요
거동이 불편하시시 모시고 화장실 앉혀드리고
옷내리고 입혀드려야 하니까요
이런분 계시면 어떻게 해결해야되는지
경험좀 나눠주세요
요양원도 알아보는데 이런분은 병원에서도 잘안받아준다고 하시네요~~
사정이 좀 급해서 여쭤봅니다

IP : 211.36.xxx.7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매증상 맞는듯
    '15.9.26 2:25 PM (121.145.xxx.49) - 삭제된댓글

    방법 없어요.
    유일한게 같이 놀아주면서 신경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겁니다.
    그러면 잠시는 잊어요.

    수십번도 더 화장실 들락거리고 환자용 변기도 소용없더라고요.
    이상 비슷한 증세 보이는 치매환자 돌본 사람이 썼습니다.

  • 2. 전립선
    '15.9.26 2:27 PM (211.212.xxx.12) - 삭제된댓글

    전립선에 문제가 생기신 거 같은데 연휴 끝나는대로 비뇨기과에 모시고 가세요.

  • 3. 전립선
    '15.9.26 2:28 PM (211.212.xxx.12) - 삭제된댓글

    전립선비대증이 오면. 잔뇨감이 심해서 오줌이 자주 마렵거든요

  • 4. ㅇㅇ
    '15.9.26 2:30 PM (211.36.xxx.79)

    뇌출혈 쓰러지시기전에 전립선 수술받으셨는데
    이후 4년간 비뇨기과 진료받으셨어요 근데
    비뇨기과적으로는 최근에 검사도 했는데 이상없으시다네요

  • 5. ...
    '15.9.26 2:34 PM (114.204.xxx.212)

    수면제라도 처방받아서 드리면 어떨까요
    본인도, 가족도 잠 못자면 힘들어요

  • 6. 뇌졸중
    '15.9.26 2:36 PM (73.42.xxx.109)

    뇌졸중 이후에 힘든이유가 그런겁니다.
    성격도 완전히 바뀌고 아무 이상없는데 여기 저기 아프다고 자꾸 그럽니다.
    목뒤가 뜨겁다, 가슴이 답답핟... 머리가 지끈거리고 팔이 저리고...
    병원에 가봐야 이상없단 말밖에 안하고 되려 의사와 싸우기도 해요.
    자기가 어딘가가 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하면 그게 진짜로 아파지기 시작하고요.
    그냥, 거기 맞춰드리다가 지치고 진짠가부다 부랴부랴 병원에 갔다 왔다...
    힘들어요. 별 도리가 없어요.
    본인이 정말 정말 신뢰하는 뭔가가 있어서
    어디어디가 정말 좋아졌다, 하나도 이상이 없다는 말을 하면 감쪽같이 낫기도 하고...그래요.

  • 7. 뇌졸중
    '15.9.26 2:38 PM (73.42.xxx.109)

    그리고, 발병 직후에는 치매 증상이 보이는데
    병변이 나아지면서 차츰 좋아지기도 해요.
    어머님은 진짜 힘드실거에요. 간병인을 붙혀드리세요.
    하루에 몇 시간이라도...

  • 8. ㅇㅇ
    '15.9.26 3:01 PM (211.36.xxx.79)

    송파구인데 이런 경우 추천해주실 병원있을까요
    지금 아산병원 신경과 다니시는데
    의사가 별로 책임감있어보이지가 않네요
    어머니께서 밤에 아버님 주무시도록 수면제 처방 부탁드렸더니 자기가 처방할거리가 아니라고 정신건강과로 연결을 해주었더군요
    근데 그 의사말이 벌써부터 수면제 처방하면 나중에 더힘들면 어쩌실거냐는둥~~그런 소리하고
    연결해준 정신과선생도 치매전문 담당이 아니라 일반 정신과 선생인듯해요
    입원할수있는 요양병원이나
    혈관성 치매랑 알츠하이머랑 다른지 어떤지 잘몰라서~~
    혈관성 치매 잘보시는 선생님있으면 소개부탁드려요
    송파구입니다

  • 9. 뇌졸중
    '15.9.26 3:39 PM (73.42.xxx.109)

    울 아부지도 수면제를 한 때 드셨어요.
    당연히 정신과로 연결해서 그리루 가셔서 처방받으셨고요.
    치매전문 정신과는 없을텐데요...
    치매는 약도 없고요, 혈관성 치매는 혈관 질환이 나아지면서 같이 나아지는 걸로 알아요.
    저희도 아산병원 다녀요.
    그리고, 한방병원도 같이 다니고 침술, 마사지, 재활의학... 모... 안가는 데가 없어요.
    약만으로 안 나아지고요.
    환자의 의지 간병 보호자의 노력 >>>>> 한 삼년 쯤 지나니까 차도가 확실히 보였어요.
    그럼, 환자분 쾌차하시길...

  • 10. 마니
    '15.9.26 8:01 PM (182.218.xxx.81)

    걱정되어요. 아버님보다. 시어머님이.. 노인분들 밤잠잘못주무시면...ㅠㅠ , 뇌졸중, 치매위험 있어요.
    정말 잠 중요해요. 제말 꼭 명심 하셔요.
    시어머님.. 신경쓰셔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255 그 많은 사진파일 어떻게 보관 하시나요? 6 솔향 2015/09/27 2,367
485254 한글 2010에서 문서 작성시.. 몇페이지까지 가능한가요? 1 ........ 2015/09/27 667
485253 쇼호스트 혀굴리는거 7 악어의꿈 2015/09/27 4,072
485252 아래 교황님 글 읽구요...ㅡ목사는? 8 ㅡ.ㅡ 2015/09/27 1,252
485251 우와~연합뉴스 인터뷰 내용 중 3 노욕 2015/09/27 1,213
485250 어느 탈북자의 절규 "북한으로 절 보내주세요".. 7 호박덩쿨 2015/09/27 4,258
485249 나는 듣는다, 고로 생각한다 light7.. 2015/09/27 554
485248 미숫가루가 생목오르나요 13 미숫가루 2015/09/27 4,797
485247 질문) 여수 여행 다녀오신분.. 2 여수 2015/09/27 1,374
485246 신천역 근처 새마을시장...재래시장 오늘 열었을까요? 오늘 2015/09/27 614
485245 남편 혼자 산소갔어요 1 ㅎㅎ 2015/09/27 1,653
485244 커피숍 예쁜 여자가 차리면 정말 잘되나요? 16 ㅇㅇ 2015/09/27 7,677
485243 세상에 이리 편한 명절이 있나 6 맏며느리 2015/09/27 4,615
485242 물건살때 이런적있나요? 1 .. 2015/09/27 739
485241 제사음식 9 교인 2015/09/27 2,119
485240 아들며느리 손자기다리며 49 시어미 2015/09/27 12,519
485239 과외 그만둘때 어떤식으로 하나요? 4 어른으로살기.. 2015/09/27 2,061
485238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데 어떻게 다뤄야하나요 10 ........ 2015/09/27 3,798
485237 여권만들때요 5 질문요 2015/09/27 1,315
485236 과외 그만둘때.. 1 ㅠㅠ 2015/09/27 1,015
485235 명절만되면 남편이 헤가닥? 3 스트레스 2015/09/27 1,740
485234 "배우자 연봉·씀씀이 몰라" 新 맞벌이 세태 49 유토피아 2015/09/27 5,202
485233 국이나 찌개류 해서 먹고나서 끓이면 안쉬나요? 4 궁금 2015/09/27 2,289
485232 짧은 대화에서 알차게 자랑하는 사람들 20 ... 2015/09/27 6,129
485231 노후대비만 생각하면 현실에서 아무것도 못하겠는데요 11 ... 2015/09/27 5,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