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인간 대가리를 쥐어박고 싶네
구색에 맞게 나물 맞춰서 주문해서 어제 찾아오고 명태전 두부전 호박전사고 나머지 동그랑땡 가지전 파전 부치고...
아침에 일어나서 밥상차려먹이고 치우고...
아 지 집가길 내가 일하랴 중등 애들 건사하랴 바쁜 와중에 이 북새통인데...
마트 한번 안따라나서고 계란물에 손한번 안담그고 명절이라고 내던 생활비에 추가로 내는 돈 한푼없이...
기차타러가는 지하철 시간 늦는다고 ㅈㄹ을 하네...
아 진짜... 저딴 식으로 하고 나보고 지 가족보고 웃으면서 며칠동안 앞으로 아홉끼를 해바치라고?
얼굴도 못본 자기 조상 받들어 모시라고?
넌 대체 뭐냐 이 인간아?
너 대그빡을 팍 쥐어박고 싶다... 아 진짜 이 길을 따라 나서는 내가 구차하고 확 뛰어내리고 시프다 이 개##야!
1. 에구구~~~
'15.9.26 12:25 PM (112.172.xxx.202)얼마나 속터지면 남편 머리를.... ㅋ ㅋ
경험자로서 지금도 진행중이지만
그래요 이렇게밖에 할수없는 현실
공감 공감 ~~ ㅎ ㅎ 웃어야지 어째요 아직 건강이 허락하니
우리 힘내요~~~!!!!!!!!!!!!!!2. 죽이고
'15.9.26 12:26 PM (124.49.xxx.27)여기에도 죽이고싶은 인간하나 있어요
잠을못자 뒤진 귀신이 붙었나
이와중에 잠만자는 저인간머리
진짜
죽이고 싶어요3. ...
'15.9.26 12:27 PM (223.62.xxx.121)아우~~~진짜 남자들은 왜그리 이기적인가 몰라..
윈글님 위로드려요.
가서 아프다하고 몸 아끼세요.
군말없이 하면 계속 부려먹어도 되는줄 알아..4. ...
'15.9.26 12:31 PM (223.62.xxx.151)위에 잠자는 남편 빵터졌어요...
저 인간은 그냥 잤으면 좋겠어요. 잔소리하지말고...
음식은 미리 내 몫은 다 장만해서 아이스팩 넣어서 담아가요. 혹시 지방 늦게 도착하시는분들은 준비 안해가면 형님 동서한테 욕먹어요...5. ...
'15.9.26 12:39 PM (211.36.xxx.201)하지마세요
아님
적당히하세요
도대체 시키지도 않은 그 많은 일들 왜 다 알아서 하십니까?
시모가 하나하나 열거해서 한거아니잖아요
억울하지 않을정도만 하세요
맞벌이에 뭐하는 짓입니까
남자들은 맞벌이 아내 계탄거에요
잠자리해줘
지부모 공경해
애키워줘
돈벌어줘
나도 아내있었으면 좋겠다6. ..
'15.9.26 12:49 PM (211.223.xxx.203)ㄷㅐ한민국 남자들 불쌍하다고 하지만
기혼여성들이 더 불쌍해요.
돈 벌어야지
살림해야지
육아도 담당
시댁 일꾼...
남자들 진짜 징징대면 콱 때려 주고 싶다는..7. 그래도
'15.9.26 12:53 PM (223.62.xxx.151)저 인간은 복터진줄 모르고
일년 몇번 명절 준비가 뭐가 문제냐...
전이나 음식을 살수있게 해주니 감사하지 않느냐...
그러면 며느리 역할 하나도 안하고 살수있다고 생각했느냐..
이런 마인드에요...
그냥 지 대가리속엔 똥들었어도 거짓으로 고마운척만 하면 말을 안해요.8. 깡통
'15.9.26 1:28 PM (112.170.xxx.241)울집도 그런인간 하나 있어요.
지난 설명절에 첨으로 아팠고만 생각해보니
물 한 잔을 안떠다준게 두고두고 밉네요.
밥하고 차례지내고해도 손하나 까딱을 안해요.
제사 명절 싸~악 없앨겁니돠9. 여기도
'15.9.26 1:28 PM (119.194.xxx.70)친구만나 술이 떡이 되어서 새벽2시에 들어오더니 방금전에 일어난 간큰 남자 여기도 있어요
저도 추석안지내는 며느리(시댁직계식구만 보여서 식사한끼하고 헤어져요)라 할 말없다만
점심은 파스타로 차릴거예요 느끼하게 크림소스로.10. ...
'15.9.26 2:01 PM (14.52.xxx.60)헐 원글님 왜그러세요?
잘못 생각하시는 겁니다
대가리만 갖고는 부족하지요...11. ㅇㅇ
'15.9.26 4:44 PM (115.134.xxx.92)명절음식을 남편은 주문을 못하나요? 부인이 그렇게 바쁜데
12. ㅇㅇ
'15.9.26 4:45 PM (115.134.xxx.92)가사분담이 잘못된것 같아요.
13. ...
'15.9.26 6:36 PM (223.62.xxx.150)지는 지가 더 바쁘다고 생각하죠...
왜냐면 애들 건사하고 살림하는대신 지 친구들 만나야지 술쳐먹어야지 지만을 위한 취미생활해야지...
더럽게 바쁘거든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6313 | 아이의 사교육및 생활습관 어찌 잡아주나요? 7 | 은빛달무리 | 2015/09/30 | 1,640 |
486312 | 추석휴유증 극복방법 좀... 3 | 지긋 | 2015/09/30 | 875 |
486311 | 이 친구를 만나야 할까요??? 21 | 모진 맘이 .. | 2015/09/30 | 6,302 |
486310 | 마흔에 은퇴한 분들 계신가요? 2 | 음 | 2015/09/30 | 1,708 |
486309 | 전세증액 부동산 안끼고 재계약시 괜찮나요? 1 | ^^* | 2015/09/30 | 1,628 |
486308 | 요번 주말에 오이지나 오이김치 담궈도 될까요? 2 | 아기엄마 | 2015/09/30 | 579 |
486307 | 부탁드립니다. 동물원에 한번이라도 가보셨다면 꼭 읽어주세요. 5 | --- | 2015/09/30 | 1,063 |
486306 | 국어 학습지 효과크나요? 쓰기를 힘들어 해요 1 | 학습지고민 | 2015/09/30 | 1,313 |
486305 | 팔순 아버님 한복 1 | 문맘 | 2015/09/30 | 787 |
486304 | 중2인데 자사고와일반고 고민입니다 8 | 일반고 자사.. | 2015/09/30 | 3,127 |
486303 | 영애씨 이번 시즌에서는 열린 결말이겠죠? 4 | 산호 | 2015/09/30 | 1,457 |
486302 | 역사학자 이덕일, '현 검찰은 조선총독부 검찰인가' 5 | 조선총독부 | 2015/09/30 | 995 |
486301 | 생닭발은 어디서 팔까요? 7 | 양념닭발 | 2015/09/30 | 2,687 |
486300 | 맏며늘인데요.. 17 | 아버님 제.. | 2015/09/30 | 5,101 |
486299 | 방과후강사분 있으세요? 10 | ... | 2015/09/30 | 2,646 |
486298 | 로이터, 박근혜 “대기업이 원하는 더 유연한 노동법이 필요해” 5 | light7.. | 2015/09/30 | 1,026 |
486297 | 강아지 화장실 어디에 두세요? 10 | 고민중 | 2015/09/30 | 2,529 |
486296 | 회전초밥집에 걸신들려서.. 13 | 또감ㅠ | 2015/09/30 | 4,090 |
486295 | 싱크대 하부장 냄새 3 | 새옹 | 2015/09/30 | 2,398 |
486294 | 충청도쪽에 유명한 모발이식 병원(선생님)이 있다던데.. 2 | 모발이식 | 2015/09/30 | 1,726 |
486293 | 오늘 주민세 환경부담금등등 몇시까지 내면 수수료 안내나요? 2 | 말일세금 | 2015/09/30 | 767 |
486292 | 터닝메카드 샀어요. 1 | 영애씨 | 2015/09/30 | 1,092 |
486291 | 프리페* 드셔보신 분! 부작용 있나요 2 | ㅇㅇ | 2015/09/30 | 892 |
486290 | 블로그를 홈페이지로 등록 못 하나요? 3 | 창업 | 2015/09/30 | 791 |
486289 | 학부모가 체벌에 동의하면 불법아닌가요 1 | ㅇㅇ | 2015/09/30 | 9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