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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이 어렸을 때 했던 정말 어이없는 생각

ㅋㅋㅋ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15-09-26 09:24:45

아래 초3 글 보니 생각나는데

아들 하나예요.

동생을 낳아줄까? 물으면 계속 싫다는 거예요.

몇년 후에 물어봐도 정말 싫다.

그때가 아마 유치원 다닐 때 였는데

왜 그렇게 동생 생기는 거 싫으냐니까

자기는 키울 자신이 없다는 거예요.

?????

왜 동생을 니가 키워??? 그랬더니

형이 동생 키우는 거잖아...OO 이처럼.

ㅋㅋㅋㅋㅋ

자기 친구가 동생 우유 먹이고 재우는 거 보곤....

엄마가 동생 낳으면 자기가 키워야 하는 건 줄 알더라구요.

그래서 결사반대. ㅋㅋㅋㅋ


IP : 175.209.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워라...ㅋㅋㅋㅋㅋ
    '15.9.26 9:28 AM (122.128.xxx.97)

    그래도 나름 양육에 대한 책임감은 있었던 거네요.

  • 2. 뚝심아이
    '15.9.26 10:04 AM (125.134.xxx.243) - 삭제된댓글

    두고두고 이야기 할거같은 재미있는 일화네요 ㅋㅋㅋ

  • 3. ....
    '15.9.26 12:35 PM (114.204.xxx.212)

    ㅎ 엄마 곧 50인데 아직도 안늦었다고 동생 낳아달라는 딸도 있어요
    지가 다 키운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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