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러우면 지는 거다.근데..부러워요
작성일 : 2015-09-26 03:29:43
1994621
오늘 혼자 차례상음식 준비해야하는데 요상하게 잠이 안오네요.
아까 저녁때 잠깐 만난 친구얘길 들으니 부러워서 그런건지..
친구는 추석당일에 아랫쪽으로 여행을 간대요. 그 친구 여동생네는
지금 외국여행중이고, 올케네는 낼 미국여행간다고..
재 주변엔 제사지내는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근데요.사실 제사는 얼마든지 지낼 수 있어요, 물론 좋진 않지만요.
제 맘 속에 불안감이 있어서 더 잠이 안오는것 같아요. 낼 시부모님이 우리집으로 오시는데 두 분이 늙어갈 수록 제 맘이 점점 더 무거워져요. 네가 나좀 모셔라...어느 날 갑자기 이럴 거 같아서...
제가 시어머니에게 말도 안되는 말을 작년겨울에 들었는데 그 때이후로 시부모만 생각하면 정말 미치게 싫어요. 게다가 시어머니가 건강이 뮵시 안좋으셔서 더 불안해요. 저러다 거동도 힘들어서 식사도 못해먹고..이런 수준이 되면 당연히 아들네집으로 오려고 하지 않을까하는 불안에 늘 마음 한구석에 돌덩이를 얹어 놓은 것 같아요.
남편이 장남이거든요.시동생있는데 아직 장가를 안갔어요.
.친구들은 미리부터 걱정하지 말라고 해요.저도 마음을 편히 가지려고 애쓰는데 명절이 다가오니 이래저래 잔 근심들이 스멀스멀 얼라오네요.
우리 딸이 어른이 되면 이 사회가 좀 바뀌어 있을까요?
깨어 계신 분도 별로 없을것 같은데 저혼자 독백처럼 하소연하고 가요. 이젠 정말 자야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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