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단기방학
1. ㅇㅇㅇ
'15.9.25 6:52 PM (211.237.xxx.35) - 삭제된댓글엄마가 아이데리고 많이 다니면 되지요.
전 대학생 딸 하나 있는데 얘랑 아주 절친처럼 시간나면 같이 잘 돌아다녀요.
어렸을때부터 쭈욱~
남편도 물론 있는데요. 같이 갈때도 있지만
일부러 저랑 딸이랑만 다닐때도 많아요. 취향이 안맞으니깐요.
얼마나 좋아요? 아이랑 엄마 의견만 맞으면 되고, 다른 사람 신경 쓸필요도 없고요.2. ㅗㅗ
'15.9.25 6:52 PM (211.36.xxx.71)생각을 바꾸고 사세요. 쓸쓸할 일입니까? 원글이 소극적이면 적극적으로 태도를 바꾸시거나 혼자라도 버스를 타도 여기저기 즐겁게 데리고 다니세요.
3. ㅇㅇㅇ
'15.9.25 6:52 PM (211.237.xxx.35)엄마가 아이데리고 많이 다니면 되지요.
전 대학생 딸 하나 있는데 얘랑 아주 절친처럼 시간나면 같이 잘 돌아다녀요.
어렸을때부터 쭈욱~
남편도 물론 있는데요. 같이 갈때도 있지만
일부러 저랑 딸이랑만 다닐때도 많아요. 애아빠랑은 노는 취향이 잘 안맞아서요.
얼마나 좋아요? 아이랑 엄마 의견만 맞으면 되고, 다른 사람 신경 쓸필요도 없고요.4. 애랑
'15.9.25 7:02 PM (14.47.xxx.81)애랑 다니세요
마트도 가고 도서관도 가고~~~~
그게 훨 나아요~~^^5. ..
'15.9.25 7:06 PM (175.223.xxx.30)아이랑 엄마랑 둘이 하는 데이트도 얼마나 재밌는데요
6. 네 그래야겠죠
'15.9.25 7:10 PM (222.109.xxx.146) - 삭제된댓글근데 친구가 있는데 어쩌다 엄마랑 데이트하는거랑 엄마가 친분이없어 한참 친구랑하는 활동 좋아하는 아이 같이갈사람이없어 엄마랑 둘이 하는거랑은 참 다르니까요..
그래도 둘이 하라는 말씀은 왠지모를 위로로 느껴지네요.
원글님맘 뭔지 안다는 말도 예상치못하게 튀어나올수도있는 악플도 둘다 아플것같아 꾹꾹참다참다 속마음한번 털어놓아보았어요..7. ...
'15.9.25 7:14 PM (221.141.xxx.169) - 삭제된댓글저는 외동이네요.
저 혼자 애데리고 이리 저리 많이 다녔어요.애가 둘이면 둘이 놀텐데...생각도 많이 들었어요.
그래도 없는 걸 어째요,그냥 막 돌아다녔어요.8. 별스러운
'15.9.25 7:14 PM (220.77.xxx.190)세상사람들 남에게 별로 그렇게 관심이없어요
혼자다닌다고 의아해할사람도....눈에 띄일것도 없구요....
남을 보고살지말아요..
원글님 처지를 잘 안다는 그 엄마도 그런점이 부담스러울수있어 꺼려질수도 있는거구요
그들은 그들대로....나는 나대로...살면 되는거지요
끼리끼리 떠들고 무리지어 다니는 엄마들 솔직히 개들 같아보여요...ㅎㅎ
저러고다니다 물고뜯고 싸우고....흐....
남 신경쓰지말고
일단 수요일부터 아이데리고 도서관도 갔다가 점심 맛나게 먹고 애들 놀고싶다면 놀리고
남산구경도가고 에니메이션박물관도 가고 돈까스도먹고...
할거 되게되게 많아요....9. ...
'15.9.25 7:15 PM (220.72.xxx.167)제가 원글님이 속상해 하는 포인트를 잘 모르겠는데요.
아이 친구들이랑 뭔가를 같이 하고 싶으신 건가요? 그런데 다른 친구 엄마가 초대를 안해주셔서 서운한 건가요?
그럼 원글님이 기회를 만들어서 친구 엄마한테 초청해보면 안되나요?
그렇게 한두번 해보면 원글님께도 그런 기회를 제안하기도 하겠죠.
소극적으로 기다려서 기회가 안 오면 기회를 만들어 보세요10. 네모짱
'15.9.25 7:18 PM (122.38.xxx.14)저도 엄마들이랑 안친하고 아이 외동이예요. 아이가 친구도 별로 없고 주말엔 애아빠도 직장가서 전 아이랑 둘이 놀이동산도 가고 영화도보고 쇼핑도하고 갈때없으면 마트가는데 이렇게 하다보니 누구랑 같이 다니는게 오히려 불편하고 싫던데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엄마들이랑 몰려다니면 신경쓸거 많아요. 아이들끼리 다투기도하고 전 둘이 편해요.
11. 이런분들은
'15.9.25 7:19 PM (221.147.xxx.209)막상 어울려도 쓸쓸해할분들^^*
상대의 의미없는 행동에도...
내가 뭘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아이들끼리 어울리다 뭐라도 틀어지면 그걸로 또 신경쓰느라 시간 다 보내시구... 안그러신가요!^^*
둘이 다니면 얼마나 좋은가요. 원래 외동들은 많이들 그래요~ 가을 타시나봐요!!! 둘이 고궁도 가고 맛난것도 먹고 돌아다니세요!! 쓸쓸해 마세요 !!!^^12. ;;;;;;;;;
'15.9.25 7:20 PM (183.101.xxx.243)그런 걱정할 겨를없이 바쁜 직장맘들도 많아요 아이 이쁜 시기에 많이 놀아주시고 추억 만드세요. 아이가진 엄마는 작은 맹수가 되어야죠. 걱정만 한다고 끼워주지 않아요.
13. 원글님
'15.9.25 7:24 PM (223.62.xxx.53)몰려다니는거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어떻하면 빠질까 뭐라고 핑게댈까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시네요
아마 원글님도 몰려다녔으면 싫어졌을겁니다
아이와 놀던지 뭐라도 가르치세요
남들보다 뒤쳐지면 같이 놀다가도 아웃시키던데
시간활용을 하는 방향으로
긍정에너지를 발산해보시길~~~14. 음
'15.9.25 7:24 PM (203.226.xxx.113) - 삭제된댓글이게 쓸쓸한 일인가싶은 초1학년 엄마입니다
외동의 문제점은 외동의 독립심이 아니라 외동엄마의 독립심인가 싶네요15. 네..
'15.9.25 7:25 PM (222.109.xxx.146)왜 가만히 앉아서 누가불러주기만을 바라냐하실수도 있는데 얘긴길지만 그건 아니었구요.
그래도 제 혼잣말에 대꾸해주시니 힘나네요. 감사해요.
머랄까 제가 못나서겠지만 학교옆 대단지 아파트의 특징인건지 제자격지심이 아니라 이렇게저렇게 들리는말로도 저처럼 혼자다니는 사람을 좀 이상하게 보고 살짝 깔보는? 정확한표현어려운데 그런분위기가 깔려있긴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저도 제모습 참.. 민망스럽고..
외동은외동대로 잘뭉쳐서 다니던데요 서로 트러블없고 사이도좋고 ㅎㅎㅎ 이리쓰니 저참 빙구같네요 ㅎㅎ 암튼.. 그렇다구요^^;;;16. ~~
'15.9.25 7:26 PM (125.181.xxx.29)에구~참 답답하네요
아이가 유치원생도 아니고 초등 저학년인데 아직까지 무리지어 다녀야 하나요?
엄마가 부지런하게 인터넷 정보 뒤져서 여기저기 체험하러 다니세요
요즘 도시마다 시티투어 버스도 많고 편하고 유익하게 다닐때 많아요
사시는 곳이 어딘지 몰라도 초저학년이라니까 견학하러 다니는것도 좋겠네요
그리고 애들 4~5학년만 되도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알아서 친구사귀고 만나고 그러지 엄마가 친구 붙여주고 그러지 않아요17. 3학년
'15.9.25 7:30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우리아들은 휴대폰이 없어서인지 엄마가 늙어서인지 연락하고 노는친구 없어요
전 아들과 배드민턴도 치고 산책하고 수영을 할줄알아서 수영장가서 수영도 하고 축구도 하고
햄버거한개씩 먹으면 너무 행복해요
전 아이와 둘이 다니는거 좋던데요 아이도 일하는엄마라 같이노는거 좋아하구요
아이와 요리라도 하고 놀면 좋을것 같은데18. 아니에요 잘 모르시네...
'15.9.25 7:30 PM (39.7.xxx.133)전 중딩엄마고요 사내아이라 초딩때부터 축구 야구 농구 또 반모임등 아이랑 엮인 팀들이랑 보낸 시간들 정말 많았어요 아이외둥이라 힘들어도 없는 스케줄 만들어가면서요 그런데 왜 그랬을까 하는 반성 많이 합니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지쳐하고 엄마들 신경전 장난 아니에요 소수던 다수던 늘 얘기는 끊임없고 이미 형이나 누나를 키워본 엄마들은 일부러 빠져요
유치원때 이사를 몇번 다니면서 친구도 못사귀고 제가 아이와 함께해야 하는 시간을 어쩔 줄 몰라서 친구를 만들어줘야 한다는 강박증이 있었나봐요 절대 절대 좋은 거 없구요 정서적으로 침착하고 매사 자신감이 있고 밝은 아이들 보면 엄마와 많은 시간 보냈던 아이들이 대체로 그런것 같아요 도서관 다니고 영화보러가고 고궁도 가고 체험마을도 뒷산도 가고 아파트사잇길도 걷고.... 참 좋은시간들을 다른집 아이들과 뒤죽박죽 섞여서 정신없이 보낸 시간들이 후회스러워요 그리고 아파트에서 엄마랑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다니는 아이들 보면 절대 외로워 보인다거나 초라하게 보이지 않아요 오히려 미소가 지어지지요
그런 추억 만들 시간 딱 요시기 밖에 없어요 어린시절 금방가요 엄마가 제일 친구고요, 기회 놓지지 마세요 *^^* 화이팅!!19. 저
'15.9.25 7:34 PM (121.171.xxx.92)지금처럼 잘 못 어울리는 엄마는요 함꼐 어울려도 어딘지 모르게 힘들어요. 본인도 다른 사람도...그렇다고 특별히 문제있거나 한 성격아닌데도 그렇구... 상처받는다고 할까???
어울려 다녀도 피곤하고 따로 다녀도 피곤하더라구요. 저도 원글님 마음 알아요. 하다못해 놀이터에 떼지어 엄마들 앉아 있으면 지나가기도 그렇고 비켜 가기도 그렇더라구요. 어쩔때는 표정관리가 안될까 할까요? 그냥 반가운척 인사하면서 지나가지만 사실 마음속까지 쿨하진 못해요.
지금은 제가 일을 시작했는데 아이가 10살 되니까 제가 엄마들과 어울리지 않아도 아이가 알아서 자기또래 친구들과 모여 놀고 재미있게 지내더라구요.
저도 애 어릴때는 실내놀이터도문열자마자 가고(늦으면 사람 많으니까요) 뽀로로랜드니 키즈키즈, 딸기가 좋아등 우리 아이만 데리고 가서 실컷 놀게 했어요. 아이랑 놀이터에서 놀고, 같이 마트 장보고, 아이랑 영화나 뮤지컬 보러가구.... 아이랑 집중하세요.
아이랑 함께 집중했던 시간이 많다보니 지금은 제가 밤10시 퇴근하는 일을 하고 있어도 아이와 관계가 좋아요. 아이도 제게 만족을 많이하구요. 어린시절 함꼐 한 기억이 많으시니까요.
그리고 학교 엄마들이고 동네 엄마들 아무리 친자매처럼 지내고 마음 터놓고 살다가도 어느순간 토라지고 갈라집니다. 이사가면 그날로 끝인 경우도 많구요. 오히려 그래서 더 상처받을수도 있어요.
학교 엄마들 모여 얘기하면 아이들 공부얘기도 하지만 결국 어느 선생님이 너무 평파적이다 등 선생님 평가하고, 학교 불만 얘기하구... 물론 이게 정보가 되기도 하지만 지나가면 다 잊어질 얘기들이 많아요.
학교 엄마든 동네엄마든 어울리는 이유는 사실 아이때문인데 가끔은 아이에게 집중되기보다 엄마들끼리 모이기 위해 아이들데리고 모인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
그냥 아이와 나에게 집중하세요20. 음
'15.9.25 7:36 PM (39.121.xxx.186)지난 엄마들과의 모일때 사진보면
즐거웠지만 부질없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지 않은거 같아요.
아이가 다 크면 엄마가 늙어버려 재미도 없어지거든요.
자잘해도 아이와 같이 뭔가하는게 아이정서에도
제일 좋아요.
굳이 먼데 가지않더라도 박물관같은곳은 무료입장이
있으니 한번 알아보세요.21. ...
'15.9.25 7:37 PM (223.62.xxx.7)저희애 어릴때 생각나네요.초등생이면 엄마랑 가는것보다 친구들과 가는걸 더 좋아하죠.저도 소극적인편인데 애를
위해서 제가 적극적으로 나섰어요.
좋은정보 찾아내서 제가 먼저 이런곳이 있다 같이 가자하고
교통편 맛집등 제가 다 알아보고 했어요
한번만 갔다오면 그담부턴 그쪽서 먼저 좋은곳 없냐고 물어봐요.전 딱 3학년때까지만 하고 끝냈어요.
아이와 친한친구중 나와 비슷한 소극적인분들 찾아서 같이
다녀보세요. 저흰 거의 대중교통 이용했고 비용도 회비
걷어서 다넸네요22. ㅇㅇ
'15.9.25 7:38 PM (175.223.xxx.30)안그런 동네가 어딨겠어요 남들이 그리 보면 또 어떤가요 신경쓰지말고 내아이에게 집중해보셔요~
23. ...
'15.9.25 7:40 PM (112.154.xxx.174)전 아이 일학년때 엄마들하고 친해서 애들하고 여기저기 어울려다니며 2년 정도 지냈는데요
아이들이 3학년 되며 다들 반도 다르고 하니 자기반 친구들하고 놀아서 1학년 모임에 엄마들만 만나요
그 엄마들하고도 친하긴 하지만 조금씩 성격차이가 있다보니 그냥 친분만 유지하고 자주 만나지는 않아요
즉 아이들을 엄마의 친분관계로 친구만들어주고 같이 놀게 해주는게 다 한때라는 거예요
3,4 학년 이후로는 자기들이 친구만드니 원글님은 전혀 그런 걱정 안해도 된다는 거지요
남들 이목 신경쓰지 마세요
피곤해요
혼자 다니실때 이어폰끼고 선글라스끼고 다니면 주위 의식이 안되던데 그렇게라도 해보세요
저도 살짝 외로울땐 그렇게 하며 공원 운동다니고 했어요
저기 친해보이고 즐거워 보이는 그룹들에 온갖 질투와 시기가 존재해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부러워하지 마세요 혼자인걸 즐겨보세요
아이에게 미안해하지도 마시고요
다 알아서 잘 자랍니다.24. ㅡㅡ
'15.9.25 7:40 PM (219.250.xxx.92)동네엄마들 그아이들이랑 같이 다니는게좋나요?
참희한하네요
남의집애들 뒤치닥거리
엄마들배려한답시고 내맘대로하지도못하고
저는 한번씩 커피한잔 하자는것도 싫어서
알바해요25. 아니에요 잘 모르시네..
'15.9.25 7:42 PM (39.7.xxx.133)겉보기엔 의리있고 넘 즐거운것 같죠? 그런 척한다에 500원 걸어요 님처럼 부러워 보이라고 겉으로는 엄청 친한척 즐거운척 해요 속사정은 마냥 즐거운게 아니랍니다 그래도 아들 엄마라 전 아무것도 아니래요 여자아이 엄마들 장난아니라고 아이들끼리 서로 빠지고 친하게 지내면서도 지들끼리 은따에 뒷말 했을까 전전긍긍 엄마들 수준도 아이들과 다르지않다고... 그게 그런 속사정 있어요
님 아이만 보세요 엄마랑 눈 맞추고 웃어주면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 할 거에요 ㅎㅎ제가 왜이리 흥분되는지 암튼 전 말리고 싶네요 반댈세!!26. 같이할때는 맞춰야 함
'15.9.25 7:49 PM (175.197.xxx.99) - 삭제된댓글단체생활의 어려움. 기다리는 시간, 싫어도 그거 하는 시간, 또 기다리는 시간, 의미없는 수다떠는 시간....
아이 중심으로 아이가 원하는 거에 맞춰 엄마가 따라다니며 해주세요. 하다못해 경복궁 어린이박물관엘 가도, 엄마 나 여기 이 코너에서 오래 있고 싶어요. 그래라. 엄마, 나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요. 그러자. 엄마, 우리 떡볶이 먹고가요, 그럴까....
애들은요, 학교가면 맨날 집단생활이예요. 친구끼리 쉬는 시간에 잘 뭉쳐놉니다. 휴일에는 엄마나 아빠와 온전히 자기 하고픈대로 맘껏 하는 것. 그게 행복이죠.27. 같이할때는 맞춰야 함
'15.9.25 7:51 PM (175.197.xxx.99) - 삭제된댓글단체생활의 어려움. 기다리는 시간, 싫어도 그거 하는 시간, 또 기다리는 시간, 의미없는 수다떠는 시간....
아이 중심으로 아이가 원하는 거에 맞춰 엄마가 따라다니며 해주세요. 하다못해 경복궁 어린이박물관엘 가도, 엄마 나 여기 이 코너에서 오래 있고 싶어요. 그래라. 엄마, 나 아이스크림 먹고 싶어요. 그러자. 엄마, 우리 떡볶이 먹고가요, 그럴까....
애들은요, 학교가면 맨날 집단생활이예요. 친구끼리 쉬는 시간에 잘 뭉쳐놉니다. 휴일에는 엄마나 아빠와 온전히 자기 하고픈대로 맘껏 하는 것. 그게 행복이죠.
우리 단지는 휴일이면 뭉쳐노는 초등저학년은 소수이고(부모가 방임하는 애들처럼 보일 정도), 모두 아빠와 아들, 아빠와 아들 둘, 엄마와 딸, 엄마 아빠와 아들하나, 이런식으로 부모가 자기 아이만 데리고 아이에 맞춰 놀아줍니다. 아이랑 부모랑 야구하고, 축구하고, 배드민턴치고, 줄넘기하고, 드라이브하고, 외식하고....28. ...
'15.9.25 7:54 PM (182.222.xxx.35)엄마가 그러면요. 아이들은 친구들에게 더 집착해요. 혼자서도 즐겁고 행복하고 아이들에게 집중해야죠.
쓸쓸함은 느낄수 있지만 뭐 고통까지....29. 음..
'15.9.25 8:10 PM (122.36.xxx.73)제가 이번에 친한 애친구엄마한테 엄청 데여서요...진짜 애들 사이에 놓고 친하는게 쉬운일 아니더라구요.남 바라보지마시고 님이 어디 데리고 많이 다니세요.서울이시면 국립과학관프로그램도 다니시고 예술의전당 전시회도 많이보시고 연극 뮤지컬 많이 보러다니세요.애 운동 시키시고 악기도 시키시고...물론 내아이와 즐겁게 웃으며 다니셔야합니다 님이 마음을 바꿔먹으세요 님도 님아이랑 둘이 있는거 괴로워하는데 누가 님아이랑 같이 놀겠어요 님이 님아이랑 즐겁게 지낼때 남들도 대체 뭐가있나싶어 다가옵니다
30. 생각을 바꾸세요.
'15.9.25 8:50 PM (211.36.xxx.231) - 삭제된댓글전 이상한? 얘기 들어주기 싫고, 재미도 없고,
동네 아줌마 모임? 너무 뻔하고 거기서 거기라서
제가 피하는데요..
혼자가 좋아요. 일이 있어서 그런지 바쁜와중 꿀맛같은
내 자유시간 빼앗기긴 싫거든요.
애 케어와 가정만 제대로 돌봐도 시간이 없어요.
몰려다니는거 다 부질없어요.
시간낭비,돈낭비예요~~31. 반대생각
'15.9.25 9:03 PM (1.231.xxx.135)대부분 몰려다니는 엄마들 정말 실속없어요.
전 그런분들이 더 유난스러워보여서 쳐다보곤하는데...
가족내 만족감이 없는 분들인거 같기도 하고...실제로 보면 그래요.ㅠㅠ
뭔가 꽉 차고 실속있는 분들 애들도 좀 영특하고 밝은 애들 보면 그렇게 몰려다니는 부류들 별로 없어요.
진심...우리 동네만 그럴지도 모르겠지만...32. ...
'15.9.25 9:13 PM (182.222.xxx.35)윗분 말씀 맞아요. 가족감 유대가 없구나 허전하구나 ....
33. 저는
'15.9.25 9:33 PM (59.8.xxx.31) - 삭제된댓글중딩아들하고 같이 매일 놀러 다녔어요
남편은 매일 바쁘고 그래서요
요번 추석에도 남편 일한대서 둘이 영화보러 갈거예요
애 하고 할게 얼마나 많은데 그런소릴하세요
서울시내 몽땅 다니세요
박물관 몽땅, 미술관 몽땅, 갈곳 수두룩 빡빡이예요
저는 지방에서 이렇게 서울 경기 강원 어지간하게 티브이 나오는 곳은 다 가봤어요
경기도도 얼마나 많은대요, 강원도도 많고
집에 있으면서 청승 떨 시간이 아깝지요34. 감사합니다
'15.9.25 9:43 PM (222.109.xxx.146)두팔걷고 열성으로 달아주신 리플에서 제마음 북돋아주시려는 따뜻함이 느껴져서 역시 82언니들께 우물쭈물 털어놓길잘했다싶어요.
궁금한게요.. 3ㅡ4학년이후되면 박물관이니 과외니 그룹으로 하게 되는게 많아지게되나요? 사교육 영역에서요.. 어느 현장학습체험 사교육홈피를들어가니 거의 그룹수업인것같아서 가슴이 철렁한적도 있었어서... 이김에 여쭈어보아요..35.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15.9.25 10:12 PM (39.7.xxx.133)역사체험학습이라고 해서 인솔자와 아이들 그룹짜서 다니는 수업 있어요 근데 주위에서도 그렇고 만족도는 너무 별로에요
집중도 떨어지고 시간대비 효과적이지도 않고 매번 엄마들 순번 정해서 쫓아 다녀야 되고 이래저래 스트레스도 많고. 무튼 몰려 다니면서 뭘 하려면 정말 피곤해요 주 1회 스포츠수업 정도면 모를까 역사논술 수업도 있는데 지정해준 책 정독하고 교실에서 주1회 받는 수업은 괜찮아요 그 시기쯤엔 아이 차분하고 밝으면 같은반 엄마들이 특별한 친분 없어도 콜해요 미리 걱정 마세요^^36. 다른생각
'15.9.25 10:25 PM (112.154.xxx.98)전 연년생 아들둘인데 첫째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서 저학년때 함께 그룹으로 뭘하자는 연락들을 그렇게 하더라구요
놀러도 많이가고 체험,놀이동산,운동,수영장등등 정말 여기저기 무리지어 많이 다녔어요
방학때는 친구들 집에서 파자마 파티도 하고요
저희는 연년생이라 둘째도 형 친구들 무리에서 잘놀고요
저도 누가 한번 뭘 주면 하나더 보태서 주는 성격이라 4학년까지 정말 즐겁게 잘놀았어요
원글님 마음이 뭔지 알겠어요
저희들 무리지어 놀러들 다니면 친분은 있는데 같이 어울려 놀지 않는 엄마들 가끔 부딪치면 불편해 하더라구요
본인은 아이랑 딱 둘인데 코앞에서 무리지여서 놀고 있으니 불편해 하는게 보였어요
지금 초6인데 작년부터 서서히 아이들 엄마들과 함께 하지 않아요
본인친한 친구들과 어울리지 엄마들 무리지여 잘 안놀아요
지금 돌이켜보면 저희는 아이둘이라 같이 잘놀고 친구들하고도 잘노는데 엄마들끼리 모여서 어디가면 너무너무 피곤했어요
맞춰져야지 아이들 케어에 신경써야지 안그럼 엄마들 뒷말 나오구요
아이들과 저 둘이라면 좀 느긋하게 돌아다닐곳도
다른사람 맞춰야하고..암튼 함께하는거 생가보다 굉장히 피곤하고 힘들어요
다들 아이친구관계 형성과 혼자서 다니는 두려움?
때문에 그힘든거 감안하고 다니는겁니다
지금 아이는 친한친구들과 지들끼리 다니고 예전 친했던 엄마들은 가끔 얼굴보는데 점점 만나는 횟수가 줄어요
의미 있다면 있겠지만 지나고보니 큰의미 있었나 싶어요
동네 학부모관계는 참 그런관계인거 같아요37. ...
'15.9.25 10:31 PM (210.178.xxx.246)요즘 제모습,제감정과 같네요. 아이가 어린데 자꾸 친구한테 다가가고 싶은데 못다가가고 쳐다보고 웃고 있고 제 눈치보고..엄마는 그럴 능력이 안되고.. 참 씁쓸하네요.
38. 전
'15.9.25 10:35 PM (221.139.xxx.117)엄마들이랑 어울려서 딱 한 번 가봤는데 애들이 다신 같이 다니지 말자고 하더라구요.
어릴 때 부터 워낙에 우리끼리 다니는게 습관이 되서 그런지 외할머니가 같이 가는 것도 싫어해요.
중고등학교 부터는 공연이고 뭐고 혼자 다니더라구요.
애들이랑 취향이 너무 다르기도 하고 같이 보면 집중 안된다고 해요.
그렇다고 친구가 없는 것도 아니고 인기도 많아요.39. 진28
'15.9.25 11:00 PM (112.162.xxx.202)딱 무슨 말인지 압니다^^
전 늦은 나이에 외동아들 하나만 두고 있어서 뒤쳐질까봐 인간관계에 첨으로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귀어서 님이 말하시는 무리에 들었었어요 저는 원래 혼자 다니는 뇨자랍니다^^
그것도 의미있고 재미도 있었지요 비슷비슷하게 태어난 아기들 6개월 무렵부터 친하게 지내서 올해 봄 4살
까지 잘 지냈으니까요 부부동반 식사도 하고 우리집으로 불러서 부부들끼리 먹고 마시고 난장을 치고 가도
힘들다 생각하지 않고 치우고 했지요 물론 술이며 안주며 가끔 다른 부부들이 사오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우리가 준비했어요 아기들 데리고 엄마들끼리 여행도 가고 부부동반 여행도 가고요
제가 개인적으로 쓰는 차가 있어서 기름값 같은 건 받지도 않고 기사노릇도 했어요 저와 애기도 같이
가니까요
물론 젊은 엄마들이라 정보에 빨라 아기들 개월에 따라 필요한 장난감이며 물건 고르는 것등등 도움도 많이
받았지요 결론은 저 지금 혼자 다녀요^^ 저를 가장 챙겨줬던 그리고 제가 가장 챙겨줬던 젊은 엄마랑
틀어졌거든요 계기는 그 엄마남편이 우리 남편에게 부탁한 걸 못 들어줬어요
저에게 전화로 막 퍼붓더라고요 물론 표면적인 이유는 다른 것이였지만 말하면서 그 엄마의 본심을
알게 됐지요 다른 엄마들도 그 사실을 알고 서로 거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지만 그들은 또래의
대학동기 내지는 저보다 오래 알고 지냈던 동네 친구들이였어요 그 엄마가 저 이전에도 비슷한 사유로
친하게 지냈던 엄마들과 절교한 적이 두어번 있었어요. 몰랐는데 나중에 다른 엄마들이 말해줬어요
여자지만 별로 여자같지 않은 여자라 너무 여자들 세계를 제가 모르고 있었더라구요;;;
그 엄마들도 언니 좀 그런 줄 알았지만 어떻게 이렇게 여자심리를 몰라? 이러더라구요
대충 상상가시죠? 저는 직업도 혼자 하는 일이예요 ㅎㅎㅎ 그리고 결정했어요 마이웨이를가기로
아들 데리고 시장이며 키즈카페며 안가는데 없이 잘 다닙니다 오히려 내 새끼한테 더 집중하고 좋더라고요
쓸데없이 기분 맞춰준다고 술마시러 밤에 안 나가도 되고 내 하소연 생산성있게 들어줄 친구들은 원래
두어명 있었고요 진짜 친구들이죠 그녀들이 애있는 유부녀였더라면 엄마들 사귀려고 노력하지는 않았겠죠
두어달 전에 이사와서 놀이터에 아기랑 자주 출몰하다보니 저절로 안면 익어져서 가볍게 인사하고 대화하
는 엄마들이 생겼는데 이제 지나치게 노력하지 않고 가볍게 대합니다^^
아기친구만들어 줘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기는 건 당연합니다 평생 그런 거 모르던 저도 생기더라구요
이사와서도 그런 게 생기더라구요 하지만 이제 느긋하게 생각합니다
놀이터에서 내가 보기에 무진장 친해보이던 그녀들이 사실은 만난지 얼마 안되는 사이더라구요
저도 한 번 겪고나니 이제 보입니다 그 나름의 의미는 있지만 내가 공을 들일 가치는 없더라고요
우리 아들 어린이 집에서 친구 무진장 잘 사귑니다;;; 만나지는 인연은 밀치지 말되 너무 의미
부여하지는 않는 게 어떨까요?40. .....
'15.9.25 11:04 PM (112.151.xxx.246) - 삭제된댓글엄마들 모임에서 탈퇴했어요
그 말많고 피곤한 마음이 부러우시다니...
동네에서 만나면 인사만 해요
똥씹은 표정이거나 말거나 제가 그들을 왕따시키는
입장이라....
아이랑 엄마랑 둘이서 다니세요
아무도 신경 안써도 되고
다른애들 신경 안써도 되고
완전편한데....41. .....
'15.9.25 11:04 PM (112.151.xxx.246) - 삭제된댓글마음->모임
42. 아이는
'15.9.26 1:37 AM (222.109.xxx.146) - 삭제된댓글첫임원선거에서 임원이 되았을정도로 똘똘하기는한데 뭔가 인기는 그닥인것같기도하고.. 암튼 제게 연락이온다거나 그런적은.. 아직어려그런지 아님 제가 비호감인지.. 너무깊이들어가는것같아 조심스러운데 학창시절 친구때문에 고민해본적이 없는데 유독 다들 속은 어떨지몰라도 일단 친구도만들고 재미있게 잘지내는것같은데 저만 참 어렵네요.. 이동네랑 안맞는건지.. 어쨋든 기꺼이 풀어주신 이야기들 여러번 읽고 또 읽습니다. 감사해요..
43. 행복한새댁
'15.9.26 3:50 AM (27.35.xxx.56)헐...난같이 가자그래도 안가는데... 참 사람마다 다르네요. 원글님 이런사람도 있어요ㅎ 얘는 놀고 나는 놀이터 벤치에서 신문봐요ㅎㅎ
44. ㅇㅇ
'15.9.26 4:23 AM (211.36.xxx.90)같이 어울려봤자 소용없어요 서로 없을때 흉보고 그러는거 몇번보고나서는 안만나요
45. 좀 이상하네요
'15.9.26 7:28 AM (211.177.xxx.29) - 삭제된댓글저는 아이위주로 생각했어요
뭘하고 놀아줄까 홈쇼핑에 필리핀 삼십만원대 아이랑 둘이 갈만한 여행상품찾고 --- 무산됬슴
친정엄마와 남해여행--- 무산
펜션 1박 --- OK
에버랜드 ---OK
윈글님도 누가 끼워주던지 말던지 이 소중한 시간에 아이와 어떤 추억을 만들지 연구해야죠
땡 처리 해외여행도 있을테고 단체 국내여행 울릉도 부산 남해 있어요 바로 계획세우시고
아이와 가세요46. 님
'15.9.26 8:10 AM (221.167.xxx.216)맘 알아요
저두 그런적도 있구
같이 입주 아파트에 13년째예요
전 동네 사람들과 인사만 하구요
애들 어릴때 저두 님처럼 걱정도 했는데
결국 애들은 스스로 좋은 친구 찾아 잘 어울리고요
저두 제가 배우고 싶은것 배우고
좋아하는게 같은 사람들과 만나요
남 신경 쓰지 마세요
제 에너지 나누기 싫어요
제가 좀 스타일리시한 편이라
가끔 뜬금없이 집 인테리어나 옷 봐주라고 연락와요
뭐 그럼 저두 도와주고 또그뿐이예요
더 얽히기도 싫고 더 깊게도 싫고
살아있는동안 좋은것만 행복한것만 하고 싶어요
시댁도 그리 대했더니 오히려 더 제 눈치보고 잘 해주네요
남들이 어떻게 볼까 보다
내가 너 자신에게 멋진 사람 되세요
저두 이번엔 서툴지만 첨으로 애들만 데리고 서울 여행가요
애들보고 일정 다 짜라고 했어요
고생스럽고 힘들지만 추억이 생기겠죠?
님 안아주고 가요^^47. 나나
'15.9.26 8:46 AM (61.74.xxx.70)댓글에서 많이 배우고 갑니다
48. .
'15.9.26 9:12 AM (61.81.xxx.22)저도 아이가 외동이라 비슷한걸 느껴요
아빠가 자영업이라 휴일이 없어서 더 그래요
아이랑 도서관도 가고 극장도 가고 수영장
발레 뮤지컬 전시회도 다녀요
한구석에 그런 심정 있긴한데
최대한 아이랑 놀아주려고 노력해요49. ...
'15.9.26 9:20 AM (119.149.xxx.247)고등대학생맘인데요
저도 원글님 같았거든요 그런데 다 부질없던거 같아요
초등 저학년이니까 마음이 초조하신 거 이해해요 하지만 어차피 엄마가 맺어주는 교우관계는 한계가 있고요
초등고학년 올라갈수록 자기가 맘 맞는 친구랑 놀지 엄마 모임이랑 상관 없어요
엄마 모임자체도 아이랑 엮어있는 관계는 아이가 클수록 성적 등으로 경쟁구도로 가기 때문에
더 힘들어지구요
역사체험 이런 거 안 해도 역사시험 하고는 아무 상관없고요
아이 때문에 노심초사하는 것보다는 원글님이 하시고 싶은 취미나 그런 것들에서
원글님의 친구를 만드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아이랑 엮이 지 않는 그런 모임이요
저도 아이둘만 바라보고 노심초사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제일 후회되네요50. 이런
'15.9.26 9:35 AM (180.230.xxx.96)원글님은 쓸데없이 남의 눈을 많이 의식하시네요
저도 아이랑 혼자 다녀요
그게 더 좋아서요
아이친구는 스스로 만드는거라고 생각해요
엄마가 꼭 친분이 없어도 된다는거죠
결코 남들이 불쌍하게본다거나 하지 않아요
아무런관심도 없습니다^^
어리니까 아이는 엄마랑 추억쌓는게 더 행복한거죠
친구는 학교에서 유치원에서도 충분히 사귀고 교류할수 잇어요
자기자신을 동정하지마세요51. 앨리혀니
'15.9.26 10:04 AM (219.79.xxx.34)몰려다니는 그들 꽤 가까워보이죠?
전혀 그렇지 않아요.
다들 혼자가 두려우니 그 안에 있고자 버둥거리는 모습입니다.
엄마 친분으로 애들 엮는것도 좋지 않아요.
자유로워지시길.52. 학교 친구들이 아닌
'15.9.26 10:55 AM (175.213.xxx.5)또래 친구들이 모여하는 프로그램에 가보세요.
학교 친구들과 어딜 가보세요.
왁자지껄 재미있는듯 보이지만
실상은 내 애가 처지지 않나 누구 누구랑 자꾸 비교의 눈으로 보게되고 하나 좋을거 없어요.
차라리 또래 아이들이 모여하는 답사나 미술프로그램 같은거 다니면
새친구도 만나고
걍 모르는 사람 보는게 더 속편할텐데요.53. 저도
'15.9.26 10:59 AM (175.213.xxx.5)아이들 초등때 아이데리고 박물관 미술관등등 많이 다녔어요.
지금은 아이 스스로가 미술관이나 박물관 다녀요.
친구랑 한두번 다니더니 혼자가는게 편하답니다.
취향도 다르고 기타등등
나와 아이만의 취미?를 가지세요.54. ..
'15.9.26 11:03 AM (116.36.xxx.24)모임을 먼저 주도하시면 되죠..이벤트 만들어서 같이 하자고 적극적으로 해보세요..몇번하다보면 상대방도 절 챙겨주더라고요
55. ...
'15.9.26 11:48 AM (223.33.xxx.53)아이랑 둘이 오붓하고 즐겁게 초가을을 즐기세요!
56. 토토
'15.9.26 1:24 PM (117.111.xxx.102) - 삭제된댓글저장합니다
57. 많은
'15.9.26 2:55 PM (180.66.xxx.123)도움이됐어요. 제게 지금 딱 필요한 얘기들이네요. 아이에게 집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8. 남의식
'15.9.26 3:03 PM (125.240.xxx.131)남의식 해봤자 그사람들 내인생에 관심 없어요
내가 행복하고 내아이가 편하고 즐거우면 그만이죠
저도 아이랑 둘이 다니는데 신경 안써요. 도시락도 싸들고 바람도 쐬고 아이 좋아하는데 소소하게 다니고 그게 행복하네요. 제 친구들도 뭔 날만되면 비행기타고 떠나는데 별로 안부럽네요.59. 베스트--;;;;
'15.9.26 3:07 PM (222.109.xxx.146)베스트에 노출되니 원글만 지울까어쩔까고민스럽네요^^;;그덕에 많은분들이 제고민을 읽어주셔서 감사하긴하지만요^^
이리말하면 답정너지만 먼저가자고 제안.. 예전 해봤다가 엄청난 트라우마가 ㅎㅎㅎ 제안했더니 이미 자기그룹끼리 그날계획이 창창.. 그쪽도 무안해지고 전 수백배민망해서 숨고싶고.. 정말 힘든 기억이었어요. 나름용기내어 적극적으로 시도해본거였거든요. 그이후엔 그룹이있는 개인에겐 뭘 제안을 못하겠더라는..문젠 99.9프로의 사람들이 그룹이 있다는거죠. 0.1프로는 제가 잘지내보려 노력하면할수록 자를 호구잡은분이었구요. 이쯤되면 성격적으로 결함이있겠지싶으시겠지만 저를 잘아는 친구들에게 힘들게 이얘길하면 그래..맞아.. 니가 오죽잘하니.. 이핼할수없어..넘맘아프다... 라는 반응 보이구요.
집주변에 산책할곳도 애들 놀릴곳도 워낙 많다보니 더더욱 혼자뿐인 장면에서 더더욱 노출되는 이곳이 힘들어 그냥 한적한 빌리촌으로 이사를 할까도 고민중이예요. 근데 이곳이 이문제빼곤 모든게 다정말만족스러워서 떠난다는게 쉽지가않네요.60. 저
'15.9.26 3:16 PM (124.49.xxx.27)저 그거 뭔지알아요
그런데요
저위의 댓글중 " 앨리혀니" 님 댓글이
딱 정답이네요
그냥 그들도 외로워서 그안에 끼려고
몸부림치고 있는거에요61. 동네
'15.9.26 3:48 PM (124.49.xxx.203)동네가 어디에요??
어디길래 그렇게 사람들이 똘똘 뭉쳐다니나요...?
여기도 학교 인접한 대단지아파트인데 전 잘 모르겠던데...ㅎㅎ
놀이터에서는 어떻게 노나요? 전 애 학교 마치고 놀이터에서 놀고 싶다 하면 그냥 놀이터 가면 사람들 나와있더라구요. 그들이 다 한그룹인것도 아닌거 같고...어차피 애는 풀어놓으면 친구찾아서 잘 놀지 않나요.
단기방학...에 그렇게 같이 놀러들 많이 가시는구나...전 몰랐어서 그런지 집에 죙일 있는게 별 신경 안쓰이던데...
님은 아이에 대해서 많이 생각해주시는 엄마같아요.
저도 애 생각하면 친구들 많이 무리지어서 최대한 놀게 해주고는 싶은데...그게 좀 재밌을때도 있지만 힘들때도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나쁘고 그런게 아니라 이것저것 신경쓸게 많고..해서...뭐든 적당히가 좋은것 같아요.
남자아이.일것 같은데 그럼 엄마랑 오순도순 모드 나오기 힘들수있죠...그래도 내가 약간 남자사람이 되어서...재밌게 놀아주세요~알아보면 할거 많을거 같아요. 주위에 보면 같이 그룹으로 뭐 하자고 끌어들여도 애랑 둘이 뭐가 그리 할게 많은지 바쁘신분 많던데요?
자신감을 가지시고 화이팅요~62. ,,,
'15.9.26 4:23 PM (116.37.xxx.31)몰려 다니는 거 그 안을 들여다 보면 별거 아니에요
저는 그러는게 불편해 오히려 거리를 둡니다
그냥 독야청청하는 것도 나름 편하고 좋답니다63. ..
'15.9.26 11:27 PM (121.171.xxx.71)몰려다니는 그들 꽤 가까워보이죠?
전혀 그렇지 않아요.
다들 혼자가 두려우니 그 안에 있고자 버둥거리는 모습입니다.
자유로워지시길 22222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4964 | 독일 학교, 콜렉에 대해서 여쭤봐요. 1 | 니모친구몰린.. | 2015/09/25 | 983 |
484963 | 저가화장품이 그냥 그자리에 머무를수밖에 없는이유 14 | dfdf | 2015/09/25 | 5,392 |
484962 | 급질>송편만들때요 4 | 물 온도 | 2015/09/25 | 878 |
484961 | 브르주아 면세점 립글 이제 안파나요? | 니나니나 | 2015/09/25 | 494 |
484960 | 연대 가정대 97학번. 친구 찾기 6 | 친구찾기 | 2015/09/25 | 2,814 |
484959 | 고3 5등급 수시접수 했는데요... 9 | .. | 2015/09/25 | 3,745 |
484958 | 암막커텐, 수입과 국산 차이날까요? 6 | 궁금해요 | 2015/09/25 | 2,133 |
484957 | 전 만들기 질문이요~ 2 | 초보 | 2015/09/25 | 1,386 |
484956 | 돈 안갚는 친구 마지막으로 메세지 보내려고요 10 | ;;;;;;.. | 2015/09/25 | 4,817 |
484955 | 터럭에 관심많은 고1 여학생 진로는요?? 5 | ㅏㅏ | 2015/09/25 | 1,225 |
484954 | 시어머니가 절노려보면 어찌대처해야할까요? 26 | 한숨 | 2015/09/25 | 7,854 |
484953 | 녹말을소화못시키는병 3 | 쌀 | 2015/09/25 | 1,020 |
484952 | 아파트 1층과 26층 어디가 나을까요?? 16 | 애둘엄마 | 2015/09/25 | 4,557 |
484951 | 일본 징병제 추진하나? 3 | 집단자위권 | 2015/09/25 | 997 |
484950 | 싱글이라 추석 좋네요. 날씨도 좋고 ~~ 49 | ㄷㅅ | 2015/09/25 | 1,979 |
484949 | 82분들 참 고맙게 생각합니다. 2 | 해피추석! | 2015/09/25 | 941 |
484948 | 치정에의한 사건,범죄가 왜 이리 많은걸까요? 8 | ........ | 2015/09/25 | 2,426 |
484947 | 갈비찜 숙성 오래시켜도 될까요? 1 | 두번째 | 2015/09/25 | 1,828 |
484946 | 단기방학 49 | 기대없음 | 2015/09/25 | 14,278 |
484945 | 미드 어떻게 볼 수 있나요? 8 | 미드 | 2015/09/25 | 2,202 |
484944 | 절에서 제사 다 지내주는데 왜 안맡기죠? 49 | 음 | 2015/09/25 | 12,262 |
484943 | 부동산 고수님들 급합니다. 알려주세요. 9 | 집주인 | 2015/09/25 | 2,198 |
484942 | 다리 뒤쪽이 당기고 저려요, 근육주사 효과 있나요? 49 | 추석을 앞두.. | 2015/09/25 | 3,004 |
484941 | (위생)치매로 집에 배인 배뇨냄새 어찌 제거해야할지 도움주세.. 8 | 주부 | 2015/09/25 | 3,195 |
484940 | 활꽃게에 톱밥 묻은채로 냉동고에 한시간 두는건가요? 49 | 초보 | 2015/09/25 | 1,2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