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쯤 되었어요. 이게 척추의 디스크가 밀려나와 다리쪽 신경을 건드려서 아픈거라는데
한 10년 전에 같은 증상이 있었을 때는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 중 견인치료를 여러 번 받아서 없어졌어요.
그동안 간간히 허리는 아팠고 그때마다 주로 한의원에서 침맞고 물리치료 한 서너번 받으면 나았는데
이 다리가 아픈 증상은 매일 물리치료를 받고 있는데도 나아지질 않고 있네요.
견인치료를 받으면 나아질 것 같은데 (이론상 물리적으로 척추 간격을 넓혀주니)
지금 다니는 한의원이나 재활의학과 병원엔 그 기구가 없는 듯해요.
병원에선 근육주사라는 걸 맞아야 한다는데 무섭기도 하고 부작용도 걱정이 되는데
이 주사는 어떤가요? 맞아본 분들~~
허리 아픈 것도 고통스럽지만 이 다리 당기는 게 더 심해요.
누워도 아프고 앉아도 아프고 일어서도 아프고 걸어도 아파요.
당장 내일 시댁에 내려가서 일하고 자고 와야하는데 어찌해야 되는지...
신경이 아픈거라서 겉에 근육을 찜질하고 주무르고 하는 건 아무 소용이 없네요.
정말 이렇게 24시간 통증을 달고 지낸 적은 처음인데 너무너무 괴로워요.
연휴동안 병원 갈 수도 없을텐데 지금은 침맞고 온 직후라 살만하지만
이따 효과 사라지면 어떻게 견뎌낼 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