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 전날 친정 아버지 제사

추석 조회수 : 3,108
작성일 : 2015-09-25 16:24:21

고민입니다
추석 전날이 친정 아버지 제사입니다

남편은 제사에 참석하고 새벽에 시댁에 가자고 하는데
형님 눈치가 보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223.62.xxx.3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9.25 4:27 PM (175.253.xxx.110)

    형편이 그런걸 어쩌겠어요.
    다른걸로 보상하면됩니다.
    음식을 해가던 나중에 설거지와 뒷처리를 도맡아 하던
    비용부담을 더하던

  • 2. 형님
    '15.9.25 4:27 PM (122.199.xxx.101)

    내 부모가 우선입니다.
    아버지 제사 참석하시고, 대신 미리 시집 형님께 연락해서 음식 두어가지 맡아서 해가지고 가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맘이 불편하거나, 형님의 배려에 고맙다면 간단한 선물 하나 준비하시고요.
    저도 맏며느리지만 각자 집에서 한두가지 준비해서 늦게 오는 게 사실 더 좋습니다.

  • 3. .......
    '15.9.25 4:30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이게 한번으로 끝날 일이 아니고
    매년 되풀이 될 일이니
    튀김,전 등 손 많이가는 음식을 원글님이 직접 해가세요

  • 4. .....
    '15.9.25 4:35 P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형님 눈치보이는 이유가 음식준비 때문인거죠?
    아니면 시댁에 형님 혼자서 시어머니 울화를 다 받고있기 때문인가요?
    음식 때문이면 전이나 산적이런거 해서 가져간다고 하셔요.
    죄송해서 그런다구요.
    그리고 늘 준비하는 봉투지만 조금 더 넣으시구요.
    아버지 돌아가신지 얼마 안됬나 보내요.
    매년 이럴 텐데요.
    또 형님 혼자 시댁에 있는거 눈치보이면 전날 친정 다녀왔으니 명절 당일에 시댁서 자면서 저녁수발 다음날 아침 수발 들면 되요.

  • 5. 당연히 참석
    '15.9.25 4:37 PM (118.219.xxx.12) - 삭제된댓글

    내 부모가 우선입니다. 2222222222222
    맘이 불편하거나, 형님의 배려에 고맙다면 간단한 선물 하나 준비하시고요. 2222222222222
    시댁에서도 이해하실 겁니다.

  • 6. dd
    '15.9.25 4:45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 제사 음식 준비하는거 좀 넉넉히 해서 시집에 갖고 가면 되겠네요.
    어차피 기제사는 밤에 지내는거고 님도 명절아침에 시집에 도착할거니
    타이밍 딱 맞아떨어지네요.

  • 7.
    '15.9.25 4:56 PM (219.250.xxx.197) - 삭제된댓글

    형님 눈치를 보죠?
    내아버지 제산데?

  • 8. ..
    '15.9.25 4:57 PM (114.204.xxx.212)

    음식 나눠해가면 되죠
    다른 명절이나 제사때 일찍 가고요

  • 9. 추석
    '15.9.25 4:59 PM (223.62.xxx.33)

    조언 감사합니다

    시댁이 제사가 없어 별 음식을 하지 않아요
    그래서 제가 조카들 용돈도 넉넉하게 주고 담날 잡다한 일도 다 하는데
    형님이 불편한 기색을 보이시네요

    참고로 시어머니께서는 별 말씀 안하세요
    형님 눈치가 무서워요
    자꾸 난 옛날에는 고생 많이 했다
    너는 좋겠다
    이렇게 말씀 하시네요

    설날에는 제가 일찍 가서 준비를 한답니다

  • 10. 구정
    '15.9.25 4:59 PM (220.85.xxx.33)

    구정때는 원글님이 일찍 가셔서 준비하시고
    형님은 좀 늦게 가면 되겠네요
    교대로 한쪽이 친정먼저 갔다가 시댁가면
    서로 좋지 않을까요?

  • 11. 추석
    '15.9.25 5:02 PM (223.62.xxx.33)

    제가 원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나누어서 하는거
    그런데 싫다고 하시네요

  • 12. 구정
    '15.9.25 5:06 PM (220.85.xxx.33)

    그럼 어쩔수 없는거죠
    님이 그렇게까지 하는데도 눈치를 준다는건 형님 심보가 좀 고약하네요
    눈치를 주던말던 그냥 모른척 하세요

  • 13. 형님
    '15.9.25 5:07 PM (122.199.xxx.101)

    내 할 도리하고 그 이상은 무시하세요.
    형님이 그릇이 거기까지네요.
    그걸 모두 맞출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 14. 형님한테
    '15.9.25 5:08 PM (1.226.xxx.250)

    어떻게 하는걸 원하는지 물어보셨나요?
    허심탄회하게 원하는게 무언지 물어봤는데도 그런다면 그거죠.
    비련의 주인공 노릇하면서 사람 불편하게 만들고 싶은거...

  • 15. 형님한테
    '15.9.25 5:11 PM (1.226.xxx.250)

    그거라면 윗님들 말씀대로 그것까지 맞출 필요는 없구요.

  • 16. 추석은
    '15.9.25 5:17 PM (119.193.xxx.38) - 삭제된댓글

    친정에서,설은 시댁에서...형님은 그 반대로 번갈아서 하자고 해 보세요.
    남편 동의를 얻어야 하겠지만,한 두번도 아니고 매년 눈치보고 하는거 너무 피곤 하잖아요.
    형님이 싫다해도 할수없죠 뭐 상황이 그런걸...
    아버지 제사에 참석 안할순 없으니...입장 바꾸면 충분히 이해할수 있는것을...

  • 17. .....
    '15.9.25 5:20 PM (115.10.xxx.10) - 삭제된댓글

    어쩔수 없네요.
    할 도리하고 노력하는데도 그런식으로 나온다면 맘뽀가 딱 그 만큼.
    쌩까야죠.
    어쩌라구요.

  • 18. ...
    '15.9.25 5:25 PM (118.223.xxx.155)

    시댁은 제사 안 지내나봐요..음식 안 한다는 걸 보면.
    그래도 누구는 안 오는데 자기만 와 있다는 것 자체로도
    싫을 수 있는 법이라. 구정때는 님이 먼저 가서
    쫙 준비해 놓겠다고 이번에 보실 때 구슬려 보세요.
    구정 직전에 그러지 말고 타이밍 잘 잡아서요.
    그래도 눈치주면 그때부턴 쌩까는 수 밖에…그러거나 말거나.

  • 19. 제사
    '15.9.25 9:24 PM (203.128.xxx.113) - 삭제된댓글

    지겹다고 줄이고 없애자는게 이곳인데
    친정 제사부터 없애보세요
    명절차례 명절전날 제사 그집 며느리가 있다면
    뚜껑 열리겠네요

  • 20. 형님이야
    '15.9.25 9:26 PM (112.173.xxx.196)

    싫을 수 있어도 님이 형님 감정까지 살펴야 할 처지는 아니네요.
    형님 감정은 지 남편이 알아서 수습 하도록 놔두세요.
    마눌 일을 줄여주던가 보석을 사 주던가 하겠죠.
    원래 그게 맞구요.
    각자 배우자가 챙겨야 하는 것.

  • 21. ..
    '15.9.25 10:05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냥 형님하고 대놓고 원수로 지내는 게 속 편할 거 같은데요.
    어쨌든 남편이 합리적이니 다행이네요.

  • 22. 추석
    '15.9.25 10:06 PM (223.33.xxx.119)

    귀한 조언 잘 들었습니다
    저도 나름 최선을 다 한다 생각했는데 서로가 원하는 기준치가 다른가 봅니다
    좀 더 현명한 방법을 찾아보아야겠습니다

    그리고
    제사님 저희 새언니는 제사 ᆞ명절 음식 따로 하지 않아요
    양을 조금 많이 해서 제사상과 차례상 따로 올려요
    그래서 자기는 일석이조라 좋다고 말해요
    그리고 가족도 별로 없어 다 모이면 어른4 아이3 입니다

    절에 모시자는 말이 있었는데
    새언니가 더 반대했어요
    어짜피 하는 음식 ,절에 다녀오고
    하는 시간이 더 걸린다고ᆢ

    언니 뚜껑 열리지 않도록 두둑한 봉투 준비하는
    동생입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445 오빠가 이혼예정입니다 48 ... 2015/10/01 16,402
486444 싸이 백업 다 하셨어요? 6 2015/10/01 2,802
486443 그많던친구들다어디로...싸이월드 날린건가요 15 에잇 2015/10/01 4,956
486442 동남아남자많이위험해요? 3 코코코코 2015/10/01 1,438
486441 방에서 물건 잃어버렸을때 ㅠㅠ 9 ... 2015/10/01 2,130
486440 이혼 44 눈물만 나네.. 2015/10/01 17,823
486439 청산가리 소주로 내연남 아내 독살한 상간녀 2 무섭 2015/10/01 3,395
486438 젊은사람들은 거의 다 서울경기에 사나요? 5 궁금 2015/10/01 1,570
486437 나이듦도 목소리나 말투에 따라서 많이 좌우되는거 같아요 3 손석희앵커 2015/10/01 2,379
486436 자기말만하는 시어머니 4 큰며느리 2015/10/01 2,201
486435 오버핏옷이 이젠 나이들어 보여서 입기가 꺼려지더라구요 2 2015/10/01 2,827
486434 2015년 한국 우리집에 딸래미 물건은 다 유럽 중세풍... 14 웃겨서 2015/10/01 6,180
486433 준종합의 간호과장이면 높으신 신분인건지 2 하도 까라봐.. 2015/10/01 1,784
486432 지금 전도연 나오는 집으로가는길 보는중인데 프랑스 교도소 4 b.. 2015/10/01 2,553
486431 에드워드 스노든.. 트윗 오픈한지 하루도 안되 백만명 넘었네요 2 내부고발 2015/10/01 1,739
486430 격주토요일근무하는데요 ~~질문 ㅇㅇ 2015/10/01 504
486429 영어에서 우리가 엄마친구 '이모' 부르듯이 4 영어 2015/10/01 3,030
486428 불닭볶음면이 맛있나요? 너무 화학적 맛이 많이 나서.. 5 ........ 2015/10/01 1,944
486427 실패.....아무생각도 안나요 5 이름 2015/10/01 2,452
486426 지금껏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 언제일까요? 3 무무 2015/09/30 1,199
486425 강아지는 첫주인만 그리워하고 기억하나요?? 16 데려오고싶은.. 2015/09/30 6,988
486424 방송국 다니시는 분 계실까요? 4 .. 2015/09/30 1,558
486423 자식둘 저 어찌살아야죠? 2 엄마 2015/09/30 5,629
486422 자주 들떠있고 덜렁거리는 분 계세요? 2 으악 2015/09/30 1,221
486421 양희경 아들 얼굴 너무.... 14 니나니나 2015/09/30 12,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