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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심장이 안좋대요.

한숨만... 조회수 : 3,398
작성일 : 2015-09-25 11:08:35
어떻하죠.
신랑 이제 42살이고 건강관리 철저하고 술담배안하고 운동 좋아하고 아침 꼭 챙겨먹고 과일 챙겨먹고 그랬거든요. 정말.건강할줄알았는데..근데 회사옮기고 건강검진에서 심장초음파를 했는데 심장이 안좋대요. 아산병원가서 정밀검사했고 약 받아왔어요. 심장기능이 35%;밖에.안된대요. 저번엔 40% 라 했다는데...ㅠ
맞벌이고 살림육아 친정어머니가 도와주고 계셔서 잘챙겨먹는거 잘 못했어요. 외식도 자주하고. 회사에서도 요즘 스트레스받아 잠도 푹 못자는 상황이었는데.. 신랑에게 너무 무심했던거같아 미안하네요. 저염식 저콜레스테롤 해야해서 식단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신경 못썼거든요. 아.... 어쩌지요. 이제부터라도 좀 신경써야겠어요. 혹시 주변 심장 안좋으신 가족 계셨던분들 조언좀 주세요.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그래도 같이 오래살아야하는데.. ㅠㅠ
IP : 223.62.xxx.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5 11:14 A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일단 외식부터 줄이셔야 해요. 아시다시피 정말 조미료, 소금 많이 쓰거든요. 맞벌이라 힘드시겠지만 장은 온라인으로 보시고 주말에 재료 미리 만들어놓거나 해서라도 되도록 집에서 간간하게 해서 드세요. 저도 남편이 고지혈증 진단받고 나서 식단 싹 바꿨어요. 우리 부부 소원이 늙더라도 같이 늙자라는 거여서.. ^^

  • 2. 11
    '15.9.25 11:15 AM (175.211.xxx.228)

    아이고 놀래셨겠어요 본인도 맞벌이인데 넘 자책마시고 지금부터 신경써주심 되죠 이제부턴 남편본인이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해야죠 조근조근 대화해보세요 혹시 유전적인 건 아닌지도 알아보세요

  • 3. --
    '15.9.25 11:15 A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잠을 푹 못자는 것도 원인일 수 있으니 저녁 식단에는 상추나 양파같은 재료를 써서 푹 잘 수 있도록 유도하세요.

  • 4. ㅡㅡㅡㅡ
    '15.9.25 11:24 AM (216.40.xxx.149)

    심장기능이 그렇게 약하다니 그건 유전적 소인 아닌가 싶은걸요... 아무리 관리를 안했다고 해도요. 요즘 현대인들 치고 잘먹고 잘자고 생활하는 그나이대 남자들이 몇이나 된다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일단 병원서 시키는대로 하세요.

  • 5. 원글이
    '15.9.25 11:38 AM (223.62.xxx.6)

    네 감사해요..외식줄여야겠어요. 사실 결혼 8년차지만 아직 요리는 초보인데.. 신경을 더써야겠네요..ㅠ 회사 스트레스때문에 잠못자는건 저 였어요. 회사가 문제가 아니라 신랑한테 신경을 써야하는데..저도 원인이 뭔지 궁금한데 그건 중요하게 생각안하시는거같아요. B형간염보균자인데 그래서.그런가.. 유전이면 애는 어쩌지.. 혼자 생각만하네요.부모님 걱정하신다고 시부모님께는 말씀 안드렸어요. 친정엄마는 음식을 해주시니 저염식해야한다고 말씀드렸구요. 전 원래 짜고매운거 좋아하지만 신랑은 정말 국물도 안먹고 짠거싫어하고 원래.싱겁기먹는 입맛이었거든요. 환경이 원인일순 없을거같아요. 유전적 요인이면.. 음..ㅠ

  • 6. 뭐하러 쓸데없는 죄책감 따위 가지느닞 알수가 없어요
    '15.9.25 11:42 AM (182.212.xxx.55)

    맞벌인데 신경을 얼마나 더 써야 잘 썼다고 할 수 있을가요.
    남편이 알아서 몸 챙기니 님이 할건 없네요.
    저 채식에 소식에 전혀 뚱뚱하지 않고 마른편
    술담배 입에도 못대는데도 마흔에 암걸렸어요.
    스트레스..글쎄요 저만큼 안받을 사람이 있을지.
    건강은 그냥 팔자예요.
    잘못했다면 시부모가 잘못했네요. 그런 유전자를 물려주었으니.
    그래서 억만금 있어도 장수유전자 하나에 못당한다고요.
    그냥 의사한테 모든걸 맡기고 치료 잘 받으세요.
    운명은 하늘에 맡기고..

  • 7. 뭐하러 쓸데없는 죄책감 따위 가지느닞 알수가 없어요
    '15.9.25 11:45 AM (182.212.xxx.55)

    참,. 저희 친가쪽 외가쪽 통털어 암체질이라
    저도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다들 젊은 나이에 암에 걸렸거든요.
    항산화기능이 부족한지..

  • 8. --
    '15.9.25 11:48 A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그게 결혼 8년이나 되었으면 아무리 유전적 요인이 개입되었더라도 아내 입장에서는 괜히 미안해지고 안쓰러운 마음 들 수 있어요. 반대로 내가 감기몸살로 앓아누웠는데 남편이 당신은 원래 몸이 그리 허약체질이니까, 이런 식으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면 섭섭하지 않을까요? 그래도 원글님 탓은 절대 아니니까 두 분이 함께 건강 챙긴다는 생각으로 잘 극복하시면 됩니다. 의사진료는 절대 무시하지 마시구요.

  • 9. jipol
    '15.9.25 11:49 AM (216.40.xxx.149)

    지금 보니 심장도 그렇지만 간검사도 해보셨나요?

  • 10. 원글
    '15.9.25 1:32 PM (223.62.xxx.6)

    네 심장 안좋은게 제 탓이라고 자책하진 않지만.. 판정받고나서도 신경못썼고 더 나빠졌다는 소식에 미안한맘이 드는건 사실이네요.. 네.의사샘 말씀 잘듣고 건강 더 챙겨야겠어요. 간검사는 매년 건강검진에서 지켜보고있어요. 가족중에심장 안좋으신분들은 안계신거같던데.. 아마 간이 영향을 미치지않았을까 생각이드네요. 보험도 미리 좀 들어둘걸.ㅜ

  • 11. 전 이해를 못하겠네여ㅛ
    '15.9.25 2:16 PM (182.212.xxx.55)

    자기몸은 자기가 챙기는거예요.
    우리 다들 성인이잖아요?
    그리고 남편분이 충분히 관리 잘 하셨네요.
    한국사람이 국물 안먹기가 쉬운가요?
    그런데도 나빠진거면 그냥 유전인겁니다.
    님이 할수있었던건 없어요.
    외식하면 심장 나빠진다는 근거도 없어요.
    그렇게치면 한국사람들 죄다 나빠야지요. 음식도 얼마나 짜게 먹는데요.

  • 12. ...
    '15.9.25 2:37 PM (101.98.xxx.73)

    그냥 잘 쉬고 스트레스 받지않게 해주시구요... 사실 심장마비오는 사람중 50%는 유전인자가 있다고 하네요. 아이들도 이제라도 싱겁게 먹는 습관들이는게 중요하죠... 소금간이 심한 음식드시면 사과를 드셔보세요.사과의 칼륨이 나트륨을 몸밖으로 빼준다고 하네요 음식고르실때 100g 기준으로 해서 sodium 500mg 안에서 고르는게 안전하다고 하구요.. 지방은 100g 기준으로 10g 넘지 않는걸루 고르면 좋구요 특히 나쁜 지방이 전체지방에서 얼마나 차지하는지 비교하구요. 연어(훈제연어는 짜요)나 넛 종류도 심장에 좋다는데...
    힘내세요!! 저도 지금 한달 휴가내고 남편 돌보고 있는 중이예요

  • 13. 원글
    '15.9.25 6:02 PM (223.62.xxx.6)

    네 감사해요. 유전인거같아요. 윗님 말씀해주신대로 사과 열심히 먹어야겠네요. 하루견과같은 넛츠류도 간식으로 먹고 있어요. 연어도 알아볼께요. 한달휴가내고 남편 돌보고 계신다니...힘내시구요~!! 식단조절하려면 좀 더 공부하고 부지런해져야겠어요..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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