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미 넘치는 교황…‘낮은 자세’에 미국인들 감동

호박덩쿨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15-09-25 10:21:02
인간미 넘치는 교황…‘낮은 자세’에 미국인들 감동

믿고안믿고를 떠나 종교를 초월 대다수 미국인들은 프란체스코 교황님의 낮은자세 행보와 언행을 좋아한다고합니다.  반면에 공화당과 보수파는 '교황님을 몹시 불편해' 한다고 합니다. 

공화당과 보수파는 '교황님이 불편해'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308&aid=0000017317

이걸 보니 갑자기 명언 한구절이 떠올라서 한번 올려봅니다.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진리를 좇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물론  공화당과 보수파 전체를 이 명언에 비교한다는건 좀 무리가 있습니다만 다는 아니라도 몇몇 극우보수들은 "교황까지 사상잣대" 정말 너무들 한다고 저는 생각해요 

유럽처럼 좌파,우파에 배타적이 아닌 논의적이였으면 좋겠어요

사실, 둘다 좋은논리인데 왜 그렇게들 교황을 극혐오하며 사탄,악마시 하는지알다가도 모르겠삼, 옛날에도 유다인들이 예수를 죽일려고 올무놓고 그랬었는데 요즘 상황이 그런거 같아요!

이렇게 '교황님을 몹시 불편해' 하는 세력이 있는가 하면,

반면에 대다수 서민들로 이루어진 6950만명의 미국 가톨릭 신자들과 3000만명에 달하는 히스패닉계와 또, 4500만명 규모인 미국의 극빈층들은 교황님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합니다.

저도 프란체스코 교황만큼은 정말 열렬히 사랑해요^^(끝)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153482&ref=A
IP : 61.106.xxx.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재만 하고
    '15.9.25 10:30 AM (14.63.xxx.220)

    적당히 립서비스 하며
    군림하던 이전의 교황들과는
    확연히 다르지요.

    행동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힘없고 소외되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기득권과 맞서 싸우다 십자가형을 당한
    혁명가 사상가 예수를 보면서...

    돈 많이 벌게 해주세요.
    합격하게 해주세요.
    천당 가게 해주세요.

    자기한테 이런거 빌라고 예수가
    그렇게 혁여가로 산 게 아니지요.

    예수를 따르고 믿는다면
    불의에 항거할 줄 알고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들
    헐벗고 가난한 자들을 위해...

    예수가 했듯이
    기득권에 저항하고 대항하고
    그들의 아픔을 위로해 주고
    그들의 권익을 위해 싸워야지요.

    그게 예수살이의 핵심이지요.
    그게 행동하는 예수의 제자들이지요.
    그게 기독교인으로서의 의무이지요.

  • 2. 하지만
    '15.9.25 10:39 AM (221.151.xxx.158)

    미국이 카톨릭 국가도 아닌데
    교황이 미국에 간섭하는 느낌도 없지 않아요.
    종교식으로 나라를 운영하자면
    시리아 난민들 미국이 사랑과 포용으로 다 받아들여줘야죠.
    하지만 뒷일은...?

  • 3. 호박덩쿨
    '15.9.25 10:47 AM (61.106.xxx.7)

    으아아 맞아요 220님

  • 4. 간섭이 아니고 조언이라고 하는겁니다.
    '15.9.25 10:47 AM (110.47.xxx.239) - 삭제된댓글

    물리적인 힘이 업는 종교 지도자이기에 할 수 있는 말들입니다.
    권력에 아부하는 우리나라 종교 지도자들이 주둥이 쳐닥고 있는게 이상한 겁니다.

  • 5. 간섭이 아니고 조언입니다.
    '15.9.25 10:48 AM (110.47.xxx.239)

    물리적인 힘이 없는 종교 지도자이기에 할 수 있는 말들입니다.
    권력에 아부하는 우리나라 종교 지도자들이 주둥이 쳐닥고 있는게 이상한 겁니다.

  • 6. 그렇지만..ㅠ
    '15.9.25 12:53 PM (223.62.xxx.47)

    400년전 임진왜란 일으킨 왜군 배후에 예수회가 있었다는 사실을 안후..예수회덕분에 일본이 정복야욕을 더 불태웠다는것을 알고는..ㅠ
    이번교황님이 그 예수회 소속 신부로서 역사상 최초로 교황이 됐다는 사실을 알고부터는 그리 좋은 생각만은 할수가 없네요.우리민족이 겪은 고초를 생각하면..
    예수회 인터넷에 쳐보세요.자료가 나오네요

  • 7. ...
    '15.9.25 1:04 PM (222.106.xxx.89)

    CNN에서 미 의회 연설하시는 장면 운 좋게 봤어요. 일부러 튼 것도 아닌데 제가 틀자마자 바로 입장하시고
    연설이 시작되더군요.
    제가 요즘 좀 힘든데 많이 위로가 됐어요. 내용도 좋지만 영어 잘하시지도 않고 발음도 잘하시는 것도 아닌데
    그 자애로운 목소리만으로도 감동이었구요
    공화당 하원의장은 그 딱딱해보이는 사람이 계속 울먹울먹 손수건을 코에 대는 걸 보니 갑자기 호감이 ㅎㅎ
    알고보니 어려서부터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네요
    내용은 또 얼마나 좋던지.. 정치 지도자는 아니지만 세계의 지도자로서, 어른으로서
    빼놓는 부분 없이 광범위하게 메세지를 쉽고 호소력 있게 전달하시는 모습이
    교황님이 정말 세계와 인류를 사랑하는 분이구나 느끼게 해주었고
    CNN 주요 기자들도 끝나고 칭찬 일색이더군요
    미국인들을 추켜세워주면서 미국이 세계를 위해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제시하고 제안하는 방식이
    매우 효과적이라고..
    실제로 얼마나 큰 파급효과가 있을진 모르지만
    사실 연설 중 기립박수가 많았는데 주로 민주당 의원들이 많이 기립하고 공화당은 별로 안한 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그런 메세지를 충분히 전달하셨다는 것 만으로 하실 일을 하신 것 같아요.
    신자라고 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개인적으로도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7125 둘을 제왕절개했는데요...셋째가 생겼어요 20 셋째 2015/10/01 9,061
487124 경실련, 고민없는 새마을운동 홍보외교에 깊은 우려 우려 2015/10/01 393
487123 비도오고 나이는 먹고.... 2 우울 2015/10/01 797
487122 고급이불 브랜드 20 이사 2015/10/01 8,738
487121 정체불명의 전기코드 어댑터 어떻게 버려야하나요 3 정리 2015/10/01 1,493
487120 사진업종이 사양산업이라 하는데... 6 ㅇㅇ 2015/10/01 1,920
487119 자식이 웬수라는 어른들 말씀 뼈저리게 통감하며..... 49 ㅠㅠㅠㅠㅠ 2015/10/01 6,032
487118 서울호텔맛집 13 서울 2015/10/01 3,022
487117 아까 반모임글. 일인당 5만원짜리 어쩌구글. 없어졌나요? 8 .. 2015/10/01 2,583
487116 매장내에서 직원 혼내던 사람 8 ..너무해 2015/10/01 1,943
487115 유아동영상오래보는 아가 조언 절실하답니다 48 하늘나무 2015/10/01 3,348
487114 남자랑 포옹까지 했는데.. 5 몰러 2015/10/01 3,539
487113 손연재 악플러들은 `김자인`이나 신경쓰주지 쩝.. 49 .... 2015/10/01 3,371
487112 초등아이 전학은 어떻게 1 레드야옹 2015/10/01 755
487111 굶는건 그다지 힘들지 않은데...문제는.. 22 격렬한 다이.. 2015/10/01 5,007
487110 우연히 봤는데 황정음 매력있는 배우네요 18 그녀는예뻤다.. 2015/10/01 3,673
487109 가만히 있으라 - 이승환 10 3 3 2015/10/01 1,583
487108 인테리어 공사 해보신 분 10 www121.. 2015/10/01 2,996
487107 세부에 pic같은 리조트있나요? 5 휴가 2015/10/01 1,859
487106 지성피부인데...화장후 점심지나면 화장기없어지는분 계세요? 10 ... 2015/10/01 2,568
487105 제가 넘 이기적인가요? 가족간 문제에 있어서 ... 49 에고 2015/10/01 5,480
487104 편도선 아플 때 커피가 안 좋은가요 7 . 2015/10/01 7,225
487103 가끔 일본식처럼 밥 찌개만..이렇게 차려주는건 너무 별로일까요?.. 49 이건 2015/10/01 5,163
487102 결혼식 기사만 봐도 알겠네요. 3 엠마 2015/10/01 1,940
487101 향수 추천 부탁 드립니다. 화장품냄새? 엄마분 냄새 좋아해요... 10 호호들들맘 2015/10/01 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