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머리숱이 많은편이고 반곱슬인데도
모발끝이 붕 뜬 느낌이라선지 두피쪽이 상대적으로 착 붙어 있는 느낌이라
항상 미용실가면 커트나 파마할때 볼륨좀 살게 해달라고 신신당부를 하는데요..
근데도 아직까지 썩 만족스럽지 않더라구요..
근데 어제 회사 근처 좀 비싼 체인 미용실을 갔는데
커트해주시는 디자이너분이
제 고민을 딱 찝어서 먼저 얘기시면서
뿌리펌 한번 해보라고 권하시더라구요?
점심시간 짬내서 온거라 어차피 파마할 시간은 안되서
아 그런게 있냐고 나중에 오겠다 했는데
왜 그동안 숱하게 거쳐간 다른 미용실들은 그런 펌이 있단것도 얘기 안해주고
제가 뿌리에 볼륨이 없어서 고민이라고해도
요즘은 파마를 해도 두피까지 말지를 않아서 그건 어쩔수가 없다고 하는등
그랬을까요ㅠ
근데 한가지 걱정되는게
요즘 미용실 바가지상술 심하잖아요..
박승x에서 뿌리 염색 했다가 계산할때 10만원입니다(그것도 30%디씨 받은건데)
기절하는줄 알았거든요ㅋ
근데 여기 이미 50만원짜리 쿠폰 끊어놓은게 있어서
뿌리펌하러 여기로 가야 하는데 또 얼마나 이거저거 붙여먹을지..
영양 안하고 싶다고 해도 해야한다고~ 해야한다고~ 하는데
아 그래도 안할래요. 이말이 싸우자! 하는거 같아서 참 어렵더라구요ㅠ
암튼 결론은
뿌리펌 해보신분들 만족스럽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