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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생님과의 관계, 도에 지나친 행동이었던건지 여쭙습니다.

엄마 조회수 : 18,962
작성일 : 2015-09-25 09:04:12

초등학교 4학년 아이입니다.

아이가 영어학원을 다니다 집안형편이 기울어 그만두었습니다.

영어를 잘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반에서 행실 좋고 발표도 잘하고 욕심도 있는아이예요.

작년 학교 영어캠프 신청하러 갔다가 선생님이 알아봐 주시고 아이 착하고 이쁘다고 칭찬도 해주셨구요.

 

그런데..

아이가 영어학원 그만두고 영어를 손놓고 있다가 영어일기 한번 써보자 했어요.

아이가 써왔는데 제가 손봐줄만큼 지식이 길지 못해요.

그래서 하교길에 영어선생님께 가서 사정 말씀드리고 영어일기 한번 봐주십사 부탁 좀 드려봐라.

엄마가 커피 사서 넣어줄테니 갖다드리고...

 

당연 아이는 싫다했구요. 반강제적으로 한번만 해봐라, 한번 해보고 그래도 싫다고 하면 엄마도 더는

시키지 않겠다 하면서 달래 보냈어요.

 

결론은...

선생님께서 이번 한번은 봐주지만 더이상 갖고오지는 말랬대요.

선생님 업무 바쁘다구요.

아이는 엄마 때문에 챙피했다고 화가 나있구요.

미안하다 사과했어요.

엄마때는 모르는 문제 들고 쉬는시간에 교무실 내려가 선생님옆에서 물어보고 했는데 하면서요..

진짜 그랬거든요. 중학교때긴 하지만..

선생님도 문제 들고 오면 수업시간보다 더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셨구요.

 

 

여기서.. 질문이요.

초등 영어선생님께 영어일기를 가져가 한번 봐주시고 틀린부분 좀 알려주십사 하는게 지나친 행동인가요?

영어선생님은 원어민 선생님 포함 4분정도 되는거 같고,

지금 수업들어오시는 선생님께 가서 부탁했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을 비난하고자 올린글은 아니고 도에 지나쳤다면 전화로라도 사과드리려구요.

좀... 선배맘들이 알려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에게 참 미안했어요..

 

 

 

 

 

IP : 58.143.xxx.99
2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5 9:08 AM (175.207.xxx.204)

    글쎄 전 과하지 않아보이는데요.
    그 선생님께서 싫은거지 그런 부탁이 과하단
    생각은 안듭니다.
    어쩌면 아이가 다시 가기 싫어 엄마에게
    그리 말했을 수도 있구요.
    거짓말을 했다는게 아니고 선생님 바쁘다 이런
    표현을 엄마에게 좀 과장되게 이야기 한 것일수도
    있으니 너무 자책하진 마세요.

  • 2. ..
    '15.9.25 9:10 AM (114.207.xxx.165)

    바빴나보죠 ㅡㅡ 귀찮기도 했을수도...
    교육자의 마인드가 별로 없는듯.

    사과전화까지 하실일은 아닌것 같구..
    네이버같은데 영어카페 많으니 일기는 거기에 올려도 될것 같아요.

  • 3. 그만둔
    '15.9.25 9:11 AM (112.154.xxx.217) - 삭제된댓글

    현재 학원 그만둔 상태인데 가서 영어일기 지도를 받는다구요?
    그건 좀 아닌거같네요..
    원글님이 학교다닐때 선생님 예를 드셨는데 그건 학교고 학교수업 질문한거고, 이건 학원이니 다르지요.
    전 과했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선생님 5분 쉬는 시간도 힘들어요.

  • 4. 엄마
    '15.9.25 9:12 AM (58.143.xxx.99)

    학원아니고... 학교 선생님 얘기입니다...

  • 5. 세상이
    '15.9.25 9:12 AM (61.81.xxx.22)

    나쁘네요 그 선생님
    그런데요 요즘 선생님들은 딱 고만큼만 한데요
    따로 알려주고 하면 편애한다고
    교장실로 전화오고 교육청에 신고하고 그런다더라구요

  • 6. 오트밀
    '15.9.25 9:13 AM (222.117.xxx.134) - 삭제된댓글

    선생님 보단 아이에게 사과하는게 낫지 않으실까요?
    4학년이면 창피함같은거 많이 느낄 나이일것 같은데 억지로 하시지 않는게 좋을것 같아요.

  • 7. 엄마
    '15.9.25 9:14 AM (58.143.xxx.99)

    맞아요... 아이에게 사과하긴 했지만... 미흡하긴 했던거 같네요. 억지로 했던거 반성해요...ㅜㅜ

  • 8. ㅇㅇ
    '15.9.25 9:14 AM (69.247.xxx.204) - 삭제된댓글

    부탁한 상대가 학원 선생님인지 학교 선생님인지 불분명한데
    학원 선생님이라면 민폐이고
    학교 선생님이라면 기꺼이 해 줄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봐요.

    한 두번 혹은 가끔가다 이런 도움은, 학교 선생님이라면 당연히 청할 수 있는 것이라고 보지만,
    그러나,
    이걸 정기적으로 무슨 답지 채점 받듯이 한다면, 이것 또한 민폐라는 걸
    학부모님도 인식하셔야 해요.

  • 9. 일기가
    '15.9.25 9:15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실력이 없어서 저러는거에요.
    잘아는게 앞으로 왜 가져오지 말라하겠어요.
    그냥 읽어보고 빨간펜으로 틀린부분 수정만하면 될일을학생가르치는 선생님 신분이면 당연히 아이의 도움에 배우고자하는 학생에게 가르치려고 있는건데요.
    암튼 선생님이 이상해요. 딸잘못 없어요.

  • 10. 제제
    '15.9.25 9:16 AM (119.71.xxx.20)

    기대마세요.
    학교에는 더욱 더...
    학교샘께 뭘 더 바라세요~
    영어일기잘쓰는 방법 ..그런류의 책도 있구요.
    블로그 이리저리 찾아보면 초등생일기에 쓸만한
    문장 팁들 잘 나와 있어요.

  • 11. 과하지 않아요
    '15.9.25 9:16 AM (180.67.xxx.179)

    제 생각엔 과한 거 아니고 전화까지 할 필요도 없어요. 뭔 대회 지도도 아니고 샘이 귀찮아서 그런 듯..
    딱 거기까지란 말이 맞고,
    이래서 사교육 해야하는 씁쓸함도 드네요 ㅠ

  • 12. 그건좀 아니지 않나요
    '15.9.25 9:17 AM (175.223.xxx.100) - 삭제된댓글

    학교 숙제도 아닌데 개인 일기를 주기적으로 체크해달라고 하는건.....

  • 13. 일기가
    '15.9.25 9:18 A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실력이 없어서 저러는거에요.
    잘아는데 앞으로 왜 가져오지 말라하겠어요.
    그냥 읽어보고 빨간펜으로 틀린부분 수정만하면 될일을 학생 가르치는 선생님 신분이면 당연히 아이의 도움에 배우고자하는 학생에게 가르치려고 있는건데요.
    암튼 선생님이 이상해요. 딸잘못 없어요

  • 14. dd
    '15.9.25 9:18 AM (203.234.xxx.81)

    제가 알던 학교 선생님들께서는 그렇게 교무실 따라와 질문하고 하는 아이들 더 예뻐서 조근조근 알려주게 된다고, 사교육에 매달리지 마시고 공교육 테두리 안에서 아이 습관과 태도로 공부시키시라고 하셨는데요... 아마 그 선생님 업무가 벅찬 상황이셨나보다 하고 아이에게 설명해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15. ..
    '15.9.25 9:19 AM (180.229.xxx.230)

    학원도 아닌데 학교쌤이라면 좀..
    실력이 안되서 그런거라고 조심스레 짐작합니다.

  • 16. 영어샘
    '15.9.25 9:22 AM (125.131.xxx.51)

    학교 영어샘이 보통 계약직이지 않을까요?
    선생님이 내준 숙제도 아니고 엄마가 시켜서 해오라고 해서 좀 봐주세요.. 이렇게 말했다면 선생님이 그 부분이 과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학교에서 하는 부분이 아닌데.. 엑스트라로 엄마가 극성으로 시킨다 느낄 수 있을 것 같고요.

  • 17. 따로 사과까지는 안해도 되지만
    '15.9.25 9:22 AM (115.41.xxx.203)

    영어일기를 봐달라고 들이대신건 선을 넘는 행동입니다.
    아이가 중간에서 엄마의 행동때문에 힘들었을꺼 같아요.

  • 18.
    '15.9.25 9:23 A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영작도 안해보고 영문 검수 안해본 사람들이 저거 안해주고 그러죠ㅎㅎㅎ

    전 한번도 아니고 정기적으로 한아이만 일기 계속 봐달라는게 과해보이는데~~
    저도 영작부탁, 검수 부탁 엄청 받는데 처음엔 그냥 한두번 해주다 이젠 아예안해요 다들 당연한듯


    미국교포 시댁둔 제 친구는 작은 전화 청구서, 빌 모든 대소사 영이처리 시다바리 하는데 그 작은부탁들 얼마나 신경쓰는지 부탁하는 사람들은 모르더라구요...그깟거 얼마 안걸리잖아 하면서...

    샘한테 사과 전화야말로 왕오버
    아이한테나 엄마가 눈치없이 과한부탁 시켰다 미안하다 안그러마 하고마세요

  • 19. 선생과 스승은 구분하셨으면 하네요.
    '15.9.25 9:24 AM (110.47.xxx.239)

    언제나 그렇지만 선생은 흔하지만 스승은 드뭅니다.
    선생 입장에서는 관심도 아이들의 공부를 일일이 봐주는게 그다지 반갑지는 않을 겁니다.

  • 20. 글쎄
    '15.9.25 9:24 AM (1.234.xxx.251)

    선생님한테 사과전화까지는 더이상... 아이에게 엄마의 미안한 마음 전하고 다시 같은 일 안하시는 걸로..

  • 21. 엄마
    '15.9.25 9:25 AM (58.143.xxx.99)

    아이는 오늘 하루견과 봉지 위에 땡유베리마치를 써서 들고갔어요. 영어선생님 갖다드린다고. 아이가 많이 챙피했을거예요... 학교 갔다오면 다시 사과해야겠어요. 과한행동 아니었다고 해주시는 분들이 더 많은것 같으니.. 이번엔 그냥 넘어가야겠네요.. 고맙습니다. 땡큐 82언니들~

  • 22.
    '15.9.25 9:27 AM (112.154.xxx.98)

    학교숙제나 학교에서 배우는거면 몰라도 개인 영어일기를 주기적으로 봐달라는건 좀 아닌것 같네요
    저도 방과후 컴교실 강사였는데 한학생이 자꾸만 본인 개인 홈피 만드는거 봐달라 수시로 찾아와서 이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묻고 봐달라 고쳐달라고 하는데 그건 개인이 해야 할문제라고 생각했어요
    물론 컴강좌시간에 배운거 묻거나 알려달라고 한다면 당연히 알려주고 설명해주지만요
    저는 거절하기 뭐해서 계속 해주다가 담당샘이 보시고는 특정아이만 편애하지 말라는 말까지 들었네요

    솔직히 다른학생들도 혹시나 알려달라한다면 어쩌나
    누군봐주고 누군 안학주면 난리나겠다 싶어서 아이에게
    이제 혼자서 해야된다라고 했어요

  • 23. 내가 이상한가?
    '15.9.25 9:27 AM (211.251.xxx.89)

    당연히 과한 행동 아닌가요? 숙제도 아닌 개인 학습을 학교 선생님에게 봐달라고 하면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혹시 열정이 넘치거나 여기서 말하는 바람직한 교사라면 좋다고 하겠지만... 솔까 자기가 꼭 해야하는 업무는 아니잖아요. 수업과 본문에도 나왔듯이 업무로도 바쁠터이고..또 학부모들도 개인 아이 그렇게 봐주는 거 아마 좋아하지는 않을거에요. 그런것으로 민원 들어갔던 경우도 있었어요. 저희 아이 학교에서...
    만약 그 타임이 업무로 바쁘거나 일때문에 스트레스 상황이었다면 짜증이 좀 났을 수도 있을듯..
    애들 둘 다 키웠지만..그런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고, 생각도 못했봤네요.

  • 24. tods
    '15.9.25 9:31 AM (59.24.xxx.162)

    여기서 선생님이 영작을 잘 못해서, 실력이 없어서...라는 이야기가 왜 나옵니까??
    만약 학교에서 일기나 기타 작문을 해오묜 봐주겠다는 공지가 있거나, 선생님이 먼저 말 꺼냈다면 당연히 첨삭지도요청을 할 수있겠죠.
    이 일은 선생님에게 개인적인 엄무부담이 되는거잖아요.
    물론 기꺼이 봐줄 선생님 많을겁니다만, 당연히 해줘야하는 건 아니죠.

  • 25. tods
    '15.9.25 9:32 AM (59.24.xxx.162)

    그리고 혹시라도 다른 학생,학부모가 알게되면 문제의 소지가 있습니다.
    만약

  • 26. ...
    '15.9.25 9:32 AM (114.204.xxx.212)

    처음 그런건데 선생님 반응이 과하네요 매일 그런것도 아닌데...
    글이 긴것도 아니고,,,
    귀찮거나 실력부족일거 같아요

  • 27. 다른의견
    '15.9.25 9:32 A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초4 영어 교과 공부에서 추가 질문이면 과하지 않았겠지만..
    영어 일기를 봐 달라고 한 것은 초3학생이 초6 수학문제지를 학교가져가서 학교선생님에게 가르쳐달라고 한 것과 같이 보이네요. 한 번 쯤른 알려주겠지만 계속은 곤란해 보이긴해요. 선생님에게 사과드릴 필요는 없겠지만, 선생님이 앞으로 가르쳐주지 않겠다고 해서 비난받을 필요는 없어보여요.

  • 28. ~~
    '15.9.25 9:34 AM (112.154.xxx.62)

    개인적인 부탁이었으니 과하다에 한표요
    교과서 내용을 물어본게 아니니까.
    샘의 반응보다 아이한테 참 미안해야 할듯요
    애가 착하네요

  • 29. 한아이
    '15.9.25 9:35 AM (14.47.xxx.81) - 삭제된댓글

    한아이 해주다 소문나서 엄마들 극성으로 아이들이 떼로 몰려와 영어일기 검수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영어 선생님이 자기교과나 숙제 내준것 봐주는걸 소홀히 한것도 아니고 이번 한번은 봐주고 다음부터 가져오지말라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학교에서 수업한 내용ㅇㅇㄹ 몰라 물어보러 내러갔다면 모를까요......개인적인 영어일기 검수라.....
    전 과하다는 입장이에요.

  • 30. 한아이
    '15.9.25 9:36 AM (14.47.xxx.81)

    한아이 해주다 소문나서 엄마들 극성으로 아이들이 다 개인일기 써와서 떼로 몰려와 검수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영어 선생님이 자기교과나 숙제 내준것 봐주는걸 소홀히 한것도 아니고 이번 한번은 봐주고 다음부터 가져오지말라는 건 당연한거 아닌가 싶은데요.
    학교에서 수업한 내용을 몰라서 물어보러 내러갔다면 모를까요......개인적인 영어일기 검수라.....
    전 과하다는 입장이에요

  • 31. 향기
    '15.9.25 9:38 AM (39.7.xxx.179)

    요즘 82첫댓글들 일부러 이상하게 쓰는사람들이 있는지
    참 이상하네요.

  • 32. ㅁㅁ
    '15.9.25 9:39 AM (112.149.xxx.88)

    해당 교과목 관련이라도 교과서 내용에 관한 질문만 해야하는 거군요.. 참...

  • 33. 당연히 과한 행동이죠
    '15.9.25 9:39 AM (59.7.xxx.5)

    숙제도 아니고 .. 개인적으로 일기쓴걸 봐달라고 하면 . 한번 해주면 소문나서 . 다른 아이들도 다 가지고 와서 해달라고 그래요 , 다른 학생이나 학부모가 알게되면 특정 학생만 봐준다고 소문나서 선생님 입장 곤란해요

  • 34. 과합니다
    '15.9.25 9:40 AM (218.234.xxx.231)

    학교에서 선행학습에 관한 지도 안됩니다
    초4영어 내용에는 일기쓰기 없어요
    계속 봐주는건 완전 개인교습이에요

  • 35. 과하죠
    '15.9.25 9:40 AM (14.52.xxx.171)

    저건 교과영역이 아니라 방과후에 자기 학습을 추가로 봐달란 소리잖아요
    수업중 이해 안가는거 질문하고는 차원이 다른거죠
    어머님이 영어 고쳐줄 실력 안되면 아이한테 작문을 하라고 하지마시고
    문장을 통째로 외우게 하세요
    좋은 문장을 외우는게 사실은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 36. ....
    '15.9.25 9:41 AM (121.160.xxx.196)

    교과 진도내의 질문이었다면 괜찮았을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제가 요즘 인정,도리,같은 직원인데 등등 내세우면서 별별 걸 다
    빌려달라, 알려달라, 가르쳐달라는 직원땜에 열받아 있거든요.
    저희는 커피를 내려서 하루 종일 먹고
    그 직원네는 전기포트로 물 끓여서 커피 타 먹는데
    걸핏하면 와서 커피 한 잔 마시겠다고 하더라구요. 잠깐 물 끓여서 타 먹는게 귀찮아서요.
    이런류의 컨셉으로 매일매일 변화무쌍하게 요구하는 행동해요.

  • 37. 아니
    '15.9.25 9:42 AM (14.47.xxx.81) - 삭제된댓글

    그럼 음악선생님한테 피아노 가르쳐달라고 해도 되나요?

  • 38. 향기
    '15.9.25 9:43 AM (39.7.xxx.179)

    중학생에게 쓴 방법인데 영작을 시켜보고 싶으시면
    자기 수준보다 쉬운 내용을 요약시키는 건 어떨카 싶어요.
    그럼 아이가 요약 하면서 본문 표현을 익혀요.

  • 39. ...
    '15.9.25 9:43 AM (122.34.xxx.138)

    원글님의 맘이 와닿아서 안타깝네요.
    학원 다니던 아이가 형편 때문에 학원을 그만두게되면 초조하겠지요.
    특히 초등수학 은 문제집 해설도 잘 되어있고 엄마도 어느정도는 봐줄 수 있지만
    영어 첨삭은 전문지식 없으면 힘들죠.

    에구, 빽빽하고 긴 일기도 아닐텐데
    좀 봐주시다가 너무 자주 가져오면 그때 한마디 하시지.
    가져가자마자 대뜸 다음부터는 안된다니, 아이가 너무 무안했겠어요.
    아무리 직업에 불과하다해도 학교선생님이 공부하겠다고 하는 아이한테.

    사실 영작 첨삭은 학원선생님들도 귀찮아해요.
    실력없으면 더더욱 못하죠.
    그래서 전 영작 숙제 부지런히 내주는 학원을 선호합니다.

  • 40. 세상 참 많이 바꼈네요..
    '15.9.25 9:43 AM (61.74.xxx.243)

    저게 과한행동일꺼라곤 생각도 못했어요..
    오히려 선생님도 기특하다고 좋아하실줄 알았는데;;

  • 41. 순이엄마
    '15.9.25 9:45 AM (211.253.xxx.83)

    선생님이잖아요.

    저는 봐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향한 열정과 사랑이 있어야 선생님을 하는것이고

    그런 사람들만 선생님 했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선생님에게 안물어보면 지나가는 개에게 물을까요

    능력이 안된다면 어쩔수 없지만요.

  • 42. ....
    '15.9.25 9:45 AM (121.167.xxx.114)

    엄마는 자기 혼자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엄마들이 모여 영어 선생은 자기 업무보다 아이 개인 공부 첨삭해주는 일만 해야할지도 몰라요. 아무리 선생님이지만 모르는 거 물어보는 거면 몰라도 내가 이거 썼으니 봐주세요..이러는 거 정말 귀찮고 짜증나는 일이에요. 음료로 땜빵하려는 것도 더 싫고요. 음료 없어서 못먹는 시대인가요.

  • 43. 순이엄마
    '15.9.25 9:46 AM (211.253.xxx.83)

    사실 사교육은 사라져야 하는겁니다. 저도 사교육자였지만 학원 그만둔 아이가 와서 물어보면

    전 마음이 약해서 다 알려주었습니다. 공교육에서 저렇게 커버 못하니 사교육으로 나오지요.

  • 44. ..
    '15.9.25 9:47 AM (122.34.xxx.138)

    학교 영어샘이 한 학생 공부 봐준다고
    너도나도 몰려들어 나도 봐달라고하는 사태 안 생길 걸요.
    특히 영어는 다들 사교육을 더 신봉하잖아요.

  • 45. ...
    '15.9.25 9:48 AM (121.157.xxx.75)

    다른 아이들을 통해 그 엄마들에게 전해진다고 생각해 보세요
    우리반의 아무개 영어일기를 선생님이 봐주고 계셔 이렇게..
    다른 엄마들 반응이 궁금합니다

    원글님에게는 아이의 몇 안되는 선생님이지만 선생님 입장에선 여러 학생중의 한명..
    곤란한 일이 생길수도 있어요

  • 46. ebs
    '15.9.25 9:49 AM (14.47.xxx.81)

    ebs영어 프로그램 좋은거 많아요
    초 4면영작보다 ebs영어 활용해보세요~

  • 47. 일단
    '15.9.25 9:49 AM (58.124.xxx.130)

    실력부족이라 봐주는게 버겁나보죠.. 그냥 책으로 가르치는건 쉬워도 막상 첨삭은 쉽지 않거든요.
    글구 정말 귀찮은거고요.. 사실 한번은 괜찮지만 주기적인건 좀 심하네요. 엄밀히 따지면 개인과외인데 그걸 커피 한봉으로 때우려 하다니.. 쯧@@

    근데 굳이 아이와 선생님과의 관계였고 딱 한번이었는데 뭘 선생님께 또 사과까지 합니까??
    무안하게.
    그냥 넘어가세요~ 유난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 여기 82 들어오는 시간에 엄마표 영어 잠수네 같은데서 차라리 조언얻고 엄마가 직접 공부해서 아이랑 하세요. 잠수네 영어로 효과 많이본 사람도 많습니다.

  • 48. 저 위에
    '15.9.25 9:49 A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실력이 안되니 그런거다란 말은 정말 웃기네요.
    이번엔 봐주지만 안봐준다라고 했다니 봐주긴 한거잖아요.
    뭐든 본인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 49. ...
    '15.9.25 9:49 AM (121.157.xxx.75)

    사교육때문에 더 문제가 생길수도 있는것이 우리애는 학교밖에서 돈주고 배우는데.. 이런 생각 들수가 있어요
    전 일단 아이가 없는 사람이지만 자녀 있으신분들 판단해 보심이..
    만약 같은반 다른 아이가 내 아이라면?

  • 50. 저 위에
    '15.9.25 9:50 AM (211.202.xxx.240)

    실력이 안되니 그런거다란 말은 정말 웃기네요.
    이번엔 봐주지만 다음부턴 안봐준다라고 했다니 봐주긴 한거잖아요.
    뭐든 본인 기준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 51. 영어
    '15.9.25 9:50 AM (14.47.xxx.81)

    학교방과후 영어 프로그램도 있어요
    신청받는 기간있으니 내년에 그거 보내세요~

  • 52. 흠...
    '15.9.25 9:50 AM (58.140.xxx.232)

    제가 글짓기 강사 영어강사 다 해봤는데요, 둘 다 공통점은 작문 교정이 머리 아프다는 거에요. 한글이라도 골치아파요. 문법적 오류뿐 아니라 표현도 더 올바르고 세련된걸로 바꾸자니... 그런의미에서 영작은 솔직히 더 머리아프고 그걸 계속 쉬는시간마다 가져온다면, 게다가 옆에 아이가 그모습보구 자기것도 가져온다면...

    단순한 문법이나 단어문제면 가르쳐줘요. 하지만 작문이라면 저라도 거절하겠어요. 작문 첨삭지도가 왜 비싼지 생각해보세요.

  • 53. 영어
    '15.9.25 9:52 AM (14.47.xxx.81) - 삭제된댓글

    엄마표영어공부라고 책 본문암기시키면서 테잎듣는 것도 있으니 알아보세요
    초 4 영어학원 안다녀 영어공부 못한다는 건 말이 안되고 엄마가 영어못해도 방법은 많아요

  • 54. ...
    '15.9.25 9:56 AM (125.180.xxx.181)

    원글님도 그렇게 과하지않고 거절하신 선생님도 타당해보여요
    너무 맘쓰지 마시고 중간에 곤란했을 아이 마음이나 다독거려주세요

  • 55.
    '15.9.25 9:56 AM (14.47.xxx.81) - 삭제된댓글

    엄마표영어공부라고 책 본문암기시키면서 테잎듣는 것도 있으니 알아보세요
    초 4 영어학원 안다녀 영어공부 못한다는 건 말이 안되고 엄마가 영어못해도 방법은 많아요
    여기 게시판에도 영어공부방법 많이 올라와 있을꺼에요
    너무 쉽게 가려고 하신거 같아요

  • 56.
    '15.9.25 9:58 AM (14.47.xxx.81)

    초 4 영어학원 안다녀 영어공부 못한다는 건 말이 안되고 요.
    엄마가 영어못해도 방법은 많아요~~
    여기 게시판에도 영어공부방법 많이 올라와 있을꺼에요
    엄마표 영어공부 도 알아보시고요~~^^

  • 57.
    '15.9.25 9:58 AM (122.35.xxx.176)

    선생님이 교정한 것에 자신감이 없어서일 것 같아요
    의외로 학교 선생님들 영어실력이 정확한 교정을 볼 만큼 출중하지 않아요
    그분들도 늘 관사 넣고 빼고를 잘 르더라고요.
    실제로 초등 영어전담 교사들은 더욱 열악한 분들 많다고 봐요

    지금 우리 아파트 앞 초등학교 고학년 반에서는 영어전담선생님 발음과 틀린 부분을 영어잘하는 학생들이 교정해 주고 있다고
    말이 나도네요. 사과할 일은 아니고 선생님 말씀대로 앞으로 안 하시면 될 것 같고 아이는 인터넷 수업 찾아보면 어떨까요

    초등학생 영어일기는 늘 쓰는 문장만 반복해서 쓰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크게 실력이 늘지 않고, 가장 급한것은 기초 문법을 아이에게 가르쳐주는 것 이에요, 이게 중학교 영어 성적으로 직결됩니다.
    그런데 엄마 욕심에 아이와의 관계가 깨지면 안되고요.

  • 58.
    '15.9.25 9:59 AM (122.35.xxx.176)

    오타 . 르더라고요--> 모르더라고요

  • 59. ...
    '15.9.25 10:01 AM (14.33.xxx.135)

    저도 과하다고 보여지는데... 이게 수학문제처럼 모르는 문제 있을 때 딱 답이 있는 거 알려주는 거랑은 다르잖아요. 꾸준히 지속되는 거라서... 만약 다른 아이들도 보고 여러명이 자기 영어 일기도 봐주기를 원한다면 어떻게 하나요? 선생님은 컬리큘럼에 맞춰서 일과 수업을 최고로 잘 준비해야겠죠. 저라면 봐주기는 할 것 같지만 부담스러울 것 같긴해요. 영어 '일기'니까.. 그 선생님도 지속적으로 따로 아이와 만나서 설명하는 시간 첨삭하는 시간 따로 내어야하고.

  • 60. ....
    '15.9.25 10:01 AM (58.124.xxx.130) - 삭제된댓글

    저 위에 님..
    애들이 영작을 하면 얼마나 했겠습니까?? 글은 말이 아니기때문에 문법 하나하나 다 신경써저 적어야하는데 애가 하물며 문법이 맞았겠냐고요.. 딴에는 열심히 썼을지 몰라도 첨삭을 하자면 한도끝도 없고 문장이 아예 안맞기때문에 다 뜯어고쳐야 하는데...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에세이나 영작은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이 올라온 아이들에게서나 첨삭의 개념이지 그 이하의 아이들은 그냥 뜯어고친다는것밖에 의미가 없어요. 단지 전체 스토리라인만 글쓴이가 잡았다? 정도겠지요. 뭐든 본인 기준으로 생각하는건 님이신듯..

  • 61. ....
    '15.9.25 10:02 AM (58.124.xxx.130)

    저 위에 님..
    애들이 영작을 하면 얼마나 했겠습니까?? 글은 말이 아니기때문에 문법 하나하나 다 신경써서 적어야하는데 애가 하물며 문법이 맞았겠냐고요.. 딴에는 열심히 썼을지 몰라도 첨삭을 하자면 한도끝도 없고 문장이 아예 안맞기때문에 다 뜯어고쳐야 하는데...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에세이나 영작은 어느 정도 영어 실력이 올라온 아이들에게서나 첨삭의 개념이지 그 이하의 아이들은 그냥 뜯어고친다는것밖에 의미가 없어요. 단지 전체 스토리라인만 글쓴이가 잡았다? 정도겠지요. 뭐든 본인 기준으로 생각하는건 님이신듯..

  • 62. 참!!!
    '15.9.25 10:02 AM (14.33.xxx.135)

    선생님께 따로 연락안드린 것은 잘하셨어요!! 그냥 그렇게 넘어가는 것이 서로에게 좋을 것 같습니당~ 괜히 연락해서 죄송하다고 하면... 서로 찜찜할듯. 그 선생님도 부담스럽지만 거절하는 게 맘 편하지는 않았을 거에요.

  • 63.
    '15.9.25 10:03 AM (39.7.xxx.45)

    학교선생님들 사교육에 다 의존해요
    귀찮은거죠
    영어같은건 사교육 제대로 안시키는 엄마들 뒤에서 엄청 욕한답니다 -.-

    애랑 엄마 잘못한거없어요
    영어선생 그러라고 뽑는거 아닌가요?
    사교육에 떠 넘기고싶은거죠 -.-
    너무 당연하단 분위기여서 자기가 영어교사란것도 잊었나봐요
    아님 초딩 영어교사라 영어 실력이 딸리던가 -.-

  • 64.
    '15.9.25 10:04 AM (121.151.xxx.198)

    ebs 좋은거많아요
    그냥 넘기지마시고 꼭하셨으면좋겠어요

    그리고 특정 한아이만의 개인 지도를 학교 선생님에게
    바란것은 과하다고 봅니다
    이건 질문이 아니니까요
    개인지도를 바라신거예
    개인과외에 해당하는것이에요
    교과내의 것을 질문한것이 아닌
    그외의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셨으니까요

    영어학원 그만 둔게
    원글님의 마음을 급하게 만든거 같아요

    초등학교의 사교육 글쎄요,,,,,
    전 좀 부정적인 편이라서요

    엄마가 영어 몰라도 지도해졸수있어요
    중고영어동화책 인터넷 이비에스
    얼마나 많은가요
    학원에서 해왔던 영어공부방식을
    고수하는것보다
    이제 다른 방법을 찾으세요
    많이 읽고 들으면 자연적으로 영작실력도 늘어요

  • 65. 맞음
    '15.9.25 10:05 AM (112.154.xxx.98)

    저위에 댓글로 방과후 컴강사 했다고 썼는데요
    학ㅇ교에서도 다른학생이나 학부모들이 특정아이만 편애한다는 소문나는것때문에 교과외적인ㄱᆞㄱㅅ 해주지 말라고 했어요
    영어일기쓰는걸 누구한명만 봐준다고 해보세요
    소문 금방 날겁니다

  • 66. ..
    '15.9.25 10:06 AM (121.170.xxx.136)

    사과는 선생님이 아닌 아이에게.
    자발적으로 원한 것도 아니고 아이가 많이 무안했을 듯요.
    아이가 착하네요.

  • 67. 과한부탁
    '15.9.25 10:07 A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맞구요...
    그거 안해준다고 실력이 없다는 무식한 소리 많네요...

    과한거 아니라는 의견이 많다고 본인편한 의견만 골라듣는건지...영어교정 그것도 매번해달라는거
    학교 정규과정도 아닌거 부탁하는거 과한거 맞아요

  • 68. ;;;;
    '15.9.25 10:10 AM (180.229.xxx.105)

    저는 말도 안되는 부탁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 보고 놀랐어요.
    교과 과정 질문도 아니고 저런 건 그냥 따로 시간내서 사교육 시켜달라는 수준의 부탁 아닌가요?
    선생님 진짜 난감하셨을 것 같은데.. 사과전화까지는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앞으로는 안 그러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영어 잘하지만 내 자식 영어일기 매번 봐주는 것도 솔직히 귀찮아요.

  • 69. 아이가
    '15.9.25 10:10 AM (119.194.xxx.239) - 삭제된댓글

    민망했겠어요 ㅜㅜ 그나저나 그 선생은 가르쳐주는 뿌듯함을 모르는 게으른 선생이에요. 얼마나 귀여워요 모르는거 앙려달라고 하면요 ^^

  • 70. 느낌에
    '15.9.25 10:12 AM (113.216.xxx.53) - 삭제된댓글

    그 선생 영전강인 것 같네요...
    영어회화전문강사라고 이상한 신분이 있어요...딱 학원선생마인드같네요...

  • 71. 공감
    '15.9.25 10:12 AM (113.199.xxx.97) - 삭제된댓글

    저는 말도 안되는 부탁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 보고 놀랐어요2222222222

    여기 본인은 영어 한자 볼줄 모르면서 남한테 부탁쉽게 생각하는 아주머니들 많아서 놀랐어요
    본인드리 해보면 절대 쉽지않은 부탁인걸 모르지 않을테니.

  • 72. 아마
    '15.9.25 10:13 AM (113.216.xxx.53) - 삭제된댓글

    그 선생 영전강인 것 같네요...
    영어회화전문강사라고 이상한 신분이 있어요...딱 학원선생마인드같네요...

  • 73. 과해요
    '15.9.25 10:18 AM (219.255.xxx.131)

    작문 교정 안 해보신 분들은 몰라요. 얼마나 힘들고 귀찮은지...

  • 74. 원글님이 수학문제 물어본거랑 다르잖아요
    '15.9.25 10:18 AM (218.239.xxx.52) - 삭제된댓글

    수학문제 못 푸는거 가서 물어본거라
    주기적으로 영어일기 첨삭해달라고 한건

    완전히 다른 얘기 아닌가요...

    첨삭하다 보면 설명도 해 줘야 하고, 무료개인과외 해 달라는거네요...

  • 75. 만약
    '15.9.25 10:19 AM (211.251.xxx.89)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회사에서 업무를 할때..후배가 들어와서 선배로서 업무를 좀 알려주고 도와야 한다고 할때..
    그 적정한 선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그런데 후배가 하나하나 너무 심하게 의존하면서 도와달라고 해서 본인 업무 자체에도 방해를 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거 귀찮아하면..선배로서 후배에게 업무 알려주는 것이 당연하거 아니냐고 당당히 요구할 것인가요?
    모든 일에는 적정하게 자기가 분담해야하는 역할이란 것이 있어요. 누구나 그 일이 아닌 경우에는 황당하고 짜증납니다. 솔직히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 남의 수고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 사람이 나빠서라기 보다는..자기 목적만 중요하게 보이고 남이 치러야 하는 부담같은 것은 안보이는 것이지요.

  • 76. 000
    '15.9.25 10:21 AM (180.80.xxx.41) - 삭제된댓글

    여기 엄마들 참 사회물정 또는 어떤 조직생활을 안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모든 회사에는 각자 고유의 업무영역이 있는데 그걸 침범하는 걸 당연시 하는
    엄마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 번은 해준 걸로 보면 실력이 없어서라고 보기도 어렵고 교사들은 교사들만의 원칙이 있어요.
    저런 개인적인 부탁을 그 교사가 별말없이 들어주면 원글님이 그 이후로 계속 하셨지 않을까요??
    아이들은 저런거에 무척 민감합니다. 왜 저 아이는 해주고 나는?? 이렇게 되는거죠...
    원글님 아이때 아이들은 심부름을 시켜주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영광으로 아는 나이에요.
    서로 할려고 하는데 저렇게 개인적으로 자주 얼굴을 보고자 한다면
    당연히 아이들 사이에서 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에게 이래서 이건 안된다라고 한계를 명확히 인식시켜주는게
    당연한 교사의 역할아닌가요??

  • 77. ㄱㄴ
    '15.9.25 10:22 AM (175.223.xxx.161)

    외국어첨삭은
    웬만한 실력은 어림도 없어요
    출신국가선생님에게 받는 게 나아요.
    비정상회담..미국대표..누구죠?
    그정도수준은 되어야..첨삭 받을 수 있을 텐데..
    한국인영어선생님ㅡ학교..ㅡ들 중
    첨삭실력 가진 분
    5퍼센트나 될까요?

    중국어학원 다닐 때
    중국어일기 첨삭 부탁했는데
    그 샘이..
    원장님에게도..학생들에게도
    저를 칭찬하더라구요
    열심히 공부한다고.
    원장샘이랑..학우들도..나중에 저 칭찬하고..
    저 따라서 샘한테 첨삭부탁한 사람들은 없었어요.

  • 78. -_-;;
    '15.9.25 10:22 AM (49.169.xxx.149) - 삭제된댓글

    요즘 학교가 저런가요......그럼 혼자서 국어나 수학문제 풀다가 모르는 것이 있어도 선생님 찾아가면 안되는 것인가요? 이런 경우는 지속적으로 발생할텐데......그런 아이 계속 봐주면 '편애'가 되어 문제가 되는 세상이 된것인가요? 초등4학년 아이가 영어일기를 쓴다면 도대체 몇문장을 쓸까요? 에세이 봐주는 것도 아닌데......교정해주는데 길어봐야 5분 아니겠냐구요.....요즘 세태와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실망감이 커지는군요.

  • 79. ㄱㄴ
    '15.9.25 10:22 AM (175.223.xxx.29) - 삭제된댓글

    ㅅㄷ

  • 80. 000
    '15.9.25 10:22 AM (180.80.xxx.41)

    여기 엄마들 참 사회물정 또는 어떤 조직생활을 안해서 잘 모르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모든 회사에는 각자 고유의 업무영역이 있는데 그걸 침범하는 걸 당연시 하는
    엄마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한 번은 해준 걸로 보면 실력이 없어서라고 보기도 어렵고 교사들은 교사들만의 원칙이 있어요.
    저런 개인적인 부탁을 그 교사가 별말없이 들어주면 원글님이 그 이후로 계속 하셨지 않을까요??
    아이들은 저런거에 무척 민감합니다. 왜 저 아이는 해주고 나는?? 이렇게 되는거죠...
    원글님 아이같은 나이대 아이들은 심부름을 시켜주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영광으로 아는 나이에요.
    서로 할려고 하는데 저렇게 개인적으로 자주 얼굴을 보고자 한다면
    당연히 아이들 사이에서 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아이에게 이래서 이건 안된다라고 한계를 명확히 인식시켜주는게
    당연한 교사의 역할아닌가요??

  • 81. 만약
    '15.9.25 10:25 AM (211.251.xxx.89)

    남편분이 회사에서 업무를 할때..후배가 들어와서 선배로서 업무를 좀 알려주고 도와야 한다고 할때..
    그 적정한 선이라는 것이 있잖아요. 그런데 후배가 하나하나 너무 심하게 의존하면서 도와달라고 해서 본인 업무 자체에도 방해를 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그거 귀찮아하면..선배로서 후배에게 업무 알려주는 것이 당연하거 아니냐고 당당히 요구할 것인가요?
    모든 일에는 적정하게 자기가 분담해야하는 역할이란 것이 있어요. 누구나 그 일이 아닌 경우에는 황당하고 짜증납니다. 솔직히 자기의 목적을 위해서 남의 수고를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 사람이 나빠서라기 보다는..자기 목적만 중요하게 보이고 남이 치러야 하는 부담같은 것은 안보이는 것이지요.
    너무 말도 안되는 황당한 부탁을 하고..그게 잘못된 것이지 묻는 것이 솔직히 깜놀이에요. 부탁하신 내용이 얼마나 귀찮고 힘든 일인데...그걸 딱히 의무도 아닌 학교 교사에게 부탁하다니...지나치게 용감하셨어요.

  • 82. ..
    '15.9.25 10:26 AM (175.214.xxx.229)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실력이 있다는 전제하에 아이자발적이었다면 선생님이 기특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어요.
    근데 엄마가 사 넣어준 커피..
    사교육비 얼마인지 다 아는 마당에 엄마꼼수가 읽혀져서 싫었을거에요.

  • 83. 요즘은
    '15.9.25 10:31 A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학과 이외의 질문은 절대 하면 안되는 모양 이군요.
    이건 반드시 사교육을 하란 뜻이네요.
    예전 우리 학교 다닐땐,문제집 풀다가 막히면 선생님께 물어보곤 했죠.그럼 선생님은 열심히 알려 주셨고요.오히려 질문한 학생을 기특해 하시기도..
    세상 많이 변했군요.동의는 안되지만..

  • 84. 과해요
    '15.9.25 10:37 AM (14.38.xxx.2) - 삭제된댓글

    교과내용도 아니고 일기첨삭이라니;;;

  • 85. 첨삭
    '15.9.25 10:37 AM (175.223.xxx.119)

    영어일기 매일 봐달라는데 좋아할 선생 있을까요.
    영어 봐달라는 부탁 솔직히 난감합니다. 영어 못하는 사람일수록 아무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반응하는데 잘하는 사람은 그 모든 오류가 보여 더 할 일이 많아지거든요.
    첨삭하는 거 중노동이에요.
    제 친척 하나도 매번 영어 이메일 봐달라 영어로 논문 쓴 거 첨삭 좀 해달라고 하는데 내가 영작하는게 낫지 남의 거 보고 고쳐주는 거 너무 힘들어요.
    사과는 오바지만 시키신 건 좀 지나친 행동이네요.

  • 86.
    '15.9.25 10:40 AM (221.148.xxx.142) - 삭제된댓글

    반드시 사교육을 하라는 뜻이 아니고
    현실은 안 그렇지만 공교육에서는 사교육 반대입장인데 공교육샘한테 사교육을 부탁하는 것이니 맞지 않지요

    공교육 테두리 안에서는 얼마든지 질문 괜찮구요

  • 87. 이걸
    '15.9.25 10:43 AM (175.223.xxx.8) - 삭제된댓글

    말하자면
    영어개인교습이지요
    교과 내용도 아니고
    일기를 고쳐주고 설명해주는게 말이나 되나요

    원글님
    울아들 중3 지금까지 학원 안다니고 혼자합니다
    어제 기말영어 처음으로 백점이라고 해서 눈물난다 했어요
    학원 안다니고 혼자 영어를 하다보니 70점대도 있거든요
    욕심이 있는 아이면 기를쓰고 할겁니다
    아들 믿고 응원만 해주세요
    학원안 다닌다고 못하는거 아니예요

  • 88. 11
    '15.9.25 10:44 AM (175.211.xxx.228)

    한 두번은 괜찮다고 생각해요 칭찬해주고 나서 그후에 이젠 다른 방법으로 해라 하셔도 될텐데 ... 샘이 바쁘셨나 실력이 딸리셨나 ....

  • 89. ....
    '15.9.25 10:44 AM (175.223.xxx.244)

    요즘 82 참.....왜곡 엄청 심하네요
    아무리 실력이 없어도 초등영어일기하나 못봐주겠습니까?
    댁들은 그러나보죠?
    사적으로 봐주면 다른 학부모가 항의전화 온답니다!
    바로 항의전화 할 사람들이 댓글도 참.....

  • 90. ...
    '15.9.25 10:46 AM (73.42.xxx.109)

    당연히 말이 안돼죠.
    작문을 보고 고쳐달라는게 모르는거 하나 물어보는 거랑 어찌 비교가 됩니까.
    그것도 매번 봐달라고 할 계획이었던 것 같은데...
    선생님을 과외선생으로 쓰실 겁니까...공짜로도 말이 안되고 유료라도 안되는 거 아니었나요?
    일기를 쓰다가 ...를 어떻게 표현하는 지 정 찾을 수 없을 때...
    그걸 하나 물어볼 수 는 있겠죠.
    엄마가 너무 멀리 가신거고 그 선생님이 스승이니 뭐니 욕먹을 상황 아닙니다.

  • 91. 도가 지나치긴했어요.
    '15.9.25 10:46 AM (182.222.xxx.79)

    엄마가 등떠밀려 간 아이나
    선생님 눈빛 분위기 느꼈을거 생각하니
    제가 다 오그라드네요.
    엄마 욕심을 아이상처 안받게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세요.윗분들이 많이 말씀하는 무료인강이나 방법 활용하셔요

  • 92. ...
    '15.9.25 10:48 AM (210.106.xxx.126)

    선생님 실력을 떠나서 영작문 첨삭 요구하는데 커피한잔 주고 땡치려는 마음자체가 공짜 너무 좋아하시는
    거 같습니다. 남초 사이트에서 말 많이 나오는 맘충이란 단어중에 꼭 예의 없어서 맘충이라고 하지않아요.
    아이가지고 공짜로 서비스 받을려고 할때도 맘충맘충거리죠. 알맞은 댓가를 치루고 학원을 보내세요.
    요즘 같은 시대에 형편어렵다고 선생한테 기대지 마시구요. 대부분의 선생이 안반가워할듯요

  • 93. 학교 선생님이 학생 개인과외를 해줘야 한다고요?
    '15.9.25 10:48 AM (121.145.xxx.49) - 삭제된댓글

    일기 첨삭을 주기적으로 해달라는건
    개인과외요.

    모르는 문제 풀어달라거나 이해안되는 교과내용 질문하는거와
    같은 차원으로 볼건 아니죠.
    학생 개인과외 안해주면 실력없는 선생이라 비난 받아야 하는거군요.

    학교에서 한글일기도 대체로 검사만하지 첨삭은 거의 안해주시던데요.
    선생님들이 일기 첨삭도 하시나요?

  • 94. 아마도
    '15.9.25 10:49 AM (221.151.xxx.158)

    계속 가져올 것 같으니까 그러신 것 아닐까요?
    선생님이라도 해도
    학교수업 시간에 이해가 안된 것을 가져가서 물어본다거나
    숙제하다가 해결이 안 되는 것을 물어보는 거라면 당연히 기꺼이 도와주겠지만
    개인적인 공부를 줄곧 봐주기는 좀 곤란하지 않을까요?
    일부러 과외 교사 붙여서 돈주고도 하는데요.

  • 95.
    '15.9.25 10:49 AM (121.167.xxx.114)

    거절했다고 학교 세태 운운하는 분... 진상짓하고 상대에게 서운하다는 것과 같아요. 그냥 모르는 문제 물어보는 것과 일기 첨삭해달라는 것은 급식 먹다 밥 더달라는 것과 우리 집 저녁으로 먹게 싸달라는 것 정도와 같아요. 아시겠어요?

  • 96. 음음..
    '15.9.25 10:50 AM (211.36.xxx.158)

    학교샘 애들 사명감 이런거 없어요..다 사교육에 의존하길 바라죠..귀찮아할걸요 .그리고 영어경력 많고 경험 있는 샘은 그거 3분도 안걸려요

  • 97. ....
    '15.9.25 10:50 AM (223.62.xxx.138)

    정규 교과과정을 잘 가르치는 것이 선생의 역할.
    공짜 과외 받겠다는 원글의 발상도 웃기고
    일부 댓글들은 더욱 더 경악스럽습니다.
    무상으로 노동착취. 딱 그 수준.
    아이가 더 현명하네요.

  • 98. 학교에서
    '15.9.25 10:51 AM (121.145.xxx.49) - 삭제된댓글

    한글로 쓴 일기도 첨삭안하지 않나요?
    우리아이 학교만 그런지.
    일기든 독서록이든 첨삭은 안하시던데요.
    그리고, 저는 그게 당연하다 생각했고요.

  • 99. 맞아요
    '15.9.25 10:58 AM (211.33.xxx.202)

    노동착취같아요.
    첨삭하는거 비싸요.

    원글님도 진짜 스승으로생각했다면 커피사서 넣어줄테니~이런소리도 안했겠죠
    커피로 퉁치려해놓고.. 선생도 황당했을듯해요.

  • 100. 맞아요
    '15.9.25 11:05 A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교과서 내용이면 몰라도 개인과외도 아닌데 난데없는 일기를 봐달라고 하는건 무리 같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로 애가 싫다는데 억지로 그러지 좀 마셨으면 하네요. 당연히 해야 하는 사안이 아니짆아요. 공부안하면 하라고 강요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이건.

  • 101. 아이거
    '15.9.25 11:07 AM (112.158.xxx.211) - 삭제된댓글

    초딩 영어일기에 실력없어 그런다니 ㅋㅋㅋ

    당연히 무리한 부탁한거 맞죠.
    모르는 문제 하나 물어보는게 아니잖아요...
    커피는 중간에 어케 넣어?준다는 건지..
    이건 개인지도 해달라는 거나 다름없잖아요.
    형평성의 문제인데...

    이거랑 우리나라 교육 문제랑 전혀 다른문제인데..
    세상물정 모르는 아줌마들 너무 많이 몰려오신 듯

  • 102.
    '15.9.25 11:07 AM (175.214.xxx.91)

    과합니다 과해요...
    일기 봐달라는 건 그냥 그때그때 모르는 문제 질문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죠.
    그리고 한번 해줬다가 일기라는 건 주기적으로 쓰는 건데 나중에 또 봐달라고 하면 골치 아프죠.

    그리고 아이가 창피하다는데 억지로 시키지 마세요.
    아이도 자존심이 있죠.

  • 103. 맞아요
    '15.9.25 11:08 A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교과과정이나 교과서 내용이면 몰라도 개인과외도 아닌데 난데없이 일기를 봐달라고 하는건 무리 같습니다.
    문장 한 두개나 문제풀이도 아니고 시간을 요하는 거니까요.
    그리고 또 다른 문제로 애가 싫다는데 억지로 그러지 좀 마셨으면 하네요. 당연히 해야 하는 사안이 아니짆아요. 공부안하면 하라고 강요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이건.

  • 104. --
    '15.9.25 11:09 AM (116.231.xxx.6)

    지나친 부탁이라고 생각합니다.
    주기적으로 영어일기를 봐달라고 하는 건
    주기적으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아이의 영작을 가르쳐달라는 것과 같아요.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질문하는 것과 다르죠.

  • 105. 맞아요
    '15.9.25 11:10 A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교과과정이나 교과서 내용이면 몰라도 개인과외도 아닌데 난데없이 일기를 봐달라고 하는건 무리 같습니다.
    문장 한 두개나 문제풀이 질문과는 완전 다르죠.
    누가 계속 그런다고 생각해 보세요 반드시 학부모들 사이에 말 나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로 애가 싫다는데 억지로 그러지 좀 마셨으면 하네요. 당연히 해야 하는 사안이 아니짆아요. 공부안하면 하라고 강요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이건.

  • 106. 맞아요
    '15.9.25 11:10 AM (211.202.xxx.240)

    교과과정이나 교과서 내용이면 몰라도 개인과외도 아닌데 난데없이 일기를 봐달라고 하는건 무리 같습니다.
    문장 한 두개나 문제풀이 질문과는 완전 다르죠.
    누가 계속 그런다고 생각해 보세요 반드시 학부모들 사이에 말 나옵니다.
    그리고 또 다른 문제로 애가 싫다는데 억지로 그러지 좀 마셨으면 하네요. 당연히 해야 하는 사안이 아니잖아요. 공부안하면 하라고 강요하는 것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이건.

  • 107. 난 또..
    '15.9.25 11:14 AM (218.234.xxx.133)

    그 아이가 그 학원을 다니면서 자발적으로 영어 일기 써서 봐달라고 하는 거면 모르지만
    이건 그냥 뭐.......

    외국 유머에 이런 게 있어요.
    아침에 정원 물주다가 옆집에 사는 변호사 이웃과 마주쳐서 안부도 묻고
    마침 자기 소송 문제 있어서 질문 하나 했는데 나중에 100달러 과금 청구됐다고.
    변호사나 영어교사나 지식노동자이잖아요.
    그 지식을 나를 위해 공짜로 제공하라고 하면 욕 먹죠.
    그 영어교사가 내 친척이거나 내 친구이거나 해도 처음 한 두번 봐줘도 나중엔 욕먹을 거에요.

    입장 바꿔서, 내가 빨래하는데(세탁기로) 옆집 이웃이 그럭저럭 깨끗한 세탁물 한 두개 같이 빨아달라고 한다 칩시다. 세탁기가 돌아가는 거고, 내 빨래 돌아갈 때 옆집 세탁물 한 두개 추가하는 거니 뭐 손해될 것도 없어요. 그런데 처음 한번은 해줄 수 있어도 자꾸 그런 부탁하면 어떠세요?
    그 이웃이 영 이상해 보이지 않아요? 이건 심지어 내가 빨래하는 것도 아니고 세탁기가 빨래하는 건데도요. 그 이웃의 빨래만 위해서 세탁기 돌아가는 것도 아니고 내 빨래 세탁할 때 한 두점 더 넣는 건데도 이상하잖아요. 그 사람 욕하고 싶지 않나요?

  • 108. -_-;;
    '15.9.25 11:14 AM (49.169.xxx.149) - 삭제된댓글

    세태 운운한 사람이에요.....그럼 가정형편 때문에 공교육에만 의존해야 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하나요? 학교 선생님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그 아이들은 어디로 가야하죠? 저는 개인적으로 부의 재분배만큼 재능기부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원봉사로 영어 가르치고 있어요. 노동력 착취당한다고 생각한적 없고 자발적으로 일기 써오는 아이들 너무나 기특합니다. 그리고 그런 아이들이 진상짓 한다고 생각해본적 한번도 없습니다.

  • 109. 놀라워요
    '15.9.25 11:18 AM (183.107.xxx.97)

    영어일기를 떠나서 일기잖아요.
    학교서 숙제로 일기쓰게하고 검사하는 것도 경악할 일인데, 그래서 일기쓰는게 글쓰기의 가장 좋은방법이지만 아이들이 싫어하고 안하잖아요.
    그런데 엄마가 싫다는 아이를 내켜하지 않는 샘에게 일기장검사를 부탁했네요.
    선생님이 더해줄일은 없으니 사과할 필요는 없지만
    원글님의 아이가 일기를 통해 문장력을 기르고 망.ㅁ을 표현하고 본인의 사사로운 기록을 길게 남기기는 그른 것 같네요.
    차라리 이제 검사하는 사람 없으니 어떤 글이라도 자유롭게 써보라고 했다면 정말 좋은 기회가 됐을텐데요.
    아이에게 잘못 생각 한 것을 다시 잘 전하고
    책많이 읽고 무슨 글이든 많이 써보라고 하세요.

  • 110. ^^
    '15.9.25 11:19 AM (210.98.xxx.101)

    네 과한 행동이라고 봅니다. 이게 수업시간에 모르는 거 물어보는 거랑 다른거잖아요. 한번은 봐줄수 있지만 계속 된다면 과외랑 다른게 뭔가요. 그리고 그러다 소문이라도 나면 학부모들한테 항의들어올 수도 있고 이 아이 저 아이 다 봐달라고 할 수도 있는 건데요.

  • 111. -_-
    '15.9.25 11:21 AM (211.46.xxx.253) - 삭제된댓글

    제 생각에도 그분이 영어를 봐줄만한 영작실력이 안 되실 수 있다고 조심스레 짐작해보아요...

  • 112. 201208
    '15.9.25 11:21 AM (218.235.xxx.187) - 삭제된댓글

    위에 자원봉사 한다는 분은 무상으로 지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니까 그런 거죠.
    선생님들은 급여 받고 자기 업무에 충실하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만 일하는 줄 알아요? 수업준비에 행정적인 처리, 그외 기타 업무 많아요.
    무슨 실력이 없다는 둥, 스승이 어쩌고.. 진짜 조직이나 업무 체계에 대한 이해 없는 발언들이네요.

  • 113. -_-
    '15.9.25 11:22 AM (211.46.xxx.253)

    제 생각에도 그분이 영어를 봐줄만한 영작실력이 안 되실 수 있다고 조심스레 짐작해보아요...

    과한 부탁도 맞고요.

  • 114. 201208
    '15.9.25 11:23 AM (218.235.xxx.187)

    위에 자원봉사 한다는 분은 무상으로 지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니까 그런 거죠. 
    선생님들은 급여 받고 자기 업무에 충실하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선생님들이 수업시간에만 일하는 줄 알아요? 수업준비에 행정적인 처리, 그외 기타 업무 많아요. 
    그런 시간을 개인적인 부탁에 할애해달라는 건 정말 아니죠.
    무슨 실력이 없다는 둥, 스승이 어쩌고.. 진짜 조직이나 업무 체계에 대한 이해 없는 발언들이네요.

  • 115. 자원봉사로 영어 가르친거랑은 다르죠
    '15.9.25 11:24 AM (211.202.xxx.240) - 삭제된댓글

    학생 수가 서름명은 될텐데 어느 한 아이가 선생님 붙잡고 그러고있음 나머지 학생들한테도 피해 아닌가 싶네요. 물론 문제풀이나 간단한 질문 같은 것은 당연히 할 수있는거구요.

  • 116. 자원봉사로 영어 가르치는거랑은 다르죠
    '15.9.25 11:25 AM (211.202.xxx.240)

    한 반에 학생 수가 서른명은 될텐데 어느 한 아이가 선생님 붙잡고 그러고있음 나머지 학생들한테도 피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영어쌤이 한 반애들만 가르치는 것도 아니죠.
    물론 문제풀이나 간단한 질문 같은 것은 당연히 할 수있는거구요.

  • 117. 에휴..
    '15.9.25 11:37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여기 대충 영어배워서 뭐따고선 강사수준 영어선생님들...선생님이라 부르고 자격미달이라 쓴다.
    뭘그리 그깟 영어일기를 4학년애가 에세이도 아니고 서너장쯤 부탁한 뉘앙스네요.
    고작 10줄 정도일걸 휴식시간에 물어보지 누가 수업시간에 물어봤을까요.
    뭘또 한아이만 봐주고 소문이 나서 엄마들 항의씩이나 들어올만큼 대놓고 해달란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정도 일기쓴거 봐줄수도 있죠
    다니는 학교의 보조아니고 영어강사인데요. 더군다나 원어민 끼고 있는 영어전담임이면요.
    무슨 과할게 있을까 싶은게 학교에서 해줄수 있는 영역입니다. 알면서도 귀찮다고 다음부터 가져오지 말란말 참 교육자 인성부터 올바르게 가르쳐야 배우고 익히는데 학생한테 저게 할소린가요?? 설사 실력부족이어도 내가 지금은 바쁘니 니일기 기지고 가서 확인하고 설명해줄께도 아니고.. 헐

  • 118. 에휴..
    '15.9.25 11:39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여기 대충 영어배워서 뭐따고선 강사수준 영어선생님들...선생님이라 부르고 자격미달이라 쓴다.
    뭘그리 그깟 영어일기를 4학년애가 에세이도 아니고 서너장쯤 부탁한 뉘앙스네요.
    고작 10줄 정도일걸 휴식시간에 물어보지 누가 수업시간에 물어봤을까요.
    뭘또 한아이만 봐주고 소문이 나서 엄마들 항의씩이나 들어올만큼 대놓고 해달란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정도 일기쓴거 봐줄수도 있죠
    다니는 학교의 보조아니고 영어강사인데요. 더군다나 원어민 끼고 있는 영어전담임이면요.
    무슨 과할게 있을까 싶은게 학교에서 해줄수 있는 영역입니다. 알면서도 귀찮다고 다음부터 가져오지 말란말 참 교육자 인성부터 올바르게 가르쳐야 배우고 익히는데 학생한테 저게 할소린가요?? 설사 실력부족이어도 내가 지금은 바쁘니 니일기 놓고가면 확인하고 설명해줄께도 아니고.. 헐

  • 119. 에휴..
    '15.9.25 11:40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여기 대충 영어배워서 뭐따고선 강사수준 영어선생님들...선생님이라 부르고 자격미달이라 쓴다. 몰려들 오셨네요.ㅎ
    뭘그리 그깟 영어일기를 4학년애가 에세이도 아니고 서너장쯤 부탁한 뉘앙스네요.
    고작 10줄 정도일걸 휴식시간에 물어보지 누가 수업시간에 물어봤을까요.
    뭘또 한아이만 봐주고 소문이 나서 엄마들 항의씩이나 들어올만큼 대놓고 해달란것도 아니고 한달에 한번정도 일기쓴거 봐줄수도 있죠
    다니는 학교의 보조아니고 영어강사인데요. 더군다나 원어민 끼고 있는 영어전담임이면요.
    무슨 과할게 있을까 싶은게 학교에서 해줄수 있는 영역입니다. 알면서도 귀찮다고 다음부터 가져오지 말란말 참 교육자 인성부터 올바르게 가르쳐야 배우고 익히는데 학생한테 저게 할소린가요?? 설사 실력부족이어도 내가 지금은 바쁘니 니일기 놓고가면 확인하고 설명해줄께도 아니고.. 헐

  • 120.
    '15.9.25 11:44 AM (116.125.xxx.180)

    웃기네요

    어떤 고딩이 매일 수학 문제 1개씩 수학선생님께
    자세한 설명 부탁하러간다면
    수학선생님이 과연 거절했을까요?

    학교 수학 교사가요?

    영어는 왜 안되죠? -.-

  • 121.
    '15.9.25 11:45 AM (14.47.xxx.81)

    어머님이 잘못하신거에요
    커피 아이한테 들려보내고
    아이가 선생님께 가서 우리 집안 형편이 안 좋아져서 영어학원을 못다니게 됬으니 이 일기 좀 봐주세요
    이렇게 말하라고 시킨거 아니에요!!
    초 4면 알 꺼 다 아는데 얼마나 부끄러웠을까요?
    아이가 자발적으로 해달란게 아니고 엄마의 입김을 선생님이 알아차린거네요

  • 122. 그래선지
    '15.9.25 11:46 AM (39.7.xxx.119) - 삭제된댓글

    님딸처럼 뭐좀 모르는 수학문제 선생님께 들고가서 물어보라해도 싫다더니 저런 사람들때문이네요.
    학원강사는 돼고 학교선생님은 왜 안됩니까~~
    교과 연계수업인데 자기들이 안가리키고 안알려줄려면 뭐라러 학교에 있어요. 다른 직업도 많은데요

  • 123. 일단
    '15.9.25 11:53 AM (113.216.xxx.53)

    원글님~그 영어전담교사가 영어회화전문강사인지 아닌지 좀 알아보세요..학교홈페이지 가면 교직원현황 같은 곳에 보면 알 수 있지 싶어요..
    요즘 초등학교에 1~2명정도 영어회화전문강사 있거든요..이 사람들 자질문제가 아주 많다고 들었어요...

  • 124. 어휴
    '15.9.25 11:54 AM (180.229.xxx.105)

    자원봉사 한다는 분은 무상으로 지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으니까 그런 거죠. 2222
    세상에 의료봉사 하는 사람도 많으니까 병원 의사들도 공짜로 진료봐줘야 하나요?

    영어실력이 딱히 뛰어난 편도 아닌 초등학교 4학년의 문장이라면 거의 통째로 뜯어고쳐야 하는 수준일 텐데 그걸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학교 선생님 앞에 들이댄다는 건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갑니다. 개인교습으로 영어문장을 기초부터 가르쳐 달라는 거나 다름없는 요구인데 말도 안 되는 게 맞지요. 한번이나마 해주신 것도 감사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사든 정교사든 업무 이외의 일을 강요할 수는 없는거죠.

    영어작문 교정하는 건 아이에게 문제 하나 설명해주는 것과는 노동강도가 아주 많이 다릅니다.
    좋은 일 하시고도 이렇게 게시판에 올려져서 씹히는 저 영어선생님 안쓰럽네요.

  • 125.
    '15.9.25 11:55 AM (116.125.xxx.180)

    영어전담 교사가 교대출신보다 영어잘하지 않나요?
    자질 문제가 아니라 실력탓일수 있을거같아요 -.-

  • 126. ㅇㅇ
    '15.9.25 11:55 AM (222.112.xxx.245)

    웃기다는 분들이 더 웃겨요.

    학교에 가서 함수 문제 풀어놓고 답지 체크하고 틀린거 알려주세요...라고 학교선생님한테 질문하지 않아요.
    그게 가능하다고 하신 분들이야말로 학교 다닐때 진짜 공부도 안하신 분들 같네요.

    진짜 공부하는 애들은 자기가 문제 풀고 공부하고 그러고도 이해안되는 것을 질문합니다.
    저도 학창시절에 질문 꽤나 해서 선생님들 귀찮게 해드렸지만
    절대로 문제 풀고 답안 체크부터 틀린 문제 다 풀어달라고 그런 식으로 안했어요.
    그건 지나치다는걸 지금 어머니들 나이의 절반의 절반도 안될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내 개인과외 선생님이 아니니까요.
    진짜 이해 안가는 부분에서 이것 가르쳐 주세요...라고 질문을 하지
    이 부분 통채로 가르쳐 주세요..안합니다.

    원글의 학생도 영어 일기 쓰다가 표현 이해안되는거 이런 문장이 맞는지 아닌지 헷갈리는거 들고 그때마다 질문했으면 선생님이 저런 대답 하지도 않았을 거예요.

    막히는 부분 질문하는 거면 대부분의 선생님들 좋아해요.
    그런데 앞으로 제가 문제풀이한거 봐주시고 설명해주세요...라고 하면 대부분의 선생님들 부담스러워하고 거절합니다.
    그건 개인교습이 되니까요.

    차원이 다른거예요. 그걸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게 놀랍네요.
    그래서 그렇게 남에게 무리한 부탁을 하고도 그게 무리한 건지도 똥인지 된장인지도 구분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거군요. 역시. 남한테 논문 영어 번역 부탁하고 그게 뭐 어렵냐고 하는 그런 분들....이 어디서 나와는지 알겠어요.

  • 127. 어휴2
    '15.9.25 11:57 AM (122.203.xxx.66)

    교사에게 커피한잔 주고 개인과외 부탁한거에요.

    이게 이해가 안간다면 사회생활, 조직생활 해본적이 없나봅니다.

  • 128.
    '15.9.25 12:00 PM (116.125.xxx.180)

    수학 공부는 그쪽이 안한거같은데요? -.-

    학교 교사들 영어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던데
    주1회씩 애들 영어일기 강제로 쓰게하고
    작문 교정시키는거 업무로 내려줘야겠네요

    영어교육 뭐 사교육에 99프로 의존하고
    학교만 믿고 학원 안다니는 애들은 뭐 영어 낙오자되는 시스템이죠
    공교육은 뭐하나 몰라요

    영어논문은 여기서 왜나와요?
    일기가 논문이예요?

  • 129. 일단
    '15.9.25 12:03 PM (113.216.xxx.53)

    저는 실력보다는 자질탓이라고 봅니다...
    초등4학년 작문실력이 얼마나 대단하겠어요??!!
    제대로 된 교사라면 귀찮아도 저렇게 대응하면 안되는 거죠...
    그리고 영어회화전문강사가 교사자격증도 없는 사람들을 얼마나 주먹구구식으로 뽑히는 지 그 실태를 아시면 놀라실 듯....

  • 130.
    '15.9.25 12:03 PM (116.125.xxx.180)

    초등영어교육에 꼭 영어일기 쓰게하고
    첨삭해주는 거 해달라고 청원해야겠네요

    사립초등학교는 하던데~

    하여간 공교육 개판임 -.-

  • 131. ㅇㅇ
    '15.9.25 12:04 PM (222.112.xxx.245)

    또한 자원봉사한다는 분.
    자원봉사는 자원봉사입니다.
    그걸 학교 선생님과 혼동하지마세요.

    이러니 사회 곳곳에서 노동자들의 노동은 날로 먹으려는 도둑놈들이 설치는 겁니다.
    사장들이나 고용주들은 남의 노동 날로 먹으려는 그 마음이 이해라도 가지만
    그 노동 제공하는 사람들이 나는 자원봉사로 공짜로 하는데 왜 남들은 공짜로 안해주냐...라는 생각을 한다는게...한심해요.

    예를 들어 독거노인들 자원봉사로 보살펴 주는 분들도 있지만, 요양보호사로 그걸 직업으로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양보호사에게 자원봉사로 공짜로 하는 사람도 있으니 니들은 아주 조금만 받고 더 많은 일을 하라고 하는 사람들 무섭습니다. 남의 노동의 가치를 이런식으로 떨어뜨리니까요.

    돈은 갈수록 무서워하면서 돈이 돈을 벌게 되는 세상을 비난하면서
    왜 남들의 노동의 가치는 공짜취급하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자발적으로 자원봉사하는 분들 존경합니다. 그런데 그건 딱 자기가 그렇게 하는거까지예요. 남들한테도 자기처럼 자원봉사하라고 권유하는거까지는 몰라도 그걸 노동으로 돈벌이를 하는 사람을 돈받고 한다고 비난하면 그건 이기적이 됩니다.

    자원봉사는 자발적으로 꼭 필요한 곳에 해야하는 것이지.
    남의 노동까지 자원봉사로 공짜로 최저로 하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겁니다.

  • 132. ㅇㅇ
    '15.9.25 12:05 PM (222.112.xxx.245)

    왜 우리 사회에 열정페이 같은 웃기는 소리가 나오는지 생각해보세요.
    남의 노동과 열정을 날로 먹으려는 사람들이 넘쳐나서 그런거예요.

    본인이 열정으로 보수 낮아도 하겠다는건 좋게 보지만
    그걸로 이익을 얻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한테 넌 왜 열정페이를 받지 않느냐고 강요하는건 공짜 밝히는 천박한겁니다.

  • 133. 가난을 이유로,남의 호의를 바라는게 문제
    '15.9.25 12:08 PM (210.210.xxx.160) - 삭제된댓글

    입니다.

    애가 수치심 느낄수 있어요.돈이 없는건 죄가 아니지만,수치심을 심어주는건 죄입니다.

    그렇게 가난한 사람들은 남의 호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바라게 되요.원글님이 이걸 깨닫고

    남한테 기대로 바라는 마음은 여기에서 멈추세요.

  • 134. ...
    '15.9.25 12:08 PM (210.106.xxx.126)

    사고방식의 개인차가 엄청나네요.
    두루뭉실하게 생각하시는분들에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주부님들이 항상 식사를 준비하시죠. 저녁차릴때 아이 친구가 와요. 숟가락 젓가락 놓고 밥그릇 하나
    더 올려서 먹이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얘가 쏘세지랑 고기반찬도 올려달라고 하네요.
    그래 아이친구니까 아이도 먹을건데.. 한끼 못해주겠냐 했는데
    이녀석이 또 와서는 화요일마다 자기부모님 야근때문에
    늦게 오니 매주 화요일마다 저녁좀 같이 먹어도 되나요?저 올때는 쏘세지 반찬도 부탁드릴게요 헤헤 ^^

    요거랑 뭐 다른거 있는지요? 민폐는 조금씩 끼칠수 있지요
    근데 사람마다 민폐라고 생각되는 차이는 달라요. 당하는 입장에서 불편해하면 하지않는게 맞는거 같아요

  • 135. 미교맘
    '15.9.25 12:09 PM (223.62.xxx.116)

    댓글달려고 로그인햇어요
    어머님이 잘못하셧네요
    댓글 읽어보시고 왜 이렇게 댓글이 많니 달려야 햇는지 생각해 보심 좋을거 같아요
    점 부끄럽네요

  • 136. 가난을 이유로,남의 호의를 당연시하는게 문제
    '15.9.25 12:09 PM (210.210.xxx.160)

    입니다.

    애가 수치심 느낄수 있어요.돈이 없는건 죄가 아니지만,수치심을 심어주는건 죄입니다.

    그렇게 가난한 사람들은 남의 호의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바라게 되요.원글님이 이걸 깨닫고

    남한테 기대로 바라는 마음은 여기에서 멈추세요.

  • 137. 미교맘
    '15.9.25 12:09 PM (223.62.xxx.116)

    점->좀 으로 수정

  • 138. 우와
    '15.9.25 12:17 PM (112.187.xxx.166)

    진짜 놀랍네요

    그렇게 무리한 부탁을 진지하게 시키는 엄마
    선생님이 그런것도 안해준다고 공교육비판에..
    실력없다로 비약

    ------------ 우리나라 시민의식, 갑질문화를 대변하는 글이네요, 재벌만 갑질하는게 아녀요. 진짜...

  • 139. 우와님공감
    '15.9.25 12:19 PM (122.203.xxx.66)

    상황만 되면
    언제든지 갑질을 할 수있는 국민성~
    공무원 잡들이 하는것도 결국엔 니들이 그렇게 욕하던 조땅콩의 모습!!!

    맨날 밥하는게 일인데 하는김에 시집식구 밥좀 매주 해주세요.

  • 140. ㅎㅎ
    '15.9.25 12:20 PM (122.203.xxx.202)

    겨우 커피에 개인업무를 부탁하다니 그건좀 아니라고 봐요 커피가 문제가 아니라
    이런식으로 아이들이 늘면 선생님 업무가 늘어나고 결국은 모든 학생에게 피해를 줍니다.
    엄마의 오지랖이 놀라울 따름 ㅋㅋ 인사는 한번이라도 해보셨나요 ㅋㅋ

  • 141. ..
    '15.9.25 12:21 PM (115.139.xxx.108)

    지나치신거 맞습니다..나 하나 쯤은 괜찮겠지 이런 생각 위험해요.. 아이한테도 잘못하셨어요 아이가 싫다고하면 아이의견을 존중해주세요.. 남에게 부탁하는걸 당연하게 여기게 만드시지 마시구요

  • 142.
    '15.9.25 12:23 PM (116.125.xxx.180)

    갑질같은 소리하네요

    사립학교는 왜 해주나요?

    공교육 영어교육 개판이고 교사들 하나 하는거 없는게

    당연한거처럼 말하시네요?

    그만 바꿀때도 안됐나요?

    언제까지 영어교육은 사교육에 100프로 떠 맡길건가요?

    30프로라도 해보던가 -.-

    이거야말로 주는 대로 받는 노예 근성이죠

  • 143. 비약하면 뇌물먹이고,우리 애 잘 봐달라
    '15.9.25 12:24 PM (210.210.xxx.160)

    는거죠.거기에 돈이 없어서 라는 동정심 유발까지 하면,교사는 참으로 난감하고, 애는 더 쥐구멍으로 들어가고 싶죠.

    살다보면 돈이 궁할때도 있는데,행동은 궁색맞게 살지 맙시다 우리.

  • 144.
    '15.9.25 12:25 PM (116.125.xxx.180)

    사립초 홈피가면 반별로 영어일기 써올리는 게시판있더라구요

    조카가 다녀서 구경만 했어요 -.-

  • 145. 아이가
    '15.9.25 12:25 PM (222.102.xxx.13)

    아이가 엄마보다 더 세상 물정은 잘 아네요. 이건 딱 봐도 개인교습 수준이잖아요. 어쩌다 모르는 것 물어보는 것도 아니고(그러니 그나마 이번 한번은 봐준다고 하고 그 교사가 가져온 것에 한에서는 체크해준 거겠죠), 계속 정해놓고 영어일기 체크해주는 건 차원이 다르죠. 개인교습 수준인데.
    그리고 수업내용이라고 해도 날마다 한 아이가 일을 삼고 교무실 찾아와서 오늘 배운 것 모르겠다고 교사 붙잡고 물어보면 그것 좋아할 교사 없어요. 대체 수업시간에 뭘 하고 일일이 다 체크해줘야 하냐는 말 나오죠.
    딴 애들이 봐도 왜 쟤만 개인적으로 날마다 교사가 특별 교습해주는 거냐는 말 나올 판이죠.
    딴 학생들 부모들은 생각이 없어서 학교 교사 말고 개인 과외 돈 주고 받는 것 아닙니다.
    학교 교사한테 커피 한잔 값으로 우리 애 과외해달라는 격이나 같아요. 더구나 한문장도 날마다 가져오면 양이 쌓이면 무시 못할판에 일기라면 체크할 문장도 길어지고 이런저런 지적까지 하면 이건 뭐 누가 봐도 개인 과외수준이죠. 저도 학교 다닐 때 수업중 모르는 것 선생님한테 물어본 적 있는데 그런 경우 정말 한손에 꼽을 정도고 다른 애들도 마찬가지예요. 자주 물어보는 애가 있다해도 수업 끝나고 바로 가서 잠깐 모르겠는 부분 재빨리 물어보는 정도지 저렇게 통으로 일기 문장을 꾸준히 체크해달라는 건 본적도 없습니다. 어떤 지식을 남들보다 더 많이 안다는 이유로 그 지식을 물어보는 걸 너무 당연시하면 안됩니다. 그것도 적절한 상황이 있고 정도가 있는 거니까요. 그 교사분도 애가 어쩌다 수업중에 모르는 부분이 있어서 혼자서 아무리 알려고 해도 모르는 걸 물었으면 흔쾌히 알려줬을 걸요. 그런데 저런 식으로 영어 일기를 꾸준히 체크해달라는 건 친 조카가 해달라고 해도 부담스러운 상황이에요. 예전에 영어 강사인 친구한테 새언니가 자꾸 조카 영어좀 봐달라고 날마다 애좀 보낼테니 잠시만 시간내서 문제 잘 풀었나 체크좀 해달라고 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하소연한 것 생각납니다. 조카니까 고모가 영어 강사니까 그깟 문제지 푼 것좀 봐주면 어떠냐는 생각이겠지만 그걸 어쩌다가 한두번도 아니고 날마다 그걸 해줘야 하는 입장에선 상당히 무리한 부탁이에요. 물론 친조카니까 당연히 공짜로 해주겠거니 하는 건 옵션으로 따라붙더군요.

  • 146. ㅇㅇ
    '15.9.25 12:27 PM (222.112.xxx.245)

    갑질을 갑질이라고 하는데도 진짜 모르는건지 모른척 하는건지. 참.

    공교육 개판이라고 저렇게 해도 된다고 보나요?
    저게 공교육 개판과 무슨 상관이지요?

    진짜 문제가 뭔지 파악도 안하고 해결할 생각도 안하면서
    그저 선생님 개인의 열정부족으로 더 많이 개인이 하지 않아서 공교육이 무너졌다고 생각하는
    그런 아둔함이
    진짜 공교육을 무너뜨린겁니다.

    자기 아이 교육만 잘하면 내 아이만 봐주면..내아이만 내아이만...
    이런 사고방식이 부모의 이기적인 생각이
    공교육을 무너뜨린겁니다.

    정말 엄마들이 한번 이기적이 되면 더욱더 무섭다는걸 새삼 느끼네요.
    자식 일에는 이성도 판단도 사라지는 분들이 많아요.

  • 147. 남의 말이라고 쉽게들 한다
    '15.9.25 12:30 PM (5.254.xxx.19)

    뭐죠. 이 상식 파괴 댓글들은?
    저도 우리나라 공교육에 대해 회의가 많은 사람입니다만,
    영어 일기를 봐달라뇨????
    님들 외국인이 쓴 우리말 일기 첨삭지도 한 번 해보세요.
    그깟 거 안 해줬다느니 하는 말 쏙 들어갈 걸요?
    따로 첨삭과외 받으세요.
    그 정도 투자도 안 하면 외국어는 절대 안 늡니다.
    외국어는 어느 정도 돈과 시간이 투입되어야 향상해요.
    그리고 무상으로 받는 첨삭이 얼마나 성의있겠어요?
    대충대충 해주게 되지.

  • 148. 사립학교는
    '15.9.25 12:30 PM (122.203.xxx.66)

    그걸 하라고 인원보충을 더했겠죠?

    이봐요?
    학교교사는 가정교사가 아닙니다.

  • 149. ㅇㅇ
    '15.9.25 12:30 PM (222.112.xxx.245)

    내아이만 봐달라고 내아이만 해달라고
    그러면서 촌지 주고
    사교육 시키고
    공교육 무시하고

    학교 선생을 과외교사취급하고
    과외교사처럼 안해준다고 실력도 없고 인성도 별로인 교사취급하면서.

    도대체 학교선생을 과외교사 취급에 학원강사 취급은 누가하면서
    공교육을 바로세우자 그러나요?

    부처도 돼지취급하면 돼지가 됩니다.

    공교육을 공교육 취급도 안하고 사교육 취급하면서 웬 공교육이 무너졌다고...

    차라리 그렇게 영어 일기가 중요한 교육이라면
    그걸 공교육 교과목에 넣자고 하세요.
    영어 교육 커리컬럼에요.

    그게 내아이만 영어 봐달라는 이기적인 부모의 자세가 아니라
    진짜 공교육...국민들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한 겁니다.

    내아이만 봐달라면서 어디서 공교육을 운운하나요.

  • 150. ㅇㅇ
    '15.9.25 12:33 PM (222.112.xxx.245)

    그리고 내아이 저렇게 봐주는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꼭 선생님이 남의 아이 저렇게 봐주면
    학교에다가 항의하고 교육청에 찌르고 그럴겁니다.
    선생이 과외교습한다고요.

  • 151. 공사구분 못하면,사교육이랑 엮어서
    '15.9.25 12:37 PM (210.210.xxx.160)

    공고육 교사는 왜 안해주냐고 어깃장 부릴수도 있을듯~

    좀 무지한 부모들때문에,애들은 중간에서 새우등이 터지고,교사는 무지한 학부형때문에 골머리 썩고도 남을듯 싶네요.

    학교에서 배우는것과 학원에서 배우는것 구분 해야 할거 같고요.

    그게 안되면 부모가 배워서 자식 가르치세요.이런 부모도 아주 간혹 있더라구요.

    부모의 책임을, 교사에게 모두 떠 넘기는것도 교권침해일수가 있죠.

  • 152. ㅇㅇ
    '15.9.25 12:39 PM (222.112.xxx.245)

    그래도 원글님은 당장 곤란하고 힘드시니까 순간 염치없는 생각을 했을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자식 사랑하는 부모마음이 그런거니까요.

    그런데 그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하고 오히려 선생님을 탓하고 그런게 원래 당연하거라 생각하는
    댓글들이 더 무서워요.

    원글님이야 갑자기 상황이 변해서 판단이 흐려졌을거라 이해라도 되지만.
    댓글들은 원래부터 그런 생각을 가지고 아이들 학교보내고 그랬을거라는게요.

  • 153. ㅇㅇ
    '15.9.25 12:41 PM (222.112.xxx.245)

    한아이 영어 개인교습을 학교 선생님이 거절했다고 바로 선생님 인성 욕하고
    실력도 없을거라 욕하고.

    이런 분들은 자기 아이 남의 집에 저녁 먹으러 매번 보내고 앞으로 야근이라 늦으니 내 아이 부탁좀한다고
    다 차린 밥상에 숟가락 하나 더 얹으면 되는거 아니냐고...그게 뭐 어렵냐고...
    그러다가 상대방이 거절하면 그 부모 인성 야박하고 못돼처먹었다고 욕할 분들같아요.

  • 154. ㅇㅇ
    '15.9.25 12:43 PM (222.112.xxx.245)

    누구나 순간적으로 잘못된 판단하고 염치없는 부탁 할수도 있다고 봐요.
    그래서 원글님이 실수하셨다고 생각은 들어도 이해는 가거든요. 누구든 실수할수도 있고 무리한 부탁도 하니까요.

    그렇지만 그렇다고 상대방이 거절했다고 상대방 탓하는건 진짜 아닙니다.
    그래서 엉뚱하게 선생님 욕하고 있는 댓글들이 더 한심한 겁니다.

    내 부탁 거절한 사람이니까 실력없고 인성 더럽다고...욕하는거요.

  • 155. 첨삭지도..
    '15.9.25 12:46 PM (27.35.xxx.8)

    전 중고생 학생들 가르치는 과외교사입니다.

    아이들 중학교 수행평가에 영어로 글을 쓰고 암기발표 하는게 있어요.
    주제는 다양합니다.
    자신의 미래부터, 좋았던 영화소개..등등..

    그런데 이런 숙제가 있을때마다, 전 이게 저의 숙제인지 아이들 숙제인지 헷갈립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작문 거의 못해요.
    그럼 가르치면 되지 않냐구요?
    개인 과외에서도 writing 지도까지 할시간 거의 없습니다.

    그리 말해도..아이들은 구글링으로 돌려서 가져옵니다.
    이게 영어인지 아닌지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차라리 한글로 써오면 영작해주는게 훨씬 편합니다.

    첨삭은 한두단어 틀렸을때 지도가 가능한거지 , 이리 통째로 엉망인 채 들고오면 참으로 난감합니다.
    학교 교육에서 학생들에게 영작을 가르친적 없으면서 수준높은 영작 숙제를 요구하는것이 참으로 아이러니합니다.

    첨삭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길래 ,주제에 벗어나는줄 알면서 다른이야기릂 썼습니다.

  • 156. ᆞᆞᆞ
    '15.9.25 12:46 PM (211.36.xxx.158)

    영어회화강사 없었음 핑계 댈 곳 없어서 어쩔뻔.. 경기도 올초 조사에서 영어회화강사 70%가 중등 교사자격증 소지자였으며.. 자격증없는경우 서울기준 영어권 대학이나 국내 대학학사 토익 901 이상.. 아님 영어 교육 석사 졸이었어요.저도 지금 영어회화강사 183만원 월급 받고 다니지만 주변에 성대..숙대..이대 테솔 자격증이 아닌 석사 학위받고..아님 교육대학원 졸업해서 수업 하는 분들 많아요.
    여기 다가 구구절절 쓰고싶지도 않네요.저희학교만해도 영어 전담하겠다는 교사 한명도 없었어요.애들 질문 들어올까봐..

  • 157. 문제를
    '15.9.25 12:49 PM (124.51.xxx.155)

    문제를 공교육, 사교육 문제로 확대하시는 분들 계신데 그건 다른 거죠. 그러기 위해선 국가 전체적으로 학교에 좋은 영어 프로그램 만들어서 보완해야 하는 겁니다. 개인적으로 주기적으로 영어 일기 첨삭 부탁하는 건 교사를 과외샘으로 쓰는 거나 다름 없는 거예요. 수업 내용 이해 안 돼서 가져오는 거, 모르는 문제 가끔 풀어달라고 가져오는 거랑 이거랑 어떻게 똑같나요?
    만약에 수학 과목 문제지 정해 놓고 애가 수업 시간 외에 정기적으로 선생님께 배운다고 해 보세요. 그게 맞는 건지.

  • 158. 첨삭지도..
    '15.9.25 12:53 PM (27.35.xxx.8)

    그리고...덧붙이면...

    제가 가르치던 학생 학부모님은 새로이 중국집을 오픈하시는데 그 메뉴판을 보내시며 영어메뉴판을 만들어 달라하셧어요.
    실은 좀 번거로왔지만 해드렸어요.

    그랬더니 그후엔 동생분이 세차장을 차리셨는데 그 안내문도 부탁하시더라구요.
    그것도 해드렸어요.

    그리곤...아이가 혼자 공부하겠다며 과외를 그만뒀는데, 식당에 외국인이 올때마다 제게 전화하시는거에요.
    통역해달라고..

    한두번 재능을 인정과 호의로 사용할 수 있으나.. 그정도를 상대편에서도 지켜주셔야 맞다고 여겨집니다.

  • 159. 샤랄
    '15.9.25 12:57 PM (211.36.xxx.70) - 삭제된댓글

    맨날 밥하는게 일인데 하는김에 시집식구 밥좀 매주 해주세요.222222222

    수학문제 모르는거 쉬는시간에 물이보는거랑 영어첨삭 똑같이 보는 사람도 있네ㅎ

  • 160. 뭐래
    '15.9.25 1:02 PM (175.223.xxx.80)

    영어 못하니까 첨삭이 대단하지 잘하는 저한테 금방이예요
    이궁
    수학문제가 더 어려워보이는데 저는

  • 161. 호의를 베풀면 번뇌가 따른다
    '15.9.25 1:04 PM (210.210.xxx.160)

    중국집 오픈 메뉴판까지 해달라고 하다니..

    참 있는 사람들이나 없는 사람들이나 거지근성 진짜 한번 쩌네요.

    하고 싶은것보다 돈이 부족하면, 못쓰고 못하고 사는게 당연하다!!생각하고 살아야 하고요(전 이게 당연하다고 봐요.하고 싶은걸 다 하고 살수는 없으니),자기 돈 아까와서 남한테 저런 부탁하다니

    과외교사님도 공부하느라,남보다 돈들이고 시간들였을텐데 ,저런 거지들한테 아까운걸 내주지 마세요.
    그들은 고마와하지 않고,
    자기들이 갑이라서 님이 해주는걸 당연하다 할꺼에요.
    오히려 저런 거지들은 되는건 되고,안되는건 안된다 하는 사람을 더 어려워합니다.

    그렇게 쉽게 해주면,사람도 쉽게 봐요.

  • 162.
    '15.9.25 1:10 PM (59.5.xxx.56)

    열정페이 착취랑 뭐가 다른가요
    교과 선생님 수업시간 내용이이해 되지 않는거 묻는 거도 아니고,
    숙제 하는거 묻는 것도 아니고
    굳이 첨삭이라...
    영어 첨삭은 단지 correct만 보는게 아니고 fluency까지 봐야 하고 당연 품도 많이 드는데
    매일 일기를 써서 가져온다? 그럴거면 과외 해야죠.

  • 163. 미쳐
    '15.9.25 1:24 PM (124.49.xxx.27)

    진짜

    제정신이에요?

    그영어쌤이 님 아이 개인전담교사인가요?

    참 오버육버에칠버에..
    아이는 얼마나 쪽팔렸을까 ..

    진짜 요샌 별의별엄마들이 다 있어요
    나도 30대고 초등아이 있지만
    상상을 못할일이네요

    영어학원을보내세요
    아니면 님이 봐주든가요

    그정도 영어실력도안되는 엄마라
    학교 영어쌤을 님 아이 과외교사쯤으로
    생각하나요 ?

    진짜 징글징글하네요 극성도 .....

  • 164. 저위
    '15.9.25 1:29 PM (124.49.xxx.27) - 삭제된댓글

    저위 댓글에 정답나왔네요


    ""가난을핑계로 호의를 당연시여기는 행동""

    딱 그거네요

    참 뭐랄까요?

    살면서 남한테 뭐 부탁하고 앓는소리하는건
    딱질색인지라

    이런사람들 보면 너무 뻔뻔해보이고
    등떠밀려 간 이집아이가 불쌍해져요

  • 165. 에휴ㅡㅡ
    '15.9.25 1:30 PM (125.181.xxx.152) - 삭제된댓글

    댓글들 보다보니 옳은거도 그른거도 없고 다똑같아요. =. =.. 다만 아이가 배우려하는 욕구를 충족 못시켜주는 이 사회가 더 문제같아요.

  • 166. 저위
    '15.9.25 1:31 PM (124.49.xxx.27)

    저위 댓글에 정답나왔네요


    \"\"가난을핑계로 호의를 당연시여기는 행동\"\"

    딱 그거네요

    참 뭐랄까요?

    살면서 남한테 뭐 부탁하고 앓는소리하는건
    딱질색인지라

    이런사람들 보면 너무 뻔뻔해보이고
    등떠밀려 간 이집아이가 불쌍해져요

    왜 남을 귀찮게하며 본인잇속을 챙기려하죠?

  • 167. ...
    '15.9.25 1:37 PM (203.255.xxx.108)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일기 숙제를 냈고, 거기에 첨삭하시는건 당연한거죠.
    학원 안다녀도 인강도 많고, 인터넷으로 첨삭하고 약간의 수고비를 받는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이라면 엄마가 공부해서 봐주시던지...

  • 168. ...
    '15.9.25 1:42 PM (203.255.xxx.108)

    학원 안다녀도 인강도 많고, 인터넷으로 첨삭하고 약간의 수고비를 받는것도 많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이라면 엄마가 공부해서 봐주시던지...

  • 169. ㅇㅇ
    '15.9.25 1:47 PM (222.112.xxx.245)

    다만 아이가 배우려하는 욕구를 충족 못시켜주는 이 사회가 더 문제같아요 - 이건 아니지요.

    오히려
    부모가 자기 자식만 더 많이 교육시키켜서 다른 애들보다 더 잘살게 하고 싶은데 그 욕구를 충족 못시켜주니 그게 더 문제지요. 지금 위에 영어 일기 첨삭도 아이가 하고싶어서 그런게 아니라 엄마가 그런겁니다.

    아이는 싫다고 한걸 엄마가 해볼까 하고 욕심 낸거고요.
    아이의 욕구와 엄마의 욕구를 동일시하는게 더 큰 사회 문제입니다.

  • 170.
    '15.9.25 1:49 PM (211.36.xxx.106)

    매일 영어 봐주라고 할까봐 귀찮았나보네요

  • 171. 너무 과한
    '15.9.25 1:53 PM (125.187.xxx.101)

    너무 과한 부탁이에요.

    첨삭은 과외 선생한테 부탁해야죠.. 어머나.. 공짜로 먹으시려는

    인터넷으로 첨삭해도 돈 받아요.

  • 172. ...
    '15.9.25 2:08 PM (220.94.xxx.214)

    참 교사하기 힘들어요. 개인교습까지 당연한 거라 생각하는 사람이 이리 많으니....모르는 것 물어보는 것과 개인교습 해달라는 것 구분도 못하다니요. 그리고 영작 첨삭이 얼마나 어려운 지 아세요? 새로 써주는 것보다 더 어렵고 시간 많이 걸려요.
    선생님들 잡무 엄청 많습니다. 아이들 돌아가면 미친 듯이 잡무해요.

  • 173. 잡무
    '15.9.25 2:24 PM (110.70.xxx.69) - 삭제된댓글

    아이들 가고나면 미친듯이 퇴근하고 없어서 4시에 전화하려면 행정실로 통화해야하고 거기도 5시면 막아놈,

  • 174. ...
    '15.9.25 2:35 PM (110.8.xxx.57) - 삭제된댓글

    실력이 없어서라는 분들...참.
    저도 영어 가르쳤던 사람인데요. 몇개만 고쳐줘도 될 정도로 잘 해오는 애면 일도 아니죠. 고쳐만 주면 끝인가요? 왜 이렇게 고쳐야 하는지 설명이라도 하려면 그것도 일이죠. 간혹 진짜 다시 써야할 정도인 애는 붙잡고 수업을 해야할 판이 되죠. 그러니 거절할 수 밖에요. 잘 모르고 부탁하실수 있어요. 담부터 안 그러심 되죠. 괜찮아요 ^^

  • 175. ..
    '15.9.25 2:38 PM (110.8.xxx.57)

    실력이 없어서라는 분들...참.
    저도 영어 가르쳤던 사람인데요. 몇개만 고쳐줘도 될 정도로 잘 해오는 애면 일도 아니죠. 고쳐만 주면 끝인가요? 왜 이렇게 고쳐야 하는지 설명이라도 하려면 그것도 일이죠. 간혹 진짜 다시 써야할 정도인 애는 붙잡고 수업을 해야할 판이 되죠. 그러니 거절할 수 밖에요. 잘 모르고 부탁하실수 있어요. 담부터 안 그러심 되죠. 괜찮아요 ^^

  • 176. 의미없다
    '15.9.25 2:49 PM (59.86.xxx.168) - 삭제된댓글

    답답하네요.. 정말 부탁하는 사람은 별거 아닌거 같지만 부탁받는 입장에서는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바로 윗님말씀대로 영어일기 첨삭에 의미가 생기려면, 고쳐주고... 왜 이렇게 고쳐야 하는지 설명해주고..
    아이가 다시 써보고... 다시 쓴 걸 또 함께 보고... 틀린 부분 또 고치고.. 이런 과정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 177. 동네과외샘
    '15.9.25 2:50 PM (59.86.xxx.168)

    답답하네요.. 정말 부탁하는 사람은 별거 아닌거 같지만 부탁받는 입장에서는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바로 윗님말씀대로 영어일기 첨삭에 의미가 생기려면, 고쳐주고... 왜 이렇게 고쳐야 하는지 설명해주고..
    아이가 다시 써보고... 다시 쓴 걸 또 함께 보고... 틀린 부분 또 고치고.. 이런 과정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참고로, 학교에서 중학생 아이들 쓰기수행평가 고쳐달라고 가져오는 거 보면... --; 거의 다 뜯어고쳐야 합니다..)

  • 178. 죄송하지만
    '15.9.25 2:55 PM (1.234.xxx.67)

    과한걸 넘어서 주책바가지예요. 아이한테 사과하시고 진중해지세요. 어떻게 이런 발상이 나왔는지 정말 놀라워요. 과외할 여건이 안돼면 본인이 같이 영어공부 하세요.

  • 179. 님이 많이 잘못하셨네요.
    '15.9.25 2:58 PM (175.194.xxx.13) - 삭제된댓글

    교수도 돈 싸들고 가야 겨우 채용될까 말까한 나라에서
    뭘 기대했는지..

    교사는 옛날의 그 선생님이 아니고
    밥벌이직종으로 전락한지 이미 오래됐어요.

  • 180. 엄마가 잘못했네요.
    '15.9.25 3:02 PM (183.103.xxx.228)

    아이입장 생각하니 저는 화가 나네요. 저 나이 40넘었지만 아직도 어릴때 하기 싫은 일, 어른들이 시키는 거 끔찍하게 싫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른이 돼서..그것도 엄마라는 분이 그깟 영어가 뭐라고 귀하고 예쁜 아이를 난처하게 만드나요? 아이가 싫다고 하면 그만이지 왜 기어코 시켜서 아이만 상처받게 하나요. 돈은 있다가도 없을 수 있지요. 돈이 없다고 굳이 그렇게 까지 안하셔도 아이는 알아서 잘 큽니다. 영어선생님은 둘째치고 저는 원글님이 경솔했다고 생각되네요. 아이도 인격이 있어요.

  • 181. 원글 원하는대로 됐는데..
    '15.9.25 3:05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

    단한번만 애보고 억지로라도 해보라고 그랬고, 애는 창피해도 엄마 하라는대로 했네요.

    정말 원글이 원하는게 단한번~이었다면 의도대로 이뤄진건데, 뭐가 실례인지 아닌지 여기 묻고 있는건지요?

    계속 그래도 될건지 간본거네요. 학원비 아끼고, 애가 학교 선생에게 예쁨도 받는게 되고 말이죠.

    넘 자기 편할대로 생각한달까...

  • 182. @@@
    '15.9.25 3:13 PM (119.70.xxx.27) - 삭제된댓글

    형편이 어려워지면 사람이 이리 되나봐요.
    내가 어려우니까 남이 나한게 뭐해주는게 당연한거 같고, 일반적으로 뻔뻔한 행동인데 자신은 그렇게 안느껴지고~~
    그러면서도 남들이 나를 어찌 평가할까 되게 눈치보구요.

    그럼 마음으로 사니까 형편이 나빠진건지~~형편이 나쁘니 그런 맘이 드는건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 183. 괜찮아요
    '15.9.25 3:19 PM (110.70.xxx.69) - 삭제된댓글

    무슨사과요.
    꼴랑 지가 가르키는 어린학생이 들고온 영어 일기장을 무슨 거창한 영문학 교수님께 첨삭 부탁했나
    걍 봐줄수 있는 부분까지 봐주면 될것을 꼴랑 한번 들고간 걸 해주면서 잔소리해대고 드러..
    님아이 꼭 훌륭해져서 최소한 중고등 선생은 될거에요.
    배울거 있어 들고온 애한테 돈이나 바라나요.
    사교육에 돈실컷 처발라서 평생 영어강사나 할건가

  • 184. 괜찮아요
    '15.9.25 3:21 PM (39.7.xxx.2) - 삭제된댓글

    무슨사과요. 담에 또 올까봐 못이나 학생한테 박고 있는 사람이 잘못이지요. 애가 왜 싫다했는지 알거 같아요.
    꼴랑 지가 가르키는 어린학생이 들고온 영어 일기장을 무슨 거창한 영문학 교수님께 첨삭 부탁했나
    걍 봐줄수 있는 부분까지 봐주면 될것을 꼴랑 한번 들고간 걸 해주면서 잔소리해대고 드러..
    님아이 꼭 훌륭해져서 최소한 중고등 선생은 될거에요.
    배울거 있어 들고온 애한테 돈이나 바라나요.
    사교육에 돈실컷 처발라서 평생 영어강사나 할건가

  • 185.
    '15.9.25 3:26 PM (116.127.xxx.116)

    학원 강사라면 저렇게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데 학교 선생님이 저랬다면 마인드가 딱 학원 강사인 거죠.

  • 186. .......
    '15.9.25 3:27 PM (14.46.xxx.60)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입장에서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지만...
    아이한테 집안 형편 얘기하고 부탁해보라고 한 건 진짜 아닌 것 같습니다.
    가난이 창피함은 아니지만...11살 아이한테 집안 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못가는데 어쩌구를 시키다니요.
    아............ 진짜......그건 좀.....
    아이가 고등학생쯤 되는데, 본인이 스스로 너무 공부가 하고 싶은데 어찌할 수 없을 때 그러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선생님이 미리 잘라버려 기분이 참 싱숭생숭한 것도 이해도 가구요.

    그런데...또 선생님 입장에서도... 원글님네 같은 경우가 한두건이 아니었을 겁니다.
    남들 눈에 선생이라는 직업이 얼마나 쉬워 보이는가는 별개로...
    선생님들도 수업하랴, 수업준비하랴, 또 행정업무 보랴, 이런저런 잡무들이 있자나요.
    솔직히 말이 좋아.. 쉬는 시간에 질문 어쩌고지...
    수업 내도록 하고.. 선생님들도 쉬는 시간 소중한데...
    그 시간에 애들 오면 기특은 해도..그거 봐주면 화장실도 못 가고, 차 한잔도 못하죠.
    방과 후까지 또 찾아오면 잡무들도 밀리고.
    한두번 봐주면 거기서 끝이 아니라 계속 들고 오는 아이, 계속 봐주길 바라는 학부모도 많을 테구요.
    별별 선생들도 다 있지만, 담임이나 교사를 자기 아이 개인교사마냥 이런저런거 다 부탁하는 학부모들도 은근히 많더라구요.

  • 187.
    '15.9.25 3:34 PM (116.127.xxx.116)

    아, 그리고 원글님도 잘하신 거 아닌 거 아시죠? 아이에게 굴욕감을 준 게 가장 나빠요. 학원 강사 마인드를 가진 선생도 그렇지만.

  • 188. 애고
    '15.9.25 3:36 PM (1.240.xxx.194)

    여기서 선생님 태도 탓하는 사람들은 뭔가요?
    원글님이 모르고 그러신 것은 그냥 이해되는데,
    그것 좀 봐주면 안 되냐고 선생 나무라는 사람은 도무지 이해가 안 되네요.
    학원 강사는 그래도 안 이상한데 학교 교사가 그러면 나쁜 거라구요?
    오히려 그 반대 아닌가요?
    모르는 문제 물어본 것도 아니고 영어일기(그것도 지속적으로) 첨삭을 부탁하다니요...

  • 189. ..
    '15.9.25 3:41 PM (202.14.xxx.174) - 삭제된댓글

    원글님.댓글 안읽고 댓글 달아요
    ebs 영어프로그램 찾아서 아이 보게 하시구
    가까운데 도서관 있으면 영어동화책 이용하세요
    씨디도 빌려오시구요
    경기도 홈런사이트에 이보영영어도 올라와있던데 그것도 찾아보게 하시구
    원글님이 크게 잘못하신건 아니지만 요즘 세상 물정에 어두우셨던것 같아요
    아이가 하려는 의지가 있는것 같은데 잘 다독이셔서 잘 해나가시길 바랄게요
    요즘 초등 영어교사들은 기간제교사이기도 하고 그다지 도와줘야겠다는 생각 못할거예요 그 선생님이 나쁘다기보다 요즘 분위기 그래요
    예전과 달라요

  • 190. ..
    '15.9.25 3:45 PM (112.172.xxx.226)

    진짜 말도 안되죠 ㅋㅋㅋㅋ 원래는 돈주고 시켜야할 사교육 부분을 선생님한테 공짜로 봐달라고 한거잖아요. 그것도 엄마가 직접 전화해서 부탁하는 성의도 없이 애가 달랑 들고갔으니.. 거절당할만 하지 않나요??

    애한테 거지근성 벌써부터 가르치지 마세요.. 다행히 아이는 염치를 아는듯하네요

  • 191. 엄마들이
    '15.9.25 3:53 PM (114.243.xxx.74)

    생활비에 육박한 과외비, 학원비 돈아까운줄 몰라서 내고 자식들 공부시키는 게 아니죠.
    세상에 공부던 경험이던 돈을 제대로 내야 제대로 당당하게 배운다는 겁니다.
    저는 그게 일종의 자식교육에도 포함된다고 생각해요. 사회생활 하는 겁니다.
    엄마가 너무 순수하신 접근을 하신거 같아요. 아이가 당황해하고 힘들어하는게 느껴질정도로요.
    정규수업 이외의 과외학습은 학교밖에서 보충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 192. 엄마가
    '15.9.25 3:54 PM (183.100.xxx.240)

    부탁하는 방식이 문제였던거 같은데요.
    누가 나에게 그런식으로 부탁하는거 기분이 좋나요?
    의도를 정확하게 말하고 양해를 구해야지
    은근하게 말리는듯하게 하게되는거 기분 나빠요.

  • 193. .............
    '15.9.25 3:57 PM (183.97.xxx.201)

    이래서 제가 82쿡을 좋아해요. ~ 세상이 내 맘같지 않답니다. 아이가 잘 봤네요. 공짜가 없어요. 원글님께서 세상을 아직 잘 모르시나봐요...

  • 194. --
    '15.9.25 4:07 PM (218.159.xxx.201)

    교과서에 나오는걸 가지고 갔으면 그런식으로 반응하진 않으셨을거 같네요

    상식밖의 일이었던거 맞아요
    개인학습을 도와달라는 거.. 좀 그렇죠. 영어일기반에 들어가서 뭘 한다던가 하는것도 아닌데 선생님의 개인 시간이나 개인 업무시간을 빼달라는거잖아요. 개인지도로 들어갈수 있어서 아주 위험한 발상이에요
    그냥 보다가 이걸 잘 모르겠어서 가져왔다도 아니고 아예 일기를 써가서 쭉 첨삭지도를 해달라고 한거잖아요 제가 그 선생이라도 좀 얼척 없었을거 같아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공교육에서는 선행학습 / 교과영역외 과외학습 안돼요. 그래서 그러셨던거죠
    선생님 욕할 일이 아니에요

  • 195. 재능기부 요구
    '15.9.25 4:10 PM (112.186.xxx.156)

    원글님은 남에게 재능기부를 요구하신 거예요.
    재능기부는 당사자가 나서서 하면 고마운거고(매우 드물죠)
    남이 요구하는 건 과한 겁니다.

    원글님은 그렇다 쳐도 애는 얼마나 상처받았을까요?
    원글님 글 쓴거 보니 애에게 억지로 시키는거 이거 말고도 많을 것 같아요.
    경제적으로 쪼들린다고 해서 정신마저 가난하게 자라게 하면 안됩니다.
    애에게 가장 중요한게 뭘까요?
    나는 당당하다!!
    비록 가난할지라도 나는 내가 꿈꾸는 거 해낼 수 있다!! 이런 자신감이죠.
    그 방식이 남에게 재능기부를 요구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원글님이 아이에게 어떤 사고방식을 강요한 건지 성찰하시면 좋겠습니다.

  • 196. 캐스ㅡ린
    '15.9.25 4:17 PM (223.62.xxx.111)

    갑갑 시릅습니다 참말로!
    학교라는곳은
    엄마와 아이 선생님의 순수한 의도가 왜곡될수있는곳입니다
    열정있는 사람이 치이는곳이 그 곳이더군요
    저한테 이메일보내세요
    지방에서 10년넘게영어 가르쳤습니다
    한참 모자란 실력이지만 초등부 참삭 제가 못하겠습니까
    Sooragi 한메일!
    배우고자 하는 이는 배워야합니다

  • 197. @@@
    '15.9.25 4:22 PM (119.70.xxx.27)

    역시 윗글같이 나서는 사람이 있으니, 원글이 같이 거저 남에게 바라는 사람도 있는거겠죠.

  • 198. ㅉㅉ
    '15.9.25 4:26 PM (223.62.xxx.211)

    교사의 개인과외는 굉장히 엄하게 처벌받아요. 선행학습 금지법도 아시죠? 질투한 다른 학부모가 민원이라도 넣었다간 징계받을수있어요 요즘 엄마들이 얼마나 비상식적인데요... 뻑하면 민원 민원

  • 199. 아이입장
    '15.9.25 4:31 PM (1.246.xxx.108) - 삭제된댓글

    다른 분들이 좋은 댓글 달아주셔서.... 아이 입장 한번 헤아려달라고 글 씁니다.
    처음에 아이가 분명히 싫다고. 말했을 때 말들으시는 게 좋았을 것 같아요..

    아이가 자진해서 선생님께 찾아갔고 거절을 당했으면 상처 안받았을 겁니다. 사회경험이 되었겠죠. 아 이렇게 하면 싫어하는구나...하는 게 생겨서 도움이 됐을 거예요.
    그런데, 이런저런 이유로 아이는 거절당할 걸 이미 알았고, 부탁이 자기 기준에도 과하다는 걸 느꼈을 수도 있고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그건 아니라는 판단을 내렸고 엄마한테 싫다고 했는데... 원글님이 가라고 해서 부탁을 드렸어요. 그리고 거절당했죠ㅠ

    아이 입장에서 엄청 수치스러웟을 것 같아요. 사과는 선생님이 받아야 하는 게 아니라 아이가 받아야 할 것 같아요. 진짜 부끄럽고...그나이대 애들 선생님 우러러보는데 괜히 전전긍긍하게 되고.. 쿠키들고 간것 보니 아이가 많이 당황한 것 같은데, 잘 달래주세요.

    선생님 입장에서야 부탁을 거절했으니 아직 손해가 발생한 건 없지만... 아이는 이미 상처가 좀 됐을듯. 많이 달래주시고 이제 아이가 싫다고 하면 시키지 마세요ㅠ

  • 200. 아...
    '15.9.25 4:46 PM (14.46.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부분은 생각 못했는데...다른 분들 댓글보니 그렇네요.
    원글님의 첨삭지도 부탁은... 교과 외 활동이고...
    보는 사람에 따라... 편애나, 교사의 특정학생 과외지도로 보여질 수도 있고...
    원글님이 봐달라고 한게... 수업이나 교과와 관련된 것도 아니구요.
    사소하게는 선생님의 개인 업무시간을 뺏는 것이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굉장히 미묘하고 곤혹스러운 일로 연결될 수도 있는 일이네요.

    무엇보다... 원글님이나 아이 또한.. 다소 무리할 수도 있는 일이다란 생각도 있으셨던 것 같고..
    아....진짜... 애한테 우리 집 형편이 어려워졌으니.. 뭐 해달라고 해봐라, 봐달라고 해봐라 같은 건 정말 시키지 마세요.
    저 나이 때 받은 상처나 수치심은 평생 갈 텐데...
    선생님께서.. 정말 야멸차게 이번은 되지만 담부턴 들고 오지마!했을 수도 있지만..
    정말 부드럽게.. 00야~선생님이 이번은 봐주는게 가능한데 다음은 봐주길가 힘들 것 같다 조근조근 달랬을 수도 있구요. 어쨌든 아이가 수치심을 느끼기엔 충분하죠.
    가난이 부끄러운 건 아지만.. 머리론 알지만.. 특히 어릴수록 가난히 창피하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데..
    그 가난을 아이더러 핑계대라 하시다니요..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 201. 아...
    '15.9.25 4:51 PM (14.46.xxx.60)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부분은 생각 못했는데...다른 분들 댓글보니 그렇네요.
    원글님의 첨삭지도 부탁은... 교과 외 활동이고...
    보는 사람에 따라... 편애나, 교사의 특정학생 과외지도로 보여질 수도 있고...
    원글님이 봐달라고 한게... 수업이나 교과와 관련된 것도 아니구요.
    사소하게는 선생님의 개인 업무시간을 뺏는 것이기도 하지만...
    경우에 따라선 굉장히 미묘하고 곤혹스러운 일로 연결될 수도 있는 일이네요.

    무엇보다... 원글님이나 아이 또한.. 다소 무리일 수 있는 일이다란 생각도 있으셨던 것 같고..
    애한테 우리 집 형편이 어려워졌으니.. 뭐 해달라고 해봐라, 봐달라고 해봐라 같은 건 정말 시키지 마세요.
    저 나이 때 받은 상처나 수치심은 평생 갈 텐데...
    선생님께서.. 정말 야멸차게 이번은 되지만 담부턴 들고 오지마!했을 수도 있지만..
    부드럽게.. 00야~선생님이 이번은 봐주는게 가능한데 다음은 봐주기가 힘들 것 같다 조근조근 달랬을 수도 있구요.
    어쨌든 아이가 수치심을 느끼기엔 충분하죠.
    가난이 부끄러운 건 아지만.. 머리론 알지만.. 특히 어릴수록 가난이 창피하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데..
    그 가난을 아이더러 핑계대라 하시다니요.. 아이고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 202.
    '15.9.25 4:52 PM (175.211.xxx.221) - 삭제된댓글

    영어 문제 풀다가 이해 안되고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한두문제 정도 물어보려 간게 아니고,
    영어일기 첨삭을 부탁했다구요?? 헐.. 영어일기 첨삭이란건.. 매일은 아니라도 영어일기는 주기적으로 쓰는건데 저 선생님이 아무말씀 없이 해주셨다면 그 다음엔 계속 가져가서 봐달라고 할 생각이었다는 건가요?
    이게 도에 지나친건지 아닌지를 몰라서 여기에 묻다니요. 헐헐

  • 203. 미르
    '15.9.25 4:53 PM (175.211.xxx.221)

    영어 문제 풀다가 이해 안되고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한두문제 정도 물어보려 간게 아니고,
    영어일기 첨삭을 부탁했다구요?? 헐.. 매일은 아니라도 영어일기는 주기적으로 쓰는건데, 저 선생님이 아무말씀 없이 이번에 해주셨다면 그 다음엔 계속 가져가서 봐달라고 할 생각이었다는 건가요?
    이게 도에 지나친건지 아닌지를 몰라서 여기에 묻다니요. 헐헐

  • 204. 글쓰신
    '15.9.25 4:55 PM (122.35.xxx.176)

    어머님

    속상해 하지 마세요.

    모든 사람의 생각이 각양각색이니까요.

    인터넷 이비에스 무료 강좌도 많을 거에요.

    전 우리 아이 초등학교 때 영어선생님이 첨삭해주신 것 보고 선생님 교정이 틀려서 놀랐었어요

    특정 선생님 실력을 비하하는 것이 아니라 중등 영어 교사 자격증 가지고 있으신 분들도 독해는 괜찮지만 대체로 영작 서툴러요.

    우리 나라 기존의 영어 교육이 독해 위주의 교육이어서 그렇다고 봐요.

    아마 영작이나 작문에 자신있으신 선생님들 많지 않을 거라고 봐요.

    아무리 초등학생 일기의 쉬운 표현이라도 영어 작문은 얼른 떠오르지 않을 수도 있고요.

    또 귀차니즘도 있었겠지요.

    아이 델꼬 맛난 것 드세용

  • 205. 세상에
    '15.9.25 5:01 PM (118.46.xxx.78)

    선생님이 표현을 뭐라 했건 아이한테는 평생 남을 치욕일 수도 있습니다.
    선생님은 충분히 거절할 만 했고...
    엄마의 과욕이 아이한테 큰 상처를 남겼네요..ㅉㅉㅉ

  • 206. ..........
    '15.9.25 5:14 PM (223.62.xxx.112)

    깜짝 놀랐어요 생각이 이렇게 다르다니

    정말 미안하고 염치없는 행동입니다

    사회생활을 해봤거나 공부를 제대로 들고 앉아서 해본 사람이라면
    여기서 그 선생님 욕 못합니다

    정말 뜨악할 요구를 하시다니요

  • 207. ...
    '15.9.25 5:31 PM (118.223.xxx.155)

    일단 싫다는 아이한테 왜 그런걸 시키시나요? 아이가 얼마나 민망하고 부끄러웠을런지.
    착한 원어민 선생님이였다면 해주고도 남을 것 같은 작은 일이긴 한데
    한국 선생한테 물어봤겠죠? 하기사 일기라서 매일매일 봐줘야 하는 건데
    누구만 봐주는 것도 말돌면 님 아이만 욕먹을 수도 있고. 암튼 엄마가
    이상해요. 아이한테 이상한 부담이나 떠안기고...

  • 208. 아이에게 잘못하셨네요
    '15.9.25 5:43 PM (211.36.xxx.39)

    싫다는거 억지로 등떠밀어 ㅠㅠ

    아이는 두고두고 부끄러울텐데
    아이가 싫다할때 그러니 그만두시지...
    4학년이면 눈치있어요.
    아이가 더 많이 본 선생님이니...
    곁을 주셔서 자연스럽게 따르게 되는 분인지
    서먹서먹 그냥 선생님인지

    엄마 등쌀에 억지로 가서
    앞으로 오지 마라 소리 듣게 하시고 ㅠㅠ
    아이입장에서 참... 난감했을듯

  • 209. 마이
    '15.9.25 6:08 PM (112.156.xxx.178)

    4학년이 영어일기를 꼭 써야 하나요?
    그냥 놀아도 될 나이 아닌가요? 영어 못하면 큰일날것도 아닌데....

  • 210. fkdle..
    '15.9.25 6:11 PM (119.18.xxx.208) - 삭제된댓글

    에고고 요새 학교 선생들 인성 회사원 수준이죠 뭘 기대해
    그나저나 학원 선생 아니고 학교 선생 맞죠??
    애가 상처받았겠네요
    영어가 뭐라고 돈 없으면 물어보지도 못하나

  • 211. ..
    '15.9.25 6:12 PM (119.18.xxx.208) - 삭제된댓글

    에고고 요새 학교 선생들 인성 회사원 수준이라죠 뭘 기대해
    그나저나 학원 선생 아니고 학교 선생 맞죠??
    애가 상처받았겠네요
    영어가 뭐라고 돈 없으면 물어보지도 못하나

  • 212. ..
    '15.9.25 6:14 PM (119.18.xxx.208) - 삭제된댓글

    에고고 요새 학교 선생들 인성 회사원 수준이라죠 뭘 기대해
    그나저나 학원 선생 아니고 학교 선생 맞죠??
    애가 상처받았겠네요

  • 213. ........
    '15.9.25 6:15 PM (112.140.xxx.70)

    이 글에서 선생님 잘못했다고
    교사 흉보는 댓글들은


    학교 다닐 때 공부 안한 사람들이라고 추측됩니다.

    공부를 제대로 했거나, 깊이있게 파고든 사람들이라면
    저런 얘기 쉽게 못합니다.
    아니요 안하죠.

    자기가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니
    그 일이 얼마나 수고를 요하고 또 제대로 해내려면
    얼마나 노고가 되는 일인지를 모르니

    저런 소리 쉽게 하는 거에요.

  • 214. ........
    '15.9.25 6:18 PM (112.140.xxx.70)

    윗님 댓글이나따마

    원글님 마인드

    주책바가지 맞아요.

    제 삼자인 제가 봐도 난처하고 창피할 정도입니다.

    해당 교사는 얼마나 어이가 없었을까요?

    단 한 번도 아니고 매일?? 그것도 주기적으로??

    헉.........
    그거 동료교사들끼리 서로 얘기나누면서 뒷목잡고 쓰러질 일 아닌가요?

    그러기 교사 못해먹겠단 소리 나오는거죠.

    자기 자식 귀한 줄 알면 남의 처지도 그만큼 배려하고 헤아려 주세요.

  • 215. ...
    '15.9.25 6:26 PM (175.252.xxx.155) - 삭제된댓글

    영어 일기 첨삭=개인 과외 수준, 왜 학교 선생한테 개인 과외를 시켜 달라고 하죠? 그럼 다른 아이들은요? 공교육 선생이라면 모든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가르쳐 줘야죠.

  • 216. 많이 과하네요
    '15.9.25 6:29 PM (113.10.xxx.57)

    어쩌다 몇 번 모르는 거 질문하면 그게 교과내용이든 아니든 당연히 선생님도 받아주시겠죠
    하지만 매일 영어일기 봐주고 그거 첨삭해달라는 요구는 너무 많이 나갔습니다
    정육점에서 어느날 고객사은을 위해 파격세일가로 고기를 팔았는데, 세일하지 않는 다른 날에도 그 정육점 방문해서 그 가격에 고기 달라고 하는 거랑 같은 행동이에요.
    (정육점의 경우에는 마케팅의 목적도 크겠지만) 이런 경우는 상대의 호의와 배려를 호의와 배려로 받아들이지 않고, 당연히 해줘야 하고 내가 마땅히 받아야 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거랑 다를 게 없죠

  • 217. ...
    '15.9.25 6:33 PM (175.252.xxx.155) - 삭제된댓글

    공교육 교사가 한 아이한테 음료수 받고 그 아이만 개인 과외해 주면 전 너무 싫을 것 같네요.

  • 218. ㅇㅇ
    '15.9.25 6:43 PM (221.139.xxx.35)

    여기 진짜 무식한 아줌마들 많은거같아요;;;;;;;;;; 가끔 진심으로 놀라요.
    아예 외국어라는걸 제대로 배워본 적도 없는 사람들 같아요
    이게 무슨 문제 채점도 아니고 첨삭이잖아요. 첨삭 하고 이게 왜 틀렸는지 하나하나 가르쳐줘야된다고요.
    한 문장 가지고도 한 시간씩 설명해야 되는게 작문봐주는거예요.
    그게 과외지 모르는 문제 물어보는거랑 같아요?

    그리고 저 위에 어떤 아줌마 뭐 그까짓거 3분도 안걸려요?
    저런사람들이 꼭 전문 번역가한테 일시키면서
    아유 이런거 너는 금방 하잖아~ 하고 공짜로 부려먹는 심뽀 가진 인간들이죠

  • 219. ㅇㅇ
    '15.9.25 6:47 PM (221.139.xxx.35) - 삭제된댓글

    그리고 원글쓰신 엄마 참 답없네요
    어째 어린애만도 생각이 없어서 그런 낯뜨거운 구걸을 시키나요
    제가 아이라면 자존감에 평생 남을 큰 상처 입었을 거 같아요. 말마따나 배우려는 게 죄는 아닌데.

  • 220. ....
    '15.9.25 6:53 PM (39.121.xxx.103)

    엄마들 참 웃겨요..
    학교선생님 우습게 알고 맨날 교사 욕하면서
    이럴땐 스승찾고 그런다는게요...

  • 221.
    '15.9.25 7:08 PM (223.62.xxx.198)

    초등학교 영어 강사들 대부분 시간 강사에요!!
    시간 당 돈 받고 일한다구요!!
    근데 한번도 아니고 아이가 주기적으로 자기 과제물을 가져와 검사해 달라고 하면 그게 말이 되나요??
    그리고 시간 강사라도 학교 선생으로 있는데 한 아이만 계속 첨삭을 해주는 게 말이 되나요??그건 일종의 차별이죠

    그러다가 이 애들 저 애들 다 몰려서 첨삭 해달라면 그 시간 강사는 어쩌나요??

  • 222. ...
    '15.9.25 7:10 PM (221.157.xxx.144)

    그 일기 들고 영어일기 첨삭해주는데 들고 가면 돈 꽤 줘야해요
    그렇게 하나하나 다 받아주면 업무가 한정이 있나요 ?
    이건 뭐 짜장면 시켜놓고 만두 서비스 안준다 화내는거랑 다를바가 없네요
    근무시간이 그렇게 정해져있으면 그 시간동안 빡빡하게 일 할만큼 업무가 내려오는게 보통이죠
    상대방한테 전혀 의무사항도 없는걸 부탁해놓고 왜 넌 부처처럼 다 들어주지 않니? 하며 섭섭해하는건 좀 아닌 것 같네요. 그리고 어머니께서는 앞으론 원하는게 있으면 선생한테 직접 얘기하세요 애한테 시키지 마시구요 ..

  • 223. ...
    '15.9.25 7:11 PM (221.157.xxx.144) - 삭제된댓글

    참 그리고 영어일기 매일 올리고 첨삭받을수 있는 사이트 있으니 필요하시면 이용해보세요

  • 224. ...
    '15.9.25 7:12 PM (221.157.xxx.144)

    그리고 그 아이 첨삭해주느라 쌤이 바빠서 다른 업무가 소홀해진다면 그건 다른 학생들한테 피해입니다
    정말 해야되는걸 잘 하는게 제일 중요하죠

    영어일기 첨삭해주는 사이트 많으니 이용해보세요

  • 225. 음~
    '15.9.25 7:14 PM (115.137.xxx.142)

    어머님의 맘이 어떤것인지는 알겠지만

    수업시간에 모르는걸 물어보는것도 아니고

    일기를 봐달라고 하는건 좀 그런것 같아요~

    계약직강사이건 정규교원이건 상관없는 문제인것 같고요~ 그런 부탁을 하실땐 최소한 먼저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괜찮다고 하면 가져가는게 맞는것 같고요~

    그 선생님도 한번으로 그칠것 같지 않을것 같으니 정확하게 말씀하신것 같아요~

  • 226. ....
    '15.9.25 7:14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선생 씹어대기 판 벌릴 때 된 건가요?
    영작 봐주고도 실력없단 소리 들은 선생 지못미..
    선생이 한 명만 봐주다가 업무 시간 부족해 내 애가 홀대를 당해보면 진정한 스승이라고 칭송할려나
    내 아이, 내 가정 살뜰히 돌보는 건 좋은데 시스템이나 전체를 보는 안목 부족한 건 반성 좀 하셔야죠?

  • 227. 징하다..
    '15.9.25 7:17 PM (124.53.xxx.117)

    댓가없는 노동을 바라는건 뻔뻔한 일입니다.
    댓글들에 놀라고 가요.
    남의 돈 안벌어 보셨나봐요..

  • 228. ㅇㅇ
    '15.9.25 7:24 PM (59.23.xxx.202)

    원글님에겐 원글님 아이 하나니까 봐즐 수도 있겠지 싶으셨겠지만 선생님 입장에선 1/n 의 학생이죠.
    공교육 교사이니 원글님 아이의 부탁만 들어줄 수 없을테니 원글님 아이가 하는 걸 보고 다른 아이들이 너도나도 따라 한다면?
    혹은 다른 학부모가 항의해서 모두 하게 된다면?
    한 아이 작문 봐주는 거 3분 정도면 된다고 하지만 그런 아이들이 130명(5반) 정도 된다면 390분.
    6시간 30분을 내리 쉬지 않고 일기첨삭지도를 해야해요.
    말이 안되는 애기지 않나요?

  • 229. ...
    '15.9.25 7:40 PM (211.202.xxx.156)

    사립학교는 해주는데 왜 공립은 안해주냐
    공립이 이게 문제다


    헉..
    사립초에 내는 매달 내는 돈이 얼마인 줄 아세요?
    사교육 안 시키고 학교 안에서 해결하기 위해 매달 그 돈을 내고 다닌다네요
    물론 사립 다니며 학원에 과외 하는 아이들도 많다지만..


    우리 학교 다닐 때 수학문제 풀다 막히면 쉬는 시간에 선생님한테 여쭤보고 해결했던 거랑 비교도 말이 안되는 게

    영어 문제 하나 몰라서.. to부정사가 이해가 안 가서..
    이런 문제였다면
    수학이랑 비교 가능하지만

    영어일기 봐달라는 건
    미술 선생님께
    집에서 그린 그림 좀 다듬어 달라는 거랑 똑같다고 봅니다
    실력 있을수록 작은 거 하나하나 못 넘어가고 손대야 한다면
    미술선생님은 ok하시겠어요?

  • 230. ..
    '15.9.25 7:47 PM (125.130.xxx.10)

    첨삭 지도가 대신 써주는 것보다 시간과 노력이 더 많이 듭니다.
    차라리 대신 써주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스승이라면 해야한다라....
    며느리라면 해야한다와 뭐가 다릅니까.

  • 231. 어이없음
    '15.9.25 8:05 PM (1.233.xxx.136)

    학교수업과 다른 내용 안봐준다고 선생님 자격 논하는게 웃겨요
    개인 과외선생도 아닌데...

  • 232. ᆢᆞᆢ
    '15.9.25 8:06 PM (182.229.xxx.51)

    댓글 안읽었어요
    전 선생님이 생각이 짧았다고 생각해요

    저도 지식이 짧아 혼자공부하는 아이에게 수업중에
    그날수업중 모르는내용은 쉬는시간 또는 하교에 물어보라했는데 아이가 싫어해서 놀랬요
    선생님이 귀찮아했다구ㅠ

    나름 요즘 현실에 충격이었어오
    초등인데

  • 233. ....
    '15.9.25 8:17 PM (175.223.xxx.192) - 삭제된댓글

    윗분, 댓글 꼭 읽어보세요
    부끄러워서 자기 댓글 지우게 될 겁니다

  • 234. ...
    '15.9.25 8:19 PM (39.119.xxx.127)

    답답한 사람이 많아 놀랐어요.
    아이에게 전해 들은 선생님의 이유는 선생님께 직접 들은 것이 아닌지
    팩트 만 보자면 공립 영어전담 선생님이 몇명을 아이를 가르치는 지 아세요?

    주 20시간 수업 한다고 할때(22시간 할수도 있어요)
    초 5, 6학년이 주 3시간 영어수업이예요
    그럼 대략 7개 반 이죠
    한반에 대략 30명 전후의 아이들이 있죠

    그럼 일주일에 만나는 학생이 200여명 이예요

    그런데 어떻게 한 아이의 알기만 봐 줄 수 있나요

    나머지 199명은요

    학교 교사가 개인 교사도 아니고

    무슨 말 같지도 않은 답답한 소리를 하는지

  • 235. ..
    '15.9.25 9:59 PM (114.207.xxx.231) - 삭제된댓글

    학교교사가 자기 아이 무료 개인과외 안해준다고 자질운운, 실력운운,

    열정페이 요구하는 마인드나,
    조땅콩이 갑질하는 마인드나,
    맘충들 갑질하는 마인드나,
    똑같네.

  • 236. 저요
    '15.9.25 10:07 PM (58.224.xxx.5)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메일 남겨주시면 제가 한번 봐드릴게요..대단치는 않지만 영어로 글써서 먹고살던 사람입니다..

  • 237.
    '15.9.25 10:09 PM (223.62.xxx.21)

    학생이 선생님한테 질문할 수야 있지요
    그런데 자기가 일기쓰다 이런 표현이 가능한지 궁금해서 물어보는것과
    자기가 쓴것 내밀고 첨삭해달라는건 차원이 다른 개인교습이 되는거죠
    저위에 어떤 분이 이렇게 잘 설명해주셨는데 계속 엉뚱한 댓글 달리는거봐선 제댓글 아래로도 그차이 구분못하고 선생님 욕하는 댓글 달리겠지만

  • 238. ..
    '15.9.25 10:13 PM (114.207.xxx.231)

    학교교사가 자기 아이 무료 개인과외 안해준다고 자질운운, 실력운운,

    열정페이 요구하는 마인드나,
    조땅콩이 갑질하는 마인드나,
    아줌마들 갑질하는 마인드나,
    똑같네.

  • 239. ..
    '15.9.25 10:35 PM (98.199.xxx.9)

    당연히 과한거죠...
    가르치면서 먹고사는 직업인데 학과 내용도 아닌걸 공짜로 지도해달라 하는거... 선생님 입장에서 너무 싫을것 같아요. 제발 원하는 걸 공짜로 얻을 궁리좀 하지 말아요... 누군가는 페이없이 일해야해요

  • 240. mi
    '15.9.25 11:15 PM (108.48.xxx.129)

    과하셨내요.
    아이 마음 잘 달래주시고
    담부턴 그러지마세용.

  • 241. 당연히 과하죠
    '15.9.25 11:20 PM (118.217.xxx.29)

    교사에게 옆구리에 돈이라도 찔러주면서 아이지도를 해달라고 주문을 했었어야죠 원글님이 아마츄어이신듯

    지금까지 교사글에는 덕담만 했었던 제손가락을 분질러버리고 싶은 심정이네요
    예전이나 지금도 자질없고 선생자격없는 교사들이 존재하는듯하네요

  • 242. 과한행동.
    '15.9.25 11:20 PM (116.14.xxx.60) - 삭제된댓글

    교육자적 자질, 영어 실력. 교사인성 이런것은 문제가 아니예요.
    '이것쯤은 해줄 수 있지'는 '나의 생각'일 뿐이예요.

  • 243. 그러니까
    '15.9.25 11:26 PM (114.200.xxx.50)

    어쩌다 한번 모르는 걸 물어보는 게 아니라 꾸준히 개별적인 지도를 원했던 거예요?
    아휴, 참.. 아이한테 백번 사과하세요.
    이건 아파트 경비실에 가서 자기네 현관문앞 따로 청소해 달라고 하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 244. 지나가다
    '15.9.25 11:38 PM (2.31.xxx.157)

    팩트: 초등 4학년...영어를 그닥 잘하지도 못한다.
    집안사정이 안좋아 학원을 못다니게 되었다.
    그래서 영어일기를 쓰기로 했으니...앞으로 지도부탁드린다.

    그 영어선생님 얼마나 갑갑하셨을 지...상상이 되구요...원글님 왜 그랬어요? ㅠㅠ
    댓글들 쭉 읽고 느끼는 건데...이곳 82에 정말 무식한 아줌마들 많은 듯해요.ㅠㅠ

  • 245. misty
    '15.9.25 11:49 PM (108.48.xxx.129)

    영어 그닥 잘하지 못하는 초등 4학년 아이에게 굳이 봐줄 사람도 마땅치 않은데 영어일기를 쓰게 해야하나요?
    선생님한테 부담주고 아이도 별로 그러고 싶지 않은 것 같은데....

    원글님 지나치 셨던것 같네요. 선생님 입장, 아이입장 전혀 생각 안하신듯.
    그냥 쉬운 영어책 많이 읽게 하고 dvd 보게하는게 훨씬 효과적이예요.(요즘 동네 도서관에도 영어책 dvd 많아요.)
    아이도 선생님도 부담스러워하는 영어일기보다는요.

  • 246. 글도
    '15.9.26 12:05 AM (103.10.xxx.12) - 삭제된댓글

    놀랍지만 댓글들이 더 놀랍네요.
    국어는 틀린거 찾아주는게 빠르지만 외국어는 고쳐주다 보면 새로 작문을 해야 할 경우까지 가요.
    초등 4년에다 영어를 잘 못한다면서요...그럼 기초부터 잡고 가르쳐야 하는데요?
    그게 완전 하나의 수업이 되는데 한 아이한테 수업외 수업을 하면 무슨 문제가 따라오는지
    그리고 그 선생님 노동은 뭘로 보상받죠? 아무 생각없음에 놀랄뿐...
    집안일 가치도 다 돈으로 환산하고 중시하는 이곳에
    정신적 노동에 대해 그까짓거 라는 생각에 두번 놀랍니다

  • 247. ㅡㅡㅡㅡ
    '15.9.26 12:11 AM (123.109.xxx.209)

    다른 것들도 써 보시죠. 이것만 이럴 것같지 않음.

  • 248. ..
    '15.9.26 1:01 AM (123.215.xxx.107)

    과하셨어요.. 학교에늘 님의 아이만 있는게 아니랍니다. 게다가 첨삭은 단순한 교과공부랑 달라요. 한 문장에 관련된 문법이 벌써 몇개나 들어가나요. 그걸 아이가 아는 수준에서 또 설명하자면 한시간은 금방 가죠. 아이가 적은 학원 선생님인 경우 별 부담이 없을 수 있지만.. 이건 좀 아니에요.

  • 249. 선생입장에서
    '15.9.26 2:53 AM (24.118.xxx.102) - 삭제된댓글

    초등학교 선생은 아니고 한국도 아니지만 교사 입장에서 "원론적으로" 말씀드린다면, 오지 말라고 한 선생은 직무유기를 한 선생이고, 양심을 팔아먹은 선생입니다.

    계약직이건, 파트타임이건, 풀타임이건 선생은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가르침은 수업만 하고 나오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퇴근후 시간이거나 주말동안 이면 몰라도 교무실에 있는 동안은 학생이 질문하러 오는데 거부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요즘 한국사람들의 정서가 많이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원론적으로 그렇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무리 파트타임이라도 일주일에 2-3시간은 따로 학생상담시간이 정해져있고 그 시간동안은 의무적으로 학생을 만나야합니다. 학생의 시간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정해진 시간 외에 따로 약속을 정해서라도 만나야하고요. 설혹 학교측에서 강제하지 않더라도, 질문하러 온 학생한테 더이상 오지 말라는 사람은 선생 자격이 없는 사람입니다.

    한학기 내내 한 번도 안오지만 공부를 잘 하는 학생도 있고, 매주 와서 상담시간의 반 이상을 차지하며 수업시간에 이미 한얘기를 두번 세번 반복하게 하는 학생도 있는데, 선생의 입장에서는 후자가 훨씬 더 마음에 남고 오래 기억되는 학생입니다. 더러 다른 학생들이 와서 복도에서 줄 서 있을때도 있지만 끝까지 기다리게 합니다.

    이미 일어난 일이니 아이가 마음 상하지 않게 다독여주세요. 아이가 잘못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 250. .......
    '15.9.26 3:51 AM (14.46.xxx.60) - 삭제된댓글

    위의 선생입장에서님께 질문.
    그럼 외국의 경우......학생의 질문. 그러니까 직접적인 교과와 연관없는 학생 개인의 능력향상을 위한 첨삭지도의 요청이 있을 경우... 퇴근 시간을 넘겨도 다 봐주나요?
    어쩌다 한두번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그렇게 될 확율이 아주 높은 일인데요.
    그리고 형평성을 들어 타 학부모들이 항의할 가능성도 높은 일이구요.
    그런 것 까지 다 감수하면서... 배우러 오는 학생을 위해 애 쓰시나요?
    어느나라에 계신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님이 살고 계시는 곳 처럼 따로 상담시간 책정 같은 것도 없고..
    학교 선생님의 경우... 수업준비하고 강의만 할 수 있는 구조도 아닌데요.
    수업보다 더 골때리는게 잡무라고 할 정도로 기타 잡무들도 많구요.

  • 251. .......
    '15.9.26 3:55 AM (14.46.xxx.60) - 삭제된댓글

    위의 선생입장에서님께 질문.
    그럼 외국의 경우......학생의 질문. 그러니까 직접적인 교과와 연관없는 학생 개인의 능력향상을 위한 첨삭지도의 요청이 있을 경우... 퇴근 시간을 넘겨도 다 봐주나요?
    어쩌다 한두번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그렇게 될 확율이 아주 높은 일인데요.
    그리고 형평성을 들어 타 학부모들이 항의할 가능성도 높은 일이구요.
    그런 것 까지 다 감수하면서... 배우러 오는 학생을 위해 애 쓰시나요?
    어느나라에 계신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님이 살고 계시는 곳 처럼 따로 상담시간 책정 같은 것도 없고..
    학교 선생님의 경우... 수업준비하고 강의만 할 수 있는 구조도 아닌데요.
    수업보다 더 골때리는게 잡무라고 할 정도로 기타 잡무들도 많구요.
    가르치는 자라지만.. 직업인이고.. 기타 업무 또한 제대로 처리해야 굴러가는 직업이기도 한데...
    그럼 님 같으면 이런 잡무 할 시간을 미뤄서라도..한 아이만 편애하고 특별지도한다는 민원 발생 가능성이 농후함에도.. 가르치는 자기 때문에 다 감수하실 것 같으신지요?

  • 252.
    '15.9.26 4:02 AM (118.217.xxx.29)

    말해봤자 입만 아파요 한국사회는 이미 썩었어요 교육부터 썩었다고요

  • 253. 일기는 일회적이 아니라
    '15.9.26 6:10 AM (124.199.xxx.248) - 삭제된댓글

    정기적인거고 매일 봐주는거면 일과가 업무가 하나 느는거라 질문하고는 달라요.
    아이는 부끄러울게 없구요.
    공부에 대한 열정이니까요.
    그런데 아이가 싫다고 한거면 그런 인과를 모르더라도 분위기는 알기 때문이엇을거예요.
    내가 잘못했나 그런 생각은 하지 마시고 저선생님이 특별한 예가 아니고 모든 선생님은 싫어할겁니다.
    옳고 그르고를 말하는거 아닌거 아시죠.
    아이 눈치 공부 시키지 마세요.

  • 254. 전공자로서 한마디 드리면
    '15.9.26 6:15 AM (124.199.xxx.248) - 삭제된댓글

    영어일기를 첨삭하게 되면 틀린 문장이나 어휘 바꿔 써주기만 하는게 아니라
    그 아이가 왜 그렇게 잘못 썼는지 보이기 때문에 어법 설명 뉘앙스 차이 뭐 이런 설명 해야합니다.
    그게 고부가가치의 일이라 그 선생님도 습관적으로 그런건 어디서 돈 내고 하려니 생각 하죠.
    그게 습관적 사고니까요.
    그냥 숟가락 하나 얹은 그런 상황은 아닌거고 아이나 엄마나 잘 몰라서 그랫다는거 그분도 아시게 될거고 그렇네요.

  • 255. 선생입장에서
    '15.9.26 6:22 AM (24.118.xxx.102) - 삭제된댓글

    길게 답변해서 말싸움에 말려들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수업에 직접 관련된 것이든 아니든 한번도 도움을 요청한 학생을 거부한 적이 없습니다. 요즘은 수업이나 성적 뿐 아니라 졸업후 진로, 가족문제나 생활고 문제로 고민하고 찾아오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퇴근이 늦어진 적도 많고 개인적인 이유로 수업을 많이 빠진 학생을 따로 만나러 토요일에 사무실에 나온 적도 더러 있습니다. 그런일로 학부모 항의를 받을 이유도 없고 설혹 항의가 들어온다해도 조금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누구는 거부하고 누구는 받아주는 것이 아니니까요.

    미국은 교육자가 특히 존경받는 자리도 아니고 월급도 다른 직종보다 적기 때문에, 돈 때문이아니라 학생들을 좋아하고 가르치는 일이 좋아서 교사가 되는 헌신적인 교사들이 더 많기도 합니다. 미국유학중 자녀를 미국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보낸 한국사람들에게서도 비슷한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교육이 돈 내고 사는 상품이 되고, 교사는 서비스직이, 학생은 소비자가 되어버린 것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같고, 공교육이 위기를 넘어 아예 빈사지경인 미국이지만, 소수의 양심있는 교사와 교수들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숫자로는 소수이지만, 양심있는 의사가 환자에게 치료를 거부할 수 없듯이 (의료체제의 많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원론적으로는 교사가 학생을 거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사가 잡무에 치여 학생을 지도할 시간이 없다면 그런 교육제도를 만들고 운용하는 위정자들을 탓하고 정책변화를 추구해야지, 왜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탓하나요? 여기 게시판에도 보면 마치 자기 아이를 가르칠 시간과 에너지를 뺏아가기라도 한듯, 민폐라고까지 비난하는 학부모들이 많은데 그럴 에너지를 공교육을 살리는데 투자하는 게 모두를 위한 일이 아닌가요?

  • 256. : )
    '15.9.26 6:51 AM (173.58.xxx.63) - 삭제된댓글

    댓글들 읽어보니 한국이 모든 걸 시간 당 얼마 돈으로 시간 가치를 계산하는 나라가 돼있군요.
    시간 당으로 가치 계산하는 것 미국만한 데도 없겠는데
    배우려는 동심을 단칼에 잘라버리는 초등학교 선생님을 금전적인 잣대로 깊게 이해하는 댓글에
    금전만능이 미국보다 더 팽배한 것 같네요.
    바로 위에 선생님이 쓰신 글에 교육자로서의 자세에 대해 고민하신 글에 많이 동감하고
    그래도 이런 선생님들도 많이 계실거라 믿고 싶습니다.
    오히려 원글님을 비난하는 댓글님들과 같은 일반인들이 교육자라는 직분을
    돈으로만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는 태도가 오히려 이런 사회적인 분위기를 만드는 것 아닌가
    우려 되네요
    원글님, 저는 미국에 사는데 교육자는 아니지만 아이의 공부에 조금 도움이 되고 싶은데
    아이의 일기를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제가 봐드리겠습니다.
    조금도 부담 갖지 마시고 보내주세요.
    boybhanga@yahoo.com
    날 선 많은 댓글에도 불구하고 삭제하지 않으시고
    토론의 장이 될 수 있게 하신 원글님의 용기에 감사합니다.

  • 257. 영어가 뭔지 모르셔서
    '15.9.26 6:54 AM (124.199.xxx.248)

    그리고 선생님이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모르셔서 실수하신거죠.
    영어일기 첨삭 고부가가치의 일입니다.
    전공자의 눈으로 아이의 어설픈 영어일기를 보게 되면 얘기 뭐부터 모르는지 다 알게 되기 때문에 설명할게 많아요.
    띡띡 긋고 단어 써주고 그러는거 아니예요.
    아이도 인과를 모르지만 체득된 분위기를 아니 안간다고 한거구요.
    엄마를 겪어봣으면 실수였다는거 아실거고...의도적인 엄마도 있거든요...가볍게 사과하시면 서로 괜찮을 문제고요.
    질문하신게 섭섭해서 그러신거면 원글이 섭섭할 입장은 아니란거 말씀드릴께요.
    넘 맘에 담아두지 말고 아 그랬구나 생각하심 되고 아이 걱정 많이 되실텐데요.
    윗분들이 말한 사이트나 이런거 폭풍 검색해 보세요.
    일단 잇몸으로 버티시고 방법 찾으셔야죠.
    아이가 열정이 잇다니 그것만으로도 편하신거예요.
    안하려는 아이들도 많고 정말 그러면 답 없거든요.
    잘 기르세요~

  • 258. oo
    '15.9.26 7:44 AM (119.194.xxx.122)

    이 글에서 선생님 잘못했다고
    교사 흉보는 댓글들은


    학교 다닐 때 공부 안한 사람들이라고 추측됩니다.

    공부를 제대로 했거나, 깊이있게 파고든 사람들이라면
    저런 얘기 쉽게 못합니다.
    아니요 안하죠.

    자기가 경험해보지 못한 일이니
    그 일이 얼마나 수고를 요하고 또 제대로 해내려면
    얼마나 노고가 되는 일인지를 모르니

    저런 소리 쉽게 하는 거에요.222222222222

  • 259. 선생입장에서 쓰신분
    '15.9.26 9:03 AM (112.152.xxx.104) - 삭제된댓글

    저 역시 외국생활 많이 했고 외국서 직장생활도 했지만, 이런 글 몹시 불편합니다.
    선생입장에서 쓰신 분은 엉뚱한 얘기 쏟아내시고 말싸움에 휘말리고 싶지 않다고 하면서, 나는 나 하고 싶은 말 다 한다 그런데 니 들은 나에 관해 말하지 말라고 하시는데.... 그분은 그날 분명히 아이가 가져온 엉성한 영어일기를 봐주셨습니다. 그리고는 선을 그으셨어요. 교사로서 이 이상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양심을 팔아먹은 선생이라니요? 욕 나옵니다. 대단히 훌륭한 선생님일 수도 있는 그 선생님을 댓글 마음대로 양심 운운?

    첫째, 나는 봐줬으니 남들도 봐줘야 마땅하고 안봐주는 건 나쁜 짓이다...라는 황당한 논리는 어디서 온 겁니까. 혹시 대학에서 선생하고 있다면 정말 제대로 된 선생을 하기는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전부 다 다른 구조이고 한국과 외국이 다 다른데, 왜 내가 하는 걸 상대가 안하는게 양심을 팔아먹은 겁니까. 선생이 학생을 한 주에 몇 시간 만나도록 되어있는건 대학이나 그렇지 초등학교는 다릅니다. 미국인지 필리핀인지 어느 나라에서 일하고 계신지 모르겠으나, 정말 기본 논리도 무시하는 얘기는 하지 맙시다. 미국의 경우는 수업이 끝나면 모든 아이들은 일제히 교실 바깥으로 나가게 되어있습니다. 즉, 질문이든 뭐든 학생과 교사의 상호작용은 하교 종이 땡땡 울리면 끝이 납니다. 교사가 아이들 전부를 데리고 교실을 나가고 아이들은 곧바로 엄마 손에 넘겨집니다. 그 순간 엄마들이 선생님께 질문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상식선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두번째, 학생의 질문을 왜 안받아주냐... 진짜 황당합니다. 미국의 경우 수업시간중에 아이가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정말 차고도 넘치게 줍니다. 수업과 관련된 질문이라면 수업시간에 하면 됩니다. 선생님 칭찬까지 받으면서 궁금한것 다 해결할 수 있습니다. 수업과 관련되지 않은 질문이니까 수업시간에 할 수가 없는 것이고 그걸 선생님이 도와주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세번째, 애들을 가르친다는 건 공부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을 다 도와주는 것이다? 사람이 뭔가를 정말 진실되게 갈망하고 그것을 위해 정말로 노력할때는 그 마음이 얼굴이나 글에 다 드러납니다. 정말로 그 아이가 혼자서 쩔쩔매면서 영어일기를 잘 쓰려고 혼신의 노력을 하고 그 일기를 가져왔다면 제 아무리 나쁜 선생님이라고 해도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그게 아니지 않습니까. 아이도 원치 않고 선생님도 허락하지 않는 그 상황을 엄마가 만들었는데 왜 선생님이 비난을 받아야 합니까.

    네번째, 초등학교 선생과 대학교 선생은 다릅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아이들이 자기 스스로 뜻을 세우기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좌절을 하게 되면 선생님이랑 얘기를 할 수도 있지요. 그게 학과 공부이든 가정생활이든요. 그러나 초등학교는 다릅니다. 부모생각 애 생각 다 섞여있어요. 그걸 선생이 안도와준다고 양심을 팔아먹었다니? 혹시 지능을 팔아먹은 건 아닙니까? 생각은 하고 삽니까? 정말이지...내가 선생이 아닌데도 열이 치받습니다.

  • 260. ㅇㅇㅇ
    '15.9.26 9:33 AM (223.33.xxx.17)

    완전 과해요.
    저 위에 선생님이 잘 못 했다는 댓글은 뭡니까? 그럼 선생님은 사적인 시간도 없이 애들이 가져온 질문이나 첨삭에 발벗고 나서야하는 건가요?
    원글님이 그런 댓글만 골라읽고 본인이 과하지 않았다라고 오해하실까봐 걱정되요.
    첨삭이 얼마나 귀찮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인데요. 나참..

  • 261. ...
    '15.9.26 1:57 PM (223.62.xxx.24)

    저희 형님이 생각나요.
    집이 어렵다고 저희집에 매주 와서 저희애 학습지
    다 풀기 무섭게 뺏아서
    지우개로 지우기 시작합니다.
    책도 정기적으로 빌려가 안거져오기 일쑤.
    모든걸 공짜 수업 (교회에서 진행) 찾아 다니고
    명절에 그런 얘기에 골이 지끈지끈.
    집에 가면 음료수부터 작은 먹거리 하나도 전부 얻어온 것.
    염치가 없는건 참 답이 없어요.

  • 262. 헐 대박
    '15.9.28 6:31 PM (1.233.xxx.159)

    이런 부탁을 할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대박이에요.
    개인 교습은 따로 선생님 부르시고 돈 더 버세요.

  • 263. dssdfs
    '17.9.22 4:59 PM (45.55.xxx.122) - 삭제된댓글

    dfsdfsdfs

  • 264. dssdfs
    '17.9.22 4:59 PM (110.13.xxx.74) - 삭제된댓글

    dsfsdfsdfs

  • 265. dssdfs
    '17.9.22 4:59 PM (162.243.xxx.160) - 삭제된댓글

    dsdfsdfs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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