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이 생기니까 돈을 못쓰겠어요

;;;;;;;;;;;;; 조회수 : 2,907
작성일 : 2015-09-25 02:13:51
한동안 궁핍했는데도
푼돈 생기면 모으지 못하고 계속 허망하게 썻는데
몫돈 조금 들어오니
사고 시픈거 하고 싶은거 없이 그냥 못쓰겠어요.

돈이 정말 무섭다는거  깨닫지 못하고 산게 너무 후회됩니다
IP : 183.101.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5.9.25 6:24 AM (115.140.xxx.74)

    고생많이해 돈번사람들이
    건물 몇개씩 현금 몇억씩 있어도 못써요.
    궁핍을 경험했고 , 그게 얼마나 무서웠는지
    알기에 못쓰는건데..
    주위사람들은 그걸 흉보잖아요.
    여기도보면 빌딩주인인데도 아직도허드렛일하며 돈벌고 돈도안쓴다고
    흉보는글 올라오잖아요.
    지금 고생이랑 몇십년전 고생한 분들이랑은
    비교불가 거든요.ㅠ

  • 2. ''
    '15.9.25 7:17 AM (58.228.xxx.173) - 삭제된댓글

    저는 신혼초에 임신 했는데
    수퍼에서 파는 막대 아이스크림도
    참아야 했어요
    돈이 없으니까 월급날 다가올수뢰 불안 초조 했어요
    형님네는 생활 어렵다고 시댁 생활비 안드리도 하고
    제남편은 절대로 생활비 건너 뛴적이 없어요
    저는 열심히 돈 모았는데
    시어머니는 저보고 너무 돈돈 거리면서
    살지 말라 하셨어요
    이제 저는 돈을 많이 모았어요
    다른 사람한테는 잘 베풀지만
    너무 아끼고 산 탓에 저한테는 쓰지를 못해요
    먹는것은 가족들이랑 먹는거라 팍팍 쓰는데
    제옷 가방등 못쓰게 되네요

  • 3. ...ㅠㅠ
    '15.9.25 8:53 AM (222.237.xxx.130)

    힘들게 악착같이 아껴서 모았어요.
    저도 시댁생활비며 이런거 빼먹은적 없구요
    옷이며 화장품 미용실... 정말 거지같이 살았는데
    목돈 쑹덩쑹덩 뽑아가네요 이 사람들이...
    정말 욕나와요. 내가 얼마나 힘들게 모은건데.
    자기네가 돈가치모르고 마구 써댄 그 뒷감당을
    왜 나더러 하라는건지...
    이젠 그냥 철판 깔꺼에요. 아니면 다 써버리던지요.

  • 4. -.-
    '15.9.25 9:28 AM (211.114.xxx.99)

    그래서 부자가 더 부자가 되나 봅니다
    저도 그랬어요...돈이 좀 모일때는 돈모으는 맛에 안쓰고 죽기살기로 모았는데
    어느순간 큰돈 나갈일 있어 돈을 다 쓰고 나니까 모이지도 않고 쓰는데 급급하네요...
    부익부 빈익빈 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593 매주 와서 쓸고 닦고 한다는 며느리는 누군가요 7 자주 2015/09/29 3,308
486592 명절 당일날 친정 못 오는 시댁 49 푸른 2015/09/29 4,410
486591 너무 걱정하지 마라 ! 49 요즘 인기.. 2015/09/29 2,649
486590 찐송편 남으면... 2 2015/09/29 1,247
486589 여성형탈모(확산성탈모)인분들 있나요? 2 ㅇㅇ 2015/09/29 1,188
486588 신당동 학교 질문이요~!! 3 ... 2015/09/29 833
486587 밥 얼려 보관하는것, 바로 아니면 식혀서 얼리세요? 의견이 모두.. 7 주부 2015/09/29 3,262
486586 13년된 1000가구 아파트 VS 5년된 350가구 아파트가 가.. 49 아파트 2015/09/29 2,718
486585 첫 시댁 추석맞이~~ 48 ... 2015/09/29 6,807
486584 영화 싱글즈 보고 있는데 재미있어요 4 ㅋㅋ 2015/09/29 1,047
486583 캠핑장비없이 따라가는 경우 비용부담 저희가 해야할까요 4 캠핀 2015/09/29 1,591
486582 전재산이 50억인데 3억을 형제한테 돕는거 힘들죠 14 .. 2015/09/29 7,158
486581 생리통약, 부스코판 정이요. 5 1323 2015/09/29 3,872
486580 은박지로 칼 갈려면 어떻게 하면 되나요? 1 칼갈이 2015/09/29 1,143
486579 저녁메뉴 좀 공유해주세요 8 .. 2015/09/29 1,787
486578 오늘 중고등 학원이나 은행 등 하나요? 7 힘들다. 2015/09/29 1,485
486577 가스건조기 7 윰윰 2015/09/29 1,265
486576 간병인(도움주세요)급.!! 3 중환자 2015/09/29 1,776
486575 술한방울이라도 들어가면 얼굴이 빨갛게 되는82쿡님 있으세요..?.. 17 ,, 2015/09/29 2,240
486574 오랫만에 스벅에 왔는데 16 2015/09/29 6,116
486573 요즘 중고딩들은 대학생처럼 논다고 49 ㄷㄷ 2015/09/29 3,226
486572 추석 몸무게 선방하셨나요? 49 .. 2015/09/29 2,670
486571 보문단지내 ~구경할곳추천해주세요! 3 경주 2015/09/29 994
486570 대응 1 2015/09/29 693
486569 10월 2일(금요일),우체국택배 ... 2015/09/29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