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 사는 분들 요새 시리아 난민 관련해서 분위기가 어떤가요?
1. 매일매일
'15.9.24 11:13 PM (91.183.xxx.63)난리도 아니에요. 시민들도 불쌍하니 받아주자 vs 나 먹고 살기도 힘든데 이들까지 어떻게 도와주냐 등 두개로 확 갈려서 매일같이 논쟁이랍니다. 정부는 정부대로 우왕좌왕....
뉴스에서는 매일매일 다른 소리를 해대서 앞으로 어떻게 되어갈지 예측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자원봉사도 3번정도 나갔는데 난민 인파들...날이 갈수록 엄청 많아지고 있네요.2. 많이 심각하네요
'15.9.24 11:22 PM (176.92.xxx.32)아직도 꾸준히 오는 중인데 저들 다가 난민 지위 인정되지는 않을테데 그런 사람들 돌려보내지는 과정도 쉽지 않을테고, 와서도 동화 문제도 있을테고, 그 와중에 일부는 정말 도움 절실한 사람도 있을텐데 어렵네요.
3. 매일매일
'15.9.24 11:41 PM (91.183.xxx.63) - 삭제된댓글시민들이 가장 불안해 하는 요인중 하나가 난민들이 일반 시민들과 같은 법적지위를 갖는 거랍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시민들이 정부에 낸 세금으로 동일한 복지혜택을 누리는 것에 불안해 하고 있어요. 가뜩이나 정부 자금이 모자라는 판이니..
정부는 정부대로 '난민들을 위한 특별 법적 지위'를 만들겠다고 나섰는데, 이게 말이 쉽겠죠..지금까지 없던 제도를 뚝딱 만들어낼 수도 없는 형편이고, 난민들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가고 있고... 아휴 여기저기 정신이 없습니다ㅠ4. 매일매일
'15.9.24 11:43 PM (91.183.xxx.63)시민들이 가장 불안해 하는 요인중 하나가 난민들이 일반 시민들과 같은 법적지위를 갖는 거랍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정부에 낸 세금으로 이들과 동일한 복지혜택을 누릴까봐 불안해 하고 있는거죠. 가뜩이나 정부자금형편이 안좋은 형세라.. 복지로 유명한 유럽이라고 해도 저희 연금수령 시기때는 지금의 복지가 없어질 것이라는 말도 많은 상황이거든요.
정부는 정부대로 '난민들을 위한 특별 법적 지위'를 만들겠다고 나섰는데, 이게 말이 쉽겠죠..지금까지 없던 제도를 뚝딱 만들어낼 수도 없는 형편이고, 난민들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가고 있고... 아휴 여기저기 정신이 없습니다ㅠ5. 음
'15.9.24 11:45 PM (92.109.xxx.55)적어도 저 있는 곳은 엄마들이 다 난민애기들 생존키트백(옷,장닌감,크레용 등) 만들어서 보내기 운동하고, 지역 소방서에서 그런 구호물자 수거해서 단체로 보내줘요. 자녀들이랑 봉사활동 다녀와서 인증사진들 다들 올리고, 신생아들 살리자고 아기띠보내기 캠페인도 하고. 난민들 호스트패밀리 되어주기 운동도 있고.. 여기 뉴스톤은 한결같습니다. 우리가 잘 해서 인류 역사를 돌아보았을때 부끄러울 행동은 하면 안 된다고요. 전 대도시 사는데, 적어도 여기선 한번도 우리 먹고 살기 힘든데 운운을 들어본 적 없습니다. 아마 조금 배타적인 시골쪽이라면 다를지도 모르겠지만요.
6. 별다른 영향 없음
'15.9.25 12:01 AM (37.201.xxx.207)지금 프랑크프루트인데요. 아직 별다른 문제 없어요. 그리고 난민들이 언어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일을 한다고해도 막노동이나 육체를 쓰는일 위주로 하게 될것이기 때문에 (적어도 아빠세대) 그렇게 본다면 당장의 영향력은 끼치기 어려울것입니다. 노령화 문제가 있는 독일에겐 신의 한수일지도요. 가끔 예전에 안보이던..신호등 빨간불 정차될동안 차창닦는 사람들이 생긴것 같긴한데, BMW몰고 하는 독일인들은 반갑게 맞고 돈도 쥐어주고 그래요, 트럭 모는 사람들은 닦지 말라하고 손사래, 다 자기가 여유로우면 남 돕고 사는거죠, 그리고 독일은 학비가 무료이기 때문에 미국 영국에서도 젊은이가 많이 몰려오고 있는 실정이라 하나의 신시대가 열려지는것인데 자기 밥그릇 뺏길까 걱정하고 있을때만은 아니죠.
7. ...
'15.9.25 4:38 AM (77.250.xxx.181)서유럽국가들과 미국이 반정부군을 지원해주면서 더 심각해진게 시리아 내전이고 반정부 군 지원해 줌으로써 이슬람 세력 약화시키려다 아무도 어찌할수 없는 IS까지 생겨나는 결과를 초래했죠..결국 그로인해 엄청난 난민발생까지..서유럽국가들이 책임져야죠..이런 일을 초래한데 굉장한 일조를 했으니..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84771 | 롯데 빅마켓서 추석장 보신 분 계세요? 49 | 랄라 | 2015/09/25 | 1,377 |
484770 | (황진미)‘베테랑’… 영화보다 현실에 목이 메는 이유는 뭘까 | 베테랑 | 2015/09/25 | 1,006 |
484769 | 하다하다 마약브로커와 절친 ㅋㅋ 시돌이 휴머니스트설 2 | 미치겠다 | 2015/09/25 | 5,770 |
484768 | 닭고기 사오면 어떻게 보관하세요? 3 | 초보주부 | 2015/09/25 | 921 |
484767 | 외국 사는데 한국 가서 사올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13 | 쇼핑 | 2015/09/25 | 1,884 |
484766 | 우리집에 새로운 멤버- 아기 고양이 12 | 빵빵부 | 2015/09/25 | 2,885 |
484765 | 그녀는 예뻤다 3 | ... | 2015/09/25 | 2,308 |
484764 | 후회되는 일 10 | ㅇㅇ | 2015/09/25 | 3,428 |
484763 | 뭔가 잘하는게 하나도 없어요. 10 | ........ | 2015/09/25 | 7,315 |
484762 | 도청 실국장급이면 얼마나 높은가요? 4 | 친구인생 | 2015/09/25 | 1,360 |
484761 | 돈이 생기니까 돈을 못쓰겠어요 3 | ;;;;;;.. | 2015/09/25 | 2,875 |
484760 | 방이 네개인 집들은 남은 한개 어떤 용도로 쓰시나요? 17 | /// | 2015/09/25 | 4,067 |
484759 | 아이옷 물려주고 기분이 별로예요 16 | 별똥별 | 2015/09/25 | 5,203 |
484758 | 김무성 대표 딸, 마약주사기 DNA 검사 자청한 이유 있다 4 | 글보다가 | 2015/09/25 | 3,480 |
484757 | 김정운 교수 노는만큼 성공한다 책 추천해주신분 감사해요~~` 5 | 오호호홓 | 2015/09/25 | 1,965 |
484756 | 월세 계약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온수가 끊겨서 다른 곳으로 이사.. 1 | 질문 | 2015/09/25 | 710 |
484755 | 마트에서 물건을 덜받아왔어요ㅠ 5 | 아이고 내돈.. | 2015/09/25 | 1,859 |
484754 | 오케이 저축은행 광고 1 | .... | 2015/09/25 | 1,650 |
484753 | 조국 "文·安의 '부산 쌍끌이' 보고싶다" 6 | 탱자 | 2015/09/25 | 1,304 |
484752 | 외국 나가 있는 시동생 내외 63 | 이게 뭐? | 2015/09/25 | 14,497 |
484751 | 10월방콕날씨 더운가요 2 | 겨울 | 2015/09/25 | 1,070 |
484750 | 송편을 선물 받으면... 49 | codms | 2015/09/25 | 2,956 |
484749 | 돼지털같으 부시시 머리카락 1 | 고민 | 2015/09/25 | 1,780 |
484748 | 교육청 영재원은 사교육 없인 어렵나요? 48 | 영재원 | 2015/09/25 | 7,135 |
484747 | 여주가 뱃살을 쏙 빠지게 하나요?? 8 | 여주 | 2015/09/25 | 3,8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