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톱이 뒤집어졌는데 ㅠ

ㅇㅇ 조회수 : 2,496
작성일 : 2015-09-24 20:36:18

조만간 매니큐어를 이쁘게 칠하려고
6mm정도 정성스레(?) 기른 손톱이에요

근데 어제 짐 옮기다가 잘못해서
검지 손톱 허리가 뒤로 한번 훌러덩 꺾였어요 꺅

그래도 양 옆으로 1mm 살짝 금만 쩍 갔기 때문에
살았다 싶어서 내비뒀는데

오늘 계속 어딘가에 걸려서
허리가 훌러덩 껄러덩 열번은 꺾이더니
양옆으로 난 금이 점점 가운데로 파고들어
지금은 양날개가 3mm씩 덜렁덜렁해요

아시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문제는 겉만 덜렁덜렁하고
안에는 손톱 속살과 딱붙어 연결돼 있어서
건드릴 때마다 무지 아픈 거 아시죠

뭘 잘못 건드려 손톱 허리 꺾일 때마다
끄악 뜨아아ㅏㅏㅏ악 하면서
옛날 독립운동투사들이 이런 고문을 받았겠구나
눈물이 핑 돌아요
이 정도라면 나도..? 객기도 부려보고 ㅠ (결코 깎지 않겠다)

제가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아도
어떤 상황인지 아시죠 손톱 ㅠ

이런 경우 어떻게 했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일단 잘라낼수 있는 곳까지 몽땅 잘라내는 게 맞겠죠?

가운데 속살 걸린 부분은 못 잘라내니
아무래도 남은 ㅂㅅ손톱이 어딘가에 계속 걸릴 테고
아악
손톱을 최대한 짧게 자른후 밴드로 칭칭 매놓을까요?





IP : 126.152.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죠
    '15.9.24 8:38 PM (218.235.xxx.111)

    최대한 짧게 자른후
    밴드로 붙여놓아야죠.

    제아이 어릴때 발톱이 죽어서
    새로 날때
    한동안 밴드 붙여줬었어요...

  • 2. 실크?
    '15.9.24 8:38 PM (49.1.xxx.178)

    제 친구가 네일샵하는데
    실크...어쩌고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그런 테이프로 붙히고 기르더라구요

  • 3. 어머
    '15.9.24 8:41 PM (126.152.xxx.237)

    네일샵에 가면 좋은 방법이 있나요?
    병원에 가볼까 생각중인데
    어느 병원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생각해 보니 뒤집힌게 오른손이라 .. 잘 깎을 자신도 없고
    깎아줄 사람도 없어요

  • 4. 그대로
    '15.9.24 8:47 PM (110.70.xxx.26)

    네일샵가면 잘붙여줍니다. 랩핑이라고 하고 손톱당 5천원 정도 합니다. 뗄 때도 네일샵가야지 혼자떼다가는 손톱 다 상할 수 있습니다

  • 5. 실크?
    '15.9.24 8:49 PM (49.1.xxx.178)

    네일샵에서 하는건 좀 비쌀거예요

    손톱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고 싶어서 오는 분들 이니까요 ^^;;
    (혹 손톱미용에 많이 신경쓰고 단골가게가 있으면 들러보세요)

    제가 알기로는 피부과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치료하는걸로 알아요
    그 방법으로 안되더라도 (심할경우) 피부과 가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 6. 네 ㅠㅠ 알겠습니다
    '15.9.24 9:00 PM (126.152.xxx.237)

    네일샵 말고 피부과 가는 게 낫다고요
    피부과에서 이런 것도 처리해 주나요
    고마운 일인데 왠지 무섭...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566 추석에 이혼하게 되었네요 49 ㅇㅇ 2015/09/26 25,974
485565 제사음식 안끝났는데 서방님네는 친구만나네요 19 호박이네 2015/09/26 5,302
485564 파파이스 67회.. 친일 x 국정교과서 = 애국자둔갑술 5 파파이스 2015/09/26 865
485563 좀전에 부친 전 냉장보관 해야할까요? 2 ㅇㅇ 2015/09/26 1,276
485562 자원입대한 한 청년의 말로 8 군대 2015/09/26 2,085
485561 아이가 미술이 하고싶다고ㅠㅠ 16 고민 2015/09/26 3,588
485560 급)질문요. 튀김반죽에 물을 두배넣어 튀겼어요. 2 첫튀김 2015/09/26 1,217
485559 미쉘 오바마도 엄청 똑똑한 8 ㄷㄷ 2015/09/26 5,937
485558 성격이상하다는 말 계속 듣는 거는 6 davi 2015/09/26 1,672
485557 꿈은 꾸었을때의 기분에 따라서 대충 짐작하면 되죠..? 1 꿈해몽 2015/09/26 681
485556 실리프팅 부작용일까요 2 부작용 2015/09/26 22,943
485555 생각하면 남의 집 자식이 제사준비하는거 웃기죠 15 Jj 2015/09/26 3,862
485554 영애씨 엄마 명언 26 ㅇㅇ 2015/09/26 16,089
485553 부잣집 자녀들이 부러운 진짜 이유는 18 ww 2015/09/26 16,743
485552 급))질문드려요 치매어르신 8 ㅇㅇ 2015/09/26 1,436
485551 명절에 잡일에 대한 환상 49 ㅇㅇ 2015/09/26 1,357
485550 초등3학년 남자아이 3 초 3남아 2015/09/26 919
485549 계속 실패를 하는 사람은 이유가 있다고 7 ㅇㅇ 2015/09/26 1,996
485548 김무성, '포털 편향' 말할 자격 없다 4 샬랄라 2015/09/26 776
485547 애착의 대상이 있으면 살수 있어요... 57 rrr 2015/09/26 13,715
485546 부산분들 질문있어요! 6 프로필 2015/09/26 1,281
485545 어른들의 장난감 뭐가 있을까요? 5 나노블럭 2015/09/26 1,177
485544 너무 공감되서 퍼왔어요 5 2015/09/26 2,385
485543 나느 싫어 명절이 3 스머프 2015/09/26 980
485542 전부칠때 밑간전에 5 2015/09/26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