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 목동에서 몇 분 동안 헤매봤다...
1. 항아
'15.9.24 6:47 PM (121.131.xxx.67) - 삭제된댓글일단 차량들이 워낙 많으니 흐름 조절하기 위해 일방 통행로를 많이 만들어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나마 겨우 숨통 트이고 산다고
차가 밀리면 정말 차 버리고 가고 싶어요
오목교 역 근처 목동운동장에서 2단지까지 2시간 걸려 온 적도 있거든요
특히 야구 하는 날
친구 남편 목동으로 이사 오고 나서 제일 편한 길 하나 점 찍어 두고 항상 그 길만 다녔대요
헤매기 싫어서요2. ..
'15.9.24 6:47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일방통행길 때문에 운전하기 어려운 곳이죠
택시 기사분들도 많이 헤매요3. ...
'15.9.24 6:49 PM (114.204.xxx.212)일방이 많아서 어려워요
20년전에 직장이 양평동이었는데 초보운전자 상사가. 목동으로 건너가서 못빠져나오고 ,,,전화
다른직원이 가서 데려왔어요 ㅎㅎ
한분은 대리 불러서 겨우 나왔대요4. 아주 오래전
'15.9.24 6:54 PM (39.7.xxx.3)친정갔다가 집에 가려구 택시탔는데
승차거부 당했지요.
목동떠난지 이십년이라
저도 헤맬듯 싶어요5. 진짜
'15.9.24 6:54 PM (112.150.xxx.220)원래 그 동네 사시는 분들은 불편한거 모르신다고 하던데 저도 들어갔다가 한번 헤매서 둘마트 강서점까지 간 적 있어요
좌회전 안되는 도로는 봤어도 고속도로도 아니고 왕복 4차선에서 우회전이 안되는 도로는 그때 처음 봤네요6. 케이트123
'15.9.24 6:55 PM (218.237.xxx.206)저두 목동에서 살았는데 집을 못찾고 빙빙 돈적 많아요.
일방통행이 좌측 일방통행 ㅜㅜ 진짜 환장하죠.
네비없던 시절 눈앞에 집이 보이는데 길을 못찾아서.7. ...
'15.9.24 7:00 PM (114.93.xxx.207)네..계속 왔던 자리 또..또.. 진짜 돌아버리겠던데요.
길이 그렇게 넓은데 좌회전만 되고 우회전은 안되고... 와 진짜..............8. 점둘
'15.9.24 7:01 PM (116.33.xxx.148)저도 그놈의 좌회전금지땜에
목동에는 못 살겠다 그랬어요 ㅋㅋㅋㅋ9. ㅋㅋ
'15.9.24 7:05 PM (222.237.xxx.54)살면 불편한지 모르는데 가끔 다른동네서 오신 분들은 다들 욕하고 가세요 ㅎㅎ 근데 네비가 길 안찍어주나요?
10. ..
'15.9.24 7:0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30년 무사고 베테랑 드라이버 우리 남편도
목동 초행길엔 얼마가 나오든 택시 타더군요.
길 익힌다고.
지금이야 네양이 일러주니 갈만하죠.11. 목동
'15.9.24 7:08 PM (125.128.xxx.70)뭐가 살기 좋다는건지 모르겠네요
주민들의 편의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 탁상행정
그렇게 일방이 많으면 정말 차가지고 못움직이죠
살기 힘든 동네네요12. ddd
'15.9.24 7:10 PM (59.15.xxx.245)렌트카 픽업때문에 집앞에서 kt까지 택시 탔는데
택시기사가 못찾고 두번이나 중간에 내려서 결국 걸어갔어요 ㅎㅎㅎ
맨날 다니는 저같은 사람들은 괜찮은데
처음오는 사람들이면 완전 황당13. ...
'15.9.24 7:16 PM (64.233.xxx.225)저도 첨에 엄청 헤맸어요!ㅋㅋㅋ
14. ㅁㅁ
'15.9.24 8:23 PM (39.115.xxx.136)알면 엄청 쉬운데 거주자들도 욕하는 사람 많아요.
15. 목동 거주자
'15.9.24 8:49 PM (116.34.xxx.220)하루에 2~3번은 역으로 들어와서...무지 당황하는 운전자들 봐요.
목동 초행은 네비 필수여요.16. 그러게요..
'15.9.24 9:28 PM (211.58.xxx.139)저는 신정동 살긴 한데.. 목동 일방통행길이 익숙해서.. 초행이신 분들은 다들 어렵다 하더라구요
17. 으아
'15.9.24 9:49 PM (175.213.xxx.248)이 동질감!!!!! 일산살면서 목동역 피부과 몇번갔다가 귀가할때마다 헤맨ㅋㅋ 네비가 알려주는데도 잘못 들게 되고 내가 저어쪽 강쪽으로 가고싶은데 그게 안되요ㅜㅜ
18. 저요
'15.9.24 10:24 PM (125.177.xxx.23)벌써 20년전이네요.
초보때인데 친구 데려다주고 30분정도 빙빙돌다가
울면서 빠져나온적 있어요.
지금 생각해도 아찔.짜증나요.ㅋㅋ19. .....
'15.9.24 11:06 PM (116.118.xxx.64)집앞이 코앞인데 빙~~~~ 돌아가야 하는 상황....
처음엔 멘붕와서 몇번 다닐때까지 욕나오지만 익숙해지면 괜찮더라고요.20. ㅎㅎ
'15.9.24 11:18 PM (49.170.xxx.37)80년대후반 목동으로 이사해서
집들이하는데 집찾아온 친척들이 얼마나 헤멨는지 모른다며 욕을하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살던데라 그런지 전 잘 모르겠던데요ㅠㅠ21. ...
'15.9.24 11:34 PM (114.93.xxx.207)버뮤다 삼각지대가 이런 곳인가 보다..했어요.
계속 같은 데가 나오더라구요. 아무리 달려도....22. 저도
'15.9.24 11:45 PM (211.192.xxx.5)15년전 운전 초보때 아이치과갔다가 2시간동안 못나와서
울면서 운전했던 기억이 나네요
애들은 어린데 뒷좌석에 둘을 태우고 집에 가고싶어도 못가고 ㅠㅠㅠ
정말 차 버리고 싶더라구요
어찌하다 보니 빠져나왔는데 다시는 안가요
그 이후로 목동은 자동차로도, 대중교통으로도 절대로 안가봤네요.
만화에 보면 결계가 쳐지면 아무리 걸어도 제자리인거 있죠
딱 그느낌이었네요23. . .
'15.9.24 11:45 PM (223.62.xxx.81)사는 사람은 훤히 꿰니 불편함 몰라요. ^^
24. 빵빵부
'15.9.25 3:32 AM (211.117.xxx.101)저도 살다보니 불편한건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걸어서 오분거리인데 차 가지고 오분 이상 가야할때는 좀 열 받죠.. 얼마전에 지인이 데려다줬는데 그 사람 운전하고 나가는 방향 고려해서 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내려거 걸었네요. 저야 오분정도 더 걸으면 되지만 지인분은 뺑뺑돌아 나가야했거든요. 항상 그런것도 배려를 해야하니 ㅠ 갑자기 일방이 미워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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