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려한 스탈. 배우자상으로는 별로인가요?

결혼. 조회수 : 2,480
작성일 : 2015-09-24 17:09:10
우선 저를 말하자면..
.키가 크고 팔다리 긴 늘씬스탈입니다.
이목구비 뚜렷한 편이라 화장 조금만 해도
얼굴이 좀 화려한 스탈이에요.
실제 성격도 털털하니 순종형은 내가 봐도 아닌듯 해요ㅠ
(자랑 아니고요. 저를 설명하고자)

인상도 막..순해보이진 않고 고양이상이라고들 해요.



근데 이게 20대초중반까진 잘 먹혔어요.

조금만 꾸며도 이뻐보이고 화려해보이니..

도시여자같다고 대학때도 인기 많았구요.


근데 단점은 술잘마시고 클럽 좋아하고..남자 좋아하고.

좀 놀아본 여자로 보인다는겁니다.

연애하기만 좋은 여자같은 ㅠ

왜. . 배우자상은 참하고 일편단심이고.

순진해보이는 인상을 찾잖아요.

지금 20대후반인데.. 몇년전만 해도 나름 인기 좋았는데.

오히려 이게 역전해서..

수수한 친구들.. 다들 애인 있거나 결혼해버리니..

대학때 눈 높아서 철벽친 남자들.. 넘 아깝고.

이러다 나만 결혼못하는건 아닌가 슬퍼요 ㅠㅜ
IP : 125.130.xxx.24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취향을 타는 스타일이네요.
    '15.9.24 5:11 PM (114.129.xxx.233)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님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남자를 만나면 사랑 많이 받으실 겁니다.

  • 2. 백인녀들 인기 많잖아요 걔들이 순종적으로 생겼던가요
    '15.9.24 5:14 PM (182.212.xxx.55)

    그런게 어딨어요.ㅋㅋ
    그냥 이쁜 여자가 인기 많은겁니다.
    그 친구들 남편들 님 눈엔 차던가요?
    결혼 하라면 하시겠어요??
    그냥 님 눈높이에 맞는 남자랑 결혼하세요.
    기다리기보단 소개 많이 받으심 될것같아요.
    얼굴이 먹어주는데 뭐가 문제.

  • 3. 리봉리봉
    '15.9.24 5:15 PM (211.208.xxx.185)

    저 아는 사람은 동안최강에 수퍼모델급인데 결혼 잘해서 잘 살던데요.
    지금 오십대 초반인데 아직도 모델같아요.
    근데 사는게 항상 비밀스럽고
    본인 너무 가꾸고 아무데도 못가요. 킬힐신어서 걷질 못함.
    다 자기만족이면 된답니다.
    결혼은 인연이라 나타나면 금방 해요.

  • 4. ..
    '15.9.24 5:18 PM (114.206.xxx.173)

    화려한 스타일을 배우자로 좋아하는 남자도 분명있어요. 그런 남자가 님의 맘에 드는가가 문제죠.

  • 5. 화려한스탈 별로라는게
    '15.9.24 5:18 PM (182.224.xxx.43)

    원래 갖고 태어난 외형을 말하는건 아닐거예요.

    외모적으로는 꾸미고 다니는 수준..
    행동으로는 남자 후리고 다니는 싸구려 교태.

    이런것을 두고 말할진대...

    글쓴님 같이 원래 화려하게 생기신 분들이 무채색 심플한 옷이 더 잘 어울려요.
    수수하게 생긴 분들은 너무 얌전하게 입으면 더 없어보일 수 있으나, 님같은 분들이 얌전하게 입으면 더 있어 보여요.
    요란한 옷 입지말고 차분 모던 시크 스타일로 자신을 꾸며보시라 하고 싶어요^ ^

  • 6. ///
    '15.9.24 5:27 PM (1.236.xxx.33)

    화려하게 생겼더라도
    말투 행동에서 그 사람의 느낌이 느껴져요
    외모때문에 편견을 갖게 되더라도 그 사람 대할때 다르면 뭐 외모가 문제인가요..
    그렇다고 원글님한테 태도를 바꿔보라 말하기도 뭐하고...그건 또 진짜가 아니잖아요
    그냥 이런면도 있구나 참고하시라고..ㅎㅎ

  • 7. 원글녀
    '15.9.24 5:31 PM (125.130.xxx.249)

    아. 댓글보니 조금 안심이 되네요.
    나의 짝을 아직 못 만났다니..

    전 제가 이러니 남자도 키크고 슈트발 잘 어울리는
    세련된 남자를 원하긴해요.

    저 눈 높은건가요?ㅠㅠ

  • 8. 리봉리봉
    '15.9.24 5:40 PM (211.208.xxx.185)

    잘 어울리게 만나실 거에요.
    그런 사람들 모이는 곳으로 잘 다녀보세요. 그래야죠.
    택시 타는곳에 서계셔야지 버스나 시골길 걸으면 되겠나요?
    좋은 동아리나 모임에 가보시면 됩니다.

  • 9. ..
    '15.9.24 5:45 PM (118.216.xxx.117) - 삭제된댓글

    네, 높아요.
    나 좋다는 사람도 별로 없다면서,
    그렇게 골라내면.. 남아나는 남자가 없겠음..
    나 좋다는 놈 중에서 제일 쓸만한 놈 하나 잡으세요.
    취향 찾다가 더 나이들면 그때는 지금보다 더 없겠쑤다..
    원래 20대 중반 넘어가면 들이대는 남자가 별로 없어요.
    남성호르몬이 급격이 줄어드는가 어쩐가..
    안경을 쓰고, 마트 아줌마처럼 머리를 하고 다녀요.
    오히려 촌발이 통하는 것 같더라구요.
    나의 외모의 어울리는 남자 말고,
    나의 화려함을 흉이라 생각하고,
    오히려 수수한 남자 만나여..
    남자들은 반대 성향 여자를 좋아하는 것도 같던데요.
    그 경우는 그쪽에서 겁 먹어서 접근을 안 하니,
    내가 먼저 다가가야....
    여튼, 멋쟁이 남자보다 실속있는 남자 만나길 추천해요.
    외모가 다 뭐래요..
    연애는 결혼전에 실껏..

  • 10. 링쨩
    '15.9.24 5:59 P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남자는 연애라면 몰라도 결혼 상대자라면.. 연애상대(라 쓰고 잠자리 파트너라 읽는다..-_-)가 많았을 것 같다고 추측되는 여자에는... 관심 자체가 없어요.. 그냥 간단히 오빠나 남동생 있으면 어느 정도 이해가 가시지 않을까요.. 최대한 조신하게 하고 다니시면 팔다리 기시니 오히려 인기 많아질 거에요

  • 11. 링쨩
    '15.9.24 6:00 P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남자는 연애라면 몰라도 결혼 상대자라면.. 연애상대(라 쓰고 잠자리 파트너라 읽는다..-_-)가 많았을 것 같다고 추측되는 여자에는... 관심 자체가 없어요.. 그냥 간단히 오빠나 남동생 있으면 감정 이입해보고 없어도 상상해보면..어느 정도 이해가 가시지 않을까요.. 최대한 조신하게 하고 다니시면 팔다리 길고 비율이 좋다니 오히려 인기 많아질 거에요

  • 12. 링쨩
    '15.9.24 6:00 P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남자는 연애라면 몰라도 결혼 상대자라면.. 연애상대(라 쓰고 잠자리 파트너라 읽는다..-_-)가 많았을 것 같다고 추측되는 여자에는... 관심 자체가 없어요.. 그냥 간단히 오빠나 남동생 있으면 감정 이입해보고 없어도 상상해보면..어느 정도 이해가 가시지 않을까요.. 최대한 조신하게 하고 수수하게 다니시면 팔다리 길고 비율이 좋다니 오히려 인기 많아질 거에요

  • 13. 링쨩
    '15.9.24 6:02 P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남자는 연애라면 몰라도 결혼 상대자라면.. 연애상대(라 쓰고 잠자리 파트너라 읽는다..-_-)가 많았을 것 같다고 추측되는 여자에는... 관심 자체가 없어요..놀아본 것처럼 보인다고 했으니 아마 이것 때문일 거에요. 그냥 간단히 오빠나 남동생 있으면 감정 이입해보고 없어도 상상해보면..어느 정도 이해가 가시지 않을까요.. 최대한 조신하게 하고 수수하게 다니시면 팔다리 길고 비율이 좋다니 오히려 인기 많아질 거에요

  • 14. 링쨩
    '15.9.24 6:03 P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남자는 연애라면 몰라도 결혼 상대자라면.. 연애상대(라 쓰고 잠자리 파트너라 읽는다..-_-)가 많았을 것 같다고 추측되는 여자에는... 관심 자체가 없어요..놀아본 것처럼 보인다고 했으니 아마 이것 때문일 거에요. 그냥 간단히 오빠나 남동생 있으면 그들이 결혼한다고 생각하고 감정 이입해보면..어느 정도 이해가 가시지 않을까요.. 최대한 조신하게 하고 수수하게 다니시면 팔다리 길고 비율이 좋다니 오히려 인기 많아질 거에요

  • 15. 링쨩
    '15.9.24 6:05 PM (222.108.xxx.174) - 삭제된댓글

    남자는 연애라면 몰라도 결혼 상대자라면.. 연애상대(라 쓰고 잠자리 파트너라 읽는다..-_-)가 많았을 것 같다고 추측되는 여자에는... 관심 자체가 없어요..놀아본 것처럼 보인다고 했으니 아마 이것 때문일 거에요. 그냥 간단히 오빠나 남동생 있으면..없다면 미래의 아들이 결혼한다고 생각하고 감정 이입해보면..어느 정도 이해가 가시지 않을까요.. 최대한 조신하게 하고 수수하게 다니시면 팔다리 길고 비율이 좋다니 오히려 인기 많아질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783 영수증 자세히 보세요. 3 영수증 2015/09/28 2,787
485782 수능으로만 대학가는게 가장 편하고도 좋지않나요 61 유유 2015/09/28 6,476
485781 버거킹 커피 21 2015/09/28 5,420
485780 처음으로 김치담기 도전하는데요 배추 씻어야 하는거죠? 17 dd 2015/09/28 2,478
485779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vs 한국의 블랙프라이데이…같지만, 현실은 .. 2 에휴 2015/09/28 2,033
485778 전업은 진짜 동네북이네요.. 14 전업.. 2015/09/28 13,090
485777 병원도. 파란 2015/09/28 509
485776 초4 학교 영어수업 4 은빛달무리 2015/09/28 1,266
485775 안부전화 자주 하라는 시어머니 잔소리.. 49 저나 2015/09/28 6,999
485774 레이저 제모기 좋나요? 1 2015/09/28 1,422
485773 수도세 오른건가요? 3 파란 2015/09/28 1,168
485772 동서가 오질 않았어요. 49 2015/09/28 20,053
485771 채널돌리다가 cj몰에서 가누다 목베개 6 팔랑귀 2015/09/28 3,481
485770 낼 이마트 영업하나요? 9 모모 2015/09/28 2,118
485769 추석연휴 시댁에 넘 오래있던걸까요? 5 2015/09/28 1,833
485768 한 달에 얼마 저금 ( 펀드..등등)하세요? 1 Ssbong.. 2015/09/28 1,825
485767 헬리코박터균 치료들어갈것같은데요 한약 먹어도 될까요 3 한약 2015/09/28 2,832
485766 요즘 예전 영화들 찾아 보고 있네요^^ 3 조용한저녁 2015/09/28 1,362
485765 지금 도플싱어 가요제 13 진리의 승환.. 2015/09/28 3,348
485764 15개월 아기가 아직도 못걸어요. 25 Let's .. 2015/09/27 11,328
485763 새 도시형 생활주택(?) vs.오래된 아파트 3 ddd 2015/09/27 2,426
485762 급질)철팬에 화상을 입었어요 13 모스키노 2015/09/27 1,829
485761 전 왜 지디의 매력을 모를까요 24 ㄷㄷ 2015/09/27 6,944
485760 8월 전기요금 얼마 나오셨나요? 49 ... 2015/09/27 5,710
485759 생리기간중 생리 나오는 패턴이 좀 이상해졌어요 ..... 2015/09/27 1,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