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자취할 집 알아보는데 뭘 봐야 하나요?

자취생 조회수 : 1,804
작성일 : 2015-09-24 16:12:05

자취를 할 건데 집 알아볼 때 주변에 물어볼 사람이 없어요.

내부 수리는 다 된 작은 집인데 아파트 아니구요.

뭘 봐야 하나 생각해 봤는데 혹시 제가 빠뜨린 게 있거나 아예 모르는 게 있을 것 같아서요~

 

- 수압 체크, 하수구 잘 내려가나

- 보일러 봐야 하나요? 연식은 봤는데 가스 연결이 안 돼서 틀어볼 수 없었어요, 그래서 온수가 얼마나 잘 나오는지 모름

- 낮에 집이 환한가

- 주변 소음?

- 난방 냉방 잘 되는지, 즉 보일러 틀면 집이 따뜻은 한지(가스비만 잔뜩 나오고 전혀 따뜻하지 않은 집 얘기도 들어서요) 알고 싶지만 이건 알 수가 없네요...

- 집에 곰팡이 핀 데 없나? 그런데 이것도 역시 내부 수리를 다 해 놔서 딱 봐선 모르겠어요.

한쪽 벽에, 새 벽지인데도 약간 축축하고 검게 배어나오는 구석이 보이는데, 수리 마친 지 얼마 안 된 집주인이 이거 다시 해 달라면 해 줄까요? 집주인도 공사한 사람에게 하자 보수 요청해서 할 수 있는 문제일까요? 그렇다면 해 달라고 했으면 좋겠는데. 다른쪽 벽은 곰팡이 방지 판넬인가 뭔가를 다 덧댄 것 같던데(그런데 이런 게 있나요?) 그쪽 벽은 안 했더라구요. 집주인이 안 한다고 한 건지 공사하는 사람이 그쪽은 그냥 빼먹은 건지.......

 

아이고 이거 말고 뭘 봐야 할까요? 잘 모르겠어요. 이사 좀 해 보시고 잘 아시는 분들 좀 도와 주세요~

주변에 물어볼 데가 없어요..... 이사할 때도 저 혼자 포장이사 지켜봐야 할 것 같아서 미리부터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포장이사 업체는 또 어디가 좋은 건지......

질문이 두서없네요. ㅎㅎㅎㅎ

IP : 218.51.xxx.7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24 4:13 PM (218.51.xxx.78)

    아, 이미 갈 집은 이렇게 점찍어 놨는데 아직 계약 전이라서요. 제가 몰랐던 부분 있으면 다시 한 번 체크해 보고 싶어서 질문 올려요.

  • 2.
    '15.9.24 4:17 PM (116.121.xxx.8)

    동생 빌라원룸 구해 한 달 살더니 욕실 환기가 안된다고 이사간답니다

  • 3. 주인확인
    '15.9.24 4:21 PM (115.41.xxx.203)

    1382에 전화하면 주민증 앞에 발행년도 누르고 이름과 주인이름 확인하시고 전입신고 확정일자받으시고
    등기부 등본 확인하셔서 근저당 확인은 해드셨나요?

    보증금확보가 가장 중요하지요.
    버스정류장이나 식당 주변에 있는지 확인하시구요.

  • 4. ,,,
    '15.9.24 4:22 PM (121.129.xxx.216)

    방법 문제요.
    환기, 채광, 소음(층간), 창문으로 밖에서 들여다 보이는지. 등
    수압, 배수, 변기 막히지 않는지.

  • 5.
    '15.9.24 4:22 PM (218.51.xxx.78)

    그런데 저는 욕실에 창이 있는 게 너무 이상하더라구요 ㅎㅎ 아파트 욕실은 다 창이 없잖아요.
    그게 겨울에 덜 춥고 좋은 것 같은데. 문 열면 습기는 다 마르구요. 아파트 욕실에서 곰팡이 걱정해 본 적은 없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갈 것 같은 그 집은 창이 있어요. 그게 더 좋은 건가요?
    겨울에 춥지 않았으면..... 그리고 그 앞에 다른 집 욕실 창이 있는데 서로서로 샤워하는 모습 안 비쳤으면 좋겠네요. 커튼같은 거 달아야 하나.....

  • 6.
    '15.9.24 4:30 PM (218.51.xxx.78)

    아 맞다.
    전입신고요.
    제가 그런 걸 하나도 몰라서요.

    전입신고면 주소지 옮기는 거죠? 맞나요?
    그런데 그걸 하면 부모가 제 주소지를 알 수 있지 않나요.
    그것만은 피하고 싶거든요. 그러니까 제 원래 집에 주민등록상 주소는 그대로 남기고 싶어요.
    그럼 전입신고를 안 하는 게 맞는 건가요?
    그런데 걱정이... 그렇게 되면 저는 전입신고가 안 된 상태라서 나중에 보증금 받기 어려워질 수도 있나요? 그 집에 사는 게 증명이 안 돼서?
    집 계약할 때 계약서가 있어도요?

    월세인데요..... 근저당 확인같은 거 해야 되는 건가요?
    1382 전화해서 주민증 앞 발행년도 누르라는 게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
    집주인의 주민등록증을 봐야 한다는 건지요?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죄송합니다...... ;;;;;

  • 7.
    '15.9.24 4:34 PM (218.51.xxx.78)

    그리고 버스 정류장이나 식당 주변은 안 좋다는 말씀이신 건지요? 소음 때문인 거겠죠?
    아 어떡해.... ㅎㅎㅎㅎ 자취집 구하는 사이트에 보면 정류장은 가까운 게 좋은 것처럼, 교통 좋은 곳이라고 다들 그러는데 안 좋은 건가 봐요. 저희 또래들이 뭘 몰라서 그런 건가요.
    대로변 버스 정류장 바로 앞이고 이 빌라 1층이 식당이에요. 식당이 주변에 꽤 있어요.
    그럼 많이 시끄러울까요. ㅠㅠㅠㅠ 밤 10시쯤에 다 닫으면 조용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만큼 올수리된 집 자체를 찾기가 어려워서요. 엉엉.....

  • 8. 그냥이
    '15.9.24 4:35 PM (175.209.xxx.46)

    계약하기 전에 등기부등본 확인은 필수에요.. 부동산 통해서 알아보시는 거면 근저당 잡힌거 있는지 떼달라고 하세요..아니면 인터넷 통해서도 등기부등본 확인 가능해요..근데 보증금이 2천인가 3천이면 융자 잡혀있어도 나중에 세입자 보호법이 있어서 보호되요

  • 9. 그냥이
    '15.9.24 4:37 PM (175.209.xxx.46)

    근처에 교통편이 좋은지..상가는 잘 형성되어 있는지 보시고 집 자체를 보시는 거면 채광과 환기는 잘 되는 구조인지 자세히 보세요..

  • 10. ,,,
    '15.9.24 4:39 PM (121.129.xxx.216)

    목욕탕 창의 크기가 어떤지 모르지만 잠가두고 필요할때만(샤워 하고 난후나 집안
    전체 환기 시킬때) 열었다 항상 잠가 놓으세요.
    A4 용지만한 크기로도 도둑이 들어 와요. 사람 머리만 통과하면 들어올 수 있대요.

  • 11. ...
    '15.9.24 4:47 PM (203.142.xxx.240) - 삭제된댓글

    곰팡이...벽지들 구석구석 살펴보세요.

  • 12. 등기부
    '15.9.24 4:58 PM (59.28.xxx.202)

    등본 확인 필수

    등기부등본 확인은 필수에요.. 부동산 통해서 알아보시는 거면 근저당 잡힌거 있는지 떼달라고 하세요..아니면 인터넷 통해서도 등기부등본 확인 가능해요..근데 보증금이 2천인가 3천이면 융자 잡혀있어도 나중에 세입자 보호법이 있어서 보호되요 22222

    우선 재산 보증금 확보 부터가 제일 중요해요

  • 13. 호수풍경
    '15.9.24 5:25 PM (121.142.xxx.9)

    전입신고 안하면 확정일자 받을수 없지 않나요?
    확정일자를 받아야 세입자 보호 받을 수 있을텐데요...

  • 14. 그냥이
    '15.9.24 5:30 PM (175.209.xxx.46)

    전입신고 되어 있어야 보호 받을 수 있을 거에요
    계약서 만으로는 효력 없을 듯

  • 15. ..
    '15.9.24 8:18 PM (112.150.xxx.194)

    곰팡이요.
    한쪽벽 축축하단거 보니까 걱정되네요.

  • 16. 안전
    '15.9.24 9:15 PM (115.22.xxx.197)

    큰 길에서 가까운지 어둡거나 외진 곳은 아닌지....
    여자라서
    여자라서 1-2층는 꺼려지던데요.
    현관 문은 튼튼하고 안전한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540 어른들의 장난감 뭐가 있을까요? 5 나노블럭 2015/09/26 1,177
485539 너무 공감되서 퍼왔어요 5 2015/09/26 2,385
485538 나느 싫어 명절이 3 스머프 2015/09/26 980
485537 전부칠때 밑간전에 5 2015/09/26 1,536
485536 집앞에 나갈때 조차도 2시간준비하는 딸;; 49 아이고 2015/09/26 3,636
485535 시큰집 갔다가 시집에 또 가는 분 계신지요 8 작은집 며느.. 2015/09/26 1,572
485534 박근혜 S&P 믿다가 김영삼 꼴난다 6 신용등급상향.. 2015/09/26 1,281
485533 백종원 갈비탕 우와~ 14 참맛 2015/09/26 15,576
485532 나이가 드니 명절이라고 어디 가는게 33 귀찮아요 2015/09/26 5,787
485531 동그랑땡 - 재료 이거면 소금 어느 정도 넣어야 될까요 1 요리 2015/09/26 834
485530 어제 오늘 자전거 타다 계속 넘어지네요. 1 132 2015/09/26 718
485529 송편반죽이 너무 질어요 ㅜ 1 또나 2015/09/26 1,453
485528 저 인간 대가리를 쥐어박고 싶네 13 부글부글 2015/09/26 3,491
485527 싱글이신 분들 ..다들 부모님댁에 가셨나요 1 졸려.. 2015/09/26 1,177
485526 갈비를 어디서 사시는지요? 6 모처럼.. 2015/09/26 1,693
485525 저같이 비참한 추석보내시는분 있나요? 49 푸르른 2015/09/26 4,255
485524 멍. 들겠다 1 그singe.. 2015/09/26 505
485523 여의나루떡줄 떡~~~줄~.. 2015/09/26 731
485522 여자의 직업은 결혼잘할조건이아니예요 21 ㄷㄴㅈㅅ 2015/09/26 7,683
485521 일본 추세: 가정 개호 ㅇㅇ 2015/09/26 1,216
485520 알타리랑 열무, 얼갈이 다 같이~~~ 5 김치고수님~.. 2015/09/26 1,090
485519 저는 제 제삿상에 족발이랑 맥주를 놔줬으면 좋겠어요. 49 .... 2015/09/26 2,561
485518 이동학 "안철수, 지역구민 위한다면 구의원 해야&quo.. 4 샬랄라 2015/09/26 706
485517 급)대체휴일 다들 쉬시나요? 4 ..... 2015/09/26 1,519
485516 자전거길 너무 부족하지 않나요.. 9 .. 2015/09/26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