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소공녀" 사러 가려구요. ㅎㅎㅎ

저 지금 서점에 조회수 : 2,830
작성일 : 2015-09-24 15:39:13

일 끝나고 배고파서 겨우 다락방에 들어오면

따뜻하게 난로가 피워져있고 무슨무슨무슨 요리가 차려져 있고

매일매일 조금씩 가구가 바뀌어져 가고,

그 과자 중 일부 가져다가 베키였나? 하는 친구랑 나눠먹던,

그 주인공이름이 처음에는 성이 "소" 이름이 "공녀" 인 줄 알고,

너도 우리나라 못지 않게 이름 촌발 날리구나 싶었던....

명절에 가서 일해야 할 걸 생각하니 골치 아파서

명절 전 후로 밀린 일들 처리해야 할 게 답답해서,

가면 누군 유산 얼마 받았네, 누군 아버지가 부자네 이런 이야기 듣는 거 신물이 나서.....

"소공녀" 읽으려구요.

노안 오는,

한때 무지 책 많이 읽었다가

역시 책에는 길만 있지, 돈은 없어 싶어서

과감하게  책을 버린 40대 중반의 아줌마입니당,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미친 여자의 웃음소리로 들리시나요?)

IP : 223.62.xxx.6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5.9.24 3:40 PM (223.33.xxx.95)

    글이 재밌네요ㅋㅋㅋ

  • 2. ..
    '15.9.24 3:42 PM (121.176.xxx.152)

    소공녀가 요샌 세라이야기로 바뀐거 같아요
    소공자는 세드릭이야기

  • 3. ㅎㅎ
    '15.9.24 3:47 PM (110.70.xxx.86)

    그럴때일수록 세상사에는 관심끄고 온전한 행복을 일상에서 찾고 누려야 내 안이 채워지고 새로워지는거죠. 소공녀 탁월한 선택이신데요.

  • 4. 저랑 취향이 같으시군요
    '15.9.24 3:51 PM (1.229.xxx.167)

    저랑 취향이 같으세요ㅡ.
    저는 소공녀 .알프스소녀하이디. 키다리아저씨. 작은아씨들 너무너무 좋아해요 ㅎㅎ

  • 5. 하이디
    '15.9.24 3:58 PM (119.194.xxx.239)

    하이디가 할머니를 위해 훔치던 하얀 빵?먹어보고 싶었어요
    ^^ 아 만화보고 싶어요

  • 6. 하지만!!!
    '15.9.24 4:02 PM (121.130.xxx.134)

    그 소공녀도 고생 무진장했는데
    알고보니 아버지 다이아몬드 광산이 완전 망한게 아니라서
    동업자가 죄책감 때문에 세에라를 그리 찾았는데
    바로 옆집 다락방의 그 하녀였던 거죠.

    결국, 소공녀도 아버지 유산 상속으로 다시 돈방석에 올라앉아 고생 끝 행복 시작~~~


    ㅋㅋㅋㅋ

    하지만 돈보다 우리 세에라는 높은 자존감과 인간에 대한 사랑이 있어서
    힘든 시련도 잘 견디고 결국 아버지 친구를 만나 다시 행복할 수 있었다는 그런 결론이죠?


    그리고 하이디 님
    하이디가 훔친 거 아녀요~~
    자기 몫으로 나온 흰 빵을 페터네 할머니 드리고 싶어서 숨겨둔거죠.
    물론 곰팡이 다 피고..
    하이디가 집에 갈 때 클라라가 흰 빵 잔뜩 싸줬잖아요.
    전 하이디가 처음 할아버지 만나러 갔을 때 먹은 그 양젖과 치즈와 빵이 먹어보고 싶네요.

  • 7. 하이디
    '15.9.24 4:16 PM (119.194.xxx.239)

    아 말을 잘못 ㅋㅋㅋ 그쵸 숨킨겨죠.
    졸지에 하이디를 장발장으로 ㅎㅎ

  • 8. ㅎㅎ
    '15.9.24 4:28 PM (223.62.xxx.83)

    웅진에서 소공녀라는 제목으로,
    시공주니어에서 세라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각각 완역본이 나와있으니 골라 보셔요~^^

    개인적으론 제일 좋아하는 동화입니다. 람다스의 마법은 정말 꿈같죠. ㅎㅎ

  • 9. 하지만!!!
    '15.9.24 4:42 PM (121.130.xxx.134)

    ㅋㅋㅋㅋ 하이디 님 재치에 -빵- 터짐 ㅋㅋㅋㅋ
    하이디가 장발장으로 ㅋㅋㅋㅋㅋ

  • 10. 우유
    '15.9.24 4:52 PM (175.198.xxx.120)

    소장본 같은 마음이라서 저도 샀어요
    근데 한번 읽고 나니 쳐다 봐 지지도 않아요
    다른 일 다른 대 소사에 묻혀서 ...
    꿈을 엎어 버리는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

  • 11. ..
    '15.9.24 4:58 PM (118.221.xxx.103)

    아아~ 좋네요. 책 좋아하는 사람들의 대화!
    어릴적 동화책 읽으며 보낸 명절이 그리워요~
    어른이 된 다음에 읽는 동화는 좀 감흥이 떨어질것 같아 읽지 않았는데 이 글 보니 저도 찾아서 읽고 싶어집니다.

  • 12. 우와와
    '15.9.24 5:04 PM (203.252.xxx.45)

    전 소공녀랑 소공자.. 거기에 빨강머리 앤하고 비밀의 화원 추가요!

  • 13. ㅋㅋㅋ
    '15.9.24 6:28 PM (14.52.xxx.27)

    촌빨 날리는 이름이라니~ 원글님 재치 있으셔요.
    책에는 길만 있고 돈이 없더라~ ㅎㅎㅎ 배꼽 빠지게 웃었어요.
    저는 하이디.. 요즘은 흰 빵보다 누런 빵이 더 고급인데~ 어릴 때는 그게 뭔 차이일지 참 궁금했더랬어요.
    저도 40 중후반으로 달려 가는 노안이 온 아줌마인데.
    갑자기 꿈이 생겼어요. 내 저 것들을 원서로 읽어 보리라~ 야무지죠?
    오늘 아침 마당에 철학교수님이 나와서 그러데요. 불가능에 도전하라~^^

  • 14. 오오오
    '15.9.24 9:45 PM (175.125.xxx.104)

    저도 이 팀이네요~~
    빨간머리앤은 심지어 12권으로 나와있는거 사서 두고두고 읽었어요
    정말 마음의 보석같은 아이들이에요

  • 15. 저도요
    '15.9.24 10:59 PM (180.231.xxx.46)

    일부러 로그인했네요.
    소공녀, 비밀의 화원, 빨강머리앤 시리즈, 너무 사랑해요!
    키다리아저씨, 제인에어도요.

  • 16. 저도요
    '15.9.24 11:25 PM (119.194.xxx.70)

    너무 좋아했죠
    요즘 딸이 소공녀 빨간머리앤 키다리아저씨 작은아씨들 좋아해서 같이 읽으며 추억삼매경중이랍니다
    돌아가고싶네요
    엄마는 저녁준비하시고 맛난 음식냄새 맡으며 쇼피에서 책읽기. 읽고또읽었던 그날들^^

  • 17. 빵빵부
    '15.9.25 3:38 AM (211.117.xxx.101)

    저도 여름에 아들이랑 알프스갔을때 드넓은 초원을 보면서 하이디를 생각했죠.. 체르맛에 있은 작은 박물관에 가면 그 시절 가옥 내부가 잘 보존되어 있어요. 거기서 외양간 보면서 하이디가 처음 할아버지집으로 갔을때 별보며 자던 다락방도 떠올리고, 클라라랑 하이디 얘기하고 하이디 인형도 사고 피터랑 먹었을 빵도 사서 같이 먹고 했네요.. 초등학교때 하이디 소공녀 소공자 작은아씨들 키다리아저씨 빨강머리앤 다 너무너무 좋아했는데 추억 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785 돼지중에 비계가 적고 그냥 구워먹어도 맛있는 부위가 어디일까요?.. 5 .. 2015/09/26 1,651
486784 새로 지은 아파트가 옛날아파트 보다 층간 소음이 심한가요? 10 질문 2015/09/26 3,850
486783 결혼반지 어느 손가락에 끼나요? 1 궁금 2015/09/26 1,833
486782 명절이 싫어요 4 모닝 2015/09/26 1,682
486781 미국에 사시는 분-한국화장품 어떤거 받고싶으세요? 6 마음에들.... 2015/09/26 2,079
486780 최지우 드라마에서 49 어제 2015/09/26 6,647
486779 밥솥 컵과 종이컵 같나요? 5 급질 2015/09/26 2,864
486778 82쿡은 확실히 주부사이트 맞네요. 7 .... 2015/09/26 2,677
486777 추석에 이혼하게 되었네요 49 ㅇㅇ 2015/09/26 26,202
486776 제사음식 안끝났는데 서방님네는 친구만나네요 19 호박이네 2015/09/26 5,575
486775 파파이스 67회.. 친일 x 국정교과서 = 애국자둔갑술 5 파파이스 2015/09/26 1,100
486774 좀전에 부친 전 냉장보관 해야할까요? 2 ㅇㅇ 2015/09/26 1,513
486773 자원입대한 한 청년의 말로 8 군대 2015/09/26 2,324
486772 아이가 미술이 하고싶다고ㅠㅠ 16 고민 2015/09/26 3,851
486771 급)질문요. 튀김반죽에 물을 두배넣어 튀겼어요. 2 첫튀김 2015/09/26 1,457
486770 미쉘 오바마도 엄청 똑똑한 8 ㄷㄷ 2015/09/26 6,185
486769 성격이상하다는 말 계속 듣는 거는 6 davi 2015/09/26 1,991
486768 꿈은 꾸었을때의 기분에 따라서 대충 짐작하면 되죠..? 1 꿈해몽 2015/09/26 968
486767 실리프팅 부작용일까요 2 부작용 2015/09/26 23,375
486766 생각하면 남의 집 자식이 제사준비하는거 웃기죠 15 Jj 2015/09/26 4,109
486765 영애씨 엄마 명언 26 ㅇㅇ 2015/09/26 16,338
486764 부잣집 자녀들이 부러운 진짜 이유는 18 ww 2015/09/26 17,001
486763 급))질문드려요 치매어르신 8 ㅇㅇ 2015/09/26 1,683
486762 명절에 잡일에 대한 환상 49 ㅇㅇ 2015/09/26 1,644
486761 초등3학년 남자아이 3 초 3남아 2015/09/26 1,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