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핑크꽃바지에 공주티셔츠입고계시던 이모님..ㅋㅋㅋ

흠흠 조회수 : 1,935
작성일 : 2015-09-24 14:12:24
어렵게 돌쟁이 아이 봐주실 분을 구했는데
차분하면서도 다정하시고 또
의외로 아이가 너무 잘따라서 안심하고 일다녀왔어요
근데 집에오니 이모님이ㅋㅋ
핑크색바지인데 꽃장식이 많이 잔뜩 달린 옷에
위에도 화려하고 화사한 공주티셔츠를 입고 아이를
보고계시네요ㅋㅋㅋㅋ
유아프로에서 봄직한? ㅋㅋ
첨엔 헉 했는데..집에 가신다고 다시 일상복으로
갈아입고오시니 아 아이볼때 주로 이런의상 입으시나보다했네요^^;;;;
친할머니도 외할머니도 보자마자 우는 아이인데
아주 이모님을 졸졸졸졸 따라다니고
계속 책읽어달라고 책내밀고 너무 좋아하는거에요
뭔가 프로는 다른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네요~~~~^^



(혹시 광고냐고하실까봐..
여기는 지방이고 광고도 아니니 정보는 묻지말아주세용)
IP : 125.179.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5.9.24 2:17 PM (116.121.xxx.80)

    메리 포핀즈 같은 분이네요^^
    그런분들 스카웃해서 회사하나 차리고 싶다는 생각 해본 적 있어요

  • 2.
    '15.9.24 2:21 PM (125.179.xxx.41)

    (이분은 회사소속은 아니고
    어쩌다보니 알음알음 일이 들어와 하게되셨대요)
    근데 이런분들만있다면 회사 승승장구할거같아요ㅋㅋ
    씨씨티비 그런거 다 필요없고
    그냥 아이표정이 다 말해주네요~~~^^

  • 3. ==
    '15.9.24 2:30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정말 아이를 좋아하고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잘 아시는 분인가 봐요. 예전에 구연동화 배워서 봉사하시는 분을 텔레비전에서 봤는데 상대적으로 젊은 할머니(60대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할머니 쪽진 머리도 하시고 한복도 입으시고 동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소품을 다 만들어서 다니시더군요. 프로정신 팍팍 느껴지는 분이라고 여겼는데 그런 비슷한 분을 만나셨군요. ^^

  • 4.
    '15.9.24 2:39 PM (125.179.xxx.41)

    회사소속도 아닌데 진짜 프로의 향기
    혹은 섬세한 준비가 느껴졌달까요ㅎㅎ
    그동안 여러 이모님들을 뵜는데
    좀클라스가 다른거같아요^^

  • 5. ...
    '15.9.24 2:58 PM (39.7.xxx.169)

    이런 분은 배우거나 계산된 프로정신이 아니라 진짜 아이를 좋아해서 저절로 생각나서 하는 분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저런 사소한 것까지 챙길 수가 없지 않나요?
    좋은 분 만나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7460 그동안했던.한심한짓 이제 그만하려구요 .. 9 바보팅 2015/11/06 3,457
497459 형제가 개업을 하는데요~ 5 별개고민 2015/11/06 1,869
497458 집밥 백선생 레시피 워드파일 모음이에요~ 49 레시피모음 2015/11/06 4,937
497457 코디하기가 힘들어요 1 어렵네 2015/11/06 555
497456 오페라라는 브라우저가 깔렸어요 ㅇㅇ 2015/11/06 440
497455 아줌마의 소녀패션이요. 49 ggg 2015/11/06 13,010
497454 사무실 책상밑 개인용 히터 추천해주셔요 1 .. 2015/11/06 1,081
497453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청춘~ 4 프라즈나 2015/11/06 1,715
497452 김장할때, 씽크롤 유용할듯 합니다 오호~! 2015/11/06 970
497451 점점 실감이.... 4 ........ 2015/11/06 1,418
497450 폐관련 유명한 병원은 어디인가요? 3 ㅇㅇ 2015/11/06 1,272
497449 만삭 임산부 운전? 8 wannab.. 2015/11/06 2,105
497448 아이유 '로리콘' 논란…엄정한 잣대 필요한 이유 49 ㅇㅇ 2015/11/06 3,908
497447 방금 유리가면 만화 캡처본 이메일로 쏴주겟다고 하신분 17 ㅇㅇ 2015/11/06 2,063
497446 개막장이네요 49 신조협려 2015/11/06 2,329
497445 전우용님 트윗 1 광기 2015/11/06 800
497444 부모님 생활비에 대해서요. 9 oo 2015/11/06 2,926
497443 해피콜 초고속블랜더.. 써보신분?? 믹서기 2015/11/06 6,355
497442 써클렌즈 끼고 다니는 동네 엄마.. 34 .. 2015/11/06 11,571
497441 이경실 측 "이경실 남편, 성추행 인정 아냐…추측성 기.. 1 국정교과서반.. 2015/11/06 2,265
497440 우리집 할머니 고양씨 이야기 11 올라리 2015/11/06 2,005
497439 새벽에 노래방도우미... 2 이런 2015/11/06 3,129
497438 최고의사랑에 윤정수가 사는 아파트앞 한강 어딘가요?? 1 최고의사랑 2015/11/06 15,313
497437 우리나라 의료보험은 미국식으로 가는게 차라리 나을 듯 29 민간으로 2015/11/06 2,628
497436 중학교 남녀공학 vs 여중, 남중 어디를 선택하시겠어요? 49 고민입니다 2015/11/06 2,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