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핑크꽃바지에 공주티셔츠입고계시던 이모님..ㅋㅋㅋ

흠흠 조회수 : 2,073
작성일 : 2015-09-24 14:12:24
어렵게 돌쟁이 아이 봐주실 분을 구했는데
차분하면서도 다정하시고 또
의외로 아이가 너무 잘따라서 안심하고 일다녀왔어요
근데 집에오니 이모님이ㅋㅋ
핑크색바지인데 꽃장식이 많이 잔뜩 달린 옷에
위에도 화려하고 화사한 공주티셔츠를 입고 아이를
보고계시네요ㅋㅋㅋㅋ
유아프로에서 봄직한? ㅋㅋ
첨엔 헉 했는데..집에 가신다고 다시 일상복으로
갈아입고오시니 아 아이볼때 주로 이런의상 입으시나보다했네요^^;;;;
친할머니도 외할머니도 보자마자 우는 아이인데
아주 이모님을 졸졸졸졸 따라다니고
계속 책읽어달라고 책내밀고 너무 좋아하는거에요
뭔가 프로는 다른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네요~~~~^^



(혹시 광고냐고하실까봐..
여기는 지방이고 광고도 아니니 정보는 묻지말아주세용)
IP : 125.179.xxx.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와우
    '15.9.24 2:17 PM (116.121.xxx.80)

    메리 포핀즈 같은 분이네요^^
    그런분들 스카웃해서 회사하나 차리고 싶다는 생각 해본 적 있어요

  • 2.
    '15.9.24 2:21 PM (125.179.xxx.41)

    (이분은 회사소속은 아니고
    어쩌다보니 알음알음 일이 들어와 하게되셨대요)
    근데 이런분들만있다면 회사 승승장구할거같아요ㅋㅋ
    씨씨티비 그런거 다 필요없고
    그냥 아이표정이 다 말해주네요~~~^^

  • 3. ==
    '15.9.24 2:30 PM (220.118.xxx.144) - 삭제된댓글

    정말 아이를 좋아하고 아이가 뭘 좋아하는지 잘 아시는 분인가 봐요. 예전에 구연동화 배워서 봉사하시는 분을 텔레비전에서 봤는데 상대적으로 젊은 할머니(60대 중반)임에도 불구하고 일부러 할머니 쪽진 머리도 하시고 한복도 입으시고 동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소품을 다 만들어서 다니시더군요. 프로정신 팍팍 느껴지는 분이라고 여겼는데 그런 비슷한 분을 만나셨군요. ^^

  • 4.
    '15.9.24 2:39 PM (125.179.xxx.41)

    회사소속도 아닌데 진짜 프로의 향기
    혹은 섬세한 준비가 느껴졌달까요ㅎㅎ
    그동안 여러 이모님들을 뵜는데
    좀클라스가 다른거같아요^^

  • 5. ...
    '15.9.24 2:58 PM (39.7.xxx.169)

    이런 분은 배우거나 계산된 프로정신이 아니라 진짜 아이를 좋아해서 저절로 생각나서 하는 분 같아요 그렇지 않고서야 저런 사소한 것까지 챙길 수가 없지 않나요?
    좋은 분 만나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27 최강욱전의원님 계좌번호 부탁 드려요. 2 .. 08:43:42 66
1741326 드럼세탁기 문 빠꼼히 열려 있게 만들 방법 있을까요 문문 08:43:41 46
1741325 주한유럽 "노란봉투법 시행시 한국서 철수할수도".. 1 .... 08:42:46 103
1741324 폐경 후 찐 살도 빠지네요 ... 08:42:20 179
1741323 저 오늘 아이라인 진하게 그렸어요 그래 08:42:18 83
1741322 허언증일까요? 1 ㅇㅇ 08:41:32 126
1741321 국내 호텔 메이드 팁 2 궁금해요 08:38:44 204
1741320 아들이 결혼하는데 6 결혼 08:36:45 463
1741319 칸예 웨스트 콘 다녀왔어요 9 00 08:33:17 467
1741318 82는 연령대가 높아서 초고령화 19 .. 08:22:44 1,027
1741317 50대가 인생 제2의 황금기라는 말은 7 인생 08:21:58 795
1741316 캐나다 비자 요새 잘 안나오네요 2 오캐나다 08:18:45 320
1741315 우체국쇼핑 고추가루 어떤가요? 2 그린올리브 08:16:30 187
1741314 치매 엄마와 뜨거운 밤을 보냈어요 11 . . . .. 08:15:05 1,302
1741313 [속보] 美 입국 과정서 한인 영주권자 8일째 억류…시민단체 석.. 6 light7.. 08:11:51 1,598
1741312 힘들게 수도권 집을 팔았는데요 6 .... 08:05:56 1,413
1741311 결혼할때 침대 5 혼인 08:01:54 292
1741310 매트리스 사이즈170인건 찾기힘드네요 .. 07:58:50 180
1741309 아이가 미용실 인턴 인데요. 26 비키 07:52:09 2,270
1741308 박시백 조선왕조실록 블랙에디션 2 ... 07:51:01 344
1741307 국방부장관 더디네요. 내란 척결 2 일 못하면 .. 07:49:44 754
1741306 이쁘다는데 그런 말 하는거 아니라는건 왜그래요? 19 연예인 07:41:11 1,704
1741305 저 수술하러 가요 29 버디 07:36:17 2,301
1741304 이상민은 어떻게 되었나요? 2 07:33:20 1,424
1741303 이른 아침 엘베에서 만난 쎈쓰 넘치는 아저씨! 1 기분좋아요 07:30:40 1,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