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은것도 아니지만 조카들 과외 시키는데
아이들이 공부에 흥미를 못 느끼네요
아이들이 중3 중1인데 도서관 가서 책보거나 공부하는거 무지 싫어해요
저는 그 나이보다 어릴적인 국민학교 6학년 때부터 도서관에서 밤 9시까지 공부했었거든요
또한 책 읽고 칭찬 받는거 좋아했어요
아직도 기억나는게
유치원 다닐적에도 학습지 풀었는데
선생님들께서 자꾸 칭찬해주니 칭찬받는 기분 때문에
욕심나서 학습지 풀어가고 자꾸 칭찬 받고 그랬는데
조카들은 스스로 공부를 안 해요
그래서 10번 20번 설명해줘도 순간 순간 이해는 해도 자기것으로 만들지 못하더라구요.
이럴때마다 조카들한테 절망하는데
제 자식이 이렇다면 솔직히 멘붕일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