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만 둘인 장남.........

아들아들아들 조회수 : 9,151
작성일 : 2015-09-24 00:01:41
저 결혼 6년만에 병원 2년 다녀서 어렵게 가진 첫아이 딸,
정말 눈물나게 행복하고 너무 예쁘고 즐겁게 육아했어요.

그후 2년뒤 또 병원다녀서 가진 둘째딸,
행복했지만 남편은 임신때부터 셋째외치고
시댁분위기도 그렇고, 모일때마다 셋째 외치는데 참..
요즘은 아들소리만 들어도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에요.

둘째는 이제 겨우 5개월이구요.
아직 완모중인데 밤잠도 몇번깨고 저 나름 힘들고 피곤한데
그런건 누구하나 알아주지도않네요.

그리고 둘다 수술해서 낳았고, 내년엔 복직예정이에요.
전 셋은 직장 포기하란 소리로밖에 안들리고 체력, 나이 (30대중반)
다 자신없고, 병원까지 또 다니면서 애갖기도싫구요.ㅜㅜ
지금 둘째도 제눈엔 너무 이쁜데, 신랑이나 시댁어른들 친척들 셋째얘기만하니 너무 심적으로 우울증 걸릴것같아요.

동서도 하나있는데 벌써 딸이 셋이네요. 저보다 늦게 시집와서 큰애가 4살이나 차이나고, 그동안 애 안생겨서 맘고생 이루 말할수도 없어요. 그리고 제 남편이 장손 생각이 뿌리박혀서 동생네도 셋이나 낳았는데 뭐 그런 마음을 갖는것 같아요.

전정말 셋은 잘키울 자신도없고, 직장도 정년보장도 되고 둘만 키우면서 일하고 싶은데....어떻게 맘을 추스리면서 살아야될까요..
인생 선배님들 지혜 좀 나눠주세요...
IP : 180.65.xxx.119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15.9.24 12:06 AM (122.32.xxx.12)

    죄송치만 님 시댁엔 님 남편대에는 아들은 없는거 같은데요
    동서도 셋
    님도 둘
    또 낳아도 딸이지 싶은데 에고 참말로 깝깝하네요

  • 2. 성적자기결정권
    '15.9.24 12:06 AM (124.78.xxx.176)

    본인에게 있어요 힘내세요
    저 장남 남편에 딸둘이라 글 남깁니다

  • 3. 죄송
    '15.9.24 12:10 AM (218.54.xxx.98)

    하지만 남편이 이러면 셋째낳으셔야할듯요
    좀 신중하게 오만방법쓰고 의학도 빌리세요
    남자까지 저려면 답없어요
    시집살이 원래남편이 시키는거라지요?
    저러면 늙어서 아들타령ㅟ 더할겁니다

  • 4. 지금
    '15.9.24 12:12 AM (61.80.xxx.19) - 삭제된댓글

    둘째가 어리니 좀 있다가 다시 생각하는걸로‥ 여유가 있다면 셋째 낳아보는것도 괜찮아요. 아들이면 정말 좋고, 딸이어도 뭐 어때요? 딸 셋도 괜찮음. .

  • 5. ..
    '15.9.24 12:17 AM (121.140.xxx.79)

    낳는다고 아들이라는 보장이 없는데
    깝깝하시겠어요222

  • 6. 이또한지나가
    '15.9.24 12:19 AM (119.70.xxx.59)

    시댁은.둘째치고 남편분이.그렇게.원한다면.셋째.낳으셔야 님이 편하실거에요. 친한.언니가.그런.분위기.버티고버티다 43살에 셋째.아들.낳았어요. 큰딸들이.고딩이구 이제.막내.5살 . 50다되어서 아들.어린이집.데리고 다니고.몸은.골병들어 입주아줌마쓰고 해도.한의원에.약.달고.살아도 매일.아프대요. 낳으실거면 하루라도 빨리.낳으시는.게.맞구 도저히.안되겠다 싶으면.강하게.거부.하세요?.그런데. 시댁이나.남편분.분위기.봐서는 힘들.거같네요

  • 7. ...
    '15.9.24 12:24 AM (175.209.xxx.234)

    직장도 있으신데 애 셋을 낳으라니 누가 키우나요? 경제력도 있는데 시댁 남편눈치 안보셔도 될 듯요. 다 누울자리를 보고 다리를 뻗어요.

  • 8. 내 몸
    '15.9.24 12:27 AM (58.143.xxx.78)

    그 사람들이 챙겨준대요? 이기적이네요.
    동서도 이미 셋이니
    님도 그냥 강하게 거부하시는 편이 낫죠.
    일 원하시면 더욱요. 두 딸에게도 좋을것 없구요.

  • 9. ...
    '15.9.24 12:27 AM (219.248.xxx.242)

    그런 분위기에 넷을 연속으로 딸 낳은 집 봤어요.
    아들이라는 보장만 있으면 다섯째도 낳고 싶다고....

  • 10. 아들아들아들
    '15.9.24 12:29 AM (180.65.xxx.119)

    남편이 제가 안낳을까봐 무슨 모임자리만 있으면 셋째 외치네요. 정말 제가 이런 상황에 놓이게 될줄은 정말 몰랐어요....ㅜㅜ 너무 우울하네요. 남편마저 저러니, 정말...그냥 답답하고 눈물나요.

  • 11. ==
    '15.9.24 12:31 AM (114.204.xxx.75)

    부자신가봐요.
    돈이 있어야 애를 키우는데..
    남편이 경제력이 큰가보죠.

  • 12. .....
    '15.9.24 12:35 AM (66.87.xxx.123)

    남편 부자면 낳으세요. 남자가 돈많아요?
    뭔 아들여.... 물려줄 재산이 많은가.

    저 아는집은 딸 넷 낳고 다섯째 아들.
    다른집은 딸 셋 낳고 넷째가 아들.
    아님 시험관 성별 선택임신 하세요. 아들정자만 골라서 하는것도 있다는데.. 자연임신으론 안될듯요. 동서도 딸만 셋이라니 그건 그집 씨 문젠데.

  • 13. .....
    '15.9.24 12:35 AM (66.87.xxx.123)

    그리고 모임에서 셋째 외치면 기가 막히다는듯 쳐다보고 정색하세요.

  • 14. ...
    '15.9.24 12:45 AM (58.235.xxx.123)

    젊은 사람들이 참 촌스럽군요...
    중.고.대 ...사람 구실 하는 애 키워 내기가 얼마나 힘든지..
    말안듣고 대드는 사춘기 아들 한번 맛을 보셔야

  • 15. ..
    '15.9.24 12:47 AM (66.249.xxx.229) - 삭제된댓글

    원글님....여지를 주시니까 다들 만만히 보고 그러는거 아닌가요? 생각 없으시다면 단호히 행동하세요. 흐지부지 끌려다니지 마시구요. 몸 망가지고 그럴 정도로 가치있는 일이예요??

  • 16. 딸만 둘인 맏며느리
    '15.9.24 12:50 AM (121.191.xxx.51)

    울 남편도 장남이고 우린 딸 둘로 만족해요.
    원글님 남편분은 무슨 왕족이신가요?
    딸은 자기 자식 아니고 아들만 자기 핏줄 잇는건가요?
    그런 남자하고 왜 결혼하셨는지.

  • 17. 아들아들아들
    '15.9.24 12:54 AM (223.33.xxx.230)

    제 남편 두 딸도 너무 이뻐해요. 저흰 평범한 직장인이지만,장손이라는 인식에 주변에서 자꾸 부추기니 신랑이 더 미련을 못버리는것 같아요. 전 시어른들앞에서 애기안낳을꺼라고 했는데 신랑이 가진다고 하니, 저만 나쁜년 된셈이죠.

  • 18. 바보다
    '15.9.24 12:55 AM (112.173.xxx.196)

    애 낳는 기계 하다 볼일 다 볼건지 알아서 결정하셈.
    요즘 누가 아들 낳을거라고 셋째가지 보나요.
    자식이 좋아 낳는다면 몰라도..
    남편이나 시댁이나 저런 소리도 웃겨요.
    지 여동생이고 딸이면 직장 다니는 여자에게 아이 셋 요구 할까요?
    내 딸이고 동생이면 몸 축 나는거 걱정되서라도 말 안하겟네.
    진짜 나쁜 인간들이네요.
    그리고 님은 어리석어요.
    이걸 지금 고민이라고 하나..
    셋 낳으면 팍 늙습니다.
    이제 나이도 많구만.

  • 19. 아들아들아들
    '15.9.24 12:57 AM (223.33.xxx.230)

    주변 장남이나 외동아들인 남편들도 딸둘로 만족하는데, 왜 우리 신랑은 안되는건지....정말 힘드네요.
    자꾸 집안 행사때마다 끝나고 스트레스받아서 다투고, 분명 안가진다고 어른들앞에서 얘기한다고 해놓고선 모임있으면 딴소리해버리네요.

  • 20. jipol
    '15.9.24 12:57 AM (216.40.xxx.149)

    그래도 님 의사가 중요한거죠. 임신 출산 보통 힘든가요. 또 딸이면요? 그래도 괜찮음 낳겠다하세요.

  • 21. 바보다
    '15.9.24 12:57 AM (112.173.xxx.196)

    진짜 딴데서 셋째 낳아오라고 큰소리 한번 내세요.
    가만 있으니 당연히 낳을거라 기대를 하는거죠.
    나같으면 몰래 피임수술 합니다.

  • 22. ..
    '15.9.24 1:00 AM (121.140.xxx.79)

    힘들고 고민되시겠어요
    그래도안되는건 안되는거죠
    둘째도 아직 어린데..
    우연히 생긴 터울 많은 셋째가 아들이면 금상첨화일듯

  • 23. 아들아들아들
    '15.9.24 1:03 AM (223.33.xxx.230)

    아들 욕심에 하나 더낳은 동서가 원망스런 마음도들고, 정말 입덧땜에 임신도 힘들었고 애기 가질려고 병원다니는것도 지치는데 그 과정을 다아는 남편이 그만얘기하라고 매번 말하면 알았다고 수긍하면서, 딴소리해버리네요

    이대로 안낳으면 두고두고 행사때마다 마음불편하고 힘들것같고, 낳는건 쉽게 생기지도 않을뿐더러 둘째낳으니 수술이라 그런지 확실히 첫애보다 몸이 축나는게 느껴질정도네요.

    아 정말 다들 자는데 저 혼자 이런 생각에 잠못이루네요ㅜㅜ

  • 24. 심심파전
    '15.9.24 1:26 AM (14.34.xxx.58)

    남편에게는 알았다고 하고 조용히 아무도 몰래 피임하세요.
    나중에는 잘 안 생기네?
    하고 지나가시면 됩니다.

  • 25. 간단
    '15.9.24 1:43 AM (58.143.xxx.78)

    5년짜리 루프처방 내려드림
    한 아이 갖고 끝내려다 둘째
    5년 뒤 태어났어요. 피임효과 좋더군요.

  • 26. 마자요, 미레나
    '15.9.24 2:07 AM (14.32.xxx.73)

    여럿 앞에서는 네, 노력중이에요...

    미레나 끼시고 어째 노력하는데 잘 안생기네요....

    본인이 몇 낳을 지 먼저 결정하신 후에요. 나 자신이 남편과의 사이보다 더 중요해요

  • 27. ....
    '15.9.24 2:41 AM (194.230.xxx.237)

    원글님이 둘째에 만족하시고 더이상 원하지 않으면 안낳으시면 되는것 아닌가요?? 사람들 앞에서도 딱 잘라 얘기하시구요 임신과 출산은 순전히 여자 몫인데 낳고 싶다 해서 낳고 그게 말처럼 쉬운일인가요? 가끔 이런글들 보면 너무 답답해요 본인위해 살지 남위해 사는게 아니잖아요 본인이 확고하다면 남이 뭐라든 안하면 그만이지요. 돈이 한두푼 드는것도 아니고 ;;

  • 28. 지못미
    '15.9.24 5:5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멘탈 약한 사람들은 옆에서 집요하게 졸라대는 거 못 이겨요.
    셋째가 딸이면 아들 낳을 때까지 계속될 걸요.
    둘이나 자연임신이 아닌 병원의 힘으로 낳았으니 안 생긴다는 변명도 공염불이고요.
    진짜 저질인 놈들 중에는 아들 안 낳아서 돈을 안 벌겠다거나 바람을 피는 경우도 있죠.
    그냥 재수없게 늪에 빠진 거예요.
    아들 낳거나 이혼하기 전에는 헤어나올 수 없는.
    성감별해서 낙태하는 여자들이 인성이 나빠서 그런 건 아니죠.
    너무 시달려서 판단력이 상실됐을 수도 있고.

  • 29. 제주위에
    '15.9.24 6:37 AM (58.146.xxx.43)

    애셋인사람 넷인데 저포함 세집이 딸셋이에요.

    셋다 여자가 꼭 갖겠단 생각은 없었으나
    남자들이 아들욕심은 있는집
    적극 피임안하다 덜컥 딸셋임
    저포함 하나는 위에 둘은 난임이라 병원다녔음.

    저도 사연은 많지만
    이렇게 자연임신쉽게될줄 몰랐죠.
    자식욕심자체도 큰 남편,
    적어도 표정관리하시는 시부모덕에 큰 스트레스는
    안받지만
    님남편, 시댁은...강요까지하네요.

  • 30. ...
    '15.9.24 6:39 AM (58.146.xxx.43)

    남녀성별확륙이 사람마다
    다 1/2는 아닌것 같아요.
    오죽하면 1남9녀,10녀가 다 있겠어요.

  • 31. ...
    '15.9.24 7:03 AM (119.149.xxx.126)

    전 딸 딱 하나만 낳았어요.
    성격상 남이 뭐라고 그러던지 말던지....그게 됐었네요.
    스트레스를 아주 안받지는 않았죠.
    지들이 대신 키어줄꺼야? 맨날 씩씩대고 그랬어요.

    넘 힘들어하 마시구요.
    님 마음에 물어보시어요.
    님이 화가 나는건, 님께오 아들이 있어야하는게 아닌가..하는 마음이 숨어있어서 그럴 수도 있거든요.

    만일 아니라면
    케쎄라쎄라~
    님이 하고픈대로 하시고 사셔요.

  • 32. ..
    '15.9.24 7:13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거짓말 하셔요.
    원글님 피임하시고 애가 안생긴다 하시면 될것 같아요.
    남편 체면도 있어서 셋째 애기 하는 것 같아요.
    셋째 낳으면 자기들이 키워 줄것도 아니고 책임은 다 부모에게 있는 거죠.
    자식은 부부 합의가 있어야 하는 제일 중요한 문제라고 봅니다.

  • 33. 흠.
    '15.9.24 7:44 AM (223.62.xxx.43)

    경제력 상당하신가 봅니다. 오로지 아들을 위해서 장손이 세째 아이를 낳아야 한다..수백억 수천억 자산가라면 그러셔야죠 뭐.

    것도 아니면 평범한 맞벌이면..ㅎㅎ 웃지요^^

  • 34. 안됐지만
    '15.9.24 7:47 AM (223.62.xxx.77)

    줄줄이 딸낳고 아들얻는집 하지말라고하고싶네요
    그아들인생이나 딸들인생이나 나중에 좋을게없어요
    그냥 딸들하고오순도순 행복하시길

  • 35. 협의
    '15.9.24 7:50 AM (112.154.xxx.98)

    뭔가 합의점을 찾아야죠
    남자는 간절히 원하고 부인은 거부하고
    부인은 그거부를 모르게 피임으로 덮고
    그건 아닌것 같아요

    남편은 부인이 몰래 피임하는거 모른다며 끝까지 기대하고 있을거잖아요
    부인이 진짜 도저히 안되겠다 싶으면 정말 강한 거부의사 밝히고 남자가 미련 안가지도록 해야죠

    정말 안된다는 아니라면 마지막 셋째까지만 낳고 그후에는 아들이건 딸이건 끝이다로 못박고요

  • 36. ..
    '15.9.24 8:28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어른들(시가)에게 하라는 거죠.
    남편과는 서로 협의가 있어야죠.
    남편까지 속이고 거짓말 하라는 건 아닙니다.
    남편이 끝까지 셋째 아니 아들을 원한다면 참 할 말이 없네요.

  • 37. ...
    '15.9.24 8:35 AM (1.243.xxx.247)

    아우...아들 타령....이게 웬 쉽밥같은 소리. 낳고 기르는 사람이 왜 자기 맘대로 못 해요. 세게 나가세요. 남편도 젊은 사람이 참 한심하네요. 요즘도 그러고 살다니...

  • 38.
    '15.9.24 9:49 AM (61.79.xxx.50)

    그래서 저희 시어머니 딸셋낳고 네번째에 드디어 아들 낳으셨다죠. 근데 아들 낳은후 나머지 딸들 다 무수리 취급받고 자라고
    아들이 제일 속썩이는경우 흔해요. 오냐오냐 제대로 훈육인하고 떠받들어서요.
    저런마인드 가진 시댁이나 남편이면
    아들 낳더라도 님이 훈육 잘하셔야해요
    안그럼 그 아들이 집 재산 다 말아먹기도해요

  • 39. ...
    '15.9.24 10:16 AM (115.136.xxx.3)

    다 원글님과 남편 생각하기 나름이에요.
    저희 신랑도 장남 이지만, 저희 부부는 딩크에요.
    시부모님 속 마음까지는 모르겠지만 자식 없는것에
    대해서 저희에게 뭐라 안하세요. 만약 뭐라 하셨어도 남편이 방어 해줬을꺼고요. 둘째 서방님네도 딸 둘.
    아들 필요하다가 애 더 낳으라는 사람들 대체 어느 시대 사람들인지 이해안가요.

  • 40. 딸둘 아들 엄마예요
    '15.9.24 10:56 A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지금은 아들미련만 있어서 아무말도 안들어 오겠지만
    제가 그런상황에 아들을 낳았는데요
    아들있다고 천지개벽 하는거 아니고 그들이 길러주는거 아니예요
    제 남편은 셋째는 싫다고 임신한 제게 눈만마주치면 빌면서 병원가자고 했어요
    전 시댁어른들 스트레스 때문에 낳고싶었구요

    그런데 그들도 아무생각 없이 한마디씩 하는거지 님의 아이들에게 관심있고 해서 그런거 아니예요
    그냥 안생긴다고 하면 뭐라고 하겠어요 안생기는데
    남들말 들을거 없어요 그냥 네네 하시고 마세요

    진짜 진짜 고민거리도 아니예요
    딸둘 정말 좋아요 우린 연년생이라 둘도없는 베프예요

  • 41. ****
    '15.9.24 10:20 PM (123.109.xxx.12)

    아들딸은 남자정자에 의해 결정되는건데
    그집 남자들 보니 딸들이 많이 태어나네요

    세째 가져도 또 아들일지..확률이 높지 않죠 .
    궁리 잘 하셔서 잘 해결하시길..
    근데..엄마가 원치않는 아이....아이도 고되지 않을까요?

  • 42. 윗분
    '15.9.24 10:34 PM (118.47.xxx.13) - 삭제된댓글

    아들 딸 남자 정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건 근거 없는 얘기에요.
    단순히 남자가 XY염색체 구조니 그럴 것이라 추측성 논거가 나온 것 뿐이죠.
    요즘은 난자가 그걸 받아들여서 결정한다는 것이 더 무게가 실리고 있고요.

    결론은 과학적으론 전혀 결정된 바가 없다는 거죠..

  • 43. 윗분
    '15.9.24 10:37 PM (118.47.xxx.13)

    아들 딸 남자 정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건 근거 없는 얘기에요.
    단순히 남자가 XY염색체 구조니 그럴 것이라 추측성 논거가 나온 것 뿐이죠.

    최근에는 이와 달리 어머니인 모체의 선택이 남아를 결정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모체의 테스토스테론 농도에 주목해서 말이죠.

    결론은 과학적으론 누가 성별을 결정하는지는 전혀 결정된 바가 없다는 거죠..

  • 44. 굳은 마음
    '15.9.24 10:46 PM (39.119.xxx.171) - 삭제된댓글

    애를 누가 낳아라 마라해서 낳는다는 것 자체가 우습잖아요.
    내가 낳고, 내가 기르는거죠.
    괜히 남의 의견에 휩쓸리지 마세요.

    저 같으면 꿋꿋하게 버티고 안 낳겠어요.

    남의 핑계 대지 마시고 조용히 본인 내면의 소리를 들어보세요.

  • 45. ...
    '15.9.24 11:10 PM (115.139.xxx.124)

    아니 요즘 시대에도 장손 아들아들 하는 남자들이 있답니까? 딸한테 남자 잘 살펴보고 결혼하라 해야겠네요 정말. . 더 깨는 건 시가와 남자가 원하면 낳아야 한다는 일부 댓글... 아니 몸 망가져 가면서 낳고 기르는게 시집 식구들이랑 남편인가요? 어찌 모든 고통을 감당하는 건 여자인데 자신은 손가락하나 다치지 않을 제3자들이 남의 몸 망가질 일을 저렇게 뻔뻔하게 요구할수 있나요? 여성이 자신의 몸에 대한 자기 결정권조차 행사할수 없다는 저런 폭력적인 사고가 아직도 이렇게 만연해 있다니 정말 ㅉㅉ

  • 46. 문제가
    '15.9.24 11:12 PM (176.92.xxx.32) - 삭제된댓글

    시댁은 둘째치고 남편이 셋째가 갖고 싶은게 아니라 아들이 갖고 싶은거란건데요.
    그럼 성별 검사 하고 딸이면 낙태시키시고 또 임신 시도 하실건가요?
    그리고 저 상황에서 아들 낳으면 막내에 셋째에 아들이 장손 되니 딸 둘 찬밥 신세 될수도 있을것 같네요.
    저희 집 딸만 둘인데 두딸 차별 절대 안하고 열심히 애정 쏟아 키워주셨거든요. 재산도 내가 쓰고 남은거 있으면 너희 둘이 공평히 나눠 가져라. 절대 누가 더 욕심내지 마라.
    그런데 아들 있었으면 아마 재산은 아들 다 물려줬을거다 하셔서 깜짝 놀랐네요.
    사람 마음 그렇게 바뀌기도 하더군요.

  • 47. 문제가
    '15.9.24 11:13 PM (176.92.xxx.32)

    시댁은 둘째치고 남편이 셋째가 갖고 싶은게 아니라 아들이 갖고 싶은거란건데요.
    그럼 성별 검사 하고 딸이면 낙태시키시고 또 임신 시도 하실건가요?
    그리고 저 상황에서 아들 낳으면 막내에 셋째에 아들이 장손 되니 딸 둘 찬밥 신세 될수도 있을것 같네요.
    저희 집 딸만 둘인데 두딸 차별 절대 안하고 열심히 애정 쏟아 키워주셨거든요. 재산도 내가 쓰고 남은거 있으면 너희 둘이 공평히 나눠 가져라. 절대 누가 더 욕심내지 마라.
    그런데 아들 있었으면 아마 재산은 아들 다 물려줬을거다 하셔서 깜짝 놀랐네요.

  • 48. 글을 보니
    '15.9.24 11:18 PM (222.119.xxx.215)

    글쓴님.. 딸 셋 딸 넷 낳을 각오가 되어있다면 셋째 가지세요.
    셋째 무조건 아들 나올것 같죠? 성별은요 하늘이 주시는 거예요.
    주변에 좀 잘 살고 딸만 둘 있다가 정말 아들 가질수 있는 온갖 지식과 방법 다 동원했는데도
    결국은 딸이 셋이라.. 딸 둘일때보다 시댁에서 분위기 싸하게 대접 받는 집을 압니다.

    요즘에도 그런 집이 있나 싶지만.. 살만큼 사는 집이고 남편이 독자고.. 그럼 아직도 그런 집이 있는가
    보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아들을 낳는다는 보장은 절대 없다는 거죠. 그거 각오하시고.. 셋째를 계획 하셔야 할듯..
    성별이 이게 사람 마음대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 49. 리봉리봉
    '15.9.24 11:21 PM (211.208.xxx.185)

    요즘도 그래요? 재산 많아요?
    그냥 맘 가는대로 하셔요.
    아들이 귀한 집은 낳아도 계속 딸이에요.

  • 50. 흠....
    '15.9.24 11:25 PM (110.11.xxx.146)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 맞아요. 가장 문제는 남편이네요. 시어른들은 맞장구 칠것이고...

    남편이 저리 원하니 아들 하나 낳으면 좋겠지만 셋째가 또 딸이면 어쩔것이며,
    키우는건 누가 키우고....어려움은 끝도 없는데 뒷감당도 못하면서
    무조건 남편이 우기기만 한다....결국 원글님이 남편보다 기가 약한거예요.

    만약 저라면 나는 죽어도 더 못 낳으니 그냥 밖에서 낳아오라고 대놓고 버틸겁니다.
    맞벌이까지 하면서 수술로 둘이나 낳고 몸 망가진 사람한테 씨받이 하라는 건데 이혼 불사하고
    개지랄 떨어서라도 입을 꼬매버릴겁니다.

  • 51. 휴우
    '15.9.24 11:34 PM (175.197.xxx.67)

    저희 남편이 사대독자인데요 . 임신전 부터 아들 아들 난리도 아니었어요 . 시부모님께서는 딸도 더 좋아 이렇게 말씀하시곤 아들이라 하니 너무 좋아하시더라구요 너무 서운했어요 ㅠㅠ

  • 52. 하양구름
    '15.9.24 11:38 PM (58.140.xxx.232)

    제가 들은얘기. 산후조리원에 셋째딸 낳은 엄마가 들어왔는데 남편이 뭐하러 여기오냐고 개끌듯이 끌고갔답니다. 아들만 낳으면 전재산 주겠다는걸 또 딸 낳아서 남편심기가 불편했다고. 그 얘기들은 산후조리원 산모들이, 요즘 세상에 쫌만 신경쓰면 아들 낳을수 있었을텐데 저리 곰처럼 딸만 셋낳으니 남편 저러는것도 이해된다, 여자 잘못이다... 이게 벌써 십오년전 얘기에요.
    제 친구도 유산 네번끝에 드디어 아들 낳았구요. 친구 동서는 딸 셋 낳구 유산 서너번 하고 드디어 아들 낳았다네요. 대신 명절에도 시집 안가고 연 끊었대요. 그누무 아들타령에 정 떨어져서..
    아마도 시댁이나 남편이 원하는건 그냥 셋째가 아니라 아들로 만들어진 셋째일지도 모르겠네요.

  • 53. ㅇㅇㅇㅇ
    '15.9.24 11:40 PM (122.32.xxx.12)

    저런 가풍의 집은 딸 쭉낳고 낳은 아들 망치는 집이예요 솔직히
    위에 딸들도 너무 불쌍해 지구요
    저런 생각 가지고 있는 집안은 아들 낳아도 좋지도 않아요

  • 54. ..........
    '15.9.25 12:11 AM (121.137.xxx.104) - 삭제된댓글

    무슨 조선시대도 아니고 뭔 일이래요?
    여자의 몸이 아들 낳기 위해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무슨 쎄빠지는 영광을 보겠다고 아들 타령인가요?
    오래된 유머 다시 한 번 재방송 해드릴게요.
    잘난 아들은 국가의 아들
    돈 잘 버는 아들은 장모의 아들
    빚쟁이 아들은 내 아들이랍니다
    제사상 받을 욕심에 노인네들 딴소리 하는 거 듣지 마시고
    남편 헛소리는 미리 미리 단속하세요.
    뒤늦게 아들 낳아서 고생하는 거는 엄마 뿐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465 단설유치원을 더 이상 못 짓게 입법 예고 하겠답니다. 12 쫄지마 2015/09/24 2,437
484464 초등토플 1 정 인 2015/09/24 649
484463 복도식 아파트 창호 어떤거 쓰세요` 창호 2015/09/24 880
484462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교사 ‘순직 인정’ 오체투지 6 세우실 2015/09/24 1,062
484461 세월호 민간잠수사 무죄판결 촉구 탄원서명 후쿠시마의 .. 2015/09/24 542
484460 남편 회사의 부당한 대우...어떻게 대처해야할까요. 6 모르겠어요 2015/09/24 2,448
484459 제이드가든vs아침고요수목원 3 강원도여행 2015/09/24 3,125
484458 정말 무개념이네요. 4 ~~ 2015/09/24 1,680
484457 상대방전화에 제핸폰이 회사이름이 뜬다고 하네요. 3 이상 2015/09/24 1,286
484456 퇴직금 받을 통장? 2 .. 2015/09/24 1,666
484455 뽕] 소식지 - 서울의 소리 보도 입니다. 5 열정과냉정 2015/09/24 1,741
484454 기숙사 사감은 어떤 자질이 필요할까요? 6 사감 2015/09/24 1,761
484453 제사때 절하는 순서가 궁금해요 4 궁금해요 2015/09/24 3,024
484452 사주에서 인성이 배움,종교인가요? 3 opus 2015/09/24 9,339
484451 홈쇼핑에서. 머리. 헤어뽕 3 궁금맘 2015/09/24 3,230
484450 2015년 9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5/09/24 814
484449 핸드폰 - 쓰지도 않았는데 뜨거워요 ㅠㅠ 2 ??? 2015/09/24 901
484448 중년의. 나이 인데요 7 궁금맘 2015/09/24 2,970
484447 지금 단단한 복숭아는 어디서 구할까요?(절실) 3 입덧 2015/09/24 1,226
484446 조정석 푸른옷소매, 이 가을에 듣기 좋네요 4 ㅇㅇ 2015/09/24 1,675
484445 이마주름있는건 안검하수때문인가요? 2015/09/24 1,074
484444 히트레시피 중에 정말 맛있었던 메뉴 5 ㅇㅇ 2015/09/24 2,504
484443 병원 갔더니 한쪽 벽면을 화초로 덮었던데... 6 ... 2015/09/24 2,619
484442 힘드네요.. 7 .. 2015/09/24 1,509
484441 박근혜 정부가 일하는 방식 ..참 무슨 짓인지... 8 어이없네요 2015/09/24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