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밑에 친정아버지가 무시당해서 슬프시다는 분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5-09-23 22:09:39
정말 죄송하지만
이상한 아버지 맞으세요..

동생이 자살전

어디서 누구와 사는지도 몰랐다는 거 만으로도..

엄마와 동생이 그토록 증오한 것도요..

님이 아버지를 동정하고.. 가까이하니까

남편은 걱정되는 거지요.

님이 이상한 친정 아버지에게 동화될까봐요.

그래서 본인 가정이 흔들리게 될까봐..

무시라기 보다는 무서워서 그러는 걸 겁니다.

님이 우리 아버지 이상하다라고 인정하고 거리를 두지 않으면

가족이 멀어질거 같아요.

객관적으로 3자가 볼때 그래요..

근묵자흑인데다..
자식은 부모 닮거든요.
님 남편은 그게 너무 무섭고두려운거예요..
IP : 223.62.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3 10:41 PM (5.254.xxx.27)

    비슷하니까 동질감을 느끼고 동정하는 거겠죠. 그 무능력 때문에 동생까지 자살하고 장례까지 치르라 요구하는데 보통 딸 같으면 아버지라고 부르지도 않아요.

  • 2. 그러게요
    '15.9.23 10:46 PM (219.248.xxx.153)

    엄마와 동생은 그토록 증오하는데 본인은 그들에 대한 연민보다 아버지를 오히려 좋은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어요.
    진짜 가족을 위해 애쓰고 고생한 사람은 엄마 일텐데요.

  • 3. 그러니까요
    '15.9.23 10:49 PM (223.62.xxx.25)

    그런 마음을 계속 내비치고..
    아버지 퍼주고..
    그러니까.남편도 답답하겠죠..

    아내가.그런 장인 닮을까봐 무섭겠죠

  • 4. 틴티
    '15.9.23 11:52 PM (112.159.xxx.153)

    그집어머니가너무불쌍하네요

  • 5. ㅜ.ㅜ
    '15.9.24 2:01 AM (223.33.xxx.95)

    원글 봤는데 남편이 장인을 욕하는건 둘째치고...남자대 남자로 본거죠. 처자식이 고생하고 있는데 백수로 놀았다면서요...어머니는 당연히 살림과 돈벌이로 힘이 드셨을꺼구요. 가장이라면 몸이 부셔져도 처자식은 굶기지 않겠다...는 마음이 있어야죠. 그 와중에 돈 타 쓰는 아버지라니....미안한 말이지만 욕먹어도 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458 세월호 526일) 아홉분외 미수습자님들을 찾아주세요! 11 bluebe.. 2015/09/23 507
484457 한글날 연휴 대명콘도예약 대기 1 도라에몽쿄쿄.. 2015/09/23 1,482
484456 (완전뒷북)드라마 프로듀사 보셨던분? 3 ㅎㅅ 2015/09/23 1,449
484455 조양호 ˝내딸 조현아 나쁜 애 아니다. 순간 참지 못했을뿐˝ 51 세우실 2015/09/23 16,002
484454 빌트인 서랍식 김치냉장고 써보신분 어떤가요? 3 김냉 2015/09/23 1,794
484453 30대 40대 헤어스타일 지나가다 2015/09/23 1,928
484452 밑에 친정아버지가 무시당해서 슬프시다는 분 5 2015/09/23 2,336
484451 이번추석연휴 언제까지 쉬시나요? 회사다니시는.. 2015/09/23 746
484450 한달에 통장에 300씩 저축하는데도 마음이 허전해요. 49 .. 2015/09/23 16,799
484449 가난에 대한 공감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49 여기는 2015/09/23 14,956
484448 사회 초년생이예요 2 힘들다 2015/09/23 790
484447 컴터에서 인터넷 들어갔는데 ... 2 컴터 2015/09/23 727
484446 강아지들도 뽀뽀라는 개념을 알까요? 6 울집 강쉐이.. 2015/09/23 2,654
484445 불타는 청춘의 박세준 넘 안스러워요.. 12 ........ 2015/09/23 5,434
484444 10대 사망원인 1위.......ㅠ 49 두고보자 2015/09/23 3,624
484443 아놔.. 봐둔 신발을 못찾고있네요 아아 2015/09/23 595
484442 김무성 , '마약 사위' 기자 질문에 "내보내".. 49 미친넘 2015/09/23 4,104
484441 집에 걸 그림 3 빨강 2015/09/23 1,180
484440 적금끝나고 일자리 끊어졌어요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죠 4 ... 2015/09/23 1,404
484439 저렴한 스포츠 고글? 2 희망으로 2015/09/23 625
484438 재능기부라는 말이 싫어요 5 2015/09/23 1,632
484437 유아인한테 푹빠졌네요 13 ... 2015/09/23 3,080
484436 붙박이장과 싱크대 문짝 필름지 작업시 문 안쪽면은 작업 안하나요.. 7 다케시즘 2015/09/23 4,598
484435 밥 차려진 식탁을 향해 3 조심 2015/09/23 1,165
484434 레이저토닝 2 .. 2015/09/23 2,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