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 차려진 식탁을 향해

조심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15-09-23 21:18:05
남편이 기침을 손으로 가리지도 않고 밪 차려놓은 식탁에 대고 하는 거 보고
일차 빈정이 상했나 봐요.
그래도 그냥 넘어 갔어요.
입안에 음식물이 있는 상태에서 말을 하니 반찬 그릇으로 파편이 떨어져서 제가 바로 말을 했거든요.
입안에 음식이 있을 땐 좀 가리고 해라..반찬에 다 튄다...
그랬더니 표정이 변하면서 넌 안튀는 줄 아냐. 나보다 더 튄다.말 안하고 있으니 사람을 가마니로 보냐고 화를 내더군요.
난 입안에 뭐 넣고는 항상 손으로 가린다.조심한다..그랬더니 그래도 튄대요.
밥먹을 때 안튀도록 조심할 때 손으로 막는 거 이상 뭘 더하나요?
남편은 밖에서 사람들과 식사를 자주 하니 집에서 하던대로 하면 안될 것 같아 조심하라고 지적을 한 건데 밖에선 다 알아서 하니 상관 말라고 ...입안에 음식 넣고는 말할 때 손으로 가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솔직히 비위 상하고 더러운 건 맞지 않나요?
그 말 했다고 기분이 나빴는지 먹던  끊고 휭 자리를 떠나 버리더라고요.
모든 걸 다 용인해야 하나요?
IP : 175.117.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
    '15.9.23 9:21 PM (175.199.xxx.227)

    뭔 말 인지는 알겠는 데..요
    그럼 부부관계나 키스는 어떻게 하세요??
    제가 신랑이라면 죄송하지만 정 떨어 질 거 같아요
    근데 여기 82는 너무들 다들 깔끔 하셔서.. ㅋ

  • 2. 흠흠
    '15.9.23 9:38 PM (125.179.xxx.41)

    그런말정도는 해줄수있을거같은데ㅠㅠ
    부부관계 키스라니요
    그거랑 밥앞에서 기침하고 파편튀고하는거랑
    무슨 관계가있다고;;;
    기본에티켓인데 남편분 너무 발끈하네요

  • 3.
    '15.9.23 9:45 PM (175.117.xxx.60)

    사랑한다면 이거 먹어봐..이러면서 음식물 씹어 남친 먹이는 여자 있던데...발상이 넘 괴이...비위가 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1458 미국 여고생들은 대학입학때 성적순이 어찌 되나요 6 급금 2015/10/18 1,910
491457 허풍있는 사람 계속 보기가 넘 괴롭네요. 5 2015/10/18 2,006
491456 자식 잘못 키웠네요. 49 에효 2015/10/18 20,228
491455 일본 회사 한국지점 성희롱 사건이요 5 2015/10/18 1,295
491454 보통 몇살때부터 새치가있으셨어요..?? 18 .. 2015/10/18 4,710
491453 답이 잘못된걸 까요?(영어문제) 3 의문 2015/10/18 631
491452 옆구리에 칼 대며 끌고 가면 결론은 찔리는 한이 있더라도 끌려가.. 27 무서워 2015/10/18 13,447
491451 메이커 의류 쪽에는 알바나 직원이 옷을 본인이 사입어야 하나요.. 5 알바 2015/10/18 2,365
491450 입원해서 잘자고 편히 쉬니 이틀만에 젊어졌어요 3 제발 2015/10/18 1,647
491449 가정 주부들은 왜 박근혜를 지지할까요... 49 .... 2015/10/18 3,306
491448 결혼 전 남편의 최대장점이 6 괴롭다 2015/10/18 3,096
491447 드라이클리닝 해야하나요?? 1 앤클라인 2015/10/18 641
491446 해외여행지 골라주세요 4 2015/10/18 1,033
491445 속이 편한 빵 있을까요? 11 좋은 밀가루.. 2015/10/18 3,427
491444 뜻하지 않은 배려 1 몽몽 2015/10/18 741
491443 예쁘고 건강하게 늙어가는 25 노화녀 2015/10/18 6,465
491442 벽돌 초등학생이요 4 .. 2015/10/18 1,864
491441 새우젓담갔는데 소금이 안녹았어요 1 ... 2015/10/18 807
491440 수술하니까 역시 애사엔 가야해요 36 몸이 아파.. 2015/10/18 6,214
491439 1층 살아봐서..혹시나 7 stacat.. 2015/10/18 2,055
491438 꿈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보였어요. 1 123 2015/10/18 1,462
491437 사주 용어 아시는 분 2 맑음 2015/10/18 3,492
491436 밑에 선물글보고, 요즘 꿀 많이 안먹나요? 11 davido.. 2015/10/18 2,284
491435 책에 둘러진 띠 버리시나요? 5 가을이네 2015/10/18 1,901
491434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률이 원래 높았나요? 5 ㅇㅇ 2015/10/18 2,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