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아이 남편

우울 조회수 : 985
작성일 : 2015-09-23 20:44:41
외벌이.. 아이 둘........
남편은 육아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
출근 퇴근 저녁 운동 컴퓨터 취침
오늘도 변함이 없네요
아이들은 그런 아빠가 익숙해져서
놀아달라 한마디 하지 않아요
주말에도 외출이 없으면 별로 다르지 않아요
이야기도 몇번 해봤지만 결국 돌어오는 패턴에
저도 지쳐서 더이상 말을 하지 않아요
.. 차라리 아이들만 케어 하면서 살고 싶은 맘이 커져요
오늘도 이런상황을
능력없는 제탓으로 돌리며 지쳐 앉아있네요
진짜 이러고 밤되면 너무 힘든데
남편은 또하나를 더 요구합니다.
이걸로 트러블이 생기면 며칠을 삐져있기도하고
괴롭습니다. 행복하고 싶은데 우울감만 가득하네요
아무리 전업이라지만 이렇게 무관심한 아빠...
없..죠?
IP : 219.240.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아요..
    '15.9.24 1:02 AM (175.117.xxx.46)

    하지만 많다고 위안이 되고, 안 힘든 게 아니죠.

    어떻게 얘기하셨는지 모르지만, 안 바뀐다는 건

    자기가 아쉬울 게 없다는 거죠. 잠자리 안 해준다고

    생활비 안 갖다줄 게 아니라면, 강하게 나가세요.

    당신 운동하고 컴퓨터 하고 노는 동안, 난 애들 보느라 힘들어서

    아무 생각 없다. 이 두 가지를 반드시 연결시켜 말하세요.

    삐지면 님이 괴로워서 풀어주는데 뭐가 아쉽겠어요.

    경제력 얘기는 하지 마시고, 화를 내세요.

    너무 순하신 분 같네요.

  • 2. 소나이
    '15.9.24 12:08 PM (121.188.xxx.142)

    외벌이라는것과...가사 육아에 관심없는 남편이라는 것..은 지금 원글님의 문제와는 다른것 같아요.

    부부간의 대화와 공감이 없는게 문제이지...

    이건 양쪽 모두가 노력해야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 3. ..
    '15.9.24 2:58 PM (219.240.xxx.15)

    댓글 감사해요
    이런 문제로 대화를 하다보면
    남편은 내가 돈 벌지 않냐는 말을 꼭해요
    전 그 말이 너무 듣기 싫고요..
    이런 대화와 별개로도.. 다른 상황에서도
    난 돈버니까..
    내가 돈 벌어오니까.. 뭐 이런 말을 달고사는..

    아무리 돈 많이 버는 남편도 이렇게는 안하겠다면서
    저도 맞섰지만.. 달라진건 없어요

    자주 듣다보니 외벌이라는 단어에 갇혀 버린듯하네요
    글을 쓰면서도 저 말을 먼저한것보면... 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014 취업난속 빚폭탄 1 빚더미 대학.. 2015/09/25 1,639
485013 조리된 갈비찜 보관기간 2 단디 2015/09/25 4,584
485012 두살 아기 앞으로 비과세 예금 넣어둘수 있나요? 2 이자가 형편.. 2015/09/25 1,592
485011 [이덕일의 천고사설] 사도세자 사건의 진실 8 사도세자 2015/09/25 3,268
485010 요즘 중고딩들 연애 많이하나요 8 ㅇㅇ 2015/09/25 1,818
485009 김밥천국같은 데 시급이 얼마인가요? 3 .. 2015/09/25 1,888
485008 화장실 타일 수리 비용 알려주세요.. 3 화장실 2015/09/25 2,198
485007 명절이 우울하네요 남편이 20년 다닌직장을 29 ... 2015/09/25 11,857
485006 음식가지고 창렬스럽다, 혜자스럽다..가 무슨뜻인지? 8 궁금해서 2015/09/25 3,146
485005 추석 전날 친정 아버지 제사 49 추석 2015/09/25 3,180
485004 명절당일저녁밥까지 먹고 5 명절 2015/09/25 1,536
485003 차기 대통령에 물려줄 건..국가부채 730조 5 창조경제결과.. 2015/09/25 1,069
485002 무쇠칼에서 비릿한 냄새가 나는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2 무쇠칼 2015/09/25 1,301
485001 서울대 사범대 박사과정 가기 힘든가요? 6 ... 2015/09/25 2,423
485000 공부안하는 자식이 밉습니다...ㅠㅠ 81 12345 2015/09/25 18,344
484999 조선시대 성범죄 처벌 5 참맛 2015/09/25 2,197
484998 홍어무침 할때 홍어 막걸리에 안 재우기도 하나요?? 1 홍어사랑 2015/09/25 1,113
484997 뭘해야 미모 업그레이드.. 32 ddd 2015/09/25 10,535
484996 여러부운~ 여러부운~ 5 노세노세 2015/09/25 771
484995 여자아이 문과나와서 할만한 직업? 9 ㅇㅇ 2015/09/25 4,287
484994 홀린듯이 핫핑크 가방을 샀어요..ㅜㅜ.. 11 어찌해야 2015/09/25 3,218
484993 기내 좌석지정 아이와 떨어져 있을때 7 ㅇㅇ 2015/09/25 1,911
484992 어린이집 선생님께도 추석 선물 해야할까요?? 4 에고 2015/09/25 1,408
484991 일진 전도사 ,,,도 있네요 mm 2015/09/25 788
484990 이럴때 아이를 야단쳐야할까요 49 ㅇㅇ 2015/09/25 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