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아이 남편

우울 조회수 : 968
작성일 : 2015-09-23 20:44:41
외벌이.. 아이 둘........
남편은 육아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
출근 퇴근 저녁 운동 컴퓨터 취침
오늘도 변함이 없네요
아이들은 그런 아빠가 익숙해져서
놀아달라 한마디 하지 않아요
주말에도 외출이 없으면 별로 다르지 않아요
이야기도 몇번 해봤지만 결국 돌어오는 패턴에
저도 지쳐서 더이상 말을 하지 않아요
.. 차라리 아이들만 케어 하면서 살고 싶은 맘이 커져요
오늘도 이런상황을
능력없는 제탓으로 돌리며 지쳐 앉아있네요
진짜 이러고 밤되면 너무 힘든데
남편은 또하나를 더 요구합니다.
이걸로 트러블이 생기면 며칠을 삐져있기도하고
괴롭습니다. 행복하고 싶은데 우울감만 가득하네요
아무리 전업이라지만 이렇게 무관심한 아빠...
없..죠?
IP : 219.240.xxx.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아요..
    '15.9.24 1:02 AM (175.117.xxx.46)

    하지만 많다고 위안이 되고, 안 힘든 게 아니죠.

    어떻게 얘기하셨는지 모르지만, 안 바뀐다는 건

    자기가 아쉬울 게 없다는 거죠. 잠자리 안 해준다고

    생활비 안 갖다줄 게 아니라면, 강하게 나가세요.

    당신 운동하고 컴퓨터 하고 노는 동안, 난 애들 보느라 힘들어서

    아무 생각 없다. 이 두 가지를 반드시 연결시켜 말하세요.

    삐지면 님이 괴로워서 풀어주는데 뭐가 아쉽겠어요.

    경제력 얘기는 하지 마시고, 화를 내세요.

    너무 순하신 분 같네요.

  • 2. 소나이
    '15.9.24 12:08 PM (121.188.xxx.142)

    외벌이라는것과...가사 육아에 관심없는 남편이라는 것..은 지금 원글님의 문제와는 다른것 같아요.

    부부간의 대화와 공감이 없는게 문제이지...

    이건 양쪽 모두가 노력해야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 3. ..
    '15.9.24 2:58 PM (219.240.xxx.15)

    댓글 감사해요
    이런 문제로 대화를 하다보면
    남편은 내가 돈 벌지 않냐는 말을 꼭해요
    전 그 말이 너무 듣기 싫고요..
    이런 대화와 별개로도.. 다른 상황에서도
    난 돈버니까..
    내가 돈 벌어오니까.. 뭐 이런 말을 달고사는..

    아무리 돈 많이 버는 남편도 이렇게는 안하겠다면서
    저도 맞섰지만.. 달라진건 없어요

    자주 듣다보니 외벌이라는 단어에 갇혀 버린듯하네요
    글을 쓰면서도 저 말을 먼저한것보면... 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5477 전세금 계좌이체할건데 영수증 꼭 써야하나요? 1 ㅇㅇ 2015/09/26 2,132
485476 올림픽공원 주변 잘 아시는 분이요 2 이런저런 생.. 2015/09/26 1,039
485475 한국은 이제 추석이라는데 안부전화도 안하고 있는 딸. 불효녀 2015/09/26 966
485474 층간소음때문에 윗집에 올라갔어요. 23 미치겠어요... 2015/09/26 7,334
485473 울엄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3 얘기 2015/09/26 1,521
485472 소파 가죽 수리 방법 1 소파 2015/09/26 3,212
485471 이마트에서 파는 양념 불고기에 뭘 추가하면 좋은가요 9 . 2015/09/26 1,289
485470 직장생활이 시집살이 같다고 8 ss 2015/09/26 2,019
485469 결혼한 아들의 회사선물 5 .... 2015/09/26 1,794
485468 영어동화음원 원하시면 교환이나 구입가능하세요 영어동화 2015/09/26 556
485467 학교 선생님은 그 교과랑 관련해서 모든걸 해주는 사람이 아니예요.. 30 2015/09/26 3,739
485466 해외거주중 조의금 2 sajan 2015/09/26 780
485465 논문쓰는 중인데 꿈에서도 나와요-_- 2 넘어야할산 2015/09/26 971
485464 나혼자 산다 ..민혁이 김동완 모두 착하네요. 49 --- 2015/09/26 2,947
485463 저처럼 꿈을 자주 꾸는 사람?? 12 ~~~ 2015/09/25 2,860
485462 저 지금 홍어 한접시에 술 한잔 하는데요. 20 밥먹었냐 2015/09/25 2,681
485461 꼬막. 냄새가 이상한데 먹지 말까요? ㅠㅠ 2 나라냥 2015/09/25 2,361
485460 대구경북남자별로글 삭제됐나요? 11 ??? 2015/09/25 1,792
485459 명절안지내는게 이렇게 사람을 홀가분하게 만드나 49 ... 2015/09/25 2,238
485458 내일도 은마상가10시부터 영업하나요? 4 명절음식 2015/09/25 2,676
485457 문재인 "천정배의원은 제 상대가 아닙니다" 14 속이션하네 2015/09/25 2,063
485456 분식집 쫄면 양념장 어떻게 만드나요? 6 ㅠㅠ 2015/09/25 2,470
485455 버킷리스트 공유해봐요... 2 지금 2015/09/25 1,330
485454 선생님과의 관계 도에 지나친가를 읽고... 66 이해가 안가.. 2015/09/25 5,646
485453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입니다. 1 맘아프다. .. 2015/09/25 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