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성년자라 이른 편인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 가지고재혼 , 딸들 고등학생 때 해도이른건가요?
1. 제가
'15.9.23 4:52 PM (175.209.xxx.160)아는 여의사샘은 연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애들 대학 들어가고 나서 하셨네요.
2. 애들이
'15.9.23 4:52 PM (218.235.xxx.111)독립할수 있어야 할거에요.
엄마는 안그렇지만,,,
남자들은 딴맘 먹는게 보이는거 같더라구요.그냥 눈에도.
독립해도...남자가 딸들집에 절대 들락거리지 않아야 할거구요.3. ..
'15.9.23 4:54 PM (219.248.xxx.242)고등학생이면 혼란을 주기 싫어서라도 몇년 기다릴 듯 해요.
아이 인생에서 중요한 시기잖아요..4. ...
'15.9.23 5:03 P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전 아이 대학 졸업하고 취직해서 독립하면 그때나 생각해 보려고 해요.
5. 김흥임
'15.9.23 5:07 PM (175.252.xxx.125) - 삭제된댓글ㅎㅎ 그게요
콱 저지르지않으면 일생망설이다가
머리에 하얀이슬내립니다6. ...
'15.9.23 5:21 PM (175.125.xxx.141) - 삭제된댓글자식이 걸린 문제인데 충동적으로 저지를 순 없잖아요.
제가 이혼하면서 아이 독립할 때까지는 아이에게만 올인한다고
스스로에게 한 약속을 지킨 것 같아 뿌듯하네요
15년 동안 아이 뒷바라지만 했는데 곧 졸업합니다.7. 안하면 안되나요
'15.9.23 5:34 PM (112.173.xxx.196)내가 자식이라면 부모 재혼 싫을 것 같네요.
생계 궁한 거 아니면 말리고 싶어요
우리 시댁에도 재혼녀 셋이나 있지만 시댁에서의 인상은 부인 아닌
그냥 더도 덜도 말고 두번째 여자 그래서요.
그게 남들에겐 부인으로 인식이 안돼요.
첫부인이 아내였다는 생각만 들지..
내가 이런 느낌이라 전 나중에 이혼을 하더래도 재혼 같은 건 안하고 싶어요.8. 윗분
'15.9.23 6:21 PM (114.200.xxx.50)그 생각은 아닌거 같아요. 내 행복이 중요하지 자식이나 친척이 대신 살아주는 거 아니잖아요.
자식 성인될때까지 뒷바라지 하며 희생했으면 그 다음부터는 자기 행복 찾아야죠.9. 저라면
'15.9.23 6:39 PM (114.203.xxx.21)절대 재혼 안해요
한국에서 결혼제도는 남자한테만 유리하게 되 있어요
안그래도 이기적인 남자들 태반인데..왜 또 결혼이란 무덤에 스스로 발을 디딜까요
경제적으로 견딜만하면 연애나 하면서 자유롭게 살겠습니다
워낙 혼자 있는게 편하고 혼자 잘 놀아요
명절때는 아이가 셋이니 셋중 하나라도 놀러 오겠죠10. 그냥
'15.9.23 6:45 PM (110.14.xxx.101)연애만 하면 안될까요
11. 제가 아는 분은
'15.9.23 7:53 PM (121.142.xxx.238)혼자서 아이들 키우면서 사귀는 남자가 있었어요.
아이들도 눈치는 채고 있지만
엄마와 아이들이 절대로 대놓고 그 남자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 분위기였어요.
그리고 큰애가 결혼하고 둘째도 졸업하고 결혼할 나이가 되니까 둘째가 말하더래요.
나까지 결혼하면 엄마 외로우니까
이제 그분과 결혼하는 게 어떠냐고..
그런데 결혼 안하고 각자 아이들과 살면서 오래 만나다보니
(두분 다 이혼남녀. 아이들 양육함)
그게 또 적응이 되어서인지
결혼 안하고 잘 지내시더군요.
각자 마음에는 어느 정도의 허전함은 있겠지만
양쪽 다 자기 자식들에 대한 책임감과 헌신이 대단해서인지
그런 관계도 나쁘게 보이진 않았어요.12. 그냥..
'15.9.23 10:19 PM (180.65.xxx.57)연애만 하면 안될까요.....2222222
제 친구 나이 여섯살에 엄마 서른,아버지쪽은 아들2,딸1
재혼해서 살았어요. 재산이 많지는 않았지만 부족하지 않을것 같고 또 가진것 가지고 열심히 살겠다고 딸 데리고 재혼했죠.경제력 없는 남편은 집에서 놀고 먹고 한량짓...결국 걔네 엄마가 그 나머지 자식 까지 키우느라 60이 다 되도록 혼자 뒷바라지....그모습보고 너무 힘들었다고, 성추행도 당할뻔했어요.시골집이라 모두 모여자는 형식이라 폭행까지는 안 당한거라고,,,자고 있는데 치마를 슬쩍 들추는 느낌..그때가 중학생이....그게 끝이었지만 매일 숨죽이며 두려움속에서 살았다고 했어요.아무에게도 말못하고 저한테 말하면서 울던 친구 얘기에 저도 같이 울던 기억이..그리고
친아빠가 아니라는것 너무 잘알기 때문에 사는 동안 감정 표현도 못하고 감옥에 사는것 같았다고.. 아무리 잘해줘도 남은 남이잖아요.요즘 부모 자식간에도 흉흉한데....정말 말리고 싶어요13. 이해불가
'15.9.23 10:21 PM (211.36.xxx.71)꼭 같이 살아야 합니까?? 왜죠??
14. 이해불가
'15.9.23 10:22 PM (211.36.xxx.71)붙어살아서 뭘 그리 좋았던가요?? 환상에서 벗어나고도 남지 않았나요??
15. //
'15.9.23 11:41 PM (118.33.xxx.1)왜 이렇게 다들 자식에게 다 맞추려, 그게 끔찍하게 아이를 위하는 것으로 생각하는거죠?
자식이 올바르게 커서 사회 나가 잘 자리잡고 가정 이루고 잘 살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잖아요.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왠만하면 다 해주고 싶고.
하기 싫은 것, 본인 의사 존중해서 냅두고.
그게 잘 키우는 건가요? 과연?
사회 나가면 야생인 그곳에서 살아남을 힘을 키워줘야 한다봐요.
남들 다 가지는 장난감 나는 못가져도 괜찮아요.
남들은 다 가진 것 같은 경제력 없어도 괜찬아요.
모두 갖고 싶은 것이 인간의 본능이지만 다 가질 순 없다는 것을 알아가는 것이 삶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두 독립된 인격체예요.
아이는 아이의 삶. 부모는 부모의 삶이 있고, 그것을 서로 인정하면서 살다보면
인간이 무엇인지, 더불어 사회적 인간과 삶에 대해 알아 가는 것 아닌가요?
인간은 태생이 외롭고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야 그나마 안도하는 존재로 타고 난 거예요.
그래서 배우자 등 옆지기를 찾는거죠. 혼자면 항상 불안하고 그것을 떨쳐버릴 또 다른 무언가를 찾아요.
그건 본능이예요.
패륜적인 사건 하나로 재혼이 옳네 그르네는 편협적인 사고라 봐요.
많은 댓글에서 나는 이렇게 나를 희생하며 아이를 사랑하고 잘 키우고 있어! 외치는 소리가 들려요.
정작 재혼한 분들의 경험담은 없고
참고 사는 여자의 삶. 즉 본인의 삶의 의미를 아이에게 투영시켜 본인 존재의 의미를 찾으려는 몸부림이 보여요.
미안하지만 전업주부의 존재의미 찾기 같아 보인달까요...
이건 무슨 재혼녀 마녀사냥 같아요.16. 좋은 남자이기만 하면
'15.9.24 12:28 AM (36.38.xxx.47)고등학생이 아니라 초등학생이라해도 뭐가 문제가 되나요........
친부가 성폭행하는 사건은 어디 없던가요? ㅉㅉㅉ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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