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사랑의 근황을 알고 싶지 않는데..

.. 조회수 : 2,425
작성일 : 2015-09-23 00:54:10
대학동창 50여명 중..
졸업한지 17년쯤 되고 제가 다른 지방에 살아서
다들 어디서 뭐하고 사는지 아무도 모르는데요..

유독.. CC로 사귀었던 한 선배 소식이 자꾸 들려요.. ㅠㅜ
(1년 정도 만났고..
전 성격이 맺고 끊는게 확실한 급한 성격인데.. 그 선배는
자기주장 없는 우유부단의 극치.. ㅡㅡ
사귀면서 도저히 답답해서.. 차버렸죠..)

그후....졸업후 어디 취직했고..
언제..누구와 결혼했고..신행은 어디갔고..
언제 아들을 낳았고.. 돌잔치를 했으며.. -_-

(이건 제가 그 선배보다 늦게 결혼했는데...
결혼전에 동창들이 얘기해줘서 알았구요
CC 의 휴우증이 크더군요. 뭘 일있음 다 전화하고..
아직도 미련 있는걸로 아는건지.. ㅠ)

지금 어디에 근무하고 직급은 무엇이며.
집은 어디인지...집전화번호는 뭔지..는

최근 총동창회 신문을 받았는데..
거기에 학교를 빛낸 동창.. 이라는 란에
이름이 올라있네요.. ㅠㅠㅡ

저희과 1등 장학생이였거든요..

연락처도 있네요.. 아놔... ㅠ

그때 내가 좀 참아서..
그 선배랑 잘 되었음. 그 직업 사모님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게..
지금 울 신랑 직업이 훨씬 낫다 싶으면서도.
씁쓸함은 어쩔수 없네요.

가을인데.. 심란한 요즘입니다.

뭐하고 사는지.. 카톡.. 살짝 들여다볼까요??


IP : 125.130.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3 1:13 AM (116.120.xxx.2)

    알고싶지 않으시다면서 뭔 카톡을 들여다봐요?
    진정 원하는게 뭔가요? 헐~

  • 2. 현명하게
    '15.9.23 5:29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씁쓸해도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세요.

  • 3. 남편이
    '15.9.23 7:21 AM (116.122.xxx.25)

    더 낫다면서요? 미련있으신거 인증하고 싶으면 카톡 들여다보세요
    지인들한테도 미련있는걸로 보여진거 맞네요 소식을 그렇게 물어다준다니..

  • 4. ㅁㅁ
    '15.9.23 9:31 AM (112.149.xxx.88)

    알고 싶지 않다 하시면서도 알고 싶어 하시는 거 같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4862 제일 부럽나요?? 다른 조건들은 비슷비슷합니다. 49 누가 2015/09/23 1,790
484861 택시가 미친듯 달리던데 속도 2 2015/09/23 968
484860 언제부터 우리는 사건이 터지먼 피해자 탓부터 하기 시작했을까요?.. 26 ㅇㅇ 2015/09/23 3,028
484859 노동자 목 조르는 노동부 장관 자격 없어요!! 4 속이시원 2015/09/23 979
484858 속상해 잠이 안와요 5 하아...... 2015/09/23 1,504
484857 아래 심상정 의원 보고 7 ㅡㅡ 2015/09/23 1,526
484856 발바닥이 갈라져 아파요 9 2015/09/23 1,296
484855 베스트로 보냅시다. 4 먼나라 2015/09/23 900
484854 옛사랑의 근황을 알고 싶지 않는데.. 3 .. 2015/09/23 2,425
484853 뱃속에 애 어쩔거냐고 묻는 남편 49 죽고싶네요 2015/09/23 17,745
484852 스테이크 굽기 팁같은거 없을까요? 18 김효은 2015/09/23 3,840
484851 이거보면 우리 82식구들 기분 좋아질듯.. 2 아마 2015/09/23 1,186
484850 아이돌보미 바꿔야 할까요? 16 고민 2015/09/23 8,275
484849 대구지역의 아파트값 49 아파트 2015/09/23 2,621
484848 단유하고 나서 이런 현상 정상인가요? 1 2015/09/23 1,119
484847 진~~~짜 보기싫은 애엄마 어떻게하죠.. 3 요리 2015/09/23 2,693
484846 부정적 남편인가요? 2 얼굴 2015/09/23 882
484845 채널 뉴스아시아, 병역 의무 피하려 한국 국적 포기하는 남성들 .. 3 light7.. 2015/09/23 866
484844 팟빵 새날들을려구 했더니 2015/09/23 746
484843 인생에 필요한 7가지 친구 유형 1 Jjkk 2015/09/23 2,329
484842 튀길때 녹밀가루 대신 1 삶의기준 2015/09/23 961
484841 자녀가 셋인맘들??? 둘과 셋은 천지차이겠죠??? 25 아이셋 2015/09/23 4,902
484840 벽지 스티커로 변화주는것이 도배 새로 하는 것보다 나을까요? 2 // 2015/09/23 1,166
484839 심상정의원의 임금피크제에 대한 사자후 5 정의당승리 2015/09/22 1,576
484838 지금 PD 수첩에 로스쿨 음서제도 나오네요 49 PD 수첩 2015/09/22 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