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사랑의 근황을 알고 싶지 않는데..

.. 조회수 : 2,416
작성일 : 2015-09-23 00:54:10
대학동창 50여명 중..
졸업한지 17년쯤 되고 제가 다른 지방에 살아서
다들 어디서 뭐하고 사는지 아무도 모르는데요..

유독.. CC로 사귀었던 한 선배 소식이 자꾸 들려요.. ㅠㅜ
(1년 정도 만났고..
전 성격이 맺고 끊는게 확실한 급한 성격인데.. 그 선배는
자기주장 없는 우유부단의 극치.. ㅡㅡ
사귀면서 도저히 답답해서.. 차버렸죠..)

그후....졸업후 어디 취직했고..
언제..누구와 결혼했고..신행은 어디갔고..
언제 아들을 낳았고.. 돌잔치를 했으며.. -_-

(이건 제가 그 선배보다 늦게 결혼했는데...
결혼전에 동창들이 얘기해줘서 알았구요
CC 의 휴우증이 크더군요. 뭘 일있음 다 전화하고..
아직도 미련 있는걸로 아는건지.. ㅠ)

지금 어디에 근무하고 직급은 무엇이며.
집은 어디인지...집전화번호는 뭔지..는

최근 총동창회 신문을 받았는데..
거기에 학교를 빛낸 동창.. 이라는 란에
이름이 올라있네요.. ㅠㅠㅡ

저희과 1등 장학생이였거든요..

연락처도 있네요.. 아놔... ㅠ

그때 내가 좀 참아서..
그 선배랑 잘 되었음. 그 직업 사모님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게..
지금 울 신랑 직업이 훨씬 낫다 싶으면서도.
씁쓸함은 어쩔수 없네요.

가을인데.. 심란한 요즘입니다.

뭐하고 사는지.. 카톡.. 살짝 들여다볼까요??


IP : 125.130.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3 1:13 AM (116.120.xxx.2)

    알고싶지 않으시다면서 뭔 카톡을 들여다봐요?
    진정 원하는게 뭔가요? 헐~

  • 2. 현명하게
    '15.9.23 5:29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씁쓸해도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세요.

  • 3. 남편이
    '15.9.23 7:21 AM (116.122.xxx.25)

    더 낫다면서요? 미련있으신거 인증하고 싶으면 카톡 들여다보세요
    지인들한테도 미련있는걸로 보여진거 맞네요 소식을 그렇게 물어다준다니..

  • 4. ㅁㅁ
    '15.9.23 9:31 AM (112.149.xxx.88)

    알고 싶지 않다 하시면서도 알고 싶어 하시는 거 같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6456 배신감 쩌는 우리 아들 4 ^^ 2015/09/29 2,803
486455 남편이 화내는거 진짜 꼴보기싫어요ㅠㅠ 49 2015/09/29 5,598
486454 이사하고 닷새만에 추석 ㅋㅋ 49 끝났다 2015/09/29 3,152
486453 시애틀 벨뷰에서 렌트 하려는데요.. 3 알콩달콩2 2015/09/29 1,323
486452 한분씩 관심 좀 부탁드려도 되나요? 1 이래도살아야.. 2015/09/29 845
486451 갈치좀 구제해주세요. 4 건망증 2015/09/29 910
486450 사주에 결혼운 들어오느 시기에 하셧나요? 8 82 2015/09/29 5,954
486449 추석에 이런 글이라니요ㅜㅜ 60 .. 2015/09/29 17,730
486448 신촌을 못가 4 이렇게 슬픈.. 2015/09/29 1,723
486447 친구한테 축의금 부의금 받기만 해서 미안해요. 7 ㅇㅇ 2015/09/29 2,671
486446 가게 접어야하는 게 맞는거죠? 27 가게 2015/09/29 7,018
486445 가방 종류가 문의드립니다 2 가방종류 2015/09/29 975
486444 집에 짐을 버리지 못하고 엉망 49 우울증 2015/09/29 4,571
486443 며느리 쉬는 꼴을 못보는 시어머니 49 울화통 2015/09/29 6,930
486442 보험 질문)현대해상 하이스타골드 4 설계사 교체.. 2015/09/29 1,070
486441 보석 목걸이랑 브러치가 휘황찬란 하네요 5 에구 2015/09/29 3,037
486440 영화 사도를 봤는데... 전 왜 이리 힘이든지.. 49 오늘 2015/09/29 4,092
486439 불고기 남은걸로 궁중떡볶이 했더니 진짜 맛있어요 2 ㅇㅇ 2015/09/29 2,299
486438 영애 씨도 러브라인 들어가니까 재미없네요 4 .... 2015/09/29 1,583
486437 다시 올림) 아빠에게 보여드릴 거에요 조언좀 해주세요 13 ... 2015/09/29 2,362
486436 남동향과 남서향중 선택한다면 19 은빛달무리 2015/09/29 7,722
486435 누가 더 괜찮은 남자인가요 15 2015/09/29 3,275
486434 은마상가 오늘 열까요? 명절화요일 2015/09/29 524
486433 NASA 중대발표 4 ... 2015/09/29 3,184
486432 명절끝.. 화병 직전 5 으아아아 2015/09/29 3,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