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동창 50여명 중..
졸업한지 17년쯤 되고 제가 다른 지방에 살아서
다들 어디서 뭐하고 사는지 아무도 모르는데요..
유독.. CC로 사귀었던 한 선배 소식이 자꾸 들려요.. ㅠㅜ
(1년 정도 만났고..
전 성격이 맺고 끊는게 확실한 급한 성격인데.. 그 선배는
자기주장 없는 우유부단의 극치.. ㅡㅡ
사귀면서 도저히 답답해서.. 차버렸죠..)
그후....졸업후 어디 취직했고..
언제..누구와 결혼했고..신행은 어디갔고..
언제 아들을 낳았고.. 돌잔치를 했으며.. -_-
(이건 제가 그 선배보다 늦게 결혼했는데...
결혼전에 동창들이 얘기해줘서 알았구요
CC 의 휴우증이 크더군요. 뭘 일있음 다 전화하고..
아직도 미련 있는걸로 아는건지.. ㅠ)
지금 어디에 근무하고 직급은 무엇이며.
집은 어디인지...집전화번호는 뭔지..는
최근 총동창회 신문을 받았는데..
거기에 학교를 빛낸 동창.. 이라는 란에
이름이 올라있네요.. ㅠㅠㅡ
저희과 1등 장학생이였거든요..
연락처도 있네요.. 아놔... ㅠ
그때 내가 좀 참아서..
그 선배랑 잘 되었음. 그 직업 사모님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게..
지금 울 신랑 직업이 훨씬 낫다 싶으면서도.
씁쓸함은 어쩔수 없네요.
가을인데.. 심란한 요즘입니다.
뭐하고 사는지.. 카톡.. 살짝 들여다볼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사랑의 근황을 알고 싶지 않는데..
.. 조회수 : 2,384
작성일 : 2015-09-23 00:54:10
IP : 125.130.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5.9.23 1:13 AM (116.120.xxx.2)알고싶지 않으시다면서 뭔 카톡을 들여다봐요?
진정 원하는게 뭔가요? 헐~2. 현명하게
'15.9.23 5:29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씁쓸해도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세요.
3. 남편이
'15.9.23 7:21 AM (116.122.xxx.25)더 낫다면서요? 미련있으신거 인증하고 싶으면 카톡 들여다보세요
지인들한테도 미련있는걸로 보여진거 맞네요 소식을 그렇게 물어다준다니..4. ㅁㅁ
'15.9.23 9:31 AM (112.149.xxx.88)알고 싶지 않다 하시면서도 알고 싶어 하시는 거 같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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