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사랑의 근황을 알고 싶지 않는데..

.. 조회수 : 2,373
작성일 : 2015-09-23 00:54:10
대학동창 50여명 중..
졸업한지 17년쯤 되고 제가 다른 지방에 살아서
다들 어디서 뭐하고 사는지 아무도 모르는데요..

유독.. CC로 사귀었던 한 선배 소식이 자꾸 들려요.. ㅠㅜ
(1년 정도 만났고..
전 성격이 맺고 끊는게 확실한 급한 성격인데.. 그 선배는
자기주장 없는 우유부단의 극치.. ㅡㅡ
사귀면서 도저히 답답해서.. 차버렸죠..)

그후....졸업후 어디 취직했고..
언제..누구와 결혼했고..신행은 어디갔고..
언제 아들을 낳았고.. 돌잔치를 했으며.. -_-

(이건 제가 그 선배보다 늦게 결혼했는데...
결혼전에 동창들이 얘기해줘서 알았구요
CC 의 휴우증이 크더군요. 뭘 일있음 다 전화하고..
아직도 미련 있는걸로 아는건지.. ㅠ)

지금 어디에 근무하고 직급은 무엇이며.
집은 어디인지...집전화번호는 뭔지..는

최근 총동창회 신문을 받았는데..
거기에 학교를 빛낸 동창.. 이라는 란에
이름이 올라있네요.. ㅠㅠㅡ

저희과 1등 장학생이였거든요..

연락처도 있네요.. 아놔... ㅠ

그때 내가 좀 참아서..
그 선배랑 잘 되었음. 그 직업 사모님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게..
지금 울 신랑 직업이 훨씬 낫다 싶으면서도.
씁쓸함은 어쩔수 없네요.

가을인데.. 심란한 요즘입니다.

뭐하고 사는지.. 카톡.. 살짝 들여다볼까요??


IP : 125.130.xxx.2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9.23 1:13 AM (116.120.xxx.2)

    알고싶지 않으시다면서 뭔 카톡을 들여다봐요?
    진정 원하는게 뭔가요? 헐~

  • 2. 현명하게
    '15.9.23 5:29 AM (135.23.xxx.45) - 삭제된댓글

    씁쓸해도 추억은 추억으로 남기세요.

  • 3. 남편이
    '15.9.23 7:21 AM (116.122.xxx.25)

    더 낫다면서요? 미련있으신거 인증하고 싶으면 카톡 들여다보세요
    지인들한테도 미련있는걸로 보여진거 맞네요 소식을 그렇게 물어다준다니..

  • 4. ㅁㅁ
    '15.9.23 9:31 AM (112.149.xxx.88)

    알고 싶지 않다 하시면서도 알고 싶어 하시는 거 같네요...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1997 꿈이 차암~ 해몽책 봐도 아리송 하네요 2 럭키문~ 2015/12/26 737
511996 집주인이 주민등록등본을 달래요 4 ^^* 2015/12/26 2,315
511995 숭실대 아이티융합과 어떤가요 2 정시 2015/12/26 1,496
511994 제 결혼식때 기분나빴는데 제가 예민한건가요? 11 에브리 2015/12/26 5,009
511993 어젯밤 옆옆병실에서 30분넘게 지속되던 곡소리ㅠㅠ 23 2015/12/26 15,645
511992 코가막히면 음식간 잘못보나요? 3 한나이모 2015/12/26 425
511991 어제 우연히 본 티비채널에서본 떡볶이,,,,흐미,,, 10 시중 떡볶이.. 2015/12/26 3,029
511990 오랫만에 전여친한테 연락을 했는데.... 23 ㅇㅇㅇㅇㅇㅇ.. 2015/12/26 8,187
511989 선본남자 제가 결혼상대로는 아니라 그런거겠죠 14 ᆞᆞ 2015/12/26 4,964
511988 찾는 육아(?) 블로그가 있는데요... 1 ... 2015/12/26 1,307
511987 13년된 지펠과 대우상하문형 중 고민 중입니다 6 냉장 2015/12/26 799
511986 웃으면서 할 말 다하는 여자 vs 드세고 한 성질하는 여자 43 so coo.. 2015/12/26 15,725
511985 백종원 요즘 많이 오바하네요 42 2015/12/26 18,730
511984 응팔이 응팔이 하는데 6 정말 몰라서.. 2015/12/26 1,860
511983 스타벅스 스티커요... 1 스벅 2015/12/26 711
511982 넘답답해요 고수님들ㅜㅜ 2 아아 2015/12/26 719
511981 결혼하면 친구들이랑 소원해져서 섭섭해요 7 우울 2015/12/26 1,663
511980 끊이지 않는 기득권의 갑질, 엄정히 다스려야 샬랄라 2015/12/26 351
511979 메갈의 82 분탕질이 사실이었네요... 42 .. 2015/12/26 4,663
511978 요즘엔 취업학원도 있네요 2015/12/26 478
511977 추계예대 판화과 4 .. 2015/12/26 1,474
511976 신년호텔 패키지 알려주세요 햇님 2015/12/26 406
511975 라섹수술하고 혼자 택시타고 올 수 있을까요? 6 ... 2015/12/26 2,249
511974 뒤늦게 택이(박보검)에게 빠졌네요^^;;; 8 으아아아 2015/12/26 2,372
511973 쥐약 받으니, 테드 한글자막도 있고 좋네요 1 팟캐스트 2015/12/26 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