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가게나 백화점서 물건 살 때 세련되게 행동하는 법이요~.

정말 궁금 조회수 : 15,927
작성일 : 2015-09-22 22:26:09

제 나름대로는 정말 절박해서 올리는 글이랍니다.ㅜㅜ


저는 37살이나 먹어서 아직까지도 옷가게 같은 곳을 가면 울렁증 같은게 있어요ㅜㅜ

그래서 가게서 옷을 사면 정말 기껏해야 두 곳 정도 돌아보고

오늘 같은 날도 저는 가게 한 곳에서 기껏 옷 3번 입어보고

그냥 그 곳에서 옷을 사고 돌아오고 말았어요ㅜㅜ


제가 궁금한것은요...


1. 일단은 가격을 확인하고 싶은데요...물론 돈이 많으면야 가격이 상관없겠지만

일단은 예산에 맞는 옷을 사야하니까 가격을 확인을 안할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대놓고 가격표를 확인하는것이 좀 부끄럽구요....

그리고 백화점 같은 곳에 가면 또 잘 가격표가 보이지도 않잖아요..

이럴 때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점원에게 뭐라 해야하는건지.. 


2. 그냥 전 일단 둘러보고 싶은데 점원이 뭐 찾는거 있냐고 붙을 땐

뭐라고 해야하는지...이 때부터 사야 한다는 압박감이ㅜㅜ


3. 그리고 맘에 드는 옷을 좀 입어보고 싶은데...이 때는 뭐라고 얘기해야 하는지...


4. 그리고 입어보고 다 했으나 최종적으로 맘에 드는 옷이 없을 때는 뭐라고 하고 나와야 되는지...

저는 보통 이럴 때 미안해서 그냥 나오지 못하고 결국 거기서 옷을 한 벌 사서 나오게 된다는게..

지금까지 제가 극복하지 못한 과제랍니다ㅜㅜ



IP : 118.44.xxx.226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9.22 10:30 PM (175.211.xxx.245)

    백화점이나 아울렛에서만 옷사는데... 가격표 당연히 확인하구요(주로 중고가 매장을 가는편이라 필수). 뭐보러왔냐물으면 코트, 치마 이런식으로 답하고 여러벌 입어보고 안사고 가게될땐 잘봤다고 더 둘러보고오겠다해요. 입어볼때마다 살순없잖아요? 재벌도 아닌데..

  • 2.
    '15.9.22 10:32 PM (1.238.xxx.210) - 삭제된댓글

    1.그냥 가격표 보면 되죠,
    안 보이면 점원에게 이거 정상가에서 백화점카드 할인 하면 얼마죠?
    그럼 점원이 가격표 찾아 알려주죠.
    2.일단 좀 둘러보고 얘기할께요~
    3.피팅룸 어디예요?입어 봐도 되죠?사이즈 이거면 되겠죠?
    4.옷은 이쁜데 생각했던 핏이 아니네여...조금 더 둘러 보고 다시 올께요.

  • 3. ㄷㄷ
    '15.9.22 10:33 PM (180.229.xxx.80) - 삭제된댓글

    옷 입어보고 그냥 나올때--
    잘봤ㅅㄷㅂ니다~ 돌아보고 올게요~

  • 4. ㄷㄷ
    '15.9.22 10:33 PM (180.229.xxx.80) - 삭제된댓글

    옷 입어보고 그냥 나올때--
    잘봤습니다~ 돌아보고 올게요~

  • 5. ..
    '15.9.22 10:35 PM (114.206.xxx.40)

    저도 세련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1. 당당하게 가격표 확인해요. 잘 안보이면 이건 얼마인가요 물어보구요.

    2. 그냥 한번 쭉 둘러볼게요^^하고 웃으면서 말해요.
    3. 이거 55사이즈 입어볼수 있을까요? 한다거나 이옷 저한테 맞는 사이즈 좀 보여주세요. 해요.

    4. 이것저것 입어봤는데도 마음에 드는게 없을땐 잘봤어요. 조금 더 둘러볼게요. 하거나 그냥 웃으면서 목례하고 감사합니다. 혹은 잘봤습니다.하고 나와요.

  • 6. 손님은 님이에요ㅎㅎ
    '15.9.22 10:36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가격궁금하면 이건 얼마에요? 물어보거나
    아님 택 빼서 보면되고

    뭐 찾는거 있냐 물으면
    찾는게 있음 00있어요? 00스타일 있어요? 하거나
    없으면 그냥 보러 왔어요 하면됨

    입어보고 싶으면.. 이거 입어봐도 되나요?

    마지막이 쫌 그럴수 있어요
    걍 점원한테 옷 주면서
    좀만 보고 올게요~ 하면됨 ㅎㅎㅎㅎ

    화팅

  • 7. ㅋㅋㅋ
    '15.9.22 10:37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1. 가격표 꺼내서 봅니다. 점원이 다가오면 얼마예요? 물어본다. 비싸다 생각하면 와 ~ 비싸구나. 한다.
    2. 일단 좀 볼게요~ (웃으면서) 한다
    3. 이거 사이즈 좀 주세요. 입어 볼게요.
    4. 잘 봤습니다. 좀 둘러보고 다시 올게요~

    솔직하게 행동 하시는게 좋으실듯 합니다. ^^

  • 8. ...
    '15.9.22 10:39 PM (121.157.xxx.75)

    세련될 필요 없구요
    가격표는 누구나 다 확인합니다만..
    나올땐 한번 둘러보고 다시 들릴게요~

  • 9. ....
    '15.9.22 10:42 PM (221.163.xxx.249)

    자신있게 옷보고 가격보고 비싸면 좀 비싸네요 이건..... 놓고 딴거보고 좀더둘러보고올께요

  • 10. 에이
    '15.9.22 10:42 PM (119.64.xxx.147)

    저는 가격 그냥 대놓고 가격표 보고 못찾겠으면 이거 얼마죠 ? 물어봐요.
    가격확인이 왜 부끄럽나요 .. 그런 생각부터 없애야 쇼핑가능해요 ㅋ

    뭐 찾냐고 물어보땐 - > 네 그냥 좀 볼게요. 간단하게 대답
    마음에 드는 옷 입어보고 싶으면 이거 입어봐도 될까요 ? 하면 점원들 반기면서 입어보라합니다.

    마음에 안들면 조금 더 보고 올게요 하면 끝이죠

    점원들 어차피 안볼사람인데 넘신경쓰지마세요

  • 11. ...
    '15.9.22 10:44 PM (110.70.xxx.171)

    1. 전 뻔뻔하게 얼마냐고 물어요
    제 수준에 비싸면 솔직하게 비싸다고 말해요 그런데 옷감이나 디자인이 좋으면 옷은 마음에 드는데 솔직히 내 예산을 벗어난다고 아쉽다고 말해요
    옷이 가격에 합당하지 않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면 잘 봤다고 하고 그냥 나와요
    창피해할 필요도 없구요 딱 제 입장에서 정확하게 느낀대로 솔직하게 말해요
    정말 마음에 들지만 가격이 제 예산에서 너무 많이 차이나면 솔직하게 물어요 세일 안하냐 좀 잘해줄 수 있는 방법이 있냐 묻기도 하고 아님 역으로 매장 매니저가 제게 딜을 제안하기도 해요
    백화점에서도 의외의 할인 딜이 있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 불경기라 어떡하든 하나라도 더 팔려고 갖은 편의를 봐줍니다
    예를 들면 롯데백화점에서도 현대 신세계 상품권을 받아준다든 뭐 이런 편의...
    암튼 정중하게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솔직하게 이야기 합니다

    2. 일단 좀 구경할께요라고 말하고 혼자 둘러봐요
    둘러보다가 마음에 드는게 없으면 잘 봤습니다 인사하고 나와요

    3.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당연히 입어봐도 되요? 라고 묻고 사이즈 있음 달라고 해서 입어보죠

    4. 막상 입어봤는데 마음에 안들면 얌전히 돌려주면서 옷은 이쁘고 멋진데 저한테는 안어울리네요 라든가 옷은 이쁘지만 제가 소화할만한 디자인은 아닐 것 같아서 사놓고 자주 못입을 것 같은 부감감이 있네요라든가 막상 입어보니 뭔가 불편하다던가 솔직한 느낌을 말하고 잘 입어봤습니다 하고 돌아 나옵니다
    가장 어려운 상황은 입어보고 잘 어울리는데 그리고 사고 싶은데 예산 초과일 경우죠
    그럼 저는 솔직하게 말해요 너무 좋아서 사고 싶지만 너무 예산 초과라 어렵다고 말하면서 옷을 애틋하게 쓰다듬으면서 돌려줘요 정말 사고 싶으면 사실 내 예산은 얼마까진데 이건 초과라서 고민이다라고까지 말해요
    그럼 매니저가 판단을 하죠 나한테 딜을 붙일 건지 아님 그냥 보낼지...
    저는 솔직하게 말해서 의외의 딜로 추가할인받은 적도 많아요
    뭐 예산 초과라 못 산것도 많지만...

  • 12. 전혀
    '15.9.22 10:47 PM (175.223.xxx.186) - 삭제된댓글

    주눅들 필요가 없어요
    가격표를 봐야 가격을 알죠
    저는 할인 안되는지 물어보기도 해요
    루이비통, 샤넬에 들어가도 당당하게 하세요

  • 13. 어머어머
    '15.9.22 10:58 PM (175.209.xxx.160)

    점원들한테 세련되게 보여서 뭐 하시게요? 그냥 님의 목적에 충실하세요.
    1 얼마예요?
    2 좀 둘러볼게요
    3 입어봐도 되죠?
    4 수고하세요

    담백하고 당당하게 하면 돼요.

  • 14. ...
    '15.9.22 11:42 P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1. 가격표는 보라고 붙여놓은 것.
    그냥 본다. 그냥 당연히 자연스럽게 손으로 꺼내서 본.다.

    2. 찾는 품목이 있을 땐 구체적으로 말하고 아니면 보다가 필요한 거 이야기할게요(또는 말씀드릴게요). 이렇게 직원
    을 높여주면 네, 둘러보시다 불러주세요. 이러면서 멀리 떨어져서 대기하거나 계산대로 가 있음.

    3. 이거 입어보고 싶은데요. 이거 입어볼 수 있죠?
    이거 55 (또는 66, 77)있어요?

    4. 잘 봤습니다 또는 잘 입어봤습니다.
    진짜 다른 브랜드에 가서 이미 찍어둔 거 한번 입어보고 결정하러 다시 올 마음이 분명하지 않는한 더 둘러보고 오겠다 다시 오겠다고 할 필요 없어요. 그들은 알아요.당신이 다시 오지 않으리라는 걸.
    그냥 현실에 대한 소감을 그대로 표현하면 서로 간단.
    대여섯벌을 입어봐도 꼭 사고 싶을 정도가 아니면 곱게 벗어서 돌려주면서 잘 입어봤습니다. 실제로 잘 입어봤으니까.

    어릴 때 엄마 따라다니면서 배운 건데 잘 입어봤습니다.
    이러면 다들 밝은 표정으로 흔쾌히 네 고맙습니다. 라고 응대하지 실망하는 표정 드러내는 경우는 거의 못 봤어요.

  • 15. 에이....
    '15.9.22 11:55 PM (175.223.xxx.78)

    가격을 알아야 옷이든 뭐든 구매를 하죠
    내게 어울리는 옷인지, 사이즈도 확인해야 하고요
    막상 입어보면 보는거랑 다를때가 종종 있어요
    그런거 확인하라고 탈의실이 있는거 잖아요
    당당하게 물어보고 입어보고 맘에 안들 땐
    '다음에 올게요~' 라고 인사하고 나오면 되구요
    판매원들 표정이나 행동에 원글님이 책임질 일이 아니에요
    그분들도 본인들 옷사러 가면 그럴거구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는것마다 사양못해 그냥 마구 사버리는 고객님을 호갱님이라고 한답니다

  • 16. 일단
    '15.9.23 12:26 AM (39.117.xxx.77)

    해당 브랜드의 가격대를 먼저 조사한 후 간다
    직원이 도움을 준다고 하면 디스플레이의 기준을 묻는다.
    -사이즈, 색상, 스타일별, 소재등등
    기준을 확인하고 고른다고 한다.
    대체적으로 두세개씩 코디 아이템으로 고른다.
    그리고 시착한다.
    맘에 들면 가격확인
    그리고 세일여부 확인
    구매

  • 17. 매장을 돌 때
    '15.9.23 4:07 AM (119.149.xxx.91)

    먼저 판매자가 너무 들러붙지 않고 보면 보나보다 가면 가나보다 하고

    좀 손님에게 여유롭게 하는 곳을 중심으로 둘러보세요.

    옷 파는 사람들도 알아요. 일부러 사도록 은근히 유도하는 경우도 있을 수 밖에요. 장사니까......

    요즘은 손님들에게 그렇게 딱 달라붙어서 옷사라고 안해요.

    옷 입어보고 그냥 가도 인사하고 불친절하게 안 합니다.

    특히 백화점이라면 더 그렇죠.....

    원글님이 꼭 사야한다는 생각을 하지 마시고 여유롭게 보셔야해요.

    한 두벌 정도는 구매안하고 입어봐도 실례 안되요.

  • 18. ...
    '15.9.23 8:49 AM (180.229.xxx.175)

    아무리 이쁜옷도 가격표는 꼭 꺼내서 보구요
    입어보고 싶음 입어보구요
    근데 생각과 다르면 저랑 안어울리네요...
    잘입어봤어요... 웃으며 옷건네주고요...
    다음에 다시 올게요...인사하고 나오죠...
    직원들도 옷보는 사람이 모두 사는건 아니란건
    알아요...

  • 19.
    '15.9.23 8:56 AM (116.41.xxx.145)

    본문글을 보니 자라나 h&m같은 spa 브랜드 가서 옷 사시면 될 것 같아요 모든 문제가 해결되네요 ㅎㅎ

  • 20. ..
    '15.9.23 9:05 AM (223.62.xxx.197)

    돌아보고 ' 올게요 ' 란 말은 굳이 하지 않습니다.
    확신도 없는데 공수표 같고, 그다지 세련된 처사는 아닌 것 같아요.
    다른데도 한번 볼게요 라고 말해요 저의 경우는.

    자연스럽게 하면 돼요 원글님..
    마음에 드는 물건 있나 훑어보기 ㅡ 필요한거 있으면 있다,
    추천해달라 ㅡ 추천해주는거 보고 판단
    없으면 둘러보는거예요 필요하면 말씀드릴게요 .
    맘에 드는 것 없으면 잘봤습니다, 다른데 볼 필요성이 있으면
    조금 더 둘러볼게요.

    가끔, 과도한 서비스로 둘러보는데 신경쓰이고 불편하게 하면,
    제가 알아서 보고 필요하면 말씀들릴게요 합니다.


    가격은 미리 얼마선에서 추천해달라 하기도 하고,
    세일 여부 물어보기도 하고요.
    가격표보고 판단 후 가게 떠나는 것 부끄러워하지 마세요.
    전 가끔 저럼하다,비싸다 수다정도로 대놓고 말하기도 해요.
    없는데 있는척 있는데 없는척하지 않고요. 그 안에서 열린자세로
    쇼핑합니다.

  • 21. 부자부자
    '15.9.23 9:37 AM (58.225.xxx.118)

    내가 부자다 부자다 라면서 스스로를 세뇌시킵니다. ㅎㅎ
    못사는게 아니라 안사는거다 라면서 마인드 컨트롤..
    깐깐한 부자일수록 가격대비 퀄리티 대박 따진다는거 아시죠?
    못사는게 아니고 안사는거잖아요 우리.. 전세금 빼서 옷 살 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는거잖아요 ㅋㅋ
    당당하게! 살 수 있는데 안사는 걸로!! 맘의 준비를 하고 가면 좀 더 당당할 수 있습니다.

  • 22. ...
    '15.9.23 9:55 AM (58.146.xxx.43)

    일단
    자기예산 훌쩍넘는 브랜드는 안들어가요.
    예산충분할때 들어가보면 상중하정도는 익혀지니까요.

    즐겨가는 내스타일가게는
    들어가서 필요한아이템과 스타일을 말하고
    권해달라고도해요.

    익숙치않은가게는 직원이 물으면
    일단 일단 둘러보겠다고해요.

    옷입어보고 마음에드는게 좁혀지면
    가격표 보기도하고
    물어보기도하고요.

    보통 절대 구입못할 선은 아니고
    대신 옷이 맘에드는 것에 비싸면
    비싸다는 수다 살짝 떨기도하고...
    너무 맘에들면 비싸도 사고싶다고 하면서 사기도하고.
    할인이나 행사있는지 물어보기도하고.

    근데 쓸데없이 많이 입어보거나 하진 않아요.
    안살꺼면서 입어보지도 않고요.
    대신 입고도 맘에들면 살 용의가있는건
    충분히 입어보고 물어보고
    아니면 당당히나오죠.
    옷입어보는것, 나도 번거로운건 마찬가진데.

  • 23. 가격
    '15.9.23 10:50 AM (112.162.xxx.61)

    물어보고 아무리 이뻐도 내가 생각한것보다 오버하면 입어보지도 않아요
    세련되고 뭣하고 할것도 없어요
    평생 날씬한 편이라 살땜에 맘에 드는옷 못산적은 없었어요 ㅎㅎ 돈없어서 못산적은 많지만요

  • 24. shuna
    '15.9.23 5:40 PM (222.106.xxx.237)

    아웅 귀여우셔.. ㅎㅎ
    일단 저는 가격표 찾아서 그냥 보구요 잘 찾기 어렵게 돼있거나 직원이 다가오면
    그냥 직원한테 물어봐요. '언니 이건 얼마에요?' 이렇게 물어봄.
    입고 싶은 옷 있을땐 '이 옷 좀 입어볼게요' 하고 말합니다.
    뭘 사야되는지 모르겠는데 직원이 어떤거 찾느냐고 할때는 '아 그냥 볼께요.' 하구요.
    보다가 보고 싶은 스타일이 있으면 이런 스타일은 없냐고 물어보고..
    나올때는 '좀 더 보고 올게요.' 아니면 '다른데도 보고 올게요' 아니면 '수고하세요' 하고 나옵니다.
    말로는 잘하는것 같지만 최대한 저도 자연스럽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ㅋㅋㅋ

  • 25. 집 가까우면 도움드리고싶어요.
    '15.9.23 6:23 PM (59.15.xxx.30) - 삭제된댓글

    전 남편,딸이 그런 편입니다. 저 없으면 쇼핑 못해요. 둘이가면 실컷 입어보고 진짜 안 어울리고 비싼거 추천 받아 들고오고..쇼핑할때 즐거워야 구매만족도도 높아요.

  • 26. SPA브랜드
    '15.9.23 6:25 PM (175.223.xxx.166)

    맘편하게 자라같은데 가서 쇼핑하세요.
    가격은 당연히 붙어있고 거기있는 옷 다 입어봐도 뭐라 하는 사람 없을거예요^^

  • 27. 음..
    '15.9.23 6:5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원글님보니까 예전에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쇼핑을 워낙 안하다보니까 옷가게 이런데 가면 주눅들고
    정신이 없고
    일단 나에게 어떤옷이 어울리는지 모르니까 더 눈치가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한 일년동안 spa브랜드나 외국에 나가면 바나나리퍼블릭, 갭, 제이크루 이런데 무조건 들어가서
    옷 전부 입어봤어요.
    하여간 매주 나가서 옷입어보고 옷고르고 마음에 안들면 환불하고 다시사고
    이런식으로 엄청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후에
    드디어 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찾았고 감각도 좀 익히고 나니까
    더이상 쇼핑이 두렵지 않고 즐겁더라구요.

    이제는 옷입어보는것도 힘들어서
    딱 이거다~싶은것만 입어보고 사거든요.

    원글님도 체력 떨어지고 쇼핑하러 돌아다니기 힘들기전에 나에게 어울리는 옷 스타일을
    얼른 터득하세요.
    그리고 나면 백화점이나 아울렛이나 시장이나 외국에서
    쇼핑하기가 즐겁고 쇼핑을 즐길수 있게 되거든요.

    한 일년정도는 연습을 좀 하세요.

  • 28. ..
    '15.9.23 7:02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36계 줄행랑...

  • 29. ..
    '15.9.23 7:03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고 싶은 대로 하고 36계 줄행랑...

    은 희망사항이고....

    가격표 붙여진, 아무도 안 붙는 , 치수별로 쭉 걸어진.......
    매장 가서 옷 사요.

    유니클로가 대박난 이유죠.

  • 30. ..
    '15.9.23 7:04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36계 줄행랑...

    은 희망사항이고....

    가격표 붙여진, 아무도 안 붙는 , 치수별로 쭉 걸어진.......
    매장 가서 옷 사요.

    유니클로가 대박난 이유죠.
    부담 전혀 안 줌.

  • 31. ..
    '15.9.23 7:08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36계 줄행랑...

    은 희망사항이고....

    가격표 붙여진, 아무도 안 붙는 , 치수별로 쭉 걸어진.......
    매장 가서 옷 사요.

    유니클로가 대박난 이유죠.
    부담 전혀 안 줌.

    저는 세일기간 아닌 때에 에잇세컨, 자라, h&m 가서 한 5벌 가지고 들어가서..입어보고..
    사겠다 생각 않고.. 입어만 보겠다..
    그리고, 매장당 5개만.. 더 이상은 안 입어보고 나와요.. 미안하니까..
    그리고, 세일할때 그때 맘에 들어서 입어봤던 옷 위주로 사와요..
    사이즈 없으면 말고.. 아직도 옷가게는 넘사벽.. 점원 안 붙는 대형 매장만 가요.
    그런데, 좋은 옷은 그런데 말고.. 작은 고급보세에.. 다 붙어 있어요.

  • 32. ..
    '15.9.23 7:18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36계 줄행랑...

    은 희망사항이고....

    가격표 붙여진, 아무도 안 붙는 , 치수별로 쭉 걸어진.......
    매장 가서 옷 사요.

    유니클로가 대박난 이유죠.
    부담 전혀 안 줌.

    저는 세일기간 아닌 때에 에잇세컨, 자라, h&m 가서 한 5벌 가지고 들어가서..입어보고..
    사겠다 생각 않고.. 입어만 보겠다..
    그리고, 매장당 5개만.. 더 이상은 안 입어보고 나와요.. 미안하니까..
    그리고, 세일할때 그때 맘에 들어서 입어봤던 옷 위주로 사와요..
    사이즈 없으면 말고.. 아직도 옷가게는 넘사벽.. 점원 안 붙는 대형 매장만 가요.
    그런데, 좋은 옷은 그런데 말고.. 작은 고급보세에.. 다 붙어 있어요.
    고급보세는 거의 단골장사에요. 처음 오는 손님에 큰 기대가 없다는 거죠.
    처음 가는 가게서 부담 느낄 필요없어요.
    너무 진상짓 하면 곤란하고, 적당히 하고.. 차라리 다른 가게 하나 더 가는 게 낫죠.
    미안해서 다른 것 하나 더 입고, 그 중에 마음에 들면 사겠다 싶으면..압박감만 늘어요.
    옷 잘 사는 사람은.. 딱 보면 자기옷인지 아닌지 알더군요.
    평소에 자기 옷, 자기 스타일을 확실히 파악해 놓을 필요 어요.

  • 33. ..
    '15.9.23 7:19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36계 줄행랑...

    은 희망사항이고....

    가격표 붙여진, 아무도 안 붙는 , 치수별로 쭉 걸어진.......
    매장 가서 옷 사요.

    유니클로가 대박난 이유죠.
    부담 전혀 안 줌.

    저는 세일기간 아닌 때에 에잇세컨, 자라, h&m 가서 한 5벌 가지고 들어가서..입어보고..
    사겠다 생각 않고.. 입어만 보겠다..
    그리고, 매장당 5개만.. 더 이상은 안 입어보고 나와요.. 미안하니까..
    그리고, 세일할때 그때 맘에 들어서 입어봤던 옷 위주로 사와요..
    사이즈 없으면 말고.. 아직도 옷가게는 넘사벽.. 점원 안 붙는 대형 매장만 가요.
    그런데, 좋은 옷은 그런데 말고.. 작은 고급보세에.. 다 붙어 있어요.
    고급보세는 거의 단골장사에요. 처음 오는 손님에 큰 기대가 없다는 거죠.
    처음 가는 가게서 부담 느낄 필요없어요.
    너무 진상짓 하면 곤란하고, 적당히 하고.. 차라리 다른 가게 하나 더 가는 게 낫죠.
    미안해서 다른 것 하나 더 입고, 그 중에 마음에 들면 사겠다 싶으면..압박감만 늘어요.
    옷 잘 사는 사람은.. 딱 보면 자기옷인지 아닌지 알더군요.
    평소에 자기 옷, 자기 스타일을 확실히 파악해 놓을 필요는 있어요.

  • 34. ...
    '15.9.23 7:21 PM (123.228.xxx.90) - 삭제된댓글

    친구랑 같이 가셔야겠네요
    나이에 맞지않게 수줍어 하시면 안돼요

    백화점에서 가격 상관없이
    한두번입어봤다고 사는건
    세련이 아닌 부유함이죠...

    푼수끼 다분한 친구가
    옆에서 물어봐주면 좋을거 같은데
    원글님 성격상 그런 친구는
    같이다니기 부끄러워 하실거 같네요....,

  • 35. ㅇㅇ
    '15.9.23 7:50 PM (121.173.xxx.87)

    그렇게 울렁거리면 그냥 속 편하게 인터넷서 사세요.
    사이즈야 S, M, L 뭐 이러니까 대충 알지 않나요.
    전 오프에서 옷 산지가 삼만년은 된거 같네요.
    저도 가게 들어가서 점원이 뭐 필요하냐고
    붙어있는 거 너무 어색하고 싫어서
    매장 잘 안들어가요.
    내가 알아서 살게, 오지마. 오지마!
    속으로 이러는 것도 피곤한 일이거든요.
    택배 받는 게 좀 귀찮긴 하지만
    옷살때의 스트레스만 할까요.

    여러개 입어보지도 못하고 어쩌다 보면
    내 취향 아닌 것도 사게 되고.
    우리 언니가 그랬어요.
    가게 한번 들어가면 절대 그냥 나오지 못하고
    거기서 반드시 물건을 사며 자기한테 별로
    어울리지도 않는 걸 점원이 권하는 대로
    사오는 거죠. 거절을 잘 못해서.
    이런 사람은 일반 매장에서 옷 사면 매번 망함.

  • 36. ..
    '15.9.23 8:11 PM (112.161.xxx.139)

    진짜 제가 도와드리고 싶네요 ㅠ.ㅠ
    저 무지 잘하는데 그런거

  • 37. ...
    '15.9.23 8:27 PM (211.178.xxx.223)

    돈이 좀 있어야 그런 여유가 생기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난 비싸도 내 맘에만 들면 산다! 라는 마음으로 둘러보세요
    그리고 맘에 드는 건 입어보구요 뭐 그 전에 가격표 보고 가격이 적당하면 어머 가갹도 착하네~하고
    아님 음... 좀 비싸네 그래도 입어보고 이쁘면 사야지 하는 맘으러 입으세요
    근데 비싸면 안사게 되죠 ㅎㅎ

    암튼 저 위에도 누가 썼지만 나는 부자다 쇄뇌하시고
    실제로도 맘에 들면 비싸도 살 용의가 있어 라는 마음으로 보시면
    싸고 좋은 물건 득템할거에요 ^^

  • 38.
    '15.9.23 8:29 PM (175.211.xxx.143)

    백화점에서도 의외의 할인 딜이 있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 불경기라 어떡하든 하나라도 더 팔려고 갖은 편의를 봐줍니다
    예를 들면 롯데백화점에서도 현대 신세계 상품권을 받아준다든 뭐 이런 편의...
    암튼 정중하게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솔직하게 이야기 합니다
    ---
    대단하세요...ㅎㅎㅎ
    절에 가서도 새우젓을 얻어 드실 수 있는 분이시네요.

  • 39. ..
    '15.9.23 9:03 PM (218.234.xxx.107) - 삭제된댓글

    절에 가서도 새우젓을 얻어 드실 수 있는 분이시네요.
    ㅎㅎㅎ
    님말이 더 재밌어요..
    물론, 다른데서도 가끔 듣는 말이지만, 백화점 물건값 깎는 거랑 연결하니 정말 재밌네요.

  • 40.
    '15.9.23 9:05 PM (116.121.xxx.233)

    옷살때팁외

  • 41. 99
    '15.9.23 9:45 PM (217.84.xxx.30) - 삭제된댓글

    성격 요소도 크지만, 본인 몸을 전혀 모르시나봐요. 여러 번 입어보면 내 몸매 장점 부각시켜주는 옷, 눈에는 예쁘지만 내 체형에 오히려 마이너스인 옷 안 입어봐도 어느 정도는 눈썰미 생겨요. 훨씬 쉽죠.

    Spa나 좀 부담 덜한 매장에서 입어보고, 물론 한 두번은 실패도 하겠지만..일단 내 몸을 잘 아는 게 먼저에요.

    가격 라인은 대충 알지 않아요. 이 집 이정도 구나...내 예산대랑 안 맞는 집이면 구지 안 보죠.

  • 42. ....
    '15.9.23 9:46 PM (220.118.xxx.161) - 삭제된댓글

    아이고...
    세련되야 할 필요가 뭐 있나요?

    강박증부터 버리는게 ...

  • 43. 알베또
    '15.10.3 12:49 AM (58.232.xxx.88)

    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183 제 아들도 수능봤어요 3 오지팜 2015/11/12 3,020
499182 선천성 왜소증 너무 안타깝네요.. ... 2015/11/12 1,946
499181 타인의 취향에서 스테파니 엄마 몇살일까요? 2 호오.. 2015/11/12 1,406
499180 전업인데 별 알아주지도 않는일에 대한 미련 6 직장 2015/11/12 2,018
499179 커피집 백열등인데 공부잘된다는분 신기해요 9 별다방 2015/11/12 2,058
499178 오래된 팝송 찾을 수 있을까요? 4 알리자린 2015/11/12 868
499177 불안장애면 사회생활 못하나요? 1 질문 2015/11/12 2,806
499176 손바닥 뒤집 듯, 조선일보의 ‘기억상실증’ 1 샬랄라 2015/11/12 620
499175 연락끝없이 하는데 받아주기 너무 힘들어요 22 숨막힘 2015/11/12 10,006
499174 중1아들이생일이라 친구초대를 한다는데 생일상에 무얼할까요? 9 생일 2015/11/12 1,532
499173 수능 영어 어려웠나보네요 등급컷 확떨어지네요. 19 00 2015/11/12 6,683
499172 상류엔 맹금류 2 ... 2015/11/12 932
499171 자게에 있던 글 찾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 2015/11/12 742
499170 82회원님, 장조림레시피 좀 찾아주세요~ 장조림 2015/11/12 383
499169 연남동 중국집 5 2015/11/12 2,804
499168 북한 학생들도 수능을 볼까? 4 dndn 2015/11/12 828
499167 50대 빈폴 패딩입어도 괜찮을까요? 7 모모 2015/11/12 3,546
499166 쌀파시는 분이 미강가루도 보내왔는데 뭐 할까요? 49 미강가루 용.. 2015/11/12 1,869
499165 일본 아베, 주한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철거 요구 7 무능외교 2015/11/12 745
499164 수능 수학 b형이 a형보다 더 어려운 이과 수학 맞나요? 2 수능 2015/11/12 8,259
499163 생방송 오늘에 나온 마포아귀찜집 전화번호?아시는분? 1 ... 2015/11/12 762
499162 밑위를 왜그리 짧게 만들까요.. 7 초등맘 2015/11/12 4,990
499161 어린이동아신문 구독하시는분요~! 4 .. 2015/11/12 2,524
499160 우리 고양이는 밥 줄때마다 애교 폭발해요 12 아옹이언니 2015/11/12 3,948
499159 담보 대출을 더 받아야하는데... 1 집이 문제야.. 2015/11/12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