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쓴 글인데 이 글에 거지근성 빈대근성이 있나요??

슈가슈가슈가 조회수 : 3,458
작성일 : 2015-09-22 20:50:02

저는 아이 낳을 생각이 정말 없어요 죽어도

귀찮은것도 싫어하는 성격이고 제가 좋은 부모가 될수있을지 모르겠어요

근데 애기는 귀여워하니 자식 키우기 좋은 환경이면 한명은 낳고싶다 생각이 들수도있지만

살아볼수록 인생은 피곤한거같아요

우리나라는 헬조선, 지옥불반도 이런말이 나오는 세상인데 자식 낳기도 미안하구요

저도 찢어지게 가난하고 이런건 아니지만 학교다닐때도 공부공부하는것과 경쟁사회 속에서

버티기가 힘들더라구요

힘든세상에서 제 한몸이나 잘 건사하다가는것도 힘들다고 생각해요

제 인생 계획에서 자식을빼니까 그래도 삶의질이 올라가더라구요

저만 위해 살수있으니 말이에요

근데 아직 결혼을 뺀건 아니에요 ㅋㅋ

결혼은 저도 막연히 해야지 생각하고 있는데요 무조건 딩크를 할생각이에요

합의되지 않으면 결혼하지 않을 생각이구요 근데 어떤분은 애 안낳을거면 결혼도 할필요없다고들 하시던데

그런가요? 그래도 저는 결혼이 주는 안정감이 있다고 생각하고

자식낳자고 결혼하는게 아니고 내가 행복하자고 결혼하는거라고 생각해서요

진짜 좋은 사람이 만약 저한테 나타난다면 결혼해서 둘만 살고싶은데

어떨까요?

 

이렇게 제가 썻는데 댓글에 어떤사람이 거지근성 빈대근성이네요 라고 댓글달았는데

난독증이있나 ㅋㅋ 거지근성 빈대근성어디있나요? 무슨소리죵?

IP : 182.225.xxx.2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9.22 8:51 PM (152.99.xxx.38)

    여기 이상한 사람도 많으니 대충 걸러 들으세요 자기가 거지 빈대근성을 가지니 세상 만사가 다 그렇게 보이나 봅니다...

  • 2. 거지근성
    '15.9.22 8:53 PM (211.186.xxx.108)

    거지근성은 모르겠고, 님과 같은 조건이면 동거가 가장 적합할 듯 합니다. 아이도 갖기 싫은데 굳이 결혼할 이유가 없어보이네요

  • 3. 결혼의 목적이 출산인가요?
    '15.9.22 8:54 PM (110.47.xxx.241)

    결혼 안해도 출산은 가능하지 않습니까?

  • 4. 결혼
    '15.9.22 8:56 PM (125.186.xxx.2) - 삭제된댓글

    상대자와 합의만 된다면 뭐가 문제겠어요.

  • 5. ..
    '15.9.22 9:04 PM (1.229.xxx.206) - 삭제된댓글

    결혼도 출산도 본인들의 선택인거죠
    누가 어쩌고 할 문제가 아닌걸요
    그 사람은 마누라가 집에서 자기한테 빌붙어 산다고 생각하나보죠

  • 6. 거지근성
    '15.9.22 9:04 PM (101.181.xxx.119) - 삭제된댓글

    님의 사고에서 거지근성, 빈대근성이 왜 걱정되냐면요.

    결혼은 법적인 제도예요. 자고로 시댁재산에 대해 남편과 동일하게 누릴수 있다는 법적인 자격을 얻게 되죠.

    하지만 대한민국 정서상 며느리가 애 안 낳겠다고 하면 순리에 어긋나죠. 이 정서를 이해할수 없으면 외국남자와 결혼하시면 되요. 결혼때 시댁서 해주는 신혼집도 결국 한국의 문화고 그 집의 며느리로서 누릴수 있는 특권입니다. 많은 여자들이 시댁재산에 관심 가지는것도 그 특권 때문이고.

    님의 경우엔 한국남성과 결혼할때 반드시 시댁에게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셔야 합니다. 그럼 시댁에서 알아서 처신하시겠죠.

    저 역시 님에게 어울리는건 동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서 못 낳으면 모를까, 안 낳겠다는 며느리 이해하는 남편과 시댁이 많지는 않아요.

  • 7. //
    '15.9.22 9:06 PM (211.49.xxx.204)

    서민교수님 글이었는지..

    '우리 부부는 행복하고 정말 잘 맞는다. 오죽하면 아이를 낳지 않는 것에 합의를 하고 강아지를 키울까' 이런 내용이었어요.

    어찌나 그게 부러웠는지 몰라요.

    아이를 낳네, 낳지 않네. 둘이 합의보기가 정말 어렵잖아요.
    그게 합의된 부부는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그만큼 사고가 비슷해 생활에 트러블이 없을 것 같은.

  • 8. 슈가슈가슈가
    '15.9.22 9:12 PM (182.225.xxx.246)

    거지근성님 저는 시댁에서 해주는 집에 관심이 없습니다 애만 없으면 둘이벌어서 풍족하지는 않아도 먹고살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거지근성님의 사고로 저를 판단하면 할말이 없지만 저는 제가 먼저 아이 낳을 생각이없다는 걸 밝힐 생각이구요 시댁에서 반대해도 남편이 쉴드쳐주면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우리 둘 인생이니까요 쉴드못쳐주면 그 사람과는 결혼할 생각없고 결혼하고 말바꿔도 이혼하려구요 동거는.. 글쎄요 할생각 별로 안들구요 외국인 만나는건 괜찮겠네요

  • 9. ...
    '15.9.22 9:13 PM (182.231.xxx.73)

    거지빈대근성이라고 한 사람은
    시댁에서 주는 돈=애낳아주고 받는 돈이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여자가 애 낳는 자동판매기인가요 ㅎㅎ
    딩크로 지내는건 원글님이랑 미래 남편분이 알아서 친정과 시댁을 설득하든지 하겠죠 오지랖부려서 거지근성이네 막말하는거 봐....ㅉ

  • 10. 슈가슈가슈가
    '15.9.22 9:17 PM (182.225.xxx.246)

    보태주는거 관심도없으니 대신 터치도없어야해요ㅋㅋ우리나라는 아들들을 소유물로 생각하고 정신적으로 독립못시키는 부모들이 많으니

  • 11. ....
    '15.9.22 9:31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그 사람들은 딩크가 뭔지 모르나봐요.
    전업주부하면서 애 안낳는다고 하는걸로 이해해서
    빈대나 거지근성 얘기하는거 같아요. ㅋㅋㅋ

  • 12. ㅋㅋ
    '15.9.22 9:33 PM (165.225.xxx.85)

    원글님 희망하시는 딩크족 여기 있네요~ 40대 결혼 15년차.
    받은 것도 없고 받을 것도 없고 걍 저희 둘이 북치고 장구치고 바쁘지만 둘이 재밌게 사는 사람인데요 ㅎㅎ 아놔 질문을 받을 수도 없고 ㅋㅋ

  • 13. 슈가슈가슈가
    '15.9.22 9:37 PM (182.225.xxx.246) - 삭제된댓글

    전업주부하면서 애안낳으면 빈대가 거지인가요? 둘이 합의한거면 그건 또 왜 빈대나 거지인가요

  • 14. 슈가슈가슈가
    '15.9.22 9:38 PM (182.225.xxx.246) - 삭제된댓글

    전업주부하면서 애안낳으면 빈대가 거지인가요? 둘이 합의한거면 그건 또 왜 빈대나 거지인가요 전업주부가 놀고먹는거라고만 생각하시나바요 ㅋㅋ

  • 15. 슈가슈가슈가
    '15.9.22 9:39 PM (182.225.xxx.246)

    전업주부하면서 애안낳으면 빈대나 거지인가요? 둘이 합의한거면 그건 또 왜 빈대나 거지인가요 전업주부가 놀고먹는거라고만 생각하시나바요 ㅋㅋ

  • 16. 결국
    '15.9.22 9:49 PM (218.236.xxx.45) - 삭제된댓글

    아이 키우는거 힘들고 귀찮아 낳기 싫다
    그런데 돈벌이 하기도 싫어 결혼은 해야 겠다

  • 17. 근데
    '15.9.22 10:24 PM (39.123.xxx.130)

    전업주부하면서 애도 없으면 하루종일 대체 뭐할건지

    결국 남자가 벌어오는 돈으로 편히 하고싶은대로 하면서 살고싶다는건데

    그게 거지근성 아닌가요

  • 18. ㅅㄷᆞ
    '15.9.22 10:33 PM (110.70.xxx.16)

    어쩌면 다른글에 쓴댓글이 원글님글에 달렸을수도 있어요
    간혹가다 댓글쓰는중에 원글이 삭제되면 엉뚱한글에 댓글이 튀더라고요

  • 19. 슈가슈가슈가
    '15.9.22 10:34 PM (211.36.xxx.152)

    그렇군요.. 전업주부는 그냥 집에서 놀고먹는 존재군요..그렇다면 맞벌이하고 집안일은 무조건 반반해야겠어요 맞벌이하며ᆞ면서 집안일까지 여자가 다하는건 돈벌어다주는 가정부인가..

  • 20. 슈가슈가슈가
    '15.9.22 10:37 PM (182.209.xxx.179)

    결론은 부부 둘만 합의된거면 남들은 오지랖 떨 필요가없다는걸 느꼈어요 오지랖 들을 필요도없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215 수능 국어 풀어봤네요.. 6 ㅅㅅㅅ 2015/11/12 3,580
499214 김포사시는분들께여쭈어요 8 아파트 2015/11/12 2,203
499213 과학중점고 가고 싶은 중3 아들, 뭘 준비시켜야 할지요? 4 중3 2015/11/12 1,845
499212 40대 중반 어디서 노나요? 15 나이 2015/11/12 4,993
499211 겉으로 성실하고 예의바르고 매너있는 남자라고.. 1 dd 2015/11/12 1,208
499210 저희 상황에 4억 대출 받아 대치동에 집 매매하는 것은 무리일까.. 38 조언 좀.... 2015/11/12 6,980
499209 아반떼 xd 3 궁금 2015/11/12 1,063
499208 비수면 위암 내시경 할만한가요?? 16 ㅇㅇ 2015/11/12 3,314
499207 마누라가 108배 하길레 그 앞에 앉았봤어요... 17 잉잉~ 2015/11/12 9,784
499206 흑염소한테 물리는 꿈은 뭔가요 3 겨울 2015/11/12 1,625
499205 남자 어디서 만나냐 하시는 분들 8 ㅇㅇ 2015/11/12 3,620
499204 은행직원: 적립식펀드 vs. ELS 둘중에 어느걸 팔면 더 실적.. 3 d 2015/11/12 1,650
499203 삼성카드만드는데 주민등록증발행날짜도 기록하나요 3 삼성 2015/11/12 863
499202 수능 선배맘님들께!! 5 질문 2015/11/12 1,959
499201 동향아파트 사시거나 살아보신 분 정말 안좋은가요? 49 YJS 2015/11/12 5,352
499200 책 않읽어도 어휘력이 풍부하 사람.... 12 독서 2015/11/12 6,284
499199 보잉항공사 시애틀(미국내)학교 아시는 분 정보부탁드립니다. 1 성현맘 2015/11/12 1,085
499198 박정희가 완결 지은 ‘친일파의 나라’ 친일파세상 2015/11/12 564
499197 수능 후) 대치동 파이널 강의가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됐나요? 교육 2015/11/12 1,185
499196 제 아들좀 봐주세요.. 8 고1 2015/11/12 2,099
499195 jtbc 내일 밤새토론에 유시민씨 나올예정이랍니다. 10 .. 2015/11/12 1,781
499194 예비고3맘 인데요 ?? 2015/11/12 995
499193 오늘 같은 날은 공부잘하는 아이둔 엄마가 제일 부럽네요. 7 .... 2015/11/12 3,760
499192 눈밑지방재배치후 꺼진 눈밑.. 16 흑흑 2015/11/12 8,006
499191 응답하라 1988 남편찾기만 안하면 더 재미있겠죠? 7 ... 2015/11/12 2,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