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타도시에 살고 있어서, 7월말, 그리고 8월 하순에 저희는 계약했던 부동산에
집주인에게서 전세 만료후 어찌할지 연락이 없었냐고 문의했는데, 연락이 없다고 해서 그냥 연락 기다리고 있었어요.
지난주까지도 연락이 없길래 자동 연장되는건가 하고 있었는데요.
좀전에 연락이 와서, 이사할 생각이 있으면 그렇게 하고, 할 생각이 없으면 매매를 내놓을테니
집매매되면 나가는 조건으로 그 시점까지 같은 가격으로 살면 어떠냐구요.
1. 계약만료 1달 지나면 자동 연장되는거 아닌가요?
1달도 안남은 시점에 집주인이 이런 요구를 해도 세입자가 응해야 하는건가요?
2. 저희는 39평 1층인데요. 같은 동 중간층은 매매가가 3억 4~5천인데, 2억 9천에 매매를 내놓는다면
1층이라도 팔릴 매리트가 있는 가격인가요?(참고로 여기는 10년되었고, 지방인데, 시 안에서는 제일 교육열이 있어서
선호되는 동네입니다. 저희 바로 길건너에는 올 가을부터 신도시 입주가 대규모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전세금 증액이나 월세, 둘 중 하나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생각지 않은 제안이라 잘 판단이 되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