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레나가 빠졌어요.

ㅠㅠ 조회수 : 6,784
작성일 : 2015-09-22 19:29:04
생리양이 너무 많아서 5월에 미레나를 했어요.
그 후 한달에 보름 이상 계속 찔금거리면서 출혈이 있었고.
배도 묘하게 아프고 허리도 아팠지만 생리로 인한 빈혈이 너무 심해서 그냥 꾹 참았거든요.

그런데 출혈이 너무 길어서 이번 달에 병원가서 호르몬제를 처방 받았어요.
4일 복용한 후 갑자기 예전에 생리하듯이 피가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그저께 커다란 덩어리가 나오더니 배와 허리가 아프던게 싹 사라지고 피는 많이 나오는데 배가 너무 편한거에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오늘 병원에 갔더니 미레나가 사라졌답니다.

그냥 다시 안하려구요.
배 아파서 진통제를 너무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자궁내막을 레이저로 지지는 시술도 있다는데 해보신 분 있으세요??
이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IP : 221.139.xxx.1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옴마
    '15.9.22 7:32 PM (121.155.xxx.234)

    겁나네여... 빠진건 어디로 갔나요ᆞ그걸 모를수있나보죠
    원글님과는 아마 안 맞았나봐요

  • 2. 그게
    '15.9.22 7:49 PM (61.102.xxx.46)

    그렇게 빠지기도 하나보네요.
    저는 두번째 사이클 중인데 처음에 했던걸 뺄때 생각보다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그리 쉽게 빠지는건 아니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저절로도 빠진다니 신기 하기도 하고 무척 아프셨을거 같아요.ㅠ.ㅠ

  • 3. ㅠㅠ
    '15.9.22 7:55 PM (221.139.xxx.117)

    그게 아프지도 않았구요.
    계속 뭐가 덩어리로 쏟아져서 언제 빠졌는지도 모르겠어요.
    갑자기 배가 너무 편해져서 이상하다 싶어서 병원 갔구요.
    저랑은 안 맞았나봐요. 몸이 거부한 것 같아요..ㅠㅠ

  • 4. 에구 저런
    '15.9.22 8:12 PM (61.102.xxx.46)

    맞기만 하면 세상 이렇게 좋은게 있나 싶은게 없는데
    너무 아쉽네요.
    저는 정말 잘 맞아서 너무 다행이에요.
    저도 핏덩이가 막 쏟아지는 증상땜에 시술 받았거든요.
    그 이후로 지금 7년째 신세계에요.

  • 5. 흠.
    '15.9.22 8:36 PM (223.62.xxx.29)

    빈혈로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가보고..수혈도 받고..다른 이유 없어서 미레나 했어요.

    초기 부작용 있지만 쓰러지는 것 보단 나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3680 11월에 앙코르와트 29만원 6 122 2015/10/25 2,934
493679 매운맛이 전혀 없는 풋고추가 어마어마하게 많은데 뭘해야 할까요?.. 15 ... 2015/10/25 2,369
493678 유튜브를 티비로 보는 방법좀 알고 싶어요 3 금새 2015/10/25 5,060
493677 그것이 알고싶다 댓글중..대박~~~ 9 그알 대박 2015/10/25 8,020
493676 층간소음이 이렇게 괴로운 것일줄이야...ㅠ 49 하아 2015/10/25 3,622
493675 출산후 두피전체가 비듬..좋은 방법 아시는분들 제발 도와주세요 7 ㅠㅠ 2015/10/25 3,401
493674 견미리 팩트가 원래이런가요 4 오후의햇살 2015/10/25 16,374
493673 클래식이 마음 정화하는데 꽤 좋군요 8 wisdom.. 2015/10/25 1,881
493672 옷에 묻은 홍시 1 토토리 2015/10/25 1,925
493671 김무성 "여론 뒤집혔어도 국정화 반드시 한다".. 15 샬랄라 2015/10/25 1,748
493670 동물농장 차우 ㅠㅠ 12 .. 2015/10/25 3,813
493669 핸디형스팀다리미? 추천좀 해주세요. ... 2015/10/25 761
493668 무릎연골이 찢어졌는데 수술말고 다른방법없을까요 1 다리 2015/10/25 1,474
493667 집에서 혼자 쉬고 있으면 죄악감이 들어요 왜이러는 걸까요 정말... 7 ... 2015/10/25 2,271
493666 직장생활 ㅁ힘들어요 5 죽겠 2015/10/25 1,398
493665 아이들이랑 백투더퓨쳐 재개봉 보러갑니다~ 1 시간을 돌리.. 2015/10/25 663
493664 착하기만하고 말을 잘 못하는 남자 7 커피한잔 2015/10/25 3,456
493663 이케아에 크리스마스용품 나왔을까요? 1 ㅎㅎ 2015/10/25 527
493662 영어유치원 원어민교사와 상담 2 영어 2015/10/25 1,761
493661 비염, 구내염, 치질에 효과 본 가내치료법(?) 7 누리야 2015/10/25 4,096
493660 비데커버만 교체할수 있나요? 2 고장 2015/10/25 1,536
493659 해외 한국 학자들 154명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q.. 샬랄라 2015/10/25 749
493658 핸드폰 화면에 날짜 요일 뜨던게 사라졌는데 어떻게 하지요? 1 ㅓㅓ 2015/10/25 767
493657 출근했는데 딸래미 손바닥이 자꾸 생각나요 3 ㅇㅇ 2015/10/25 2,517
493656 펑~ 29 ... 2015/10/25 5,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