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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레나가 빠졌어요.

ㅠㅠ 조회수 : 6,769
작성일 : 2015-09-22 19:29:04
생리양이 너무 많아서 5월에 미레나를 했어요.
그 후 한달에 보름 이상 계속 찔금거리면서 출혈이 있었고.
배도 묘하게 아프고 허리도 아팠지만 생리로 인한 빈혈이 너무 심해서 그냥 꾹 참았거든요.

그런데 출혈이 너무 길어서 이번 달에 병원가서 호르몬제를 처방 받았어요.
4일 복용한 후 갑자기 예전에 생리하듯이 피가 나오는 겁니다.
그리고 그저께 커다란 덩어리가 나오더니 배와 허리가 아프던게 싹 사라지고 피는 많이 나오는데 배가 너무 편한거에요.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오늘 병원에 갔더니 미레나가 사라졌답니다.

그냥 다시 안하려구요.
배 아파서 진통제를 너무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자궁내막을 레이저로 지지는 시술도 있다는데 해보신 분 있으세요??
이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요...ㅠㅠ
IP : 221.139.xxx.1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옴마
    '15.9.22 7:32 PM (121.155.xxx.234)

    겁나네여... 빠진건 어디로 갔나요ᆞ그걸 모를수있나보죠
    원글님과는 아마 안 맞았나봐요

  • 2. 그게
    '15.9.22 7:49 PM (61.102.xxx.46)

    그렇게 빠지기도 하나보네요.
    저는 두번째 사이클 중인데 처음에 했던걸 뺄때 생각보다 너무 아프더라구요.
    그래서 이게 그리 쉽게 빠지는건 아니겠다 싶었거든요.
    그런데 저절로도 빠진다니 신기 하기도 하고 무척 아프셨을거 같아요.ㅠ.ㅠ

  • 3. ㅠㅠ
    '15.9.22 7:55 PM (221.139.xxx.117)

    그게 아프지도 않았구요.
    계속 뭐가 덩어리로 쏟아져서 언제 빠졌는지도 모르겠어요.
    갑자기 배가 너무 편해져서 이상하다 싶어서 병원 갔구요.
    저랑은 안 맞았나봐요. 몸이 거부한 것 같아요..ㅠㅠ

  • 4. 에구 저런
    '15.9.22 8:12 PM (61.102.xxx.46)

    맞기만 하면 세상 이렇게 좋은게 있나 싶은게 없는데
    너무 아쉽네요.
    저는 정말 잘 맞아서 너무 다행이에요.
    저도 핏덩이가 막 쏟아지는 증상땜에 시술 받았거든요.
    그 이후로 지금 7년째 신세계에요.

  • 5. 흠.
    '15.9.22 8:36 PM (223.62.xxx.29)

    빈혈로 쓰러져서 병원에 실려가보고..수혈도 받고..다른 이유 없어서 미레나 했어요.

    초기 부작용 있지만 쓰러지는 것 보단 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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